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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조령산 산행

by 행복천 2013. 5. 28.

 

▶ 산 이름 : 조령산(1,026m)

▶ 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시

▶ 내역 : 조령산은 백두대간 고개인 이화령(548m)과 조령(643m) 사이에 솟아있는 산이다. 조령산에 이름에 대해서는 억새가 많은 고개라 하여 새재라 불렸는데 엉뚱하게도 억새의 새가 날아다니는 새로 변해 조령이 되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 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쪽을 흐르는 조령천 곁을 따라 만들어진 길은 조선조 제3대 태종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으며, 주흘관(제1관문)·조곡관(제2관문)·윈터·교구정터 등의 사적지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여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과 가깝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5월 26일

▶ 함께한 이 : 종주 산악회

▶ 산행코스 : 신풍조령휴게소 - 춧대바위능선 - 헬기장 - 조령산 - 안부 - 신선암봉 - 새터갈림길 - 장치바위골 - 새터마을

▶ 주요 봉우리 : 신선암봉, 깃대봉

 

 

 

▼ 신풍 조령 휴게소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9시25분)

 

 

▼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바라본 조령산. 앞에 보이는 삼각형모양의 지붕을 한 집이 뒤(1시방향 중간)의 뽀족한 산 봉우리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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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에서 왼쪽 보도를 따라 산행길로 접어든다.

 

 

▼ 가다가 만난 들꽃

 

 

▼ 길가 오른쪽에 흐느적거리며 흔들고 있는 억새풀

 

 

▼ 보도를 따라가다 만난 멋진 느티나무~

 

 

▼ 갈림길에서 우리는 왼쪽을 통해 산으로 오른다.

 

 

▼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코스의 시작부분

 

 

▼ 현위치가 '절골'인것 같다. 아래쪽 촛대바위 - 1017봉 - 조령산 - 안부 - 신선암봉 쪽으로 우리는 간다.

 

 

▼ 촛대바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 신록의 계절 5월답게 숲이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 내리막은 없는 오직 오르막 코스~

 

 

▼ 첫번째로 만나는 밧줄이다. 이정도 쯤이야~~~

 

 

▼ 30여분 올라가니깐 우리가 출발했던 신풍리가 보인다.

 

 

▼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밧줄구간이 우리를 기다리는듯 하다.

 

 

 

▼ 거대한 암릉이 앞뒤로 연신 줄지어 있다.

 

 

 

▼ 이런 큰 바위를 곁으로해서 지나가게 만들어 놓은 코스가 많이 보인다.

 

 

 

▼ 조금더 높이 올라가니 아까전 신풍리 휴게소가 더 잘 눈에 들어온다.

 

 

 

▼ 암릉 아래쪽으로 비탈진 절벽은 아랑곳 없이 많은 소나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단단한 바위틈에서도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예쁘게 커가는 소나무~ 건너편에 신풍리 마을이 보인다.

 

 

 

▼ 약간의 운무로 먼 조망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웅장한 조령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바위위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는 조망은, 산 전체가 암릉으로 뒤덮혀 있다. 왼쪽 부분 신선암봉의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 줌으로 당겨보니 암벽훈련장으로 사용하는것 같기도 하다.

 

 

 

▼ 군데군데 박혀있는 큰 바위들...

 

 

 

▼ 칼날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 이런 바위틈을 지나서 계속 산위로 고~

 

 

 

▼ 점점 높이 올라갈수록 신풍리 마을이 더 넓게 보이기 시작한다.

 

 

 

▼ 건너편 우리가 올라가고 있는 산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 멋져 보이는 노송한그루가 고사한듯 외롭게 서 있다.

 

 

 

▼ 바위의 밧줄을 잡고 오르고 또 오른다.

 

 

 

▼ 이렇게 바위에 깊게 뿌리를 박고 있으니 바위와 노송은 한몸일수 밖에 없으리~

 

 

 

▼ 올라갈땐 열심히 올라갔는데, 이곳은 또 약 4m 수직 절벽이다. 이렇게 내리막길이든 오르막길이든 달랑 밧줄 하나만을 던져놓았다.

 

 

 

▼ 어쨌든 우리는 이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위회길이 있기는 하지만 한참을 돌아가야하는길.....

 

 

 

▼ 바위를 내려와 계속해서 정상을 향하여 고~

 

 

 

▼ 또다시 만난 만만치 않은 암릉코스~ 이곳도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다. 이곳을 오르지 않으려면 또 한참을 우회해야한다. 밧줄하나에 몸을 싣고 힘겹게 오르기 시작한다.

