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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팔공산

by 행복천 2016. 2. 7.

▶ 다녀온 곳 : 팔공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2월6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경로 : 주차장 - 신림봉 - 갈림길삼거리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 염불암 - 주차장

구정연휴 첫날~ 귀성객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는지라, 이른 새벽 부터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새벽 6시인데도 고속도로는 정체 시작~
일부는 고속도로 일부는 국도를 이용하여 쌩~~~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대구 팔공산에 도착하니 11시가 넘는다.
남쪽이라 따뜻할줄 알았는데, 왠걸~ 주변에는 눈이 많이 보이고, 세찬 바람에~ 기온까지 낮기에 시작은 케이블카로~~

차가운 날씨덕분(?)일까~ 산을 찾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
케이블카로 신림봉까지 이동~ 봉우리에 올라서는순간~~쌩~쌩~쌩~~~~
에고~~ 바람이 장닌이 아니다.
준비해온 모자에~ 워머에~ 단도리에 단도리~
거기에 눈이 얼어있는지라 바닥은 빙판구간도 무지많고~
아이젠을 신고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

신림봉에서 깊게 내려서면서 '낙타봉'을 향해서 오른다.
낙타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낙타봉'일까?~
'낙타봉'에서내려다 보는 '신림봉'~ 그리고 올려다보는 '비로봉'과 '동봉', '염불봉'의 모습도 멋지다.

이제는 비로봉을 향해서~~
오른쪽 아래로 '염불암'를 바라보면서 '비로봉'으로 향한다.
주변에 제법 쌓여있는 눈길~
그리 많지않은 등산객들이 간간히 보이고~
비탈진 고개를 올라서면서, '동봉'과 '비로봉' 갈림길이 나온다.
먼저 출발한 '나현맘'은 '동봉'을 찍는다고 올라갔고~
아이와 아빠는 '비로봉'을 향하여~~

철탑을 지나 '비로봉' 정상에 오르니~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아래로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처음 '신림봉'에서 출발할때의 세찬 바람보다는 조금 가라앉은듯한 찬 바람~~
아무도 없는 정상석에서~ 이리 찰칵~ 저리 찰칵~~
여유로운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주변 풍광도 담아보고~~

바람을 피해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면서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
일단 주차장에 차가 있으니, '서봉'은 피하고, '나현맘'은 '동봉'을 다녀왔으니 아이와 함께 하산길로~~
아빠만 '동봉'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동봉' 가는길은 그리 멀지않은 구불길~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부근에서 보이는 아래쪽의 풍광과 윗쪽의 동봉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동봉'으로 힘차게 오른다.

'비로봉'에서 보았던 풍광과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동봉'에서의 풍광들~~
역시나 맑은날 정상에 서면 이런 멋진 풍광을 바라보는맛으로 산을 오르게 되는것이겠지~~

이곳 저곳 멋진 모습을 담고 '염불봉'으로~ Go~~~~
'염불봉' 가는 코스는 음지쪽이라 눈이 제법 많이 보인다.
그리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다보니 좁은 외길에 쌓인 눈들이 꽤나 운치있어 보이기도 한다.
주변에 솟아오른 바위들 위에도 올라가서 폼(?)도 잡아보고~~
그렇게 '염불봉'에서 인증을 마치고, '갓바위'쪽으로 갈까하다가, 차가 있는 주차장방향으로 변경~
급비탈 하산길로 선회한다.

위에서 바라보았던 '염불암'을 지나 주차장으로 하산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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