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서운산 '탕흉대'
▶ 다녀온 날짜 : 2019년 2월 4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오늘은 구정 연휴 3일째 되는 날이자 '입춘' 이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그리고 萬事亨通을 기원하면서~~
오전에 강한 미세먼지와 뿌옇게 흐린하늘~~
밖에 나가고 싶은 엄두가 나지 않아 오전내내 집에 있었더니 몸이 욱신욱신~~~
점심먹고 밖의 날씨를 보니 구름이 많이 걷힌듯해서 나현이 꼬셔서 가까운 서운산으로 발길을 잡아본다.
좀 늦은 시간에 오르고 있는지라 전체 종주할 시간은 안돼고....
새로운 탐방코스를 찾아볼까나? 해서 지도를 보니 '옥련사' 쪽에서도 올라가는 길이 있는듯~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 '포도박물관' 가기전 장승에서~
▶ 옥련사 도착~~
▶ 절이라기보다는 암자같은....
▶ 대웅보전과 5층석탑~
▶ 대웅보전 옆길로해서 산길을 잡아본다.
▶ 초반에는 길이 있는듯 보였는데~
▶ 올라가면서부터는 길이 없다. 그렇다고 Back할수도 없고~~ 그냥 GPS보고 마구 오르기로~~~ㅜㅜ....
▶ 한참을 비탐방 구간을 헤메고 나서야 등로와 만난다.
▶ 쉼터~
▶ '탕흉대'와 '서운산' 정상을 모두 가려고 했는데.... '서운산'만...가기로 마음먹고~ 가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지라 다시 '서운산 정상'은 포기하고 '탕흉대'만 가기로 결정~
▶ '탕흉대' 아래쪽에 있는 활공장~~ 오전보다 미세먼지가 많이 걷혀서 다행이다.
▶ 해는 벌써 서산으로 뉘엇~뉘엇~~
▶ '탕흉대'는 찍고 내려가야지~
▶ '탕흉대'~~ 어원의 의미는 풍수적인 의미로서 '앞이 확트인 넓고 넓은 곳의 앞이나 높다란 둔덕 위에 서니 모든 희노애락이 가슴속에서 속 시원하게 바람과 함께 아득히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한 글귀라고 한다.
▶ '탕흉대' 위에서 바라본 풍경~
▶ '탕흉대' 위에있는 바위에 새겨져 있는 '탕흉대'~~~~ 많은 사람들이 밟기도하고 풍화작용으로 많이 훼손되고 있는듯하여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 일단 많이 저물고 있으니 부랴부랴 하산~
▶ 헬기장도 지나고~
▼ 삵(살쾡이)바위도 보이고~
▼ 가파른 하산길~
▼ 임도도 만나고~
▼ 작은 계곡은 얼음이 아닌 시원한 계곡물로 반겨준다.
▼ 우리가 올라왔던 하산길이 많이 거칠기에 나현이와나현맘은 '포도박물관'으로 하산시키고, 나만 차량회수로 인해 원점으로 복귀한다.
▼ 다시 비 탐길로~
▼ 내가 가는경로가 길이 되어 버리는...
▼ 바쁘게 뛰어 내려와서 처음 출발지인 '옥련사'에 도착한다.
▼ '옥력사' 아래쪽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비탐코스 탐방을 마무리 한다.
▼ 탐방로가 아닌 비탐방로로 다니다보니 트랭글 지도도 아주자유롭군....
- 몇일동안 굿은 날씨로 제대로 산도 못가고~
오늘도 늦게 시작된 산행길이라 편치 못하게 산행한듯해서 가족들한테는 조금 미안했던 날~
역시나 비탐방길은 내게는 잘 맞지 않는길~...ㅋ.... 서운산은 정상 탐방로도 거미줄 처럼 많이 있으니, 탐방로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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