 

 

 

▼ 힘겹게 올라와 우리를 괴롭혔던 바위의 자태를 감상한다. 옆에서 보면 마치 물개처럼 생긴듯~~~

 

 

 

▼ 우리 뒤를 따르던 산악인들도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하면서 거의 수직인 바위를 올라오고 있다.

 

 

 

▼ 올라온 바위 위에는 3그루의 노송이 서 있는데, 2그루는 고사하고 한그루만 외롭게 살아서 많지않은 가지를 뽐내고 있다.

 

 

 

▼ 드디어 중앙으로 신선암봉이 양 날개를 날카롭게 세우며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 반대쪽 전경을 보니 연풍면이 넓게 보이고 앞쪽으로 길게 나있는 3번 지방도로가 보인다.

 

 

 

▼ 주변경관을 둘러봤으니 다시또 직벽 바위를 내려서 또 올라가야 한다.

 

 

 

▼ 올라가면서 왼쪽편으로 산전체가 암릉이 신선암봉이 보인다.

 

 

 

▼ 조령산 정상을 향해서 계속 고~

 

 

 

▼ 또 나타나는 수직 절별~ 여긴 아까보단 조금 낳군~~~

 

 

 

 

 

 

 

▼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저 건너편으로 '촛대바위'가 보이고 있다. 별로 촛대 처럼 생긴것 같지 않은데~~~

 

 

 

▼ 이렇게 단단한 바위 위에서 푸르름을 뽐내는것을 보면 소나무의 기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 아래쪽 약 7m 수직 직벽코스를 내려가야 촛대바위로 갈 수 있다. 이 구간이 가장 위험한 바위 구간인것 같기도 하다.

 

 

 

▼ 나무가지뒤로 힘겹게 내려온, 약 7m 수직 직벽구간이 보인다. 내려오는데 꽤나 애먹었던 코스다.

 

 

 

▼ 성미가 급하신 분들은 이렇게 마구 암벽타듯이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다.

 

 

 

▼ 이제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바위구간이다. 약 10m가량되는 가파른 구간에 밧줄을 하나 의지하고 산악인들이 오르고 있다.

 

 

 

▼ 촛대바위에 오르니 추모비가 하나있다. 여기서 가신분인지~ 사람들 말로는 히말랴야 등정에서 돌아가신분을 이곳에 모셨다는 얘기도있고~ 

 

 

 

▼ 앞에 보이는 바위가 촛대바위이고, 건너편 바위가 우리가 아까 힘겹게 오르내렸던 전망바위이다.(11시25분)

 

 

 

▼ 촛대바위를 지나 다시또 조령산 정상을 향해 간다.

 

 

 

▼ 고사목 뒤로 보이는 신선암봉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 우리가 있는 건너편 능선에서 우리를 보고 산우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 또 다시 오르고~

 

 

 

▼ 또 수직 절벽의 밧줄을 타고...

 

 

 

▼ 이제 조령산이 20분 남았다는데, 거리로 나타내지 않고 시간으로 적어놨다. 누구 기준으로 20분이란 말인가~

 

 

 

▼ 조금더 힘내서 조령산을 향하여 출발~

 

 

 

▼ 드디어 헬기장을 지나간다.

 

 

 

▼ 헬기장 아래쪽으로 훈련에 쓰이는 참호들이 보이고 있다.

 

 

 

▼ 우거진 숲길사이로 햇볕이 들어오고 있다.

 

 

 

▼ 드디어 '조령산(1,025m)' 정상이다.(12시41분)

 

 

 

▼ 산이 높고 험해서 새들도 쉬어간다는 '조령산'~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진지가 몇일 안된듯 하다.

 

 

 

▼ 산악인 지현혹의 추모비가 보인다.

 

 

 

▼ 에베레스트 등정에 선공하고, 안나푸르나등정후 하산길에서 실종되어 사망처리 되었던 여성산악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건너편 멋진 조망이 운무로 가려져 있다.

 

 

 

▼ 다시 조령산을 내려서 신선암봉으로 출발~

 

 

 

▼ 우리는 제3관문쪽으로 이동한다.

 

 

 

▼ 내려가는 길에서 멋진 조망을 관찰할수 있는 전망대를 만난다.

 

 

 

▼ 중앙 12시 부근에 신선암봉이 보인다. 왼쪽으로 작고 희미하게 '공기돌바위'도 보인다.(신선암봉 왼쪽 조금 아래부분 흰 바위)

 

 

 

▼ 오른쪽 경치도 구경해 보고,... 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주흘산'인듯하다.

