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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괴산 산막이옛길

by 행복천 2013. 12. 12.

 

▶ 산 이름 : 괴산 산막이옛길

▶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46

▶ 내역 :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괴산댐으로도 유명하다.  괴산에서 약 15~20분정도 떨어져 있는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주변으로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로 연결된 10리길을 말하는데, 잘조성된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과의 나들이코스나, 또는 연세드신분들도 무리없이 다녀 오실수 있는 곳이다.  또한, 괴산호에는 유람선도 있어 유람선을 타고 오고 가면서 구경할수도 있고,  둘레길을 걸어갔다가 올때는 유람선을 이용하여도 좋다.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좋고, 진달래능선을 따라 산막이 옛길 산행코스도 1코스와 2코스로 구분되어 있어 등산도 가능하다.  등산로를 따라올라가면 등잔봉쪽으로 올라가 한반도 지형도 볼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료 2,000원을 받고 있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12월 8일

▶ 함께한 이 : 하모니 산악회

▶ 산행코스 : 산막이옛길주차장 - 연리지 - 소나무동산 - 소나무출렁다리 - 노루샘 - 등잔봉 - 한반도전망대 - 천장봉 - 진달래동산 - 마흔고개 - 호수전망대 - 얼음바위골 - 앉은뱅이약수 - 노루샘 - 연화담 - 연리지 - 주차장(원점회기산행)

▶ 주요 봉우리 : 등장봉,천장봉

 

 

 

 

 

 

 

▼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09시23분)~  길지않은 짧은코스라 조금 여유롭게 산행준비를 하고 주위를 돌아보니, 어느새 모든산우님들이 출발하셨네~~

 

 

 

▼ 주차장 왼쪽의 이동코스 구간에도 정성들여 밖아놓은 바위 돌담~~  출발부터 괴산군청이 이곳을 얼마나 신경쓰는지를 보여준다.

 

 

 

▼ 이곳의 안전 지킴이로 이름을 올린 '포돌이'와 '포순이'~~

 

 

 

▼ 그옆에 인자하게 생기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 나무조각상~~이 방문객들을 밝게 맞아준다.

 

 

 

▼ 추억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산막이 옛길'~문구~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이 '음~~ 그렇군'으로 바낄지~~~

 

 

 

▼ 언덕을 조금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산막이 옛길' 기념비가 보인다.

 

 

 

▼ 고개를 넘어서면 안쪽으로 숨겨진듯 가려있는 마을전경~  산막이옛길은 왼쪽으로 시작된다.

 

 

 

▼ 이동길따라 내려오면 왼쪽으로 선착장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데크에도 잘 조성해 놓은 소나무~~

 

 

 

▼ 오른쪽 위로는 매점이 보이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꽃길'이란다.  내려올때 이용해 봐야지~~~

 

 

 

▼ 트래킹구간 구간에 재미난 체험장도 조성되어 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펌프~~  진짜 물이 올라온다.

 

 

 

▼ 애달픈 사랑의 얘기를 간직하고 있는 '연리지'~

 

 

 

▼ '연리지'공원에는 작은 바위들로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나누는 장소인가~~  연인들이 쌓아둔 작은 돌탑들이 많이 보인다.

 

 

 

 

▼ 두개의 서로 다른 뿌리로 자라던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로 만나 자라는 '연리지'~  연인들의 간절한 사랑을 이곳에서 빌면 이뤄진다는~~

 

 

 

▼ 다시 '소나무 동산'길로 올라간다.

 

 

 

▼ 지난번 봄에 왔을때와 또 다르게 만들어놓은 나무계단~~  철도의 철둑길을 연상케한다.

 

 

 

▼ 나무에 길게 메어놓은 그네~~  어린이들만 타라고 쓰여있는데, 어른들도 타네.....

 

 

 

▼ 괴산 산막이 옛길만의 묘미~  소나무 '출렁다리'이다.

 

 

 

▼ 마치 유격코스를 연상하게 하는, 이 출렁다리는 길이가 50m이상 되지만, 가는 방향은 일방인 한 코스로 되어있어, 천천히 흔들림의 흥분을 짜릿하게 즐기면서 이동한다.

 

 

 

▼ 조금 아래로 이동하면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노루샘'을 만난다.  산행은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09시56분)

 

 

 

▼ 등산로는 1, 2코스로 되어있는데, 오늘 우리는 2코스로 등반하고 내려오기로 한다.

 

 

 

▼ 동네 뒷산일줄 알았는데, 제법 올라가는 고도가 있다.

