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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하늘을 받히고 있는 - 천주산 - ②

by 행복천 2019. 1. 21.

-->>>>  하늘 기둥 '천주산'~~~~ 2부 입니다.


- 묘적암 능선따라 시원한 조망 즐기면서 '묘봉'~'쌍연봉'~'대승봉'~'공덕산'을 지나서 본격적인 '천주산' 정상을 향해서 오른다.

  건너편 '공덕산' 내림길에서 바라다보던 송곳같이 뾰족한 '천주산'을 어찌 오르나 했더니만, 고맙게도 정상부쪽으로 최근들어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지라 주변 조망을 즐기면서 쉬엄 쉬엄 이동~ '천주산'정상이 가까워짐을 느끼게 하는데~~~


▼ 천주산 정상아래쪽의 최대 난코스였던 암릉구간을 통과하면서 바로 머리 위로 천주산 정상이 코앞에 있음을 실감케한다.




▼ '천주산 서봉'쪽으로 먼저 도착하신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앞쪽으로 '산과벗'님~이 우리를 맞는다.




▼ 와우~~ '천주산 서봉'에 올라서니 주변 조망이 확 트인다....  바로 이거야~~ 이 풍경을 보려고 그리 험한(?) 산행길을 힘겼게 올랐지... '문경 간송리 허궁다리'방향~




▼ 역시나 '천주산'은 힘들게 올라온 만큼 큰 보상을 선물해 주는 산인듯~~~ 문경 동로면 방향~ 중앙에 동로중학교와 동로면 동사무소가 있다고~ 중앙 조금 왼쪽 뒤로 '황정산의 수리봉'과~ 더 왼쪽으로 흰 머리를 보이는 '황정산의 신선봉'~ 그리고 그 왼쪽 '황정산 남봉'~




▼ 반시계방향으로 계속 돌면서~ '황장산'과 '치마바위' 주능선 방향을 담는다.




▼ 그리고 우리가 넘어온 '공덕산'~ 오른쪽 1시방향 뒤로 '대미산'~




▼ 지금 주변풍경을 담고 있는 조망바위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 까까절벽이다.... 조심~~




▼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현이는 절벽 조망바위 앞에서만 인증~




▼ 나현맘은 조망바위 끝까지 이동해서 인증...ㅋ. 뒤로 '황정산(남봉~신선암봉~수리봉)'을 배경으로~ '황정산' 왼쪽 뒤가 '도락산'인데.. 잘 보이지 않는다.








▼ '공덕산'과 '대미산~문수봉~황장산'을 배경으로~




▼ '천주산 서봉'에서 보는 황장산의 모습이 아주 일품이다.








▼ 공덕산이 멋지게 보이는 조망바위에서~ 이쪽 아래도 천길 낭떨어지이나 조금전 조망바위보다는 덜 무섭다는...ㅋ....




▼ 산세가 아주 부드러워 보이는 '공덕산'~ 그 왼쪽 뒤 9시방향이 '운달산'~ 중앙에서 3시방향 중간쯤이 '대미산'~




▼ '운달산'쪽을 담아본다. 중앙 왼쪽 뒤로 뾰족한 '백화산(1063.5m)'~




▼ 오른쪽 3시방향으로부터 왼쪽으로 '황장산의 치마바위'~'황장산'~~ 중앙 뒤로 뾰족하게 올라와 보이는 산이 '문수봉'~.




▼ '황장산~치마바위'~~ 그리고 '황정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서봉에서 바라다본 건너편의 '천주산' 정상~~~ 예전에는 없던 계단들~~ 저 험한곳을 어찌 올랐을까?... 암릉 메니아들은 지금의 계단이 상당한 눈의 가시겠는걸?.....




▼ 아직 천주산 서봉에서의 담아야할 곳곳이 많기에 좀더 둘러보기로 한다.












▼ '천주산 서봉'에서 바라다본 '천주산' 정상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이미 정상으로 이동하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 '서봉' 곳곳의 조망바위에서~




▼ 명품 소나무 아래에서도~




▼ '나현이'와 '레드임'님~




































▼ 쌍둥이 바위를 받쳐주는 나현이~




▼ '서봉'을 지나 이제 '천주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조금전 머물렀던 '서봉'을 바라다본다. 아직도 서봉을 즐기는 산우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 '서봉'쪽 산우님들을 줌으로 당긴다.




▼ 정상 오르면서 '천주산' 왼쪽 능선방향을 담아보고~








▼ 정상의 모습~




▼ '천주산' 정상 왼쪽 능선~~ 3시방향 뒤로 '용문산(770.6m)'의 모습이다. 그 왼쪽으로 '용문산' 주능선의 모습~ 예천 '용문사'로 유명산 '용문산'~~~ 중앙 오른쪽의 뾰족한 봉우리는 '용문산'의 '매봉'~




▼ 건너편 '서봉'~ 중앙 뒤로 '황장산'~~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속이 펑 트이는것이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 3시방향이 '공덕산'~~ 중앙의 봉우리가 '반야봉'~~ 저곳에서의 조망도 아주 멋지다고 하던데, 오늘 시간상 저곳은 가보지 못했다. 그 뒤로 '사면석불'의 모습도 한번은 꼭 봐야하는데?... 언제 보러 가야하나.....ㅋ....








