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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자굴산 ~ 한우산 ~ 산성산 - ②

by 행복천 2018. 10. 26.

....>>>>  2부 이야기 <<<....


  '한우산'에 '한우'는 없고 '도깨비'와 '억새' 그리고 멋진 풍경과 '풍력발전소 바람개비'만 있더라~~~


- 도깨비 설화와 함께 한우산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겨보면서 도깨비 숲 경치를 마치고 이제는 한우산 정상의 억새를 즐기기위해 정상으로 향한다.


▼ 한우정 앞에 설치되어 있는 주변 산군들을 정리한 안내판~ 한우산은 이런 안내판들이 잘 되어 있어서 주변 산군들을 보면서 다녀온 산들에 대한 향수를 떠올려 볼 수 있게 하고 있음에 더 좋았던것 같다.




▼ 바로앞 중앙 왼쪽에 보이는 산이 '산성산'의 모습이다. 우리는 그 뒤쪽 오른편으로 하산하게 된다. '산성산' 뒤쪽이 합천의 명산 '가야산'이다.




▼ 사방이 온통 철쭉 투성이~~




▼ 우리가 넘어온 '자굴산'의 풍경~~ 이곳에서 보니 울긋 불긋~ 멋진 단풍이 물들고 있다.




▼ '한우정'의 모습~ '한우정'까지 차가 올라오다보니 햄버거 차량에 많은 사람들이 줄서고 있다.








▼ 한우산 정상으로 향하는길~~








▼ 계단을 오르면서 뒤 돌아다본 풍경~




▼ 이곳 철쭉동산에는 엄청난 날파리들이 날고 있다. 도깨비가 시샘이라도 하듯이~




▼ 정상으로 오를수롤 펼쳐진 억새밭~








▼ 풍력발전소와 한우정을 배경으로~








▼ 한우산 정상이다.




▼ 오뉴월 한 더위에 맞는 비도 겨울비처럼 차갑다고하여 '찰 한(寒), 비 우(雨)'자를 써서 지어졌다는 '한우산'~~

  '응봉낭자'와 '한우도령'~ 그리고 '도깨비'의 전설이 담겨있는 애닳은산~~

  이 곳을 오기 전에는 '한우산'에는 '한우'들이 온 산을 뒤덮었을까???하는 우수은 생각을 조금은 했었지만, 이렇 애뜻한 사연을 담고 있는 산이란곳을 와서 보고 알게한다.

  역시나 - 한우산에 한우는 없었다......ㅎㅎ.....-








▼ 정상에 펼쳐진 멋진 억새밭~
















▼ '한우산'의 정상 조망도 멋지기에 이렇게 잘 만들어진 안내편들이 산행의 재미를 북돋운다.




▼ '한우산'기슭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의령예술촌은 영화'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안성기 송옥숙 주연)




▼ 의령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산맥의 중심에 서있는 한우산~~

  한우산을 품고 있는, 이런 거대한 산맥 전체가 마치 '황소'의 모습을 닮았다고한다는데....

  '자굴산'의 우람한 덩치가 '황소의 머리', 동남으로 길게 뻗은 '한우산'과 '응봉산'의 산줄기가 황소의 몸통이며, '신덕산'이 황소의 엉덩이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며, 우리가 지나온 자굴산과 한우산을 연결하고 있는 '쇠목재'가 잘록한 황소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중앙 오른쪽 뒤로 멋지게 모습을 보여주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




▼ 한우산과의 추억은 이렇게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면서 하산하기로 하고~












▼ 정상 건너편으로도 멋진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 오른쪽 모두 한길로 통하는 예쁜 억새 포토존~












▼ 헬기장~








▼ 철쭉과 억새의 조화를 이룬 한우산~~ 봄철에 꼭 한번 다시 와 보고 싶은 산이 되고 있다는....




▼ 잠시 한우산의 억새 매력에 빠져보고 있다.








▼ 한우산 내려오면서 바라다본 '산성산'~~ 왼쪽으로 '상투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산성산' 정상과 왼쪽의 '상투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 하산길에도 여행객들을 위한 예쁜 포토존 조각들을 만들어두고~








▼ '산성산 사거리'~








▼ 유독히 '한우산'에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거겠지~








▼ 편안한 하산길 따라서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중간에 이런 쉼터까지~~ 하지만 우리는 Pass~~




▼ 오늘 우리의 날머리는 '벽계마을'~ 아직도 3.2km가 남았다.