 

 

 

▼ 주변에 군데군데 멋지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산행인들을 안내하고~~

 

 

 

▼ 천천히 구경하면서 올라오시느라 지금들 올라오시는 모습이 보이는 산우님들~~~

 

 

 

▼ 울퉁 불퉁하게 생긴 바위~~  처음부터 조금 가파른 바위구간을 올라선다.

 

 

 

▼ 재미난 바위같은데, 어떻게 봐야할까~~  여러 모양이 연상되지만, 조금 몸집이 큰 토끼가 거북이 등위에 올라타고 있는 모습의 바위로 해석하자~(토끼와 거북이 바위)

 

 

 

▼ 이제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하는 예쁜 '아기곰 바위'~

 

 

 

▼ 오른쪽으로 고개를 쓱 돌리면서 가볍게 윙크하는 '새끼 양 바위'~

 

 

 

▼ 첫번째 고개 언덕을 올라서자 넓게 퍼진 능선구간을 만난다.

 

 

 

▼ 소나무숲 나무계단을 오르고~~

 

 

 

▼ 주변에 홀쪽하면서도 곧은 기상으로 하늘을 향해 쭉 뻗어있는 소나무도 구경하고~~

 

 

 

▼ 두번째 언덕을 올라서자, 이번에는 좁은 능선길을 만나게 된다.

 

 

 

▼ 에구~~  나무가 어쩌다가 아랫도리가 다 잘려나가고 엄청 가는 한 덩이만 남았을까?.... 다음에 다시 왔을때 이 나무가 지금의 모양 그대로 존재할까???

 

 

 

▼ 세번째 언덕계단을 올라간다.

 

 

 

▼ 버팀목도 없이 아래로 마냥 허리를 굽이 나무~~  좀 불안 불안 하다.

 

 

 

▼ 세번째 언덕 위에는 이렇게 '대포바위'가 산객들을 맞고 있다.

 

 

 

▼ 열심히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을 내려다 보고~~~ 잠시 휴식을~~

 

 

 

▼ 이젠부턴 산길로 가려는듯~~  왼쪽은 '힘들고 위험한 길'이라는데, 출입금지~~  어쩔수없이(?) 우리는 '편안하고 완만한 길'로 이동한다.

 

 

 

▼ 와우~~  운무 위로 솟아 올라온 멋진 '군자산'~~

 

 

 

▼ 쉬운코스라더니, 쉬운코스가 이정도면, 어려운 코스는 어느정도일까?.... 다음에 개방을 하면 꼭 도전해 봐야지~~

 

 

 

 

 

 

 

▼ 언덕 능선은 소나무가 가득~  소나무의 진한 향취를 느끼면서 이동한다.

 

 

 

▼ 괴산호 왼쪽 마을 풍경~  멀리 왼쪽으로 '외사리'가 보인다.  10시방향으로 '성불산'이~ 멀리 12시방향으로 '박달산'도 보인다.

 

 

 

▼ '괴산호'를 바라보는 '두꺼비 바위'~~

 

 

 

▼ '등잔봉'으로 오르는 길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 '군자산'과 '큰 군자산'봉우리가 옅게 사라져가는 운무위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 아까 '힘들고 위험한길'쪽으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는 곳이군~~~

 

 

 

▼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것을 보니 저기가 '등잔봉'?

 

 

 

▼ 오른쪽 저 앞쪽으로는 산 비탈아래 '안흥골'마을이 보이고 있다.

 

 

 

▼ 드디어 '등잔봉'에 도착(10시38분)

 

 

 

▼ '등잔봉'은 옛날에 한양에 과거보러가던 아들이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 오늘 대장님의 표정은 많이 밝으시네~~~  나현이는 왜 손가락 6개를 펴고 있을까?....  나중에 물어보니깐, 이곳을 6살에 왔었다고 표시하고자 했다네요..ㅎㅎ..

 

 

 

▼ 다시한번 군자산의 멋진 산새를 바라본다.  이젠 제법 운무도 많이 걷히어 아래쪽으로 지나가는 유람선의 모습도 보이고~~

 

 

 

▼ 유람선을 줌으로 당겨본다.

 

 

 

▼ 오른쪽으로 괴산호 위쪽에 있는 '성재봉'과 '노적봉'쪽을 바라본다.

 

 

 

▼ '등잔봉'을 내려간다. 능선의 왼쪽 비탈은 괴산호쪽이라, 제법 가팔라 보인다.

