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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청주 '상당산성'

by 행복천 2018. 7. 1.

▶ 다녀온 곳 : 청주 '상당산성'

▶ 다녀온 날짜 : 2018년 7월 1일

▶ 내역 :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상당산성이라는 이름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통일신라 때 행정구역인 서원소경이 청주에 설치되는데 이때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산성의 면적은 12.6ha, 성 둘레 4,400m이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성벽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土砂)로 쌓아올리는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4.7m이다.[네이버 지식백과]


- 장마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

  하지만 몇주동안 주말 수업으로 산행다운 산행을 못해본다.

  오늘도 마찬가지~

  식사후 하늘이 시꺼멓게 변하고 있지만 근처의 '상당산성'을 찾아본다.

  주차를 하고 산성에 오르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차로 돌아와서 우산 챙겨들고 출발~

  시간이 많지는 않은지라 남문을 통해서 성벽따라 조망보고 서문을 통해서 하산하려는 계획으로 한발 한발 산성을 향해서 오른다.

  갑자기 빨라지기 시작하는 바람의 움직임에 하늘의 먹구름들도 주변 산들을 금방 까맣게 덮어버리고 있다.

  '남암문' 지나서 조금 이동하다가 더 심해지는 하늘의 구름행렬에 결국은 발걸음을 뒤 돌리기로~~

  불이나케 하산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한다는..................


▼ 산성입구~ 남문앞의 대 평원과 남문(공남문)의 모습이 보인다.




▼ 이곳을 배경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고~








▼ 시원한 남문앞의 대 평원~~ 이곳을 오를때마다 예전에 적들과 아군들의 대치상황을 자꾸 떠올리게 한다....ㅋ....




▼ 남문(공남문)의 모습~




▼ 남문과 남암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 아래로 대 평원을 내려다보고~ 청주에 살때는 자주 왔던곳~ 그 후로 안성으로 와서 나현이 태어나고도 가끔은 찾았던곳~




▼ 남문(공남문)~












▼ 날씨가 궂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듯~




▼ 오솔길보다는 성곽쪽으로 돌기위해 성곽으로 올라선다.




▼ 성곽길 따라서~




▼ 조금전까지만해도 하늘은 뿌여도 주변 산군들이 잘 보였었는데, 금방 먹구름이 주변 산군들을 잡아먹듯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 마구 달리고 있는 먹구름~~~ 올라가는 발걸음에 괜시리 걱정이 앞서게 하는데~




▼ '다시 돌아가야하나?' 하는 생각에 지나온 남문의 모습을 돌아다본다.




▼ 아주 약한 비가 흩날리고는 있는데도 꾸꿋이 올라가는 젊은 남녀의 모습에 용기를 내어서 나도 계속 Go~








▼ 성벽밟고 가는 재미도~ 예전에는 성벽 오른쪽은 모두 흙이었는데, 지금은 보수공사로 모두가 시멘트포장으로 되어 있다.




▼ '남암문' 도착~~ 건너편으로가 청주시내이다.




▼ 이쪽은 청주박물관과 동물원방향~




▼ 박물관을 줌으로 당겨본다. 주변의 구름들이 옅은 비를 뿌릴것 같은~




▼ 사진 촬영도중에도 세찬 바람으로 인해 인근 먹구름들이 금새 주변의 산군들을 잡아먹고 있다.




▼ 구름 아래로 보이는 청주시를 줌으로 당겨보고~~~  청주시를 보려면 이곳만큼 좋은 조망을 가진곳도 없는데~




▼ 서문방향으로~~




▼ 이동하면서 왼쪽의 청주시를 보니 점점더 많은 구름으로 휩싸이고 있는데~~




▼ 줌으로 당겨본 모습~




▼ 청주 박물관쪽은 거의 다 구름으로 덮혀지기 시작하고~








▼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뒷걸음질치고 있다. 지금도 아주 작게는 빗방울이 날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금방 많은비가 내릴것 같은 분위기~~








▼ 가던길을 Back~해서 다시 올라왔던 방향으로 갈걸음을 서두른다. 빗방울이 점점점~~




▼ 아래쪽 대평원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끈어졌고~








▼ 남문까지 내려와서 조금전에 올랐던 성벽을 바라다보고~




▼ 하산길~ 멀리 주차장도 보이고~








▼ 빗방울이 아직은 맞을만 하기에 다시 반대쪽으로 이동해 본다.




▼ 건너편으로 산성안쪽의 마을과 저수지가 보인다. 그리고 '동문(진동문)'까지도~




▼ 중앙뒤로 동문(진동문)을 줌으로 당겨본다. 시간이 되면 상당산성을 한바퀴 돌아서 저곳 동문방향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 뒤에서 바라다본 남문의 모습~




▼ 남문앞에 세워진 '구룡사 사적비'~




▼ 사적비앞에서 남문의 성벽을 담아본다. 빗방울이 제법~~~




▼ 발걸음을 재촉해서 내려오는데, 순식간에 굵은 빗줄기가 사정없이 내리친다.... 계속진행하지 않고 돌아오길 잘했지.....ㅠ.....




▼ 바람도 불어되고~ 굵은 빗줄기는 남문과 대평원을 순식간에 적셔버리고~~ 잠시동안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다보면서~~




▼ '매월당 김시습' 시비앞에서~~~


- 점심식사후 잠시 짬을 내어서 다녀온 상당산성~~

  비록 시간과 날씨로 인해 둘레길을 다 돌지는 못했지만, 시원한 바람과 짜릿한 빗줄기에 정신이 번쩍~~~

  그렇게 마음을 정화시키고 오후 일과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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