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금정산(801m)
▶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880-2
▶ 내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동래현 산천조', 《동래부지》 등에 따르면, 산정에는 높이 3장(丈:1장은 10자) 정도의 돌이 있고 샘은 둘레가 10여 자[尺]이고 깊이가 7치[寸]로서 늘 물이 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났는데, 금색 물고기가 5가지 색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산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5월 5일
▶ 함께한 이 : 신한 산악회
▶ 산행코스 : 범어사 - 능선타고 오르기(삼거리까지) - 장군봉 - 고당봉(정상) - 금샘 - 금정산성(북문) - 원효봉 - 김유신 솔바위 - 의상봉 - 제4망루 - 제3망루 - 동문 - 주차장
▶ 주요 봉우리 :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 '범어사'에서부터 산행시작(11시28분 산행시작)~ 이까지 버스로 올라왔다.
▼ 날씨가 좋아서인지 등산하는 사람들이 꽤 올라가고 있다.
▼ 앞에 보이는 절이 '범어사'~ 신라시대때 당나라에 유학을 하고 돌아온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 사찰이다.
▼ 초파일이 다가오기에 절주변에는 온통 자가용 천지다.
▼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절이다. 금빛 나는 오색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금샘의 전설이 깃든 금정산 기슭에 위치해 있어 ‘하늘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범어사(梵漁寺)라 이름 붙었다.
▼ 멀리 큰 부처님상이 보인다. 들어갈까 말까~~~
▼ 범어사 경내로 갈까하다가 시간이 없어 그냥 고당봉으로 향한다.
▼ 우측길을 따라 계속 오르막길...
▼ 왼쪽에 작은 부처님들이 보인다.
▼ 이제 범어사를 빠져나가 산행이 시작된다.
▼ 날씨도 더운데, 부산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기온이 20도를 육박한다.
▼ 고당봉까지는 3.2Km~ 이제 산길로 접어들 차례~
▼ 했볕이 따가운지라 저절로 그늘로 향하게 한다.
▼ 장군봉까지가 1.1Km~
▼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드디어 멀리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양산 시내겠지~
▼ 뚜벅 뚜벅 올라가는 아이에게 화이팅을 보내는 아줌마~ 아저씨~
▼ 이제 하늘이 훤히 보이기 시작한다.
▼ 드디어 멀리 뭔가의 푯말이 보이고~
▼ 우린 범어사쪽에서 올라와서 '고당봉'쪽으로 가야한다.
▼ 저 앞으로 '장군봉'이 보이는데, 가고 싶건만 시간이~~~
▼ 멀리 보이는것이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이다.
▼ 양산 시내도 보이고,
▼ '고당봉'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 내려가다가 맞난 푯말에 정상이 600m란 것이 우리를 유혹한다.
▼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장군봉'을 먼저 정복하기 위해 다시 아까 이정표 쪽으로 올라간다.
▼ 씩씩하게 '장군봉'을 향해서 출발~
▼ 이곳에 흰색 철쭉이 예쁘게 피어있다.
▼ 드디어 '장군봉'에 오르다.
▼ '장군봉' 정상석에서 한컷찍고~(12시 41분)
▼ 장군봉에서 바라본 장군평전과 720고지~
▼ 장군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양산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 이제 장군봉에서 다시 하산하여 '고당봉'을 향하여 출발~
▼ 장군봉에서 800m정도 내려오니 약수터가 있다.
▼ '옹달샘 약수터'라는데, 물맛이 정말 시원하다.
▼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이렇게 계속되는 능선을 타야 '고당봉'으로 갈 수 있다.
▼ 이정표는 참 잘 되어 있는듯 하다.
▼ 시원한 오솔길 주변으로 쩔쭉들이 활짝들 피고 있다.
▼ 날씨는 더운데다가 주변에 날파리드리 많이 날아다녀 아이의 심기를 건드렸나보다.
▼ 소나무 숲길도 제법 울창하다.
▼ 소나무옆에는 엄청낫 조릿대가 있다.
▼ 이제 정상까지는 1Km도 안 남았다.
▼ 예전같으면 1Km도 멀게 느껴졌을터인데, 지금은 1Km도 안 남았다고 하면,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같이 느껴진다.
▼ 13시에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고당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정상의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오고~
▼ 정상 바로 아래서서 고당봉을 쳐다보니 마치 언덕에 돌무지 쌓아 놓은듯 보인다.
▼ 고당봉에 오르기 시작~
▼ 큰 바위들이 꽤 많이 밀집되어 있다.
▼ 몇개의 로프가 내려져있기도 하구~
▼ 아이도 이젠 로프타는것이 더 재미있단다.
