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북바위산(772.1m)
▶ 위치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과 제천시 한수면사이
▶ 내역 :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산세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자락에 북[鼓]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서 북바위산이라 부른다. 높지는 않지만 암반이 많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산 아래 송계계곡 주변은 물이 맑고 시원해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산행은 송계계곡에 있는 물레방아휴게소나 석문교에서 시작할 수 있다.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미륵사지에서 송계계곡을 따라 4㎞ 정도 내려간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면 물레방아휴게소이다. 여기서 40여 분쯤 올라 능선마루에 오르고, 능선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북바위를 만난다. 20m 정도 높이로, 옆면이 북의 몸통처럼 둥글다. 북바위 위쪽에는 홈통바위가 있다. 지름이 50㎝ 정도 되는 홈통바위를 통과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북바위 왼쪽으로 난 경사진 등산로를 오르면 북바위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세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신성봉(966m)이 건너 보이고, 절벽 아래로 석문교 주변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북서쪽 능선을 따라 절골을 거쳐 물레방아휴게소로 내려가는 코스와 사시리고개를 거쳐 뫼약동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 물레방아휴게소로 내려가는 코스는 약 8㎞ 거리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뫼약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약 6㎞ 거리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석문교에서 출발하면 700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북바위를 지나 물레방아휴게소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약 7㎞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충주까지 버스를 이용하고, 충주시에서 송계리행 시내 버스를 이용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충주시에서 3번 국도를 타고 수안보온천에 이른 다음, 안보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597번 지방 도로를 타고 송계 방향으로 간다. 석문동과 마역동을 지나 지릅재에 이른 다음, 물레방아휴게소에 도착한다. 수안보면 미륵리에는 미륵리 석등과 미륵리 석귀가 있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7월 21일
▶ 함께한 이 : 능선산악회
▶ 산행코스 : 물레방아휴게소 - 북바위전망대 - 신선대 - 북바위산 - 사시리고개 - 초입 임도 - 사시리계곡 - 물레방아휴게소(원점산행)
▶ 주요 봉우리 : 신성봉, 박쥐봉, 북바위, 전망대
▼ 물레방아 휴계소에서 산행정비를 하고 출발한다.(9시 32분)
▼ 앞쪽 9시방향에 보이는곳이 물레방아휴계소 입구~
▼ 물레방아 휴계소인데, 물레방아는 돌지않고 물만 흘러내려오고 있다.
▼ 저 멀리 월악산 정상인 '영봉'이 보이고 있다.(9시방향)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영봉~' 조만간에 꼭 정복해야지~~~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산행 초입부터 가파른 경사구간이다.
▼ 월악산이 암릉이 많아서인지 이곳 북바위산도 산이 쉬운 산은 아니다.
▼ 벌써부터 밧줄이 등장하고~~
▼ 등산로에는 이렇게 큼직큼직한 바위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 그 바위위로 올라서면 이런 멋진 조망도 관찰되고~~~
▼ 넓직한 바위가 많아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는 안성맞춤이다.
▼ 이번엔 수직 절벽구간~ 그리 높지는 않아서 다행~~
▼ 이곳의 나무들도 분재모양을 한 멋진 나무들이 무지 많다.
▼ 하늘엔 약간의 운무로 인해 조금은 뿌옇지만, 등산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
▼ 멋진 소나무 감생해 보시라~~ 축소시켜 우리집 화분에 옮겨놓았으면 좋겠다.
▼ 저 앞쪽으로 사시리계곡이 보이고 있다. 오늘 우리는 저 계곡을 따라 하산하게 된다.
▼ 반대편에 월악산 '영봉'과 '중봉'이 보이고 있다.(11시~12시방향)
▼ 뒤에 '북바위'가 보이고 있다. 북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북바위'란다.
▼ 북바위를 정면으로 볼수 있는 공간은 2곳정도가 있다.
▼ 여기는 아래쪽 구간~
▼ 조금더 올라가면 이렇게 거의 정면에서 북바위와 인증샷을 할 수 있다.
▼ 북바위표면을 자세히 보면 석문이 있다는데, 오른쪽 아래 보이는것이 그것 같기도 하구,,, 사람들이 많아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 이 북바위 전망대에서는 반대쪽의 월악산 줄기도 잘 보인다.
▼ 아직도 북바위산까지는 2.2Km~
▼ 가벼운 능선코스는 거의없고, 이렇게 좁은 산길과 바위길이 우리를 기다린다.
▼ 드디어 나타나는 철계단~ 북바위산은 이런 철계단이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다.
▼ 암릉이 많다보니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해 놓은듯~~~
▼ 단단한 암릉에 뿌리를 내리고 멋지게 살고있는 청송들이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 북바위 바로 옆에서 인증샷~~ 북바위에 붙어서 자라고있는 난씬한 소나무의 생명력이 존경스럽다.
