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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괴산 '덕가산~악휘봉~마분봉'에서 밧줄과 씨름하던날-①

by 행복천 2018. 12. 23.

▶ 다녀온 산 : '덕가산'~'악휘봉'~'마분봉'

▶ 다녀온 날짜 : 2018년 12월 23일

▶ 함께한 분들 : 뉴평택 종주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입석마을 - 덕가산 - 시루봉 - 822봉 - 785봉 - 악휘봉 - 선바위 - (은티마을/입석마을)갈림길 - 마분봉 - 마법의성갈림길 - 은티마을 - 주차장

▶ 내역 : '악휘봉'은 높이는 845m이다.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약간 벗어난 산으로,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 부근은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마분봉'은 일명 '말똥바위'~로, 충청북도 괴산군의 연풍면 은티리, 종산리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776m). 봉우리가 뾰족해 말똥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분봉 주위로 덕가산 · 악휘봉 · 은치재 · 구왕봉 · 희양산 등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다. 괴산군에서 뽑은 괴산 명산 35곳에 속하지만, 『1:50,000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 괴산 35명산을 산행하면서 꼭 가보려고 벼르고 별렀던 봉우리~

  산이 험준하기에 가족끼리 가기가 왠지 부담스러워서 어디서 가는곳이 없나~하던중, 종주산악회에서 간다고 하기에 선뜻 산행을 신청한다.

  사실 '덕가산'은 조망이 그리 좋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기에 그곳은 그냥 통과하고 '악휘봉'과 '마분봉'만 타고 오려고 했는데, 산행 시작하면서 얼떨결에 '덕가산'부터 오르게 된다....


▼ '입석마을' 주차장~ '입석교' 다리아래에서 산행준비를 시작한다.




▼ '입석마을'~




▼ 34번 국도~ 입석교~ 중부로이다.




▼ 앞쪽 도로 우측으로 올라가는길이 있는데, 농가에서 입산을 통제하는 바람에, 다시 뒤로 Back~~




▼ 이쪽 임도 따라서 오르기로~








▼ 트랭글상에서는 좀더 직진후 왼쪽 산으로 올라야 할것 같은데, 모든 산우님들이 왼쪽 임도길로 이동중이시다.




▼ 그리고는 그냥 '덕가산' 방향으로 우측 산능성이를 타기로~~




▼ 너덜지대구간에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지라 바위마다 이끼투성이다.








▼ 이끼 바위를 지나서 낙엽지대로~~ 길이 없기에 개척산행중~~~ '덕가산'을 향해서~








▼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버섯들~








▼ 계속되는 오르막구간에 나현이는 배가 고파서 못 가겠다고 버틴다. 그러자 안빈낙도님이 준비해 오신 도시락을 꺼내어 나현이에게 주고~~ 아빠보다 훨씬 낫다는....ㅋ....




▼ 밥 먹고 기운차린 나현이~~ 다시 '덕가산'을 향해서 오른다. 왼쪽 위쪽 고개 넘어가 '덕가산'~












▼ '입석리'에서 1시간은 올라왔는데, 드디어 안내표지판을 만난다. 이곳에서 30분 걸린다고????




▼ 길이 맞는지?.... 일단은 표지판이 있었으니 길은 맞겠지?.... 주변의 낙엽으로인해 전혀 등산로를 찾을 수가 없다.




▼ 안빈낙도님에 끌려 올라가고 있는 나현이...




▼ 함께하는 후미 일행분들~








▼ 왼쪽 급비탈 구간에는 가끔씩 무언가 형체를 보여주고픈 암릉들이~




▼ 드디어 왼쪽으로 '악휘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모처럼 오름길이 아닌 평지구간~~ 다시 휴식과 함께 재정비~




▼ 트랭글상에 저 위쪽이 '덕가산'인듯한데~




▼ 여전히 길이 티미하다~




▼ 위험구간~~~ 왼쪽 절벽~ 밧줄에 의지해서~ 통과~




▼ 조금 이동하니 오른쪽으로 3분 더 가면 '덕가산'이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이~~~ 하기사 시간은 믿을것이 못되고~~~ㅋ~




▼ 다시 '덕가산' 방향으로 오른다.




