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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진천 만뢰산

by 행복천 2013. 6. 28.

 

 

▶ 산 이름 : 만뢰산(611m)

▶ 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연곡리

▶ 내역 : 충청북도 진천군의 서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12m).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천안시와 경계이다. 인근에 진천읍 연곡리 보련 마을이 있어 보련산이라고도 한다. 정상부에 만뢰산성이 있으며 조선 시대는 이흘산성(伊訖山城)으로 불렸다. 만뢰산은 고구려 시대의 지명을 본따 그대로 붙인 이름으로 옛지명으로는 금물노산, 만리산, 만노산, 이흘산이라고도 불리었다. 만뢰산의 뜻은 '대자연의 만물이 내는 온갖 소리'라는 뜻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김유신 장군의 부친인 김서현 장군이 만노태수로 있을때 이곳에 집을 짓고 살았으며, 이곳 만뢰산성에서 백제군을 방어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라 진평왕 17년(595년)에 태어난 통일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으며, 근처에 소년시절 말 달리며 활쏘기 연습을 했다는 치마대(馳馬臺)라 부르는 치마바위가 있다. 뒷산 태령산에는 김유신 장군의 태를 묻었다는 태실 유지와 주위에 돌로 쌓은 둘레 216m의 석상이 남아있다. 김유신은 이곳 진천에서 태어나 훗날 삼국을 통일한다. 뒷산 태령산에 태를 묻을때 무지개와 함께 신들이 내려와 태를 가지고 승천했다고 한다. 만뢰산 입구에는 보탑사가 있다. 보탑사는 는 거대한 3층 목탑이 유명하다. 목수 신영훈 선생이 삼국시대 목탑형식을 재현한 2000년대의 문화재이다. 쇠못 하나 쓰지 않는 순수한 목탑으로 높이는 무려 42.71m로 웬만한 고층아파트 높이로, 척 단위로 탑신이 108척으로 백팔번뇌를 상징한다. 80m가 넘는 황룡사탑에는 못 미치지만 옛 사람들의 건축술을 재현한 기념비적 건물이다. 1층은 사방으로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석가여래와 비로자나불을 모신 불전이 있다. 2층에는 대장경을 봉안한 윤장대, 3층은 미륵불 3존을 모신 미륵전이 있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6월 30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보현마을 보탑사 주차장 - 보탑사옆 능선길 - 540봉 - 만뢰산정상 - 삼거리(보탑사방향) - 보탑사 - 주차장(원점산행)

▶ 주요 봉우리 : 540봉, 만뢰산

 

 

 

 

 

 

▼ 보탑사 가는 도로에 새워진 만뢰산 표시석.

 

 

 

 

 

▼ 오른쪽으로 가면 자연생태공원, 왼쪽으로 가면 보탑사 방향이다.

 

 

▼ 보탑사 가는길에 '연곡 저수지'가 보인다.

 

 

▼ 그 도로가에 설치된 약수터~~  비가 와서인지 물이 엄청 많이 나오고 있다.

 

 

▼ 보련골 입구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 효자 마을로 나라에서 상 까지 받은 모양이다.

 

 

▼ 저 멀리 앞에 '보탑사'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 보탑사 주차장이다.

 

 

▼ 오른쪽으로 보탑사가 보이고, 300살 이상이나 되었다는 보호수가 보인다.

 

 

▼ 만뢰산 등산 안내도...

 

 

▼ 산행은 보탑사 옆길을 통해서 시작된다.(5시50분)

 

 

▼ 넓직하게 만들어진 밭길이 산까지 놔져있다.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 들꽃들이 멋지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이곳부터 본격적인 만뢰산 산행...

 

 

▼ 갑자기 길이 오솔길로 작아지면서 주변은 온통 짙은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 여전히 멋진 들꽃들이 주위를 장식하고~

 

 

▼ 왼쪽으로 작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데, 비가 와서인지 물이 제법 내려가고 있다.

 

 

▼ 물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산행~~ 기분이 상쾌하다.

 

 

▼ 첫번째 능선길을 따라 올랐을때 나타난 이정표이다. 앞으로 정상까지는 2.3km

 

 

 

▼ 나뭇잎이 엄청 많이 쌓여 있어서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풀인지 알 수가 없다.

 

 

 

▼ 계곡물에 손 씻으려고 계곡쪽의 땅을 밟았다가 쌓인 나뭇잎때문에 발이 푹 빠져 버린다.

 

 

 

▼ 시원한 계곡길로 쉬엄 쉬엄 올라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 한참 오르면서 우측 방향으로 방향을 틀으면 계곡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 이제부터는 산 비탈길로 고~~

 

 

 

▼ 산 비탈길을 따라 오르다가 뒤 돌아보니 멀리 '보탑사'가 보인다.

