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 다녀온 날짜 : 2024년 10월 27일
▶ 산행코스 : 흘림골 탐방센터 - 여심폭포 - 등선대- 등선폭포 - 12폭포 - 주전골 - 오색약수 - 주차장
▶ 내역 : 양양군에 위치한 남설악의 계곡, 흘림골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언제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흘림골 계곡을 따라 등선대까지 올라가면 사방으로 탁 트인 시원한 남설악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등선대를 넘어 주전골을 지나 오색약수까지 걸을 수 있는데, 멋진 바위들과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코스이다. 2015년 수해로 인해 한계령을 넘나드는 도로가 유실되고, 낙석사고로 인해 통제되었다가 2022년 7년 만에 개방되었으며, 이때 22개의 낙석 구간에 우회로를 만들고 낙석 방지 터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였다.
설악산 흘림골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여심폭포, 등선대[만물상 전망대], 등선폭포, 금강문, 주전골 등이 있다. 특히 그중에서 여심폭포는 높은 기암절벽을 타고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며, 이 여심폭포부터 등선대 입구까지 300미터에 이르는 구간은 깔딱 고개라 부를 정도로 매우 가파르다. 흘림골의 명소들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설악산 흘림골은 일 5,000명 시간지정제로 운영하므로 방문하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 참조]
- 설악산 한계령~ 3주전 이곳 한계령 휴계소을 들머리로 서북능선을 타고 대청봉에 올랐던 기억이 확연한데, 오늘은 이렇게 다시 남설악 '흘림골~주전골'을 찾아서 한계령에 올랐다.
- 오늘 함께한 가을향기님~ 파란하늘님~ 그리고 아일린맘님~~
건너편 남설악으로 보여지는 풍광들이 곧 시작하게될 흘림골 트래킹에 더 진한 기대감이 들게 만들어주고~~
▲ 흘림골 탐방로~ 산행 들머리이다. 3주전 미리 예약을 했던터이라 이곳에서 간단히 전화번호 체크를 마치고 산행길에 오른다.
- 산악회 버스가 도착하면서 등산객들이 끝도없이 이곳 흘림골 탐방을 향해서 오르고 있다.
- 10월 4째주 인데도 아직 완전히 단풍이 들지 않은 등선대 오름길~ 그래도 싱싱하게 들어가는 누런빛깔의 단풍들이 지금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아주 최고인듯~
- 오름길 우측으로 솟구치는 남설악의 우람한 바위와 암릉들을 구경하면서~
- 등선대 오름길로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구간들~~ 30분가량 이어지더니~~
- 드디어 멋진 '여심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어찌 저리 절묘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ㅎ....
- 여심폭포 전망대에서 한컷 남겨본다.
- 다시 등선대를 향해서 가파른 오름길은 계속되고~
- 힘이들면 잠시 뒤돌아서 주변경관을 둘러보면 이렇게 멋진 설악의 우락부락한 바위들이 힘을 북돋아 주는듯~
- 더 가팔라지는 오름길 위로 등선대 갈림길이 보이는듯~
- 2년전에 이곳에 왔을때는 이런 구조물은 없었는데, 산객들을 위해 안전쉼터를 만들어 두었다.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고 등선대 정상을 향해서~~~~
- 등선대 오름길에서 만나는 수문장 바위에서 한컷~
- 등선대 전망대 바라 앞에 우뚝 솟은 집게바위와 그 왼쪽 뒤로 설악산 의 서북능선길이 보인다. 중앙에 뾰족한 소청~ 그리고 우측으로 끝청~대청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11시방향으로 구름에 휩싸인 '귀때기청봉'~ 그리고 왼쪽으로 뾰족한 암석봉우리인 '안산'의 모습도 멋지게 조망되고~~ 안산 앞쪽으로 9시 방향에 '한계령 휴계소'의 모습이 보인다. 아까도 저곳에서 이곳 등선대를 바라보았었지...ㅎ...
- 등선대 정상에서 한컷~~~ 주변의 만물상 바위가 멋진 작품으로 다가온다.
- 우리가 하산하게될 오색분소~의 모습이 보인다.
- 내려가기 아쉬워서 다시 만물상바위와 12시방향 '대청봉'의 모습을 담아보고~
- 바위를 뚫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소나무~~~ 대단한 생명령이자 푸르름의 기세등등이 바로 설악의 기개이겠지..
- 등선대 정상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주변 만물상 풍경을 담아본다.
- 여전히 구름에 가려져 있는 '귀때기청봉'~~ 그리고 12시 중앙의 '안산'~~~
-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주변 경과 지도~
- 다람쥐가 바위를 기어올라가고있는듯한 바위~~
- 지금이 깊은 가을인데, 진달래꽃이 펴 있다.....ㅎ.
- 다시 등선대 삼거리로 내려와서~~ 이제는 '오색약수'쪽으로 하산한다..... 그러고보니 이제는 하산만...ㅎ...
- 하산길은 많은 구간이 이렇게 계단 데크로 만들어져 있다.
- 하산하면서 보이는 기암괴석들의 모양이 자꾸 시선을 끌고 있다.