▼ 와우~~ 드디어 '덕가산'에 오르다. 오늘따라 아주 반갑군~~ 조망은 완전 꽝이다.








▼ 함께하신 꿀맘님/정영옥 고문님/안빈낙도님/나현이~
















▼ '덕가산' 인증을 마치고 다시 왔던길로 Back~ 이제는 '악휘봉'방향으로 향한다.








▼ 등로는 뚜렷하지 않지만 능선따라서 이동중~~ 이렇게 나무도 간혹 쓰러져 있고~ 등로는 전혀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




▼ 다시또 가파르게~








▼ 음지방향은 이렇게 군데 군데 눈들이 많이 보인다.




▼ 왼쪽으로는 우리가 올라왔던 방향인듯~




▼ 앞쪽 봉우리를 향한다.




▼ 봉우리에 올라서자 갈림길~ 이곳이 '시루봉'이라고 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칠보산'~ 왼쪽이 '악휘봉'~




▼ 바닥에 '시루봉' 인증 표지 붙잡고 인증...ㅋ....
















▼ '칠보산' 가는 방향으로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우리는 '악휘봉' 방향으로~








▼ 822봉을 지나고 있다. 뒤쪽으로 '악휘봉'능선이 보이는 조망터에서~












▼ 중앙 왼쪽으로 '악휘봉'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도 넘어야 할 봉우리가 꽤나 보이고~




▼ '마분봉' 방향의 능선들~




▼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칠보산'의 모습이 훤히 보여주는데~ '칠보산' 오른쪽 뒤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군자산'이다.








▼ 재미난 바위들~




▼ 진행방향 우측으로 '물개바위'가 보이고, 중앙 우측으로 바위가 희끗 보이는 '칠보산' 정상의 모습도 보인다.




▼ 오른쪽 악휘봉을 바라다보는 코뿔소모양의 바위~




▼ 두부 자르듯이 잘라진 바위~




▼ 낙타형상의 바위~








▼ 또 오르고~~




▼ 중앙뒤로 '785봉'에서 산우님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785봉에서 쉬고 있는 산우님들을 줌으로 당겨본다.




▼ 앞쪽이 785봉~ 그 왼쪽 뒤로 뾰족한 '악휘봉'~








▼ 아래쪽이 '감투바위골'~~ 중앙 왼쪽으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입석마을'과 '입석교'의 모습이 보인다.




▼ 입석마을을 배경으로~




▼ 진행방향 앞쪽의 조망바위에 올라서 있는 '안빈낙도'님~




▼ 줌으로 당겨본다.




▼ 나현이도~ 영차~ 영차~~ 조망바위로 올라서고~




▼ 두 사람을 다시또 줌으로 당겨본다.












▼ 그 사이 나현맘도 조망바위로 올라서고~












▼ 조금전 올라 서 있던 조망바위 아래쪽에서 담은 모습이다.








▼ 이 바위가 '괴산 35명산 책자'에 '덕가산'을 소개하는 암봉으로 소개 되어져 있다. 바로 앞에서 보니 더 멋지군~












▼ 다시 또 '악휘봉' 방향으로~








▼ 건너편 785봉~~ 에고 저길 또 올라가야 하네~




▼ '입석리' 갈림길~ 이곳에서 올라오면 바로 '악휘봉'으로 갈 수 있는듯~ '악휘봉'만 올라가려면 이곳으로 오면 좋을듯... 그러나 트랭글 GPS에는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기에 길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이쪽방향으로 내려가면 계곡길이 된다.(민가가 있는 사과 과수원과 만난다는....)




▼ 다시또 암릉구간~ 그저 밧줄에만 의지해야 하는곳이 너무 많다보니....ㅜㅜ...




▼ 종주 회장님이 조금전 B코스 지점으로 올라오는 산우님들을 도와주려고 다시 내려오고 계시다.




▼ 오름길에 뒤쪽 우리가 내려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3시방향으로 '시루봉'의 모습도 보인다.