 

 

 

▼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군자산'능선~~

 

 

 

▼ 멋진 풍경을 묵묵히 바라보는 고문님~~~

 

 

 

▼ '괴산댐'쪽을 조망해 보고~

 

 

 

▼ '괴산댐' 왼쪽의 '산막이 옛길' 들어오는 입구쪽을 조망해 본다.

 

 

 

▼ 이제는 '한반도 전망대'를 향하여~~

 

 

 

 

 

 

 

▼ 크고 작은 능선 몇개를 오르내린다.

 

 

 

▼ 인도쪽으로 몸을 여러번 비틀며 하늘로 올라가는 용의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 팔벌린 하트나무에 걸터앉아 하트모양을 완성시켜본다.

 

 

 

▼ 이제 '한반도 전망대'까지는 600m~

 

 

 

▼ 다시또 나무계단을 오른다.

 

 

 

▼ '산막이 선착장'쪽도 바라보고~~

 

 

 

▼ 다시또 능선 내리막을 걷는다.

 

 

 

▼ 돌을 자르고 자라나오는 나무~~  나무가 먼저일까? 돌이 먼저일까?

 

 

 

▼ '한반도 전망대'에 도착했다.(11시10분)

 

 

 

▼ '한반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반도'풍경~~  그 오른쪽으로 울릉도와 독도도 보이고 있다.  많이 신경 써 놓으셨군...  그런데, 제주도는?

 

 

 

▼ 제법 한반도 지형을 많이 닮았다.  섬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작은 정자가 보인다. 이름은 '환벽정'~~

 

 

 

▼ 이젠 '천장봉'으로 가 볼까?.... 일단 이 오르막 구간을 올라가야 한다.ㄴ

 

 

 

▼ 이제 '천장봉'까지는 100m~

 

 

 

▼ '천장봉' 정상이다.(11시30분)

 

 

 

▼ 정상 주변은 이렇게 완만한 능선으로 되어 있다.

 

 

 

▼ '천장봉'을 다녀와 '괴산호 전망대'로 향한다.

 

 

 

▼ 오늘 산행은 2코스로 얘기가 되어 있는지라, '괴산호전망대'쪽으로 하산한다.

 

 

 

▼ 이곳은 '괴산호 전망대'~~(11시35분)

 

 

 

▼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산호~~

 

 

 

▼ '괴산댐'을 줌으로 당겨본다.  이게 운무가 거의 없어져서 아래쪽의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

 

 

 

▼ 전망대를 지나, 본격적인 하산구간~~

 

 

 

▼ 하산하면서 바라보는 '군자산'~~

 

 

 

▼ 코스가 짧아서인가?....  제법 신이나서 장난치는 나현이~~

 

 

 

▼ 나현이도 멀리 '군자산'을 조망해 본다.

 

 

 

▼ 재미난 나무 사다리가 위, 아래를 연결시켜 주고 있다.

 

 

 

▼ 오른쪽 상류 계곡쪽을 바라본다.

 

 

 

▼ 등산로 주위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무척 많이 보인다.

 

 

 

▼ 빨랑 내려오세요... 안그러면 아빠 먼저 간다.~~~

 

 

 

▼ 거의 직각으로 굽은 소나무 위로 올라가 본다.

 

 

 

▼ 오~  이 소나무는~~ 하더니, 올라가서 '침대 나무'라고 하더니만, 스르르 눈을 감는다.

 

 

 

▼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천천히 이동한다.

 

 

 

▼ 왼쪽편으로 '한반도 지형'을 가진 섬이 직방으로 보인다.

 

 

 

▼ 한번 휘어감고, 예쁘게 다리를 오무려 하늘로 뻗은 '각선미 나무'~

 

 

 

▼ 이렇게 하산길은 소나무숲으로 들어간다.

 

 

 

▼ 저 건너편에 만들어놓은 조형물인 '독도'가 보이고 있다.

 

 

 

▼ '진달래동산 전망대'~로 하산완료...(12시)

 

 

 

▼ 이제는 '주차장'쪽으로, 우리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 진달래동산의 전시된 시화들~~~

 

 

 

▼ 잘 조성된 괴산호주변의 둘레길 데크를 따라 출발지로 향한다.