▼ 왼쪽부터 황장산~치마바위~황정산(남봉~신선암봉~수리봉)~ 그리고 우측으로 '문복대'까지~~ 미세먼지마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지금의 풍광들이 눈을떼지 못하게 한다.




▼ 다시 더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용문산' 주능선 방향으로~




▼ 3시 '천주산' 정상과~ 중앙뒤로 '용문산'의 '매봉'~~~ 그 뒤쪽이 경북 예천이다. 내가 태어난 외가댁이 있는곳.....ㅋ.....




▼ 이제 '천주산' 정상을 만나러 이동한다.








▼ 수평리~




▼ 다시 '반야봉'쪽으로 ~~ 뒤로 '운달산' 주능선도 이곳에서 보니 더 멋진것 같다.




▼ '공덕산'~




▼ '천주봉'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던 두 모녀~~ 인증부터~








▼ 바람 피한다고 딱 달라붙은 나현이~~~ 정상석에 붙은 애벌레?...ㅋ...








▼ 새로 새워진 정상석앞의 데크도 얼마전에 만들어졌다는.... 이렇게 '천주산' 정상부는 예전과는 다른 완전히 딴 세상으로 변해있다.




▼ 여기서 '천주사'까지는 800m~~ 얼마전까지만해도 대슬랩구간을 통해야만 올라올 수 있었던 '천주산'이었는데,........




▼ 예전 '천주산' 정상석에서~~ 아까 만났던 '공덕산' 정상석처럼 아담한것이 귀엽게(?)보이고~




▼ 정상에서 '공덕산'을 배경으로~




▼ 사방~ 팔방으로 탁 틔어있는 정상의 조망~~




▼ 주변 조망에 정신없이 사진 찍는사이에 후미팀 산우님들이 모두도착했다.








▼ 이티님도 아무 얘기도 없이 이곳 저곳 바쁘게 다니면서 주변풍광 담기에 열중이시고~~~ 좋으면 말을 하셔야지... 왜 혼자만 좋아하실까?.....ㅋ....




▼ 이티님도 예전 정상석에서 인증~~ 언제 정상석 뒷쪽으로 내려스셨나... 무섭지도 않으슈....ㅋ...




▼ 아~~~ 내려가기 싫다~~~ 하산길도 완전 데크 계단길로 치장되어 있다. 많이 위험해 보이는 곳이기는 한데, 예전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으니, 산을 좋아하시는 산우님들의 눈살을 찌푸릴것 같다는 생각도 은연 들게 하는데~~~




▼ 정상석 뒤쪽으로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천호'~~~




▼ '경천호'는 사진좋아하시는 진사님들의 사진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9시방향 '용문산'과 '수평리'마을에서 흘러가는 계곡물들이 모여서 거대한 '경천호'를 만들고~~ '경천호'왼쪽이 '국사봉'~ '경천호' 오른쪽이 '숫돌봉'~~




▼ 다시 또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주변 풍광을 담는다.












▼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뺑~~ 돌면서 담아보는 풍경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들~




▼ 중앙에 '황장산 치마바위'~ 그 '치마바위' 왼쪽 봉우리가 '황장산'~  왼쪽 9시방향 뒤쪽의 봉우리가 '문수봉'~~ 3시방향 끝이 '황장산의 '수리봉'~ 그 왼쪽이 '신선봉'~  모두 백두대간길이다.




▼ 중앙의 오돌토돌한 능선 가운데가 '문복대'~, '문복대'능선 왼쪽의 흰 두봉우리중 오른쪽이 '황정산 수리봉'이고, 그 왼쪽이 '황정산 신선대', 그리고 더 왼쪽이 '황정산 남봉'~  '문복대' 오른쪽 뒤가 '흰봉산'~ '문복대'와 '흰봉산' 사이 뒤로 희미하게 조금 솟아올라 보이는 산이 '소백산'인듯하다.








▼ 이제는 후미팀도 다 내려가고~~ 나 혼자만 사진 담느라 여념이 없었네.... 앞쪽으로 펼쳐진 '용문산' 주능선~~ 이곳에서 보니 '용문산'이 멋지게 보이기는 하는데, '용문산'은 흙산이고 좀 민밋한지라 인기는 없는 산이다.




▼ 8시 '매봉'~ 그 오른쪽으로 '용문산 정상'~ '용문산'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뾰족히 보이는 산이 경북 예천의 '학가산(882m)'인듯~ '학가산'은 캠핑족에게는 자연휴양림으로도 잘 알려진 산이다.




▼ 시계방향 한바퀴 다 돌면서 다시 '경천호'의 모습~




▼ 그냥가기 아쉬워서 백두대간길의 중앙 왼쪽 '황장산'과 중앙 오른쪽 '치마바위'를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다.




▼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하산~~~




▼ 하산길 왼쪽으로 '사자머리 바위'가 보인다.