▼ '산성산'으로 올라가는 부드러운 흙길~




▼ '상투바위 전망대'에 도착~~ 뒤로 '상투바위'에서 바라다본 '송곳니'처럼 솟아오른 봉우리를 배경으로~~




▼ '상투바위'앞에서 단체샷~












▼ '상투바위'를 배경으로~~ 올라가 보고는 싶지만,.....pass~~..ㅋ....




▼ '상투바위'~~  올라가 보고는 싶지만,.....pass~~..ㅋ....




▼ 뒷쪽배경~




▼ 송곳봉~~




▼ 줌으로 당겨보고~




▼ 금방 우리가 다녀온 전망대를 소개하는 안내판~~~




▼ 이제는 '산성산' 정상을 향해서 오른다.




▼ '신전리'마을~




▼ 중앙 왼쪽 뒤로 '황매산'~~








▼ '산성산' 오름길~~ 그리 가파르지 않은 흙길이라 부담이 없음에 좋다.












▼ 정상이 다가오는듯~
















▼ 밑둥이 요란한 소나무 숲을 지나고~








▼ 드디어 정상부근~




▼ 이미 정상을 다녀오신 산우님~




▼ 산성산 정상에 도착~~ 그런데 이곳에서 보니 마치 묘지석 같이 보이는 정상석~~ㅋ...




▼ 정상 인증~~~ 오늘의 3번째 봉우리~~~








▼ 산성산에서의 조망도 아주 시원스레 잘 터여있다.  오늘 3개의 봉우리 모두 조망이 정말 멋지다는...




















▼ '산성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가리켜보는 나현맘~




▼ 마지막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 하산길로 접어든다. 약 300m쯤 직진하면 나타나는 헬기장이다. 이곳에 길이 몇군데 있는데, 여기서 왼쪽에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곳으로 가야한다. 알바주의~~




▼ 하산길에 멋진 단풍나무들이 산객을 유혹하는데~












▼ 비탈길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이정표~ 벽계마을까지는 아직도 1.9km~~












▼ 가파른 구간을 조금 벗어나면서 만나는 키큰 소나무 군락지~








▼ 건너편 '선암산'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뒤쪽이 '국사봉'인듯~












▼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 '외초재' 갈림길이다. 우리는 '벽계마을'로 하산해야 한다.








▼ 이제는 평지수준의 예쁜 소나무길~~




▼ 모든 산우님들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주변 소나무 향기에 심취해 있다.




▼ 산행 끝자락~~ 임도길이 보인다.




▼ 벽계리쪽으로 하산했다. 주변 산군들~








▼ 오른쪽으로 산성산~ 왼쪽으로 풍력발전소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아래서 바라다보는 풍력발전소의 모습도 예쁘다.




▼ 많은 풍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데, 오늘은 바람 한점 없이 편안한 날씨가 보니 모두 놀고 있는 분위기...ㅋ.....




▼ 한우산 펜션단지를 지나 내려오면서~








▼ 임도따라서 쭉 내려오니 우리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는.... 아주 기분 좋은 산행의 끝자락~~~




▼ 이곳이 '벽계마을'~~~




▼ 뒤풀이 장소를 찾아서 차량으로 이동~~




▼ 맛난 비빔밥~~ 좋은 경치 구경에 배 고픈줄도 모른다.








▼ 우리가 지나온 자취를 돌아다 보면서~~


- 산악회에서 브라인드 산행지로 선택한 '자굴산~한우산~산성산'~~

  산 대장님의 좋은 산 엄선으로 안성/평택지역에선 좀처럼 가보기 어려운 멋곳의 산을 방문하게 됨으로서~

  한국의 100대 명산 못지 않은 예쁜 산군들이 많다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산행길~~

  지역의 명산답게 등산로와 주변 안내판~ 그리고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는 산행지이다보니, 볼거리~ 남길 추억~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산행을 편안하게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었음에, 먼곳까지 내려온 보람을 갖게 하는 행복한 산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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