 

 

 

▼ 신선암봉 왼쪽 경치도 구경해 보고...오른쪽 3시부분 정상이 신선암봉, 그리고 그 왼쪽 조금 아래부분의 흰색 바위가 '공기돌바위'...

 

 

 

▼ 신선암봉이 11시 방향으로 보이고 있다.

 

 

 

▼ 이제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주변의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 이제는 수직바위가 아닌 가파른 하행길 코스이다.

 

 

 

▼ 옆길은 낭떨어지다보니깐 이렇게 밧줄하나를 길에 둘러 놓았다. 알아서 잡고 건너가라는듯~~~

 

 

 

▼ 한찬 온듯한데, 또 거리는 없고, 60분을 더 가란다.

 

 

 

▼ 힘겹게 올라갔더니, 또 이렇게 가파른 비탈길로 내려가야 한다.

 

 

 

▼ 밧줄이 얽혀 설켜 매어져는 있지만, 결코 내려가는길이 만만하지는 않다.

 

 

 

▼ 계속되는 가파른 내리막길에 아이도 나도 점점 지쳐간다.

 

 

 

▼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잠시 주변 경관을 살핀다.

 

 

 

▼ 줌으로 당겨보니 문경에 있는 '태조 왕건' 찰영 세트장이 눈에 들어온다.

 

 

 

▼ 신선암봉으로 가기위해 내려가다가 엄청 위험한 난코스를 만났다. 위험해 위에서 사진은 못찍고....

 

 

 

▼ 내려서서 위쪽을 바라보고 한컷 찍었다. 이곳보다 더 위에서 내려오면서 애를 먹었다.

 

 

 

▼ 다시도 계속되는 내리막과 오르막~

 

 

 

▼ 끝도 없을것 같은 가파른 비탈길~

 

 

 

▼ 드디어 신선암봉이 900m 남았단다. 이곳은 절골삼거리 안부(두 산꼭대기 사이에 끼인 산등성이 사이의 낮은부분)이다.

 

 

 

▼ 한참을 내려왔으니, 이젠 신선암봉을 향해서 또 한참을 올라가야 겠지...

 

 

 

▼ 암릉 반대편으로는 깍아지듯 잘라놓은 수직 절벽이 보인다.

 

 

 

▼ 잠시 주변 조망을 구경한다.

 

 

 

 

 

 

 

▼ 또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

 

 

 

 

 

 

 

 

 

 

 

▼ 이렇게 큰 바위 옆으로 놔있는 길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고인돌처럼 쌓아있는 돌~~ 비오면 몇명을 안으로 들어가 비 피할 수 있겠다.

 

 

 

 

 

 

 

▼ 신선암봉이 이제 지척이다.

 

 

 

▼ 암릉 왼쪽은 가파른 낭떨어지이다. 왼쪽은 보지말고 밧줄을 잡고 앞으로 고~

 

 

 

▼ 아까 암릉 왼쪽 절벽부위 사진~ 2시방향에 밧줄잡고 오르는 사람이 보인다.

 

 

 

▼ 절벽 아래쪽으로 보이는 마을은 연풍리 마을~

 

 

 

▼ 이번엔 아이와 같이 이길을 넘어야 한다.

 

 

 

▼ 하나의 암릉을 오르니 이번에는 날카로운 암릉을 기점으로 양쪽으로 낭떨어지가 나타난다. 주변보지말고 앞만보면서 밧줄구간을 지나야한다.

 

 

 

▼ 우리 뒷쪽으로 다음 산악인들이 오르고 있다.

 

 

 

▼ 아~ 무서운 낭떨어지.. 아래는 보지 말아야지~

 

 

 

▼ 그 구간을 지났더니 또 가파른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그래도 이곳은 낭떨어지는 안 보여 덜 무섭다.

 

 

 

▼ 아이는 밧줄타고 오르는것이 재미있는듯, 뒤 돌아보면서 아빠 빨리오라고 소리친다.

 

 

 

▼ 드디어 신선암봉이 가까와 온다.

 

 

 

▼ 이렇게 암릉구간에도 여지없이 당랑 늘어뜨려놓은 밧줄하나~ 저 밧줄에 의지하여 이곳을 올라왔다.

 

 

 

▼ 올라가는 길에서 찍은 신선암봉 양쪽으로의 암릉~

 

 

 

▼ 자~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자~

 

 

 

▼ 저 위가 신선암봉 정상이다.