▼ 로프타고 올라와서 내려다본 풍경
▼ 또 밧줄을 잡고 오르는 코스가 있다.
▼ 오르는 중턱에 서 있는 엄청 큰 바위~
▼ 그냥 갈 수는 없지~
▼ 마지막 100m를 남겨두고는 위험해서인지 계단으로 모두 만들어 놓았다.
▼ 올라온길을 돌아보니 꽤 오긴 왔군~(오른쪽이 아까 그 큰바위)
▼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탁 트인다.
▼ 오른쪽으로 우리가 왔던 '장군봉'이 보인다.
▼ 양산천 물줄기가 모여 낙동강으로 간다고 한다. 군데 군데 보이는 귀암바위가 무슨 형상들을 말해주는듯 하다.
▼ 멀리 우리가 가야하는 코스인 북문과 원효봉도 보인다.
▼ 정상이다보니 정상을 만끽하는 인파들로 북적된다.
▼ 고당봉 정상석~(14시 10분)
▼ 태극기와 금정산이라는 글자가 박힌 대리석이 보인다.
▼ 정상위에선 이렇게 많은 바위들이 너저분히 펴져있다.
▼ 고당봉을 내려오면서 다시 바라보는 구름다리~
▼ 줌으로 당겨보니, 앞쪽에 북문, 오른쪽 위로 원효봉이 보인다.
▼ 고당봉 내려오는길에 '고모당'이 있다.
▼ 내려오다보니 '고당봉'설명문이 보인다.
▼ 내려가는 코스 또한 길게 계단으로 되어 있다.
▼ 내려가는 길에 '금샘'이 있다고하여 그곳으로 출발~
▼ 금샘가는 커브길에 '고당샘'도 보인다. 안에는 물이 있긴한데, 먹어보지는 않았다.
▼ '금샘' 가는길도 작은 오솔길이다.
▼ '금샘'은 '옛날 황금색 물고기 한 마리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으로 내려와 그곳에서 헤험치며 놀았다'고해서 '금샘'이라 불렀고, 범어사의 창건설화가 되었다. 이곳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고, 황금색 물고기가 노닐던 글샘은 생명의 원천, 창조의 모태인 다산을 기원하는 성소였다.
▼ 아래 '금샘'이 보인다.
▼ 금샘 주변 경관
▼ 이곳 올라오는 코스의 바위들이 상당히 미끄럽다.
▼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긴 했지만, 많은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 앞에 보이는곳이 '고당봉'에서 내려오는 코스이고, 오른쪽이 '금샘'가는 코스이다. 우리는 아래쪽 '북문'쪽으로 하산~
▼ 주변에 조릿대가 정말 많다.
▼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북문'과 '원효봉'~
▼ 북문 근처에 다다르다보니 '미륵사' 가는길도 보인다.
▼ 이곳에 '고당봉' 설명문이 걸려있었군~ 고당봉위에서면 부산전경과 부산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고 써있는데, 글쎄~~~
▼ 이곳이 주요 휴식처있듯 하다.
▼ 목을 좀 축일까해서 갔더니만, 공사중이라 먹지는 마란다.
▼ 이제 코앞이 북문이다.
▼ 이곳 금정산은 산성길로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다.
▼ 북문을 지나 다시 '동문'쪽으로 향한다.
▼ 산성 안이라 예쁜 돌담으로 쌓여진 성벽이 보인다.
▼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서 넘어서면 또, 새로운 능선길이 우리를 기다린다.
▼ 원효봉에 오르는길~
▼ 돌아보니 멀리 우리가 올랐었던 '고당봉'이 보인다.
▼ 줌으로 좀 당겨볼까? 작게 구름다리도 보인다.
▼ 고당봉 왼쪽으로 나즈막한 능선들이 보인다.
▼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원효봉'이다.
▼ 역시 봉우리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아~
▼ 원효봉 정상석에서도 한컷~
▼ 남산동 일대~
▼ 원효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다시 줌으로 당겨본다.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중간에 솟은 돌 바위가 '의상봉'이다.
▼ 조금 줌으로 당겨보니 '의상봉' 주변으로 멋진 괴암바위들이 즐비하다.
▼ 멋진 풍경이라 눈에 가득 담고 다시 하산한다.
▼ '의상봉'을 향하여 고~(의상봉 왼쪽에 보이는 암벽바위가 '무명암'이다.)
▼ 의상봉 왼쪽으로 무명암에 산악인들이 암벽타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 무명암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남자 얼굴 옆모습~, .
▼ 줌으로 당겨보니 더 아찔해 보인다.
▼ 저 위의 왼쪽 돌무덤같이 보이는 봉우리가 '의상봉'이다.(15시 35분)
▼ 의상봉 아래 능선코스를 따라 '동문'으로 향한다.