 

 

 

▼ 첫번째 능선 정상에 도착했다.

 

 

 

▼ 앞으로 만뢰산까지는 1.7km~

 

 

 

▼ 다시또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고 있다.

 

 

 

▼ 천천히 진행되는 산행이기에 주변에 볼거리는 쉬엄쉬엄 보면서 지나간다.

 

 

.

▼ 다시 나타난 이정표에서는 보탑사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곳이다. 정상을 향해서 가다가 우측으로 1km 내려가면 보탑사가 나온다.

 

 

 

▼ 우리는 계속해서 정상으로 고~~(우리가 걸어온 코스가 1.2km라는 것~-보탑사 옆 도보쪽)

 

 

 

▼ 정상 가는 코스길에는 이렇게 소나무들이 많이 뻗어 있다.

 

 

 

▼ 또다시 이정표가 나온다.

 

 

 

▼ 이정표의 내용은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도솔암'이 나온다는것~ 우리는 계속해서 고~

 

 

 

▼ 등산중 부상당한 등산객이 있다면, 그들을 위하여 구급약품이 마련되어 있다. 아주 고마운 일~~~

 

 

 

▼ 다시 정상을 향하여 계속 오르막길...

 

 

 

▼ 선명한 컬러빛을 띤 벌레도 보이고....

 

 

 

▼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른다.

 

 

 

▼ 윽~~ 저게 뭐여~~ 쐐기????? 송충이 인가???

 

 

 

▼ 꽃들이 꽤 많이 피어 있다.

 

 

 

▼ 또 다시 내리막... 계속되는 능선길 이지만 그렇게 험하지는 않다.

 

 

 

▼ 주변에 여러종류의 꽃들을 감상하면서 편하게 산행~

 

 

 

▼ 두 갈림길이지만 나중에 만난다.

 

 

 

▼ 아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 그냥 오른쪽으로 가면 더 빠르다.

 

 

 

 

 

 

▼ 조금 더 올라가다가 만난 이정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신선샘'이 있다.

 

 

 

▼ 그대로 직진을 해서 190m만 더 가면 정상...

 

 

 

▼ 시간도 충분한것 같아 '신선샘'으로 향한다.

 

 

 

▼ 조금 내려가니깐 의자가 보이는것이 아마도 신선샘인가 보다.

 

 

 

▼ 바위틈에서 물이 나와 작은 우물을 만들었다. 별다는 시설은 없다.

 

 

 

▼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다 보니깐, 엄청 깨끗하고 시원한데, 모기가 많다.

 

 

 

▼ 이렇게 바위틈에서 물이 새어 나와 흘러서 고여있게 된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왔던길로 고~ 사실 반대쪽으로 약 120m정도 올라가도 정상가는 코스와 만난다.

 

 

 

▼ 제비나비가 먹이를 찾으로 다닌다.

 

 

 

▼ 아까 보았던 이정표다. 이젠 정상으로 간다.

 

 

 

▼ 정상 근처에 핀 꽃들은 훨씬더 색상이 선명하다.

 

 

 

▼ 또 다시 비탈길을 오른다.

 

 

 

▼ 정상 올라가는 길에 또다시 신선샘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이제 정상까지는 60m~

 

 

 

▼ 저기 위가 정상이다.

 

 

 

▼ 정상에 올라서자 만뢰산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 정상에는 이렇게 헬리 착륙장이 마련되어 있다.

 

 

 

▼ 정상에 핀 꽃들은 색상과 빛이 선명하다.

 

 

 

 

 

 

 

 

 

 

 

 

▼ 만뢰산 안내도가 이곳에서 있다.

 

 

 

▼ 측량점이 보이고...

 

 

 

▼ 정상석이 보인다.(07시정각)

 

 

 

 

 

 

▼ 안내도 왼쪽에는 쉬어갈수 있는 숲이 조성되어 있고, 의자도 있다.

 

 

 

▼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 다시 하산길로 가기위해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 개구리도 모처럼 온 사람이 반가운듯 도망도 안 가고 숨죽여 있다.

 

 

 

▼ 메뚜기도 보이고...

 

 

 

▼ 피었다가 지기시작하는 꽃들도 많고,,,

 

 

 

▼ 이제 아까 왔던길로 하산한다.

 

 

 

▼ 내려가는 코스가 가파르다보니 몸이 자연스럽게 뛰게 된다.

 

 

 

▼ 아까 보았던 비상구급함과 왼쪽으로 가면 '도솔암'이다.

