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서울 대모산(293m)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사이..
▶ 내역 :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이다. 대모산(大母山)이라는 명칭의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獻陵)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때 명당으로 알려져 대대로 왕족의 묘터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世宗大王)의 능도 이곳에 있었다. 하지만 세종의 능은 1469년 예종(睿宗)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능인 인릉(仁陵)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능참봉의 한옥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역이 있다. 이곳에는 광평대군의 양아버지인 무안대군(撫安大君) 이방번 내외의 무덤과 함께 가족의 공동묘역으로 조성된 곳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8월 17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일원 장미공원입구 - 만남의 장소 - 목조다리 - 실로암약수터 - 성지약수터 - 대모산 정상 - 성지약수터 - 만남의 장소 - 입구
▶ 주요 봉우리 : 전망대
▼ 일원 장미공원 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11시 01분)
▼ 대모산 등산코스도 꽤 다양하며, 구룡산까지 가는 둘레길이 약 7.4km로 트래킹 코스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 오늘 우리는 시간상 둘레길은 나중으로 미루고, 대모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 이곳은 '자연학습원'으로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쉼터를 많이 조성해 두었다.
▼ '만남의 장소'.... 정상 오르는 코스가 여렇이다보니 먼저 하산하는 사람들의 기다림 장소로 제격인듯~
▼ 공원을 통과해서 오르다보니 이렇게 포장도로로 공원을 가로지르게 되어 있다.
▼ 본격적인 산행전에 쉬어갈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쉼터~
▼ 계속 오르막 코스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 흙을 밟으면서 고~~
▼ 계곡에 걸쳐있는 다리를 건너서 약간 가파른 고개길을 오른다.
▼ 통나무를 이용한 이런 계단이 이곳 대모산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
▼ 앞에 약수터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약수터 주변에서 쉬면서, 약수물을 뜨고, 먹고있다.
▼ 수서방향 둘레길 시작점에서 3km지점이다. 우리는 대모산 정상으로 고~
▼ 저 위에 약수터가 또 하나 보인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까보다는 적다.
▼ '성지약수터'인데, 이곳은 얼마전 약수 '불가'판정을 받았다.
▼ 왼쪽편의 계단을 통해 정상으로 오른다.
▼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220m~
▼ 오르다보니 앞에 울타리로 막혀있고, 그 옆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 이어지는 나무 계단...
▼ 나무계단을 이용하지 않을경우 이렇게 암벽(?)을 타고 올라갈수 있는 구간을 만들어 놓았다.
▼ 나름 갖출것은 갖추고 싶었는듯~ 꽤 가파른 코스에 밧줄이 메어져 있다.
▼ 바위를 타고 오르면 다시 아까 계단길과 만난다.
▼ 계단을 올라서자 앞에 정상이 보인다.
▼ 정상석은 따로 안 보이고, 삼각점이 보인다.(11시40분)
▼ 주변의 나무들도 나름 운치있고~~
▼ '강남 그린웨이'라는데,..... 그냥 둘레길을 소개하면 되지~ 굳이 '강남'자를 붙이고 싶었나~~~
▼ 주변에는 흐린날씨로 인해 나무들 사이로 희미하게 도시가 내려보인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하산한다.
▼ 계단길로 가려다가 다시 바위길을 택한다.
▼ 계단으로 내려간 아이가 먼저 도착해서 아빠를 부르고 있다.
▼ 하산길은 다른코스로 내려가는데, 이곳 역시 가파른 내리막으로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 이 구간은 아까보다는 더 사람이 없는듯 하다.
▼ 내려가면서 주변 경관도 좀 둘러보고~~
▼ 하산지점에서는 아까 코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12시 15분)
- 대모산은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 주말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 볼일보고 내려가다가 잠시 나즈막한 산을 고르다보니 대모산 둘레길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 잠시 들른산이었으나, 총 둘레길이 7.4km로 3시간 가량은 걸릴듯하여 둘레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공원에서 바로 대모산 정상까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산은 주로 이웃 주민을 위해 조성되었는듯~ 오르막길 주변에 곳곳이 운동기구를 설치해 두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가 올라가는 길에만 2개의 약수터가 있었는데, 아래쪽 약수터는 그럭저럭 먹어도 되는가 본데, 윗쪽 약수터는 불가판정을 받아 그저 사람들이 손씻고 더위를 식히는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듯~
- 도심에 이런 조용한 쉼터가 있다는것도 큰 복~ 나름 혼자의 시간을 갖고자할때 조용히 명상코스로는 그럴듯한 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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