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태기산(1,261m) ~ 덕고산
▶ 다녀온 날짜 : 2019년 1월 27일
▶ 함께한 분들 : 뉴평택 종주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양구 두미재 - 1100봉(백덕지맥 분기점) - 송신소 - 태기산정상 - 태기산 정상석 - 차단기 - 임도갈림길(왼쪽) - 덕고산갈림길 - 1096봉 - 삼계봉 - 덕고산 정상 - 비탈 하산길 - 봉복사 - 신대교 - 청솔묵펜션
▶ 내역 : 태기산(泰岐山)은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일명 덕고산이라고 불리며 육산이다. 정상에는 삼한시대의 진한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대항하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정상은 한국방송공사 송신소가 있어 통제 구역이다. 평창군 봉평면 방향의 능선으로는 휘닉스 평창이 1995년 건설되어 스키 경기장, 스키 리조트로 사용되고 있다.[위키백과 참조]
- 횡성지역에서는 가장높은 태기산~
이곳은 예전 신라에 망한 진한의 '태기왕'이 성벽을 쌓고 패배를 만회하기위하여 항전하던 곳이라고 전한다.
지금은 풍력발전 단지가 설치되어 있고, 자동차로 정상까지 올라갈수 있도록 도로가 구비되어 있기에 눈이 없을때는 정상석이 있는곳까지 차량으로이동할 수도 있다.
산악회에서 '태기산' 산행이 올라와 있길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조망이 아주 멋지게 펼쳐진다. 또한 산 아래 주변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고 특히나 '효석문화마을'이 있어서 '봉평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기에 큰 기대감으로 산행 신청~ 함께 등반에 오른다.
▼ 오늘 산행 들머리는 '양구두미재'이다. 해발 960m~~ 1,260m의 산에 오르는데 어찌 올라가나 했더니만 960고지에서 출발...ㅋ... 차가 산행을 다 해준듯해서 출발은 몹시도 싱글벙글~~ 들머리로는 이곳 말고도 아래쪽에 '구두미재(926m)'도 있다. 하지만 '구두미재'는 울창한 조릿대숲을 거쳐서 태기산 정상으로 오르게 되고, '양구두미재'는 이렇게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도로를 따라서 '태기산'으로 향한다.
▼ '양구두미재'는 평창군 진부면과 횡성군 둔내면의 경계에 있다. 이곳은 '무장공비'와 전투끝에 장렬하게 전사한 경찰들을 추모하기위한 '경찰 전적비'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횡성군에서는 이곳을 생태 탐방로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꾸며놓았다고 하는데~
▼ '태기산'의 예전 이름은 '덕고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저항하며 싸웠다고해서 이름을 '태기산'이라고 변경했다는.... 국가 생태 탐방로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해 본다.
▼ 도로길 따라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주변모습 담으려고 늦장을 부렸더니만 우리 산우님들은 모두 사라지고, 타 산악회 산우님들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 1200고지가 되는 곳이다보니 눈발이 조금만 내려도 눈이 쌓이는곳~ 하지만 최근들어 눈이 너무도 없기에 멋진 설경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다. 도로를 걸으면서 나타나는 풍력발전소의 모습도 볼거리 중의 하나인듯~
▼ 도로길 따라 길게 이어지는 풍력발전소~~ 오늘 바람이 제법 불고 있는지라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요란하게 또 힘차게 들리고 있다.
▼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시원한 조망이 탁 트이는데~~ 미세먼지층이 파란 하늘과 지표면을 완전히 갈라 놓은듯~~ 미세먼지층 위로 볼록 올라온 '치악산'의 모습이 유난히도 예쁘게 보인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중앙 왼쪽으로 '휘닉스 파크' 스키장 슬로프가 보이고....
▼ 우리는 미세먼지층 위쪽에서 산행을 하다보니 하늘이 이렇게 파랗게 맞이하고 있다.
▼ 관광객을 위해서 조성해둔 바람개비 동산~
▼ 이곳부터 '청정체험길' 시점이라는데... 우리는 오른쪽으로~~ 즉, 도로따라서 계속 직진을 한다.
▼ 우측으로 '송신소'가 보이는데 저곳의 높이가 1261m라고 한다.
▼ 좀더 이동하다보면 왼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덕고산'의 능선 풍경을 볼 수 있다. 중앙의 V계곡 위쪽이 '삼계봉'~ 중앙 왼쪽의 부드러운 V계곡 왼쪽 위쪽이 '덕고산' 정상이다.
▼ 도로따라 한참 이동하다가 드디어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드디어 흙길로 올라선다.
▼ 가파른 오름길에는 약간의 눈과 녹은눈이 얼어서 빙판을 이루고 있기에 오름길이 쉽지가 않다.
▼ 군부대 정상부~~ 하늘색이 엄청 파랗다.
▼ 뒤 돌아서서 올라온 방향으로~ 뒤로 '치악산'의 주능선이 아까보다 더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덕고산' 방향으로~~
▼ 중앙으로 크게 V자를 기준으로 왼쪽이 '발교산'~ 오른쪽 뒤가 '병무산'~ 그 V자 앞의 산이 '봉복산'이다. 오늘 A코스는 저곳 '봉복산'까지인데~~~ 중앙 왼쪽으로 정상부가 평퍼짐한듯 오돌토돌한 '어답산(786m)'~ 그리고 그 뒤쪽으로 멀리 빼꼼히 미세먼지위로 올라온 산이 '용문산(1,157m)'으로 보여진다. '어답산' 앞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주봉산'~
▼ 전봇대 두개 사이로 보이는 '치악산'~ 우리가 올라왔던 도로길이 보이고~ 9시방향 끝이 산행 들머리였던 '양구두미재'~
▼ 반시계방향으로 담아본 풍광들~~ 중앙뒤로 뾰족한 '백덕산'의 모습~ 그 앞쪽 왼쪽이 '청태산'~ 그 왼쪽으로 '대미산~덕수산'이 보인다. 3시방향이 '치악산'~ 중앙 오른쪽 뒤로도 스키 슬로프가 보이는데, 그곳을 찾아보니 '웰리힐리파크'라고~~
▼ '천사봉'님과~~~
▼ 군부대~ 철조망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대부분 산우님들이 우측길로 이동하고 계신다. 무작정 따라서~~
▼ 철조망길 따라서 돌면서 오른쪽으로 보여주는 풍광들~~ 멋지다. 역시나 높은 산에 오르면 이런 모습들을 보기 위함이겠지... 중앙에 보이는 슬로프가 '평창 휘닉스파크'~ 그 오른쪽 뒤가 '덕고산~대미산'~, 9시방향의 평평한 두 봉우리가 '가리왕산'과 '주왕산' 그 오른쪽 뒤로 조금 뾰족한 봉우리가 '남병산'이다. '남병산' 앞쪽의 봉우리가 왼쪽이 '금당산', 우측이 '거문산'~
▼ 다시 중앙 왼쪽 뒤로 '백덕산'과 그 왼쪽 앞쪽에 있는 '청태산'~'대미산'~'덕수산'(왼쪽방향순으로)을 담아본다.
▼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다시 담아보는 풍경~ 중앙 V자 왼쪽이 '덕수산', 그 우측이 '대미산'~ 우측 뒤가 '백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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