- 10분정도 내려오니 이곳부터 단풍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 고운 빛깔의 단풍나무아래에서 올 설악의 단풍과 한컷~
- 아래쪽 조금 넓은 구간이 나타나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식사를 하고 있다.
- 낙석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설치한 데크계단의 보호장구 터널~
- 뾰죽 뾰죽~ 위엄을 과시하는 암릉들과 조우하고~
- 경치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등선폭포'에 이른다.
- 폭포에는 역시나 물이 있어야 제격이지~~~
- 인증샷 한컷 남기고~
- 하산길 짙은 이끼로 감싸인 나무들 담아본다.
- 제작년에 공사하던 그 출렁다리가 지금은 아주 멋지게 산객들을 이어주고 있다.
- 출렁다리위에서~
- 흘림골~~~ 몇해전 많은 폭우로 커다란 바위들이 흘려내려왔다더니만, 이런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 고운 빛깔의 단풍에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 함께 꾸준히 산행하시는 가을 향기님~~~
- 주변 곳곳이 이렇게 불붙듯 알록달록한 단풍의 모습에 마구 셔터가 눌려진다.
- 계단 데크따라서 이어지는 단풍길~~ 그저 걷는 걸음걸음이 즐거움이다.
- 작은폭포 상단부에도 이렇게 예쁜 단풍과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흘림골~ 골짜기를 걷는 기분이란 산책하면서 사색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 험하지 않은 등로에 볼거리 가득한 흘림골~~~
- 왼쪽으로 '촛대바위'가 보인다. 앞의 가지들만 조금 쳐준다면 정말 멋진 '촛대바위'의 전체를 볼텔데.. 많이 아쉽다.
- 좀더 올라서 바라다본 '촛대바위'의 모습은 뒤의 암릉산으로 인해 촛대바위의 모습이 또렸하지가 않다.... 정 중앙이 '촛대바위'이다. 위쪽으로 자라고 있는 1그루의 소나무가 정말 대단하다.
- 건너편 암장에 밖히듯이 자라고 있는 단풍나무듯~~ 물감을 찍어바른듯한 고운 자태가 감탄이 절로 나게 한다.
- 모처럼 오르막 구간~~~ 바로위가 촛대바위 전망대이다.
- 전망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로 하산~~~
- 이곳 내리막구간도 예쁜 단풍길로 이곳 저곳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다.
- 12폭포~~~ 상단부
- 십이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 십이폭포 기준으로 주변 경관도 최고 절경이다.
- 십이폭포 아래로 내려오면서 왼쪽편에 또 다른 폭포가 예쁘게 산객을 맞이하고~
- 계곡을 걸쳐서 만들어진 데크 계단길일 수도없이 왔다리 갔다리~~~
- 기암 절벽의 기암바위주변에 울긋불긋 예쁜 자퇴를 뽐내는 단풍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 이렇게 데크길 양쪽으로는 끝도없는 단풍길의 연속이다.
- 단풍사진담다보니 파란하늘님이 건너편 바위위에서 주변 조망 감상에 푹~ 빠지신듯~
- 위험하다고 부르니 손짓으로 화답한다.
- 청량한 계곡물~~~
- 고운 단풍길~~
- 끝도없이 이어지는 데크길 주변으로는 이런 멋진 볼거리의 연속이다.
- 드디어 흘림골을 빠져나가면서~~ 이제는 주전골의 시작이다.
- 이곳 삼거리에서 오측으로 주전골의 대표 명소인 '용소폭포'가 있는데, 낙석으로 인해 등산로가 망가져서 산객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ㅜㅜ.... 멋진 용소폭포를 보고 가야하는데, 너무 아쉽다....ㅜㅜ..
- 왼쪽 위쪽으로 '용소폭포'가는 데크계단을 만들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용소폭포가 위치한 계곡를 담아보고~
- 오랜시간동안 그 모습이 변하지 않는 '두꺼비 바위'가 여전히 자리잡고 있고~~
- 뒤로 '용소폭포' 앞쪽의 데크 나무다리가 보인다. 왼쪽 아래로는 부서진 용소폭포 이동 등산로가 보이고~
- 금강문~
- 소원 바위~
- 시원한 계곡물도 살짝 담아보고~
- 키스바위~~~~ 두마리의 물고기가 애정을 나누고 있다.
- 선녀탕~~
- 우리가 내려왔던 상부를 올려다보고~
- 예쁜 단풍명소 주전골을 따나고 있다.
- 주전골 입구에도 이렇게 예쁘게 물든 단풍들의 모습이 다시금 셔터를 누르게 하고~
- 주전골안에 위치한 '성국사'~~~를 지나고~
- 초록과 갈색의 오솔길 구간을 지나면~
- 제대로 만들어진 아치교를 만난다.
- 예쁜 단풍길을 따라내려오면 이렇게 주전골 들머리이자 날머리 입구를 만나게 되면서 오늘의 '흘림골~ 주전골' 트래킹을 마감하게 된다.
- 다리 건너편에는 '오색약수'를 경험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옹기종기 모여있다......
- 흘림골~주전골 트래킹을 마치고~ 대포항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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