▼ 계속이어지는 밧줄구간~ 방심은 금물~




▼ 다시또 직벽구간~ 먼저 올라간 나현이가 앞의 나뭇가지에 머리를 찌어서 진행도 하지않고 울고 있네...에고...




▼ 뒤로 돌아서 한컷~ 뒷쪽 '조망바위'에서 우리가 이곳을 보면서 찍었던 그 바위의 모습들이 보인다. 중앙 우측이 '시루봉'~ 그 오른쪽으로 '덕가산'에서 이동하던 능선길~ 나현이는 아직도 아프다고 자리에 앉아 버렸다.




▼ 785봉 정상에 도착~~~




▼ 785봉에서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바라다본다. 왼쪽이 조금전 넘어온 822봉이고, 그 아래가 조망바위~ 중앙이 '시루봉'~ 중앙 우측의 봉우리가 '덕가봉'~~




▼ '입석리' 마을~ 우리가 올라온 들머리지점이다.




▼ 중앙 뒤로 약간 하얀 바위를 드러내고 있는 '칠보산'의 모습이 보인다. '칠보산' 왼족으로는 '남군자산'~ 그리고 우측 뒤로 조금 보이는'군자산'의 모습~




▼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담아본다. 3시방향이 '남군자산'~  중앙에서 왼쪽 조금 뒤쪽이 '대야산'인데, 조금 흐리게 보이고~




▼ 785봉의 명물인 누운 소나무 주변에서 오늘 점심을 드시고 계신 산우님들~




▼ 건너간 안빈낙도님이 나현이를 부르고 있는데, 나현이는 머리가 아프다고 꿈쩍도 않고~




▼ 건너편이 우리가 올라갈 '악휘봉'~ 식사후 저곳으로 이동해서 올라야 한다.




▼ 입석리 방향으로 한컷~




▼ 뒤로 '시루봉'과 '덕가산' 방향으로~




▼ 한컷 찍고 가라고 했더니, 그냥 기어서 넘어가 버리는 나현이~




▼ 785봉의 최정상 조망바위를 다시 한컷더~




▼ 785봉의 명물~ '누운 소나무'~




▼ 뒤로 이동해온 능선~ 9시 방향으로 '칠보산'~ 그리고 그 우측뒤로 '군자산'의 모습이 보인다.




▼ 앞서 올라오신 산우님들께서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네....ㅎㅎ.....




▼ 식사후, 785봉의 '누운 명물 소나무'에서 한컷~












▼ 785봉의 대슬랩 시작구간~ 인증부터 하고~








▼ 나현이는 명물 소나무에서 소나무와 함께 누워서 인증~ 점심 먹더니 기분이 좀 풀리셨나?.... 앞으로가 위험구간 천지인데, 기분 Up시켜서 조심~ 조심~~ 집중해야지...




▼ 대슬랩구간 내려가기전에 인증부터~












▼ '악휘봉'의 최고의 스릴을 즐길수 있는 슬랩구간~~~ 이곳은 시작에 불과하다.




▼ 나현이도 인증~
























▼ 나현이도 슬랩구간으로 이동~




▼ 여기 구간은 신발만 릿지화라면 그게 문제 될것이 없는 구간....




















▼ 나도 내려가기전에 주변 풍광들 한번 더 담아보고~








▼ 아직도 삼겹살파티로 점심을 즐기시는 산우님들을 뒤로하고~




▼ 첫번째 대슬랩구간을 내려왔더니, 산너머 산이라고~~~ 에고 아찔한 대슬랩구간의 연속~~ 여길 나현이가 어찌 내려갔지???




▼ 일단은 조금전 내려왔던 대슬랩구간을 아래서 위쪽으로 담아보고~




▼ 아래쪽으로 먼저 내려가신 산우님들을 따라서... 에고 머리가 어지럽다....




▼ 조금 과장된 실제로 이런 급경사 대슬랩구간이다. 안빈낙도님이 대슬랩을 내려가는 나현이를 담은 사진에서 퍼왔습니다.








▼ 신발이 릿지화가 아니면 많이 힘들겠다는...




▼ 나도 내려와서 담아본 대슬랩 두번째 구간~~ 에고~~ 무서웠다.




▼ 이어지는 3전째 직벽구간...