 

 

 

▼ 길게 조성되어 있는 '다래굴 터널'~~~

 

 

 

▼ 터널 위쪽으로는 다래덩굴이 덮혀있다.  여름에는 무성해 있겠지~~~

 

 

 

▼ 잠시 데크에 몸을 기댄체 괴산호의 풍경을 감상하고~~~

 

 

 

▼ '마흔고개'란다.  40계단의 데크를 이동하면서 호수와 바위절경을 감상하는 곳~~

 

 

 

▼ 고공 전망대~~

 

 

 

▼ 40m 절벽위에 망루를 세워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느끼면서 주변경관을 볼수 있게 만든곳~~

 

 

 

 

 

 

 

▼ 괴음정~~  느티나무위에 작은 쉼터를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해주는 곳~~

 

 

 

▼ '괴음정'에서 바라본 '산막이 선착장'~~

 

 

 

▼ 잔잔한 괴산호의 풍경과 주변 경관에 시가 한수 절로 나온다.

 

 

 

▼ '뫼산'자를 닮았다는 '괴산바위'~~  정말 그렇게 보인다.  자연바위일까?  조형물일까?...

 

 

 

▼ 호수 전망대~~  아래쪽으로는 '괴산댐'이~ 윗쪽으로는 선착장이 보이며, 주변에는 멋진시와 예쁜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 전망대 뒤로 유람선이 지나가는군~~~

 

 

 

▼ 전망대에서 괴산댐을 바라본다.

 

 

 

▼ '얼음 바람골'~  정말 이곳에 서 있으면 쉬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여름에는 엄청 시원할듯~

 

 

 

▼ 편안한 데크를 따라서 주변경관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 약수터가 보이네...

 

 

 

▼ '시무나무'아래쪽으로 약숫물이 나오고 있네~~~

 

 

 

▼ 여기도 나무 틈새로 흐르는 약수물~~~  재미난 약수터이다.

 

 

 

▼ 이름하야 '앉은뱅이 약수'였었군~~  물맛도 시원하다.

 

 

 

▼ 옷벗은 미녀가 있다구~~~~우잉~~~

 

 

 

 

▼ '미녀 엉덩이 나무'의 엉덩이는 만져봐도 된단다~  설마 정말 벌금내라는 얘기는 안 하겠지....

 

 

 

 

▼ 저 바위는 또 무슨 바위일까???

 

 

 

▼ '스핑크스'바위~~~???

 

 

 

▼ 길게 비탈지게 누워있는 모습이 피라미드의 형상을 하기도 한듯~~

 

 

 

▼ '여우비 바위굴'~  이름이 재미있네~~

 

 

 

▼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쉬어갔다는 '여우비 바위굴'~~

 

 

 

▼ 고개를 쳐들도 괴산호를 바라보는 '바나나 바위'~

 

 

 

▼ 편안하게 조성된 데크가 안전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 오우~  날씨도 추워지는데, 옷을 다 벗고 있는 나무~~~

 

 

 

▼ '매바위'라네~~  어디있나 찾아볼까???

 

 

 

▼ 저 앞쪽으로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한 자세를 취하고 앉아있는 '매 바위'가 보인다.

 

 

 

▼ 어흥~  호랑이와 호랑이굴~~

 

 

 

▼ 예전에는 실제로 호랑이가 드나들었다는군~~ 믿거나 말거나~~

 

 

 

▼ 오랜 생을 마감한 고사목~~~

 

 

 

▼ 예쁜 연못이네~~  물고기가 있을법도 한데~~~

 

 

 

▼ '망세루'에 도착~~

 

 

 

▼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자연과 함께 평안함을 느끼기 위해 우리도 '망세루'로 가본다.

 

 

 

▼ 편안한 '망세루'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괴산호 풍경~~~

 

 

 

▼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니면서 목을 축인다는 '노루샘'~~

 

 

 

▼ 처음 산행을 시작했던 '노루샘'갈림길이다.  아침에는 우리가 왼쪽을 통해서 '등잔봉'으로 올라갔다.

 

 

 

▼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더 괴산호를 보고 내려갈까....~~....

 

 

 

▼ 사랑을 나누는 나무가 있다고......???.....

 

 

 

▼ '정사목'~~~  좀 야해보이지만 재미있는 나무다...