▼ 산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계속해서 나타나는 암릉길~ 평상시는 밧줄이 필요없겠지만, 눈ㆍ비 내릴때는 꼭 필요할듯~~
▼ 멀리 보이는 산 봉우리전체가 커다란 암릉으로 뒤덮여있다.
▼ 바위에 붙어 고사한 소나무가 여름철 괴기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 먼산을 조금 당겨서 바라본다. 저산의 이름들이 다 있을텐데, 아직의 등산 초보자라 산의 이름을 알아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 이곳도 계속 올라가는 코스가 이렇게 암릉으로 둘려쌓여있다.
▼ 가파른 암릉구간이지만 산악인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된다.
▼ 아래쪽으로 사시리계곡이 보인다.
▼ 끈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산악인들~
▼ 암릉구간에선 햇빛을 피할 공간이 없다보니 아이의 얼굴을 찌뿌린다.
▼ 암릉에 걸터앉아 쉬면서 주변 경관도 구경하구~~~
▼ 멋진 소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아이의 쉴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고맙기도하지만 미안하다.
▼ 계속되는 암릉구간~ 다행이도 바위가 말라있어 미끄럽지는 않다.
▼ 아이는 밧줄만 보면 신이나서 그냥 걸어도 될길을 밧줄잡고 걷는단다.
▼ 앞쪽이 아마 '박쥐봉'쯤 되지 않은까 생각되는데~~~
▼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또 '북바위산'쪽으로 고~~
▼ 아직도 '북바위산'은 1.5km~
▼ 처음으로 약간의 내리막 코스를 만난다. 그러나 그만큼 더 올라올 생각을 하니 마냥 좋지만은 않다.
▼ 군데군데 멋진 모습으로 고사되어 있는 소나무~ 그 모습도 정말 멋지다.
▼ 저 앞쪽으로 사시리고개 아래 사시리 계곡의 모습이 선명이 들어온다.
▼ 여기가 아마도 '신선대'인것 같은데, 표지판은 없다.
▼ 이곳의 암릉도 꽤 가파른데, 아이가 옆의 아저씨를 따라서 암릉을 기어 오른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또 북바위산으로 향한다.
▼ 엄청큰 바위를 보더니 두손으로 받쳐주고 있는 아이~~~
▼ 점점 사시리계곡 상류가 화면에 또렷이 나타난다.
▼ 다시또 목조계단 내리막길~ 정상을 정복하지 못한상태에서의 내리막코스는 그리 반갑지 않다.
▼ 계속이어지는 계단과 바위~~
▼ 또 내려가네~~ 이러다가 도대체 얼마나 더 올라갈지 걱정이 태산~~~
▼ 이제 '북바위산' 정상이 1km~
▼ 바위 생김새가 요상하다.뭐라고 해야하나~ 거시기바위~~~
▼ 이곳의 능선길은 이렇게 바위를 밟고 다닌다.
▼ 멋진 바위가 나타나자 사람들의 인증샷으로 바쁘다. 어디 끼어서 사진찍을곳도 없다~~~
▼ 드디어 500m만 더 가면 북바위산 정상~
▼ 한참 내려갔었으니 또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이 많이 나타나겠지~~~
▼ 이곳 바위들은 이렇게 여러개가 어우러져 서서 무언가의 형상을 만드려는 모습이 역역하다.
▼ 목조계단에서 나무가 가운데 박힌 철조계단으로~~~
▼ 쉴곳도 없이 계속 이어진다.
▼ 계단 상단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약간의 운무가 끼기는 했지만 정말 멋지다.
▼ 계단을 올라서니 또 이런 비탈길이~~~
▼ 그리고 또 능선길~~
▼ 길의 폭은 한사람 정도만이 다닐수 있게 아주 작다.
▼ 아까 보았던 그 사시리계곡 상단부가 이젠 바로 아래 보인다.
▼ 멀게만 느껴졌었던 그곳~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흐믓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좋다.
▼ 드디어 북바위산 정상~~~~~11시 40분~~~ 이곳까지 오는데, 2시간 가량 걸렸다.
▼ 아니 그런데~ 정상의 정상석이 뭐 이래~~~ 그냥 등산객들이 주변의 돌을 쌓아놓고 '북바위산'이라는 이름만 써 놓은 돌이 정상석~~~
▼ 등산객들이 꽤 많이 다니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이런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대와는 딴판인 정상석이 조금은 서글프다.
▼ 하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정말 멋지다. 왼쪽 박쥐봉 위쪽을 드리운 운무가 서서히 좌우로 요동을 치고 있다.
▼ 정상에 앉아서 산위 구름의 향연을 바라보고 있노나리 신선이 된 기분이다.
▼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 조금 전까지만해도 햇살이 따가웠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이렇게 찌뿌둥해지기 시작한다.
