▶ 산 이름 : 서운산(547m)
▶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 내역 :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4월초가 되면 계곡과 능선에 진달래가 피고 5월이면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청룡사, 석남사 등의 산사와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호), 청룡사 삼층석탑, 명부전, 관음전 및 조선 현종 때 주조한 무게 약 5톤의 동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 서운산은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다. 5백고지의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으로서 석남사에서 꽃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우거진 숲길 트레킹 수준으로 산행하다 8부능선에서 잠깐 치고 오르고, 정상기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6월 30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석남사 주차장 - 꽃길 - 석남사 언덕 - 정상(547m) - 마애석불상 - 주차장(원점산행, 약4.5km 2시간정도)
▶ 주요 봉우리 : 서운산
▼ 석남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석남사 왼쪽길을 따라 산행길로 오른다.(산행시작:5시48분)
▼ 산길 왼편에도 주차시설을 만들어 두었고, 그곳에 설치된 서운산 등산로이다.
▼ 곧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오르면 거리는 가깝지만 경사가 급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꽃길이 조성되어 있는 완만한 길이다.
▼ 새롭게 조성된 서운산 야생화 꽃길~(꾸불 꾸불 왔다리 갔다리 한다.)
▼ 꽃길로 가면 800m를 더 돌아 가게 된다. 그래도 오늘은 꽃길로 가기로함~
▼ 꽃길쪽은 이렇게 평탄한 등산로로 되어 있다.
▼ 산행하다보면 이렇게 조성해놓은 꽃들이 많이 보인다.
▼ 아이가 단풍이 들었다고 벌써 가을이냐고 묻는다.....
▼ 작은 계곡을 만났고, 적은 물이 흘러 내려오고 있다.
▼ 이제 정상까지는 1.7km~ 빨리 걷지 않아도 금방 오를것 같다.
▼ 이런 목조 다리도 건너고~
▼ 돌 계단도 오르고~
▼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꽃들도 감상하고~
▼ 산행길 한 가운데로 돌다리를 놓았다고 아이가 가리켜준다.
▼ 다시 급하지 않은 경사길을 오른다.
▼ 조금 급경사길을 만났나 싶었는데, 이곳 또한 공사를 마쳐서 지금은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 삼거리 갈림길~
▼ 우리는 정상쪽으로 향한다.
▼ 산을 V자 모양으로 파서 길을 만들어 놓았다.
▼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오른다.
▼ 능선위에 멋지게 서 있는 소나무를 소개하는 아이~
▼ 이 나무들은 마치 포옹하고 있는듯한 포즈~
▼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 정상 도착~(6시 50분)
▼ 서운산에서 날씨만 좋다면 입장까지 보인단다. 지금은 안성시내와 공도읍이 보인다.
▼ 멀리 중앙으로 안성산업단지가 보인다.
▼ 왼쪽의 희미한 지역이 공도읍이다.
▼ 앞쪽으로 길게 평택-충주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오른쪽 뒷편으로 안성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 서운상 정상 푯말~
▼ 서운상 정상석(예전에는 이것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보완되어져 있다.)
▼ 정상 푯말 뒷편으로 안성의 여러산들이 펼쳐져 있다.
▼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 정상에는 언제나 새들이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를 주어 먹으러 다닌다. 예전에 이곳에서 손 위에 앉아 먹이를 먹던 새들이 생각난다.
▼ 우리는 석남사 쪽으로 하산한다.
▼ 위험을 알리는 방송장치...
▼ 삼거리 표지판에서 '석남사'쪽으로 내려간다.
▼ 이곳은 약간의 경사~~
▼ '석남사'쪽으로 하산
▼ 석남사쪽 하산코스는 상당한 비탈길로 되어 있다.
▼ 이곳 또한 많은 보수작업을 해 두었기에 양쪽 밧줄을 잡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이동한다.
▼ 그런대로 잘 정비된 산행길~
▼ 계단의 높이가 높아 아이가 혼자 내려가기에는 보폭에 부담이 있는듯 하다.
▼ 계단을 다 내려가자 이렇게 계곡을 경계로 다리가 놓여져 있다.
▼ 계곡물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이곳에서 잠시 손을씻으며 휴식을 취한다.
▼ 석남사까지는 이제 600m정도~
▼ 여기는 계속되는 흙길이다.
▼ 그래도 먼지가 나지않는 흙길이라 다리에 무리도 안따르고 공기도 신선하고,,, 마냥 좋다.
▼ 계곡물이 제법 모여서 많아지고 있다.
▼ 반대편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작은 폭포를 이룬다.
▼ 이제 400m만 더 가면 산행끝~
▼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돌에 새겨진 부처를 볼수 있다.
▼ 마지막 종착지를 향하여 고~
▼ 드디어 출발할때의 갈림길로 돌아왔다.
▼ 예전엔 없었던 발에 먼지터는 기계도 들여놓았다.
▼ 주차장에는 아까는 없었던 차들이 엄청 많이 들어서 있다.
▼ 왼쪽편으로 석남사도 보이고~~~(오늘 산행은 이렇게 끝낸다.-7시39분)
- 1년만에 다시 찾은 서운산은 많이 변해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산이 변한것이 아니라 등산코스에 꾸며지고 보완된 것들이 많아졌다. 예전에 비해 등산객들을 위한 배려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과, 꽃길을 만들어 시원한 힐링 산행을 할수 있게 된 점이 무척 좋은쪽으로 달라진것라 할 수 있다. 별로 무리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산이란 점에서 초보 등산객들이 트래킹하기에는 안성마춤이라고 할수 있겠다. 또한 수풀도 많이 우거져 있어 명상의 시간을 갖고자 할때 찾아도 좋을듯 하다. 이번은 조금 짧은 코스인 석남사 원점산행을 시도했으나, 다음에는 청룡사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빠진 코스들을 한번 쭉 훝듯이 돌아야 할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