▼ 제4망루가 보인다.
▼ 제4망루에서 바라본 '의상봉'
▼ 왼쪽으로 '원효봉'도 보인다.
▼ 제4망루에서 바라본 '무명암'
▼ 멀리 부채바위가 보인다.
▼ 줌으로 당겨서 확인~ 정말 부채를 닮았나?
▼ '무명암'은 정말 희한하게 생긴 멋진 암릉이다.
▼ 다시 또 '동문'을 향해서 출발~
▼ 억새풀 사이사이에 쩔쭉꽃이 붉게 물들고 있다.
▼ 고요한 산위로 여유롭게 날고 있는 한마리 산새도 보이고~
▼ 부채바위 앞쪽 하천의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듯 하다.
▼ 줌으로 당겨보면서 다시한번 확인~
▼ 이곳도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많이 기록에 남기는 곳이다.
▼ 좀 더 당겨서 확인해 보자. 부채바위 암릉도 한껏 멋을 내고 있다.
▼ 다시 뒤 돌아서 의상봉과 무명암을 바라본다.
▼ 앞장에서의 의상봉과 무명암, 그리고 부채바위암릉이 서로 자랑이라도 하듯이 쭈삣 쭈삣 위엄을 뽐내고 있다.
▼ 동문으로 가는 코스가 여럿 보인다.
▼ 일단 성벽을 벗어나 오른쪽의 오솔길을 따라 동문으로 향한다.
▼ 시루떡을 얻어놓은듯한 멋진 바위가 보인다. 그 사이 사이에 한 그루씩 살고 있는 소나무~ 대단한 생명력이다.
▼ 가운데 조그맣게 제4망루도 보인다. 활짝핀 철쭉꽃에 아이가 매료되었나 보군~
▼ 코끼리 형상을 한 바위도 보이고~
▼ 귀가 축 늘어진 강아지 형상을 한 바위도 보이고~
▼ 코끼리가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군~
▼ 부산 금정산에 이렇게 많은 바위가 있을줄이야~
▼ 동문 하산코드로 가는 곳곳에 이렇게 큰 바위가 우뚝 서 있다.
▼ 제3망루가 모습을 조금 빼곡히 내 비치고 있다.
▼ 오른쪽 2시방향에 해운대 센텀시티와 광안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 제3망루가 얼마전까지 수리했다는데, 지금은 갈 수 있나 보다.
▼ 바위 양쪽으로 길이 많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 능선에서 벗어나 하산길로 접어들자 소나무숲사이로 동문가는 코스가 보인다.
▼ 동문이 이제 600m 남았단다.
▼ 하산길에도 작고 큰 바위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 틈새로 자라는 예쁜 야생꽃들~
▼ 동문 근처쯤 오니깐 다시 성벽이 보인다.
▼ 이곳은 운동도하고 휴식도 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 이곳이 '동문' 지금 공사중인것 같다.
▼ '산성고개' 코스로 내려갔다.
▼ 예쁜 민들래가 우리를 반겨준다.
▼ 옅은 파랑색, 흰 제비꽃도 보이고,
▼ 애기똥풀이 음지에서도 밝게 자라고 있다.
▼ 사방이 온통 꽃밭이다.
▼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동문'으로 올라가 버스정류장쪽으로 하산한다. 계절이 봄인데, 어찌 낙엽(?)이?~~~
▼ 내려가는 곳곳이 철쭉꽃이 활짝 망우리를 터뜨리고 있다.
▼ 금정 홍보 푯말도 이곳 저곳에서 많이 쓰여져 있다.
▼ 예쁜 초롱꽃도 보이고~
▼ 영산홍도 붉은 자태를 뽐내고~
▼ 주차장 가는 코스도 데이트코스로는 그만이다.
▼ 흰 제비꽃이 보이구~
▼ 아래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 드디어 버스정류장에 도착~ 이곳으로 하산 해서 내려 왔다. 일반 버스만이 운행되고 있고, 관광버스는 출입이 제한된단다.(16시32분)
- 장장 5시간이 넘는 코스를 걸으면서 바위들 많이 구경하고, 좋은 능선 맘껏 보고왔다. 날씨가 더운탓에 아이가 조금 짜증을 내면서 걸어다니다보니 예전에 비해 조금 힘들게는 느껴졌으나, 그런데로 운치가 있는 산행이었다. 조금 더 바램이 있었다면, 철쭉꽃이 많이펴서 산 등성이를 가득메웠다면 정말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라 할 수 있겠다.
- 산행후 자갈치시장에 회를 먹기위해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었다.(동문 주차장으로 관광버스의 출입이 불허되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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