▼ 서쪽으로부터 검은 구름이 동쪽으로 차츰 밀려오고 있다.
▼ 암릉이 많은 산이라고는 하나, 이렇게 푸르름의 경치는 다른산 못지않다.
▼ 주변에 운무가 심해지는것이 날씨가 심상치 않다.
▼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로 인해 아이에게 비옷을 입히고,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한다.
▼ 빗방울이 조금더 굵어진다. 정상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간거야~~~
▼ 이곳은 사시리고개다. 뫼악동방향으로해서 우리는 사시리계곡쪽으로 내려간다.
▼ 빗방울은 조금 가늘어 졌다. 사람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배낭은 비옷을 입혀준다.
▼ 계속 내리막 길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좀 쉬면서 가야지~~
▼ 사시리고개를 내려오면 이렇게 사시리계곡 정상부와 만난다.
▼ 망초꽃이 활짝핀 사시리고개~
▼ 저 앞쪽으로 올라가면 '박쥐봉'으로 가는 길이다. 오늘은 계곡산행인지라 저쪽으로 가고싶어도, 우리는 사시리계곡을 따라서 하산하기로 한다.
▼ 꽤 높은곳까지 차가 올라와 있다.
▼ 이젠 비가 완전히 멎었다.
▼ 사시리 계곡쪽으로 고~~ 아~ 그런데 아이가 어디있지????
▼ 사진찍느라 뒤늦게 뒤따라가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친 아이의 모습~~~
▼ 이곳 정상부의 자그마한 연못에 피어있는 예쁜 연꽃~~
▼ 색깔도 다양한 여러종류의 꽃들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끈다.
▼ 이게 사과나무인가~~~ 자세히좀 보고 올걸~~
▼ 아까 우리가 암릉위에서 바라보던 신선대의 모습이다.
▼ 높은곳에서 이곳을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낮은 이곳에서 암릉을 바라보는 모습도 재미난다.
▼ 일행들은 걸음을 재촉해서 계속 계곡길로 향한다.
▼ 하지만, 우리는 주변 산새와 꽃들풍경을 즐기느라 걸음은 천천히~~~
▼ 또 두갈래길이다. 하지만 계곡은 왼쪽길이겠지~ 내려가는 코스이니깐~~
▼ 내려가는 코스는 시골 동산길을 내려가는 기분이다.
▼ 상류에서 시작되는 물줄기라 작지만 엄청 맑고 시원하고 깨끗하다.
▼ 이곳 나무들이 한결같이 삼각형에 뾰족뾰족~~~
▼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너무 크고...
▼ 그럼 가로수~~ 이런 한적한 길에 가로수로 심었을리도 없고~~
▼ 특이하게도 나무 중심부에 선명하게 번호를 다 써 두었다. 누가 훔쳐갈까봐서 그런가~
▼ 아무튼 하산길에서 만나는 나무가 눈요기감으로는 심심치 않다.
▼ 아이가 그늘을 찾아서 나무 밑으로 숨는다.
▼ 이젠 주변산들의 멋진 암릉을 보면서 길을 걷는다.
▼ 다시 두갈래길~ 계곡길로 코스를 바꾼다.
▼ 그리 사람들이 많이 밟지 않은길인지, 등산로는 풀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 드디어 나타나는 계곡~ 벌써부터 사람들의 소리가 요란하다.
▼ 우리도 계곡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아이가 먼저 계곡으로 뛰어들어간다.
▼ 시원한 물줄기에 엉덩이를 적시고 있는것만으로도 이 여름을 즐기기에는 만점이다.
▼ 피곤에 지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아이의 얼굴에는 싱글벙글 미소만이~~
▼ 저 언니는 저대로 얼어버렸는지~ 아까부터 미동도 않는다. 엄청 찬데~~~
▼ 할아버지가 더 높은곳에서 더 센 물살을 받으라고 아이를 올려놓으신다.
▼ 멋진 계곡의 풍경~~~ 눈으로만 봐도 시원하다.
▼ 비가왔었기에 상류의 넓은 반석임에도 불구하고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 아래쪽에도 계곡을 즐기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 우리는 다시 하산길을 재촉한다.
▼ 마지막으로 멋진 계곡모습을 다시 사진기에 담아보고....
▼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조금만 더우면 이렇게 물에 발을 담그게 된다.
▼ 아이가 양말을 벗어 놓더니만 그만 계곡 물살에 양말이 빨려들어 사라져 버렸다.
▼ 맨발로 신발신고~~
▼ 계곡 능선길을 타고 걸으면서 아래쪽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 물줄기가 등산로를 모두 덮어서 등산길이 잘 보이질 않는다.
▼ 다시 좋은 계곡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 언제 죽어서 누워져 있는지 알수 없는 소나무가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다.
