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정선 '민둥산'
▶ 다녀온 날짜 : 2024년 10월 13일
▶ 산행코스 : 민둥산 운동장(축제장) 주차장 - 증산초교앞 들머리 - 급경사구간 - 발구덕 - 전망대 - 억새군락지 - 정상 - 돌리네 - 다시 정상에서 하산 - 완경사코스 - 쉼터 - 증산초교 날머리 - 축제장 주차장
▶ 내역 :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선군에 있는 높이 1,119m의 산으로, 산 정상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기에 민둥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민둥산은 원래 수목이 울창했었는데 산나물이 많이 자라게 하려고 불을 질러 나무를 다 타죽게 하고, 자라나야 할 산나물 대신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서 억새밭이 되었다고 한다. 정상부근 수십만 평에 달하는 능선 일대가 온통 억새밭인데, 억새가 높게, 그리고 무성하게 자라났기에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다. 정상에 서면 강원도 전체의 명산들이 전부다 조망이 되는데 태백산, 함백산, 덕항산, 대덕산, 두타산, 오대산, 계방산, 가리왕산, 태화산까지 아래로는 소백산도 조망되는 조망뷔페 산이다. 정상 부위에 나무가 없으니 사방 어디를 봐도 깔끔하게 시야가 탁 트인다.
민둥산에서는 매년 가을, 정확히는 10월 중순마다 억새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언론에서도 매번 민둥산의 억새 축제를 보도할 정도로 억새로 유명한 산이 되었다.[나무위키 참조]
▼ 아침 8시전~ 이른 아침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산객들은 바글바글~~시작.... 증산초교부근의 2곳 주차장은 만차인지라 축제장부근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너서 증산초교 방향으로 걷는다.
▼ 증상초교앞 등산로 들머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 완경사/급경사 갈림구간이다. 거리상으로는 약 600m차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앞서간 많은 사람들 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정상에 오를까 싶어서~ 급경사코스로~~go~~
▼ 시작부터 아주 가파른 급경사 계단길~ 이길을 지나면서도 계속되는 급경사는 장난이 아니다.
▼ 멋진 키쭉쭉 뻗은 소나무길도 지나고~
▼ 우측의 발구덕과 이어지는 임도길에 위치한 쉼터 도착~ 길건너서 다시 오름길로 오른다.
▼ 조금전 구간보다는 경사가 조금 약한듯 하지만 역시나 경사도는 급하다.
▼ 드디어 전망대 도착~
▼ 중앙 에서 우측 3시장향 뒤로 '두위봉'이 보인다.
▼ 억새 평원 시작이다... 오름길 우측 조망~
▼ 차량으로 오던중 아침에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더니만, 이렇게 멋진 하늘을 연출하고 있다.
▼ 드디어 시야에 들어오는 민둥산 정상부~
▼ 민둥산 왼쪽 뒤로 먼진 운해가 비춰주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보고~
▼ 드디어 정상 도착~~~ 1시간 30분가량 걸린듯~ 정상에는 역시나 인증샷줄로 가득하다.
▼ 우리도 인증샷 줄을 서면서 정상석방향으로 한것~
▼ 정상석 우측뒤로 멋진 운해~~~
▼ 인증하는 사람 잠시 체인지시 한컷~~ㅋ~
▼ 우리도 정상 인증하고~~~
▼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 정상 뒤쪽으로 멋진 돌리네~~풍경~~
▼ 조형물과도 한컷 인증남겨보고~
▼ 증산초교에서 올라왔던 오름구간~
▼ 늘 함께 산타던 딸래미가 1년간 산을 쉬더니만, 이제사 정상에 모습을 보인다.
▼ 정상 인증먼저~
▼ 가족이 모처럼 함께 정상 인증샷~ 남겨보고~
▼ 돌리네 탐방차~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보기로~
▼ 출발시 모자를 쓰라고 주었더니 귀찮다고 안쓰고 올라오더니만~~ㅜㅜ...
▼ 역시나 하늘은 예술~~~
▼ 민둥산 억새 배경으로~~ 올해 억새는 아주 실하다~~
▼ 잠바를 반대쪽에 놓고 왔다고 찾으러 떠나는 딸래미~~
▼ 우리는 계속해서 돌리네 탐발길로~~
▼ 돌아다본 정상부~~~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예술이다.