 

 

 

▼ 두개의 필이 서로 의지해서 엄청 높게 까지 자라있다.

 

 

 

▼ 나무들도 멋지게 하늘로 뻣어있고...

 

 

 

▼ 저 앞에 보이는 이정표가 직진하면 우리가 올라왔던 코스... 왼쪽으로 가면 직접 보탑사로 가는 코스이다. 우리는 왼쪽으로 이동한다.

 

 

 

▼ 왼쪽 길도 처음은 이렇게 부드러운 능선...

 

 

 

▼ 보탑사가 600m 남았다는 푯말이 보인다.



 

 

▼ 이후 부터는 급격한 경사...

 

 

 

▼ 흉칙하게 생긴 메뚜기가 우리를 따라서 뛰어내려온다.

 

 

 

▼ 나무들이 이렇듯 쭉쭉 뻗어서 자라나 있다.

 

 

 

▼ 계속되는 비탈길이지만 주변 정세는 정말 깨끗하고 고요하다.

 

 

 

▼ 드디어 아래까지 급하게 내려오다보면 보탑사가 보인다.

 

 

 

▼ 우리가 저쪽 능선을 타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정상을 다녀왔다.

 

 

 

▼ 산 아래 무덤가에도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 예쁜 꽃길을 따라서 고~

 

 

 

▼ 꽃이 정말 깨끗하고 예쁘고 탐스럽게 피어있다.

 

 

 

▼ 계속되는 꽃길...

 

 

 

 

 

 

▼ 복숭아 나무도 길가에 있다.

 

 

 

▼ 이건 또 무슨 열매인지....

 

 

 

▼ 드디어 보탑사에 도착한다.(7시 46분)

 

 

 

 

 

 

 

 

 

 

 

 

 

 

 

 

 

 

 

 

 

 

 

 

 

 

 

▼ 보탑사 3층 목탑으로 저 안에 불상들을 모시고 있다.

 

 

 

 

 

 

▼ 보탑사의 주지승께서는 비구승이신데, 꽃을 좋아해서 이렇게 여러종류의 꽃을 가꾸고 또 이름까지 붙여 놓으셨다.

 

 

 

 

 

 

 

▼ 엄청 예쁘고 환하게 핀 꽃들...

 

 

 

▼ 작은 연못에는 동전도 제법~

 

 

 

 

 

 

 

 

 

 

▼ 약수물이 흐르고 있다. 이 물로 이 절에서는 생활하는것 같다. 먹어보니 엄청 시원했다. 또 먹고 싶네~

 

 

 

▼ 사찰 주변에는 이렇게 무지 많은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여러가지 꽃 구경 하려면 이곳도 괜찮을듯~

 

 

 

 

 

 

 

 

 

 

 

 

 

 

 

▼ 이곳에는 이렇게 와불도 모시고 있다.

 

 

 

 

 

 

 

 

 

 

 

 

 

 

 

 

 

 

 

▼ 대웅보전 뒤쪽에 만뢰산이 자리잡고 있다.

 

 

 

▼ 범종각~

 

 

 

▼ 법고각~

 

 

 

▼ 내려가는 길

 

 

 

▼ 아래 계단에서 올려다 본다.

 

 

 

▼ 천왕문~

 

 

 

 

 

 

 

 

 

▼ 보탑사앞 '보호수'이다. 3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 만뢰산이 아닌 '보연산 보탑사'이다. 만뢰산이 옛이름이 '보연산'인듯...

 

 

 

▼ 앞에 보이는 길이 보탑사 들어오는 길..

 

 

 

▼ 주차장이 보인다.

 

 

 

▼ 옆의 길을 따라서 내려가보면..

 

 

▼ 아침에 올랐던 길과 만난다.

 

 

 

▼ 왼쪽으로 이동하여 주차장으로 향한다.

 

 

 

▼ 차를 몰고 나오면서 오늘 돌았던 만뢰산과 보탑사를 바라본다.(8시12분)

 

- 올들어 2번째 오지산행~  일반인들에게 산을 다녀왔다면 멋진 풍경을 보여달라고 할텐데, 딱히 이 산은 그렇게 주변 풍광을 자랑할 만한것은 없는듯 하지만, 한적하면서도 울창한 숲의 향긋한 나무와 풀내음이 이산의 매력이었던것 같고, 지난 한주간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깨끗한 산행이었다. 비가 와서인지 계곡에도 적당한 양의 물이 흐르고, 다니는 산행길도 전혀 흙먼지 없이 그늘아래 편안히 산행할 수 있음이 이번 산행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한다. 좋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니는 산행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자연을 곁에서 느끼며 명상을 같는 산행도 좋을거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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