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내소 폭포' 도착~~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아도 우렁찬 물소리가 주변사람들의 목소리를 누른다. 깊고 푸른 용소의 모습에서 약간은 무서운 기운도 엄습하지만 주변 풍경과의 멋진 조화가 '가내소 폭포'의 웅장함을 한층더 멋지게 뿜어내는듯~~~
'가내소 폭포'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옛날 한 도인이 12년 수행의 마지막 시험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어놓고 눈을 가린 채 건너고 있었다. 이를 본 지리산 '마고할멈'의 세째딸 '지리선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여 물에 빠뜨렸다. 12년 수행의 마지막을 통과하지못한 도인은 화를 참지못하고 '아~ 나의 도는 실패했다. 이제 나는 더이상 도를 닦지 않는다. 나는 이만 가네~~'하면서 탄식하고 이곳을 떠났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이곳을 '가내소'라고 불렀고 '가내소'의 웅장한 폭포를 '가내소 폭포'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믿거나 말거나....ㅎㅎ.....
▼ 폭포 앞쪽으로 멀리 자리잡은 포토존의 위치도 폭포와 어울어지는 아주 명당자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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