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오대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1월 17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상원사주차장 - 상원사 -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 - 깔딱고개 - 비로봉 - 능선
길 - 점심 - 상왕봉 - 하산길 - 상원탐방지원센터(원점산행)
일요일~ 100대명산 탐방지로 강원도 평창 진부의 오대산을 찾는다.
역시나 이름답게 이른 아침부터 산을 찾는 산객들로 많은 산우님들이 산을 오르고 계신다.
상원사에서 인증을 하고, 중대사자암을 오른다.
예전에 이 길이 계단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완공되고~~
적멸보궁 갈림길에서부터는 본격적인 눈산행인지라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로 출발~~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 계단은 눈으로 덮힌곳이 많고~
정상으로 오를수록 쌓인 눈의 깊이가 느껴진다.
드디어 정상~
많은 산우님들이 인증을 위해 줄을 쭉~~~
우리도 줄에 기다려~ 인증확인 성공~~~~
잠시 흐린 풍광을 좀더 조망하고~~ 이젠 상왕봉으로~~~
'상왕봉'가는 능선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은코스~~
많은 사람들이 눈밭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우리 가족도 꽁꽁 얼어붙은 눈밭위에 자리를 펴고 비닐로 바람을 막으면서~~ 점심식사~~
비닐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실감하고 '상왕봉'에서 인증~~~
하산길 주변 곳곳에 보이는 주목과 함께 멋진 사진도 찍어보고~~
천천히 편안하게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정리한다.
- 근래 몇년동안 여러번 다녀왔던 오대산~~
오늘 설산의 모습이 보고파 다시 찾아왔고~ 어느정도 목표는 달성한 셈~~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상고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점~~
파란 하늘이 그리워지는 하루 였으나, 다시금 강인함을 자랑하는 오대산의 모습을 한껏 가
슴에 품고 돌아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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