 

 

▼ 드디어 신선암봉 정상(937m)에 오르다.(14시정각)

 

 

 

▼ 조령산 정상석은 새로만들어 컷었는데, 신선암봉은 예전것이라 이렇게 작다.

 

 

 

▼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 신선암봉에서 휴식을 취하는 다른 산악인들~

 

 

 

▼ 신선암봉 정상에서 라면을 끓여드시는 산악인도 보이네~~~

 

 

 

▼ 신선암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도 웅장하기 그지없다.

 

 

 

▼ 신선암봉에서 새터 갈림길로 내려가는 구간도 이렇게 여지없이 밧줄이 한가닥씩 늘여져 있다.

 

 

 

▼ 엄청날 비탈길... 이런 비탈길인데도 산의 흙이 생각보다는 적게 파였구나하고 생각한다.

 

 

 

▼ 하산길로 급한 경사길을 주의하라고, 길게 길게 밧줄이 늘여져 있다.

 

 

 

 

 

 

 

▼ 한쪽 등산로가 많이 깍인탓인지, 다른 등산로에 밧줄을 내려 하산을 유도하고 있다.

 

 

 

 

 

 

 

▼ 드디어 새터갈림길이다. A코스는 계속해서 '깃대봉' 치마바위쪽으로 향하고, B코스는 방향을 틀어 하산한다.

 

 

 

▼ 우리는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 B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고 나니 이젠 돌무더기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 그 와중에도 예쁜 야생화가 눈에 들어오다니~~~

 

 

 

▼ 이곳도 계절은 늦은 봄인데, 낙엽이 온 주변을 가득채우고 있다.

 

 

 

▼ 산 중턱쯤 내려왔을까? 이곳도 조릿대가 엄청 많이 분포되어 있다.

 

 

 

▼ 조용한 산행길에 작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 드디어 계곡물도 어느정도 모여 굵은 줄기를 형성한다.

 

 

 

▼ 저 앞쪽으로 사람들이 계곡물에서 씻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 바위틈으로 흘러내려오는 계곡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 계곡물에 발을 담그자 엄청 시원하고 차가운 수온에 얼른 발을 떼게한다.

 

 

 

▼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고~

 

 

 

▼ 다시또 일행이 지나간길을 따라 간다.

 

 

 

▼ 한참을 내려오니 드디어 민가가 나타난다. 이 사잇길을 지나면 드디어 하산 종점이 나타날듯~

 

 

 

▼ 우리가 내려온 길이다.

 

 

 

▼ 민가를 오른쪽에 두고 계속해서 하산한다.

 

 

 

▼ 우리가 내려왔던 산을 돌아다 본다.

 

 

 

▼ 민가가 있다보니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다.

 

 

 

▼ 아까 작은 계곡물은 이렇게 큰 개천을 만들고 있다.

 

 

 

 

 

 

 

▼ 새터 간이매표소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로가 보인다.

 

 

 

▼ 3번 지방도를 따라 일행들이 있는 산행종점지로 간다.

 

 

 

▼ 수옥정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 가장 꼴찌로 도착하여 준비된 뒤풀이에 참가한다.(산행종료 16시25분)

 

 

 

▼ 여기는 수옥정 바로위 수옥폭포이다.

 

 

 

- '조령산' 익히 좀 험한산이라는 얘기는 듣고 있었으나, 이번산행에서 몸소 느끼게 되다. 완벽한 산행준비로 출발했어야 했는데, 장갑도 준비하지 않고 그저 섣불리 다가섰다가 손/손등/발/무릅 등 여러부위에 크고 작은 영광의 상처를 가져다 주었다. 백두대간을 잇는 중요한 산이라 산행인들도 많다고 하는데, 거기에 비하여 안전에 대한 관리는 엄청 허술함이 실망스럽게 한다. 지난번 해남 '두륜산'도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많은 암릉코스로 인해 쉽지는 않은산이지만, 정말 잘 되어 있는 여러 안전장치로 인해 그리 힘들다는 생각없이 등반하였었는데, 그에 비하면 이번 '조령산'은 너무 안전장치에는 소홀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아마도 괴산군과 문경시를 경계로한 산이기에 서로간의 책임 떠넘기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산행코스는 지루함이 없는 아기자기함을 떠나 짜릿함과 흥분을 자아내게하는 명품코스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남들은 A코스를 7시간에 주파하고 B코스는 5시간에 완주했다는데, 나는 아이와 함께 장작 7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산행을 하여 피곤이 밀려오기는 하지만 오랜시간동안 기억에 남는 훌륭한 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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