▼ 내려서면서 다시 '악휘봉'으로~




▼ 악휘봉 가는길의 문바위~








▼ 뒤돌아서서 대슬랩이 있던 큰 암릉을 담아본다.




▼ 악휘봉 올라가는 급비탈구간~ 밧줄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다.




▼ 반대쪽의 대슬랩구간~~ 저 바위 왼쪽 사면으로 내려왔다.... 밧줄이 보이고 있다.




▼ 일단은 인증~








▼ 중앙 왼쪽이 785봉의 대슬랩~ 중앙 뒤로 '칠보산'~ 그 오른쪽 뒤가 '군자산'~ '칠보산' 왼쪽으로 뒤가 '남군자산'~




▼ 785봉에서 삼겹살파티하시는 산우님들을 줌으로 당겨본다. 이제 떠날 차비를 하고 계시는군....




▼ 다시 한번더 담아보고~




▼ 남쪽방향~ 중앙 우측뒤로 보이는 산이 '대야산' 같은데.....




▼ 중앙의 '시루봉'과 2시방향으로 '덕가산'~








▼ '악휘봉' 정상 도착~




▼ 두개의 정상석~ 인증 시작~~~ 정상석의 이름이 서로 다르게 적혀있다... 이것은 '악휘봉'~~












▼ 여기 정상석의 이름은 '악희봉'~~~ 늘 함께하는 가족사진부터 한방.........ㅋ.....




▼ 뒤로 '희양산'과 '구왕봉'을 배경으로~~~ 나현맘이 들고 있는 손 우측이 희양산~ 그 오른쪽이 '구왕봉'~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다음 코스로~




▼ 처음부터 또 다시 가팔라지는 급비탈~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다.




▼ 악휘봉 정상에서 주변 산군들을 표시해 본다.



▼ 희양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정말 멋진 산이다.




▼ '신선봉' 왼쪽 뒤로 '월악산'이 보여야 하는데, 미세먼지로 보이지 않고~ 백두대간쪽의 주능선상의 산들을 체크해 본다.



▼ 내리막~




▼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담아본다. 중앙의 '마분봉'~ 그 뒤로 '신선봉'과 '조령산'~








▼ '악휘봉'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악휘봉'의 상징인 '선바위'~ 사글바가지처럼 이곳 저곳 금이 가 있지만, 얼퀴설퀴 짜맞춰져서 서 있는 모습~ 언제 무너질지 모를 자연의 예술품이기에 이곳 '악휘봉'에 오면 꼭 확인하고 가야할 인증석이다.








▼ '선바위' 옆의 명풍송도 아주 멋지다.




▼ 나현이도 이곳 보라고 했더니만, 얼굴은 보여주지도 않고.....ㅋ.....




▼ 잽싸게 도망치듯 내려오는~~








▼ '선바위'와 함께 담아보는 중앙 우측의 '마분봉'과 그 뒤 우측의 '조령산'~ 왼쪽의 '신선봉'~




▼ 담고 또 담아도 정말 멋진 풍경이다. 진짜로 한폭의 산수화~~~




▼ 앞쪽 능선길~




▼ 다시또 아래로~~~ 가파르게~




▼ 시작되는 오르막에는 눈이 쌓여있다.




▼ 악휘봉에서 '마분봉'으로 가는구간에는 바람이 엄청 불고 있다. 또한 바닥도 이렇게 미끄럽고~ 많은 주의를 요구한다.




▼ 대간 갈림길~ 이곳 고개를 넘어오면서 왼쪽으로 이동해야 '마분봉'으로 갈 수 있다. 주의할 구간~




▼ 갈림길에서 내려오다보니 이곳이 '출입금지'구간 이었다는....ㅋ.....






- '덕가산'의 비탐을 오르면서 많은 체력을 소모~~

  험준한 '악휘봉'을 넘어서~ 이제는 '마분봉'을 향해서 이동한다.

  앞으로 펼쳐질 밧줄과의 사투~를 조금은 예상하면서~ 긴장 또 긴장~~

  세차게 불어오는 겨울 바람이 이곳 구간을 빨리 통과하게 하는데............ --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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