 

 

 

▼ 용이 꼬리를 흔들면서 하늘로 비상하는듯~~~

 

 

 

▼ '연리지'가 있는 곳의 커다란 '고래바위'를 배경으로~~~

 

 

 

▼ 발등이 완전 내 침대사이즈와 같군~~~

 

 

 

▼ 착한 강아지 ~~  한번 쓰다듬어 볼까~~

 

 

 

▼ 오랜만에 말한번 타볼까~~~ 이랴~~~

 

 

 

▼ 얼굴안에 얼굴이~~~

 

 

 

▼ 재미난 조각상들이 많이 보이네~~

 

 

 

▼ 저 앞쪽으로 우리 버스가 보인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13시06분)

 

- 산악회와 함께한 괴산 산막이 옛길~  가족과 함께 몇번 와본 곳이지만, 둘레길만을 거닐었을뿐, 등산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나름 작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큰 감동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산막이 옛길의 매력은, 나름대로, 자연미에 인공미를 가미시켜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놓은 명소들~~  빼먹지 않고 구경하기 위해선, 잘 만들어진 안내표지판을 주목하면서 산행해야 한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간단한 산행준비를 한다.  산행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기에 부담없는 트래킹 코스라 나름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반갑게 맞아주는 포돌이와 포순이~~  악수한번 하고, 언덕으로 올라가면 산막이옛길 지도와 함께 보석처럼 숨겨놓은듯한 작은 마을과 아담한 산이 등장한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왼쪽으로 '연리지'가 보이고, 그곳에서 작은 사랑의 결실도 기도해보고, 다시 약간의 언덕코스로 이동~  여러종류의 그네를 만난다.  부담없이 쉬면서 즐기는 그네~~  괴산호를 바라보면서 잠시 휴식후, 조금 이동하면, 바로 '출렁다리'를 만난다.  국내 유일하게 소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지상으 출렁다리~  짜릿한 흥분과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출렁다리를 통과하면, '노루샘'이 보이고, 그곳에서 등산은 시작된다.  오늘은 2코스로 돌아보기로하고,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  제법 가파른 산행길로 올라가다보면, 멋지게 제멋대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을 많이 만날수 있고, '등잔봉'쪽으로 오르면서 괴산호이 멋진 풍광에 취하게 된다.

  '등잔봉'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이지만, 이곳을 지나게 되면, 그리 많은 오르막은 없이 괴산호를 바라보면서 능선을타고 이동한다.  왼쪽으로 멋진 섬같은 지형이 나타날때쯤 '한반도 전망대'를 만난다.  괴산호 안쪽으로 튀어나온 지형이 마치 한반도를 닮았다고해서 '한반도 전망대'~  그곳 오른쪽으로 두개의 섬을 만들어 놓아, 누가봐도 '울릉도'와 '독도'를 연출했음을 알게하는 센스~~  괴산군의 섬세함을 볼수 있다.

  다시 약간의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면 오늘의 정상 '천장봉'을 만나게 된다.  비록 정상석은 없으나, 기둥에서 인증샷을하고, 다시 뒤돌아 나와 '괴산 전망대'에서 괴산호를 바라본다.  앞으로 확트인 시원한 풍경을 가슴에 담고, 지금부터 하산~  '진달래 동산'으로 내려온다.  봄에 왔을때는 이곳에 옹기종기 진달래를 많이 보았었는데, 지금은 초겨울인지라 앙상한 가지만이 연출되고, 우리는 유람선을 타지않기에 하산길에서 왼쪽 둘레길로 이동~~  잘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 '마흔고개' ~ '고공전망대' ~ '괴음정' ~ '괴산바위' ~ '얼음바람골' ~ '앉은뱅이 약수' ~ '미녀 엉덩이 참나무' ~ '스핑크스 바위' ~ '여우비 바위굴' ~ '매 바위' ~ '호랑이굴' ~ '망세루'를 보고나면, 처음 산행 들머리였던, '노루샘'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면서 '정사목'도 보고, 펌프체험~ 돌로만들어진 조형물등~  아기자기한 체험거리들을 둘러보면서 걸어오다보면 어느새 출발점~~  3시간 가량을 걷는 코스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무난한 길을 따라 오늘의 등반은 종료된다.

 

- 예전에는 사람들의 방문이 거의없어 그냥 농사만 짓고 살으셨다는 할아버지의 말씀~~  지금은 군청에서 이런 멋진길을 조성해주어 나름 사람보는 재미로 사신다는데....   자연의 많은 훼손없이 만들어진 인공 조형물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수 있었던곳~~   여러번을 와도 또 새로웠고, 이번엔 어떤 재미난 얘기거리가 생겼을까를 기대하는 작은 공간~~  오늘 다시 찾은 산막이옛길에서 자연의 멋진 조화와 인간의 작은 배려가, 이곳을 방문한 이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안고 돌아갈수 있게 해줌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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