▼ 돌리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 풍경~
▼ 올해 최고의 억새 풍광에 가던 발길을 자꾸 멎게 한다.
▼ 잠시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감상과 함께~~
▼ 언덕 너머로 펼쳐지는 억새의 향연에 입이 떡 벌어진다.~
▼ 지나온 길을 돌아다보는 풍경도 예술~~ 11시방향이 민둥산 정상이다.
▼ 중간 쉼터~ 데크에서~
▼ 다시 계속해서 반시계방향으로~~~ 우측이 돌리네~
▼ 반대편 정상을 배경으로~
▼ 개미취도 탐스럽게 피어있다.
▼ 우리가 가야할 건너편 등로가 보인다.
▼ 정상을 조망해 보면서~
▼ 우리가 이동해왔던 구간을 뒤돌아볼때마다 멋진 하늘에 감탄을~~
▼ 계속해서 정상부방향으로 이동중이다.
▼ 다시 뒤돌아서 한컷~
▼ 삼거리~~ 왼쪽이 차가 올라오는 최단거리라는 '발구덕'~(축제기간에는 통제된다) 우리는 돌리네를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민둥산 방향으로 이동한다.
▼ '발구덕' 방향~
▼ 민둥산 정상의 은빛 억새평전~
▼ 우측의 돌리네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예전에 못보았던 나무계단도 만들어 두었군...
▼ 돌리네를 한바퀴 돌면서~~~
▼ 조금전 이동했던 능선길을 배경으로~~
▼ 다시 정상부로 향한다.
▼ 뒤쪽 모습도 담아보고~
▼ 정상부 아래쪽으로 멋지게 펼쳐진 억새평전~~ 바람이 살랑살랑불어줌에 억새의 춤사위가 최상급이다.
▼ 다시 반대쪽 돌리네를 배경으로~
▼ 정상부 아래 억새평전을 배경으로~
▼ 올라갈수록 돌리네의 모양이 더 멋지게 조망된다.
▼ 돌리네 한바퀴 돌고나서 다시 정상에 올라온다. 아까보다 훨씬더 길어진 정상석 인증줄~~~
▼ 분주한 정상을 살짝 돌아보고~ 이제는 하산이다.
▼ 올라왔던 증산초교방향으로~~
▼ 올라올때는 급경사길로 왔기에, 내려갈때는 완경사길을 택해보기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려가면서 계속해서 부딪치고~ 밀리고~~를 반복~~
▼ 완경사 구간은 이렇게 매트를 깔아놓아서 밟는 촉감도 좋다.
▼ 중간 매점~~ 사람들이 엄청 많군~~
▼ 매점의 중간 임도 건너서 다시 하산~~
▼ 내림길인데도 한참을 내려가는듯~
▼ 아침에 올라갔던 '급경사'갈림길 구간~~ 오름길은 '급경사'로~ 내림길은 '완경사'로 내려왔따.
▼ 증산초교~ 들머리이자 날머리~~ 통과~
▼ 차를 주차해놓은 축제장 주차장으로 이동....
- 억새~하면 떠오르는 산군들은 여러개가 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민둥산~을 찾아서 가을 산행을 시작해 본다.
한동안 가을아닌 여름날씨로 가을을 느끼지 못했던 날들의 연속이었던지라, 이번에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억새산행을 해보기로하고 집에서 나름 일찍 출발한다고 나섰지만, 도착지에는 주차자리도 없어서 멀리 축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 시작~~
모처럼의 가족산행인지라 쉬엄쉬엄 급경사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니~ 역시나 많은 인파~ 정상 인증후 이제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억새와 즐길시간~~ 돌리네를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제대로 튼실하게 자란 억새물결과 한껏 즐기면서 예쁜 추억들을 사진에 담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른다. 돌리네를 중심으로 멋진 억새물결과 높고푸른 가을하늘을 마음껏 즐겼던 하루~ 오늘의 힐링산행을 이렇게 정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산한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막이 옛길'의 가을풍경 (2) | 2024.11.03 |
---|---|
설악산 - '흘림골 ~ 주전골' (0) | 2024.10.28 |
양평 '갈지산(피대봉)' (9) | 2024.10.08 |
보령 '성주산 장군봉' (6) | 2024.09.30 |
초가을 '설악산' - ② (3) | 2024.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