▼ 아래 계곡쪽으로 물이 너무 많이 흘러가는것을 막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 물을 다른 용도로 쓸려고 있는지, 물길을 따로 내 놓은 관이 보인다.
▼ 그래서인지 계곡의 물이 많이 줄어 보인다.
▼ 어느덧 계곡 끝에 다 달았다. 저 건너편이 우리가 출발했던 물레방아휴게소가 있다.(산행종료: 13시 56분) 4시간 30분가량의 산행이 끝난다.
▼ 이젠 물놀이 시간~~~ 식사를 마치고, 멋진 송계계곡의 정치를 즐긴다.
▼ 아이는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는 마스코트~~ 산악대장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재미난 물놀이가 시작된다.
▼ 첨벙 첨벙~~ 아이가 수도없이 많이 물에 담가지고 있지만 싫지가 않은 모양이다.
▼ 물에 한참을 담궜으니, 춥기도 하겠지~~~
▼ 산악대장의 품이 즐겁기만 한 아이~~~ 아빠를 대신하여 물놀이 해주는 산악대장님께 감사를~~~
▼ 이번에는 또 라면으로~~~
▼ 주변에는 이렇게 시원한 계곡을 즐기는 사람들로 시간가는줄을 모른다.
▼ 멋진, 맑은, 깨끗한 송계계곡~ 계속되는 물줄기로 물이 드러워지질 않는다.
▼ 계곡주변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시원함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물놀이에서는 남녀노소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는가 보다.
▼ 시원한 물거품~~~
▼ 바위에 앉은 잠자리도 계곡의 시원함을 즐기고 있는가 보다.
▼ 어디서 구해오셨는지, 이번에는 보트안에 아이가 들어가 있다.
▼ 그저 즐겁기만한 아이~~~ 아이와 놀아주는 대장님덕분에 이렇게 편히 사진을 찍을수 있는시간을 갖게 해 준다. 감사^^꾸벅~~~
▼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면 '와룡대'가 있다. 송계8경중의 하나로 용이 승천하여 '용소'라고도 한단다.
▼ 마치 폭포마냥 멋진 물살이 바위를 타고 내려간다.
▼ 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려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 시원한 와룡대 폭포수(?) 모습을 보시라~~~
▼ 물살이 빨라 감히 들어갈 엄두를 못낸다.
▼ 또한 수심도 꽤 깊어 안전망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와룡대 앞에 보이는 산~~
- 7월의 긴 장마틈 사이로 송계계곡으로 유명한 월악 북바위산을 찾았다. 예상했던대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북바위산을 오른다. 월악산의 명성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북바위산 또한 그리 쉽지많은 않은 산이다. 북바위산까지 계속해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서는 연세드신 많은 어르신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오르막길 간간히 넓게 트인 조망은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북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는 신기함을 더해준다. 그 북바위를 자세히보면 석문이 보인다는데, 많은 사람들에 떠밀려 못보고 지나간것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평평하고 매끄러운 넓은 바위(슬랩)가 많은 북바위산은 신선대에오면 그 의미를 말로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조금 경사가 심하다면 심할 수도 있는 암릉구간은 그리 미끄럽지는 않아 위험하면서도 재미있게 오르고 앉아서 쉴수 있게 되어 있다. 멋진 조망을 뒤로하고, 다시 북바위산으로 진격~ 많은 철 계단을 오르고 또 약간의 암릉~ 또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서 전망이 좋은 북바위산 정상에 오른다. 힘들게 올라선 기대감 때문일까~ 정상에 서 있는 작은 정상석은 많은 기대감을 수그러들게 한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데, 정상석하나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라는것이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무튼 정상에서의 확트인 조망은 힘들었던 피로를 풀기에는 충분하다. 정상에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고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진다. 마침 준비한 우비로 아이에게 입혀주고 하산~ 조금 내려오니 금새 비는 그친다. 산에서의 날씨란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것~ 가파른 비탈길을 20여분쯤 내려오니 사시리고개가 나오고, 초입 임도를 따라 사시리계곡으로 하산하여 출발지인 물레방아휴게소로 되돌아온다.
- 오늘은 계곡 물놀이 산행이라 박쥐봉까지 가보지 못함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물소리 바람소리를 벗삼아 계곡에 잠시 발 담그며 취하는 휴식은 오늘 힘들었던 산행의 기억을 멋진 추억으로 승화시키고, 이름만으로도 멋진 송계계곡의 맑고 시원한 물줄기에 아이도 피곤함을 모르고 웃음가득한 모습을 보니 이것이 계곡산행의 묘미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북바위산!! 슬랩과 멋진 작품성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하나건너 나타나는 멋진 산~~ 월악산의 빽빽한 줄기가 사방을 감싸고 있어 이웃 능선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산~ 그렇게 많이 험하진 않았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고 산행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그런 아기자기한 산이 바로 북바위산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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