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태조산(421m)
▶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목천면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높이 421m. 고려 태조가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태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시를 흐르는 원성천과 산방천(山方川)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을 따라 북상하면 성거산(聖居山)을 거쳐 유서깊은 위례성(慰禮城)에 이른다. 산의 형성은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재 조림이 잘 되어 계곡을 따라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이 산에 얽힌 내용을 보면, 고려 태조가 930년(태조 13) 후백제 신검(神劍)과 대치할 때 술사 예방의 인도로 이 산에 올라 군대의 주둔지가 될만한 곳을 살폈다 한다. 이 산에는 태조가 산신제를 지냈다는 제단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왕이 머물렀다는 유왕골(留王谷)·유려왕사(留麗王寺) 등의 이름이 지금까지 전한다. 산 중턱에 천년고찰 성불사(成佛寺)가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 이르러 태조산야영장이 개설되어 청소년의 심신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산정에는 각원사(覺願寺)가 있고 그 옆에 남북통일기원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靑銅大佛)이 있는데, 이 대불상은 1977년 조성된 좌불로서, 좌대의 지름이 10m, 좌대와 불상 전체높이가 14.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좌불상이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6월 23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태조산주차장 - 매점 - 산책로 - 전망대 - 삼거리 - 태조산정상(회기) - 삼거리 - 체력단련장 - 산책로 - 태조산주차장(원점산행)
▶ 주요 봉우리 : 태조봉
▼ 이른 새벽인데도 벌써 산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 태조산 안내도이다.
▼ 넓은 야외공원에는 지난해 천안함과 관련된 전시물들과 우리나라의 국방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 뒤에 보이는것이 천안함이다.
▼ 푸른 잔디가 예쁘게 다듬어져있어 주변이 한결 푸르게 보인다.
▼ 아이는 아직 졸리는지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도 않고, 눈은 퉁퉁 부워 있군~
▼ 여기 오른쪽 매점을 시점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코스이다.(6시45분)
▼ '천안시 인공암벽 등반장'이 이곳에 설치되어 있다.
▼ 곳곳이 야영장을 설치해 놓았는데,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사람이 다 사람인가~ 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이지~~' 캬~ 맞는 말이다.
▼ 이곳 갈림길에서 우리는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도 약간 돌아가는 코스이지만 태조산 가는데는 이상이 없다.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계단을 오르면서 작은 임도를 만나게 된다.
▼ 일단 전망대쪽으로 고~~
▼ 왼쪽길로 바로가면 태조산가는길~ 오른쪽은 전망대~~
▼ 길은 이렇게 좀 넓고 편한 오솔길이다.
▼ 이곳이 전망대~ 주변이 온통 숲이라 전망대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듯~~
▼ 전망대에서 전망할 곳을 찾아본다. 그래도 멀리 산 봉우리는 보이니 다행이다.
▼ 전망대에서 내려와 아까 갈림길로 다시 이동~ 등산로를 따라서 태조산 정상쪽으로 향한다.
▼ 등산로 계단은 흙이 많이 패어 있어 정비가 곧 되어야 할듯~
▼ 오르막길에 있는 나무들은 이렇게 뿌리가 밖으로 나와서 고생들을 하고 있다.
▼ 태조산 정상은 오른쪽~ 600m밖에는 안 남았군~
▼ 출발할때 약간의 비가 와서 우산을 준비했건만, 하늘만 찌뿌둥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 높은 산을 많이 다녀본 아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혼자서 힘들다는 소리도 않고 잘 뛰고 걸어 다닌다.
▼ 여기엔 더 심하게 뿌리가 패어진 나무가 보인다. 다음에 또다시 왔을때 까지 살아있으려나~~~
▼ 갈림길이 나왔는데, 횟갈릴까봐 오른쪽 등산로는 나무로 막아 놓았다. 우리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 왠 팬스가 설치되어 있는 경계구간을 지나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간다.
▼ 마지막 오르막 구간~
▼ 저 앞에 태조산 정상과 팔각정이 보인다.
▼ 태조산 정상석~ 어찌 중요한 태조산 글자가 다 안보인다.
▼ 드디어 이곳 전망대에서는 천안시내가 멋지게 눈에 들어온다.
▼ 태조산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보인다.
▼ 팔각정에서 바라다본 천안시~
▼ 하산길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 두 갈래길이 나온다. 왼쪽은 아까 우리가 내려왔던 길이고, 오른쪽은 조금 돌아가는 길이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내려가 본다.
▼ 멋진 나무도 보이네~
▼ 이곳길이 200m정도 더 걷는다.
▼ 내려가는 코스도 흙이 더 많이 패어 있는듯 하다.
▼ 주변 숲속길이 한적한것이 명상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듯~
▼ 이곳으로 하산하니깐, 체력단련장을 만나다.
▼ 그냥 지나갈순 없지... 아이가 단번에 밧줄을 잡고 뛰어 오른다.
▼ 다시 내려가는 외길 코스~
▼ 거의 하산지점에는 가족들이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나름 태조산을 찾는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꽤 잘 되어 있는듯 하다.
▼ 이제 우리는 다시 야영장쪽으로 이동하여 하산한다.
▼ 오른쪽 산행코스는 성거산 가는쪽인듯.. 그쪽으로 가면서 각원사도 갈 수 있을듯하다. 다음에는 꼭~~ 우리는 왼쪽으로 하산한다.
▼ 이곳 산에서도 양딸기가 보인다.
▼ 야영장이 있기에 식수대와 세면장이 마련되어 있다. 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 왼쪽으로 올라가면 '성불사' 절이 나온다.
▼ 성불사 계단~ 우리는 시간상 다음을 기약하고 아래쪽으로 하산~
▼ 계속 내리막 코스~ 야영장까지 차들이 다닐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는듯 하다.
▼ 멋진 꽃~ 이름을 몰라서~~~
▼ 우리는 왼쪽에서 내려왔다.
▼ 작은 호수도 보이구...
▼ 호수 오른쪽길을 따라 하산한다.
▼ 아까 산에 오를때는 왼쪽길로 올랐었다. 지금은 반대편쪽에서 내려가고 있다. 만약 체력단련장으로 가려면 지금 내려오는 코스가 가야한다.
▼ 하산길 도로 오른쪽편으로 야영가는 코스에 작은 돌 구름다리가 있다.
▼ 산행을 마치고 공원쪽으로 내려오면서 전시되어 있는 각종 자주포와 탱크를 구경한다.(8시35분)
- 천안에서는 꽤 알려진 명소를 드디어 찾아간다.
- 천안에 있는 태조산공원은 가족나들이코스로는 아주 제격인듯 했다. 산도 그리 높지 않은산으로 코스 자체도 많이 가파른 코스보다는 완만한 코스로 가족과 함께 등반하기 좋도록 조성되어 있다. 태조산 정상까지 가는데, 시간도 그리 많이 들지 않으며, 오르는 길의 전망대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기는 풀들이 많이 자라났기에 중간 전망대보다는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 경치를 구경하는것이 더 좋을듯 하다. 주차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고, 돗자리를 가지고 간다면 펴놓고 쉴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
- 태조산에서 성거산에 이르는 등산로도 잘 구비가 되어 있어 태조산 산행기점이 좀 부족하다면 성거산까지 다녀오면 좋을듯.. 다음에는 그쪽 코스로 이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각원사 쪽으로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코스도 괜찮을듯하고, 각원사쪽에 있는 구름다리를 기점으로 올라가는 코스도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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