▼ 갈퀴를 뒤로 확 넘겨버린 숫사자의 모습~~ 어찌 담아야 그 멋진 모습을 잘 표현해 볼 수 있을까?... 내 그림자만이 방해을 하고 있다.




▼ 역시나 풍광에 열중이신 '수원(번개하늘)'님도 아쉬움에 발걸음이 늦어지는듯~




▼ 여전히 멋진 풍광을 담기위해 카메라를 이곳 저곳으로~




▼ 몰래 살짝~~~~ 뒤로 '경천호'를 배경으로.... 멋지신 분이다.... 자주 뵈어야 하는데...




▼ 하산길도 이렇게 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다. 맨 뒤로 '인디안 썸머' 대장님과 그 앞쪽으로 이티님~~








▼ 내려가면서 '경천호'를~




▼ 우리가 내려온 구간~~ 얼마전만해도 저 길을 그냥 마구 기어 다녔을 산우님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 '용문산'주능선~




▼ '천주산'의 대슬랩~~ 저길을 어떻게 올라갔을까?








▼ '천주산'의 대슬랩이 있었을까?를 의심할 정도로 지금은 이렇게 계단이 모두 놓여져 있으니....








▼ 아마도 이런 군데 군데 틈새를 밟고 올라갔을것 같은... 무섭다...




▼ 주변의 '천주산 대슬랩'을 두루 두루 둘러보면서 하산한다.




▼ '이티'님도~ '인디안 썸머'대장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대슬랩구간의 탐방로가 어디쯤일까?를 찾고 계시는 듯한 대장님~




▼ 정말 위험할 것 같은 구간들~~ 한편으로는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두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 멋진 '천주산'을 자주 찾게 될것이고 산우님들의 사랑을 받는 명산으로 재 탄생하겠지~~








▼ 대슬랩구간의 끝지점이자 시작지점~~ 이미 많은 산악회 산우님들이 다녀간 곳이다.




▼ 이곳부터는 많은 소원 돌탑들의 모습도 보이고~




▼ 경산산악회장님과 배인자님~




▼ 안전데크 계단이 없기에 많이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들~








▼ 대장님이 듬직하게 뒤를 지키시면서 내려오고 계시니 이티님이 많이 든든하시겠군....ㅋ...








▼ 대장님도 소원탑에서 한컷~~~ 정말 듬직하고 열정이 넘치시는 '인디안 썸머' 대장님~~ 대장님 덕분에 오늘 이 좋은 산을 다녀가게 된다.












▼ 역시나 가파른 하산구간이다보니 안전한 계단이 놓여져 있다. 이 계단으로 산행의 속도가 엄청 단축되었겠다.




▼ 다시 용문산을 담아보고~




▼ 이제는 계단의 끝자락~




▼ 왼쪽으로 천주산의 암릉도 담아보고~




▼ '천주사'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하산길~








▼ 갈림길~ 오른쪽은 바로 주차장으로~ 직진은 '천주사'방향으로~~ 우리는 천주사를 보기위해 직진한다.




▼ 우리는 천주사를 보기위해 직진한다.




▼ 아래쪽으로 천주사~




▼ 천주사 미륵불이 있는곳~




▼ 4월 초파일은 아직도 멀었는데, 많은 등으로 인해 뒤쪽의 마애불 불상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마애불의 모습이 너무 인위적이라 담았다가 삭제...ㅜㅜ...




▼ '마애불'앞에서 건너편 '용문사'을 담아본다.




▼ 대웅전으로 가는길~








▼ 오른쪽이 '천주사' 대웅전~








▼ '대웅전'에서 바라다본 '경천호'의 모습~ 조금 보인다.












▼ 3층석탑과 대웅전~




▼ 버스가 주차된곳을 찾아서~




▼ 아까 하산길의 갈림길에서 주차장방향으로 바로 내려오면 만나는 구간이다.




▼ 천주산의 안내도를 훑어보고~~~




▼ 꽤나 높은곳까지 차들이 올라오고 있다.




▼ 버스 주차장까지 걸어내려가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 오늘의 뒤풀이 장소~




▼ 불낙덮밥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주맛있게 먹었다는....ㅋ.....








▼ 오늘 산행기록~~~


-겨울산행을 가을산행같이 하고 온 날~~

  출발때는 미세먼지로 적지않은 걱정을 했으나, 점점 사라지는 미세먼지덕분에 멋진 조망을 즐겁게 즐겼던 시간들~~~

  교육도 빼먹고 달려온 등반길이었기에 오늘 산행이 시원찮았다면 정말 두고두고 말 많았을것을~

  다른 뭐와도 바꿀수 없는 좋은 날씨에 멋진 조망을 즐겼던날~~~


  '산에서 산을 보다'~~~


  이런 문구가 떠 오르게 만드는 '천주산'~~

  1년 반 전만해도 대슬랩구간을 밧줄잡고 간신히 올라서 정상의 참 맛을 즐겼던 '천주산'을~

  편안하게 등반할 수 있었음에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씁쓸한 감정도 갖게만들고~~~

  이런 경북 문경의 '공덕산'과 '천주산'은 또 다른 재미와 생각들~ 그리고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멋진 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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