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내연산
▶ 다녀온 날짜 : 2018년 7월 8일
▶ 함께한 분들 : 참좋은동행 + 가족
▶ 산행코스 : 하옥리(하옥교) - 마두봉 - 삼지봉갈림길 - 향로봉(정상) - 시명리갈림길 - 시명폭포(12) - 실폭포(11) - 복호2폭포(10) - 복호1폭포(9) - 불당골계곡합수점 - 은폭포(8) - 연산폭포상류 조망바위 - 관음폭포(6) - 무풍폭포(5) - 연산폭포(7) - 잠룡폭포(4) - 갓부처 - 삼보폭포(3) - 보현폭포(2) - 상생폭포(1) - 보경사 - 주차장
▶ 내역 :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주봉은 '삼지봉'이고 최고봉은 '향로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 여름이면 생각나는 산~ 인기명산 23위 '내연산'~~
내연산 하면 떠 오르는것은 역시나 12폭포이다.
참좋은 동행 산행지를 변경하면서 나안성 회장님께서 장마때문에 걱정을 하신다.
하지만 나는, 내심 속으로 적당한 장맛비를 기대하면서 그렇게 말씀드린다. '내연산은 비가오면 더 멋진 산입니다.'~~
사실 내연산은 산세와 조망을 보는 산은 아니다.
계곡따라서 폭포를 보면서 즐기는 산행~~
그렇기에 여름이면 늘 떠 오르는 산이 '내연산'이다보니, 거리는 멀지만 수차례 다녀온 산이기도 하다.
산행 전날까지 장마에 태풍에~ 조심과 우려되기는 모두가 한마음~ 산행날은 다행이도 비소식은 없다.
산우님들 모두 전생에 좋은일들을 많이 하셔서 하늘님께서 편안하고 멋진 산행의 축복을 내려주시는듯~~~
아침 5시50분경에 안성IC를 출발해서 10시가 넘어서야 도착되는 머나먼 내연산~~
산행 들머리 부근에 도착하면서부터 주변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매서운 폭포수의 모습에 시작전부터 흥분되기 시작하고~~~
'하옥교'를 지나면서 바로 굽이 큰 도로를 돌면 차량들이 많이 정차되어 있는 솔밭 산행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 산행들머리인 '하옥리'~~ 주변에는 '하옥교'가 위치해있고, '정화감시초소'와 화장실도 보인다. 편도차도라서 차량진입이 그리 수월치는 않지만 들머리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정차하고 있어서 산행준비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주변은 서늘한 바람~ 산행 시작후는 더울지 몰라도 지금은 긴팔이 갑자기 그리워 진다는~~ 산행준비후 가파른 오름길을 향해서 산행을 시작한다.(10시35분)
▼ 포항에서는 나름, 깨끗한 피서지로 이름나 있는 '하옥계곡'~~
▼ 산행들머리에 준비된 산행등산로~~ 오늘 이동한 코스를 훑어본다.
▼ 산행 준비를 마치고 가파른 오름길로 산행 시작~ 이곳부터 정상인 '향로봉'까지는 3.5km~~
▼ 계속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구간~~
▼ 뿌리를 드러낸 나무가 그동안의 여러 모습들을 상상케하고~
▼ 20여분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제 숨돌릴만한 평지구간이 조금 이어진다.
▼ 흙산으로 유명한 '내연산'~~ 이렇게 간혹 바위를 만나게 되면 그곳이 쉼터인것을~~
▼ 바위의 모습이 두손 가지런히 앞으로하고 올라오는 산객들을 살포시 바라다보는 다람쥐를 연상하게 하는~~ '다람쥐 바위'라고 이름지어준다.
▼ 안으로 계속 들어갈수록 주변 공기도 시원하고, 두말하면 잔소리인 청정지역인듯~
▼ '마두봉' 가는구간으로 또 이어지는 오름길~
▼ 초반 오름길보다는 그리 가파르지 않음에 편안히 오를수 있는 구간~~ 주변에 모처럼 쌓아놓은 소원탑도 보인다.
▼ 실한 나무가 서 있는 쉼터~ 일행분들을 잠시 기다리면서~~
▼ 날씨는 후덥지근한 장마철인데, 지금 서 있는 이곳 내연산은 그런 분위기는 전혀없고, 시원한 주변 환경에 땀은 흘러도 그리 덥지가 안기에 목이 마르지 않다.
▼ 일부 앞선 그룹들과 인증샷을 마치고 다시 산행길을 나선다.
▼ 운무가 끼어 있는 구간으로 들어가는중~~
▼ 이 여름에 이런 분위기라면 후덥지근해야하는것이 맞는데?.... 신기하리만큼 오히려 시원한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 '하트바위'~~
▼ 산우님들 모두 하트바위에서 인증도 즐기고~
▼ 예쁘게 뻗은 곧은 등로따라서~ 주변 분위기는 마치 전설의 고향 분위기라는....ㅋ....
▼ 트랭글의 '마두봉' 알림음이 울리는 구간을 지난다. '마두봉' 정상까지는 가지않고 산 옆길을 따라 걷는다.
▼ 드디어 '삼지봉' 갈림길 도착~~~ 이곳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삼지봉(내연산 주봉)'으로 가게되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으로 가게된다.
▼ 삼거리에서 인증하고 계시는 산우님들~
▼ 삼거리를 뒤로하고 우리일행은 '향로봉'으로 향한다.
▼ 편안한 길을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향로봉'~~~~ 하옥리 출발지점부터 1시간 30여분이 지난듯 하다.
▼ 정상석의 글자가 아주 정겨운 '향로봉'~~~ 내연산의 '최고봉'이다.(12시05분)
▼ 운무속에 갖혀있는 '향로봉'의 모습이지만 시원함이 더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 함께 올라온 선두그룹과 단체샷~~
▼ '목소리'님께서 담아주신 가족사진~~ 목소리님이 함께 하시면 늘 가족사진을 담아주시는 따뜻한 배려~~ 감사합니다.....^.^......
▼ 정상에서의 만찬~~~ 앞에 보이는 메뉴는 모두가 '여백'회장님의 배낭에서 나온 음식들이다.... 역시나 산우님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히 맛나게 먹었습니다....꾸벅~~~
▼ 정상에서 후미팀을 기다리면서 식사를 마친다. 시간이 1시간 가량이나 경과~~~에구~~ 오늘 산행시간이 길기에 조금 서두르면서 정상에서 하산한다.(12시58분)
▼ 조금내려오면 만나는 '매봉'갈림길~~ 우리는 '시명리'방향으로 Go~~
▼ 길이 많이 가파르다. 또 미끄럽다....
▼ 장맛비로 많이 패이고 망가진 등로~~ 고마운 나무들이 뿌리로 감싸안고 있음에 수월히 내려올 수 있다.
▼ 하산만되면 정신없이 달려가는 나현이~~ 이젠 정말 하산구간에서는 나현이를 따라잡기가 쉽지않다.
▼ 앞질러 가면서 산행길을 안내하는 나현이~
▼ 꽤나 높은구간인데도 계곡물이 보이고 있다.
▼ 계곡물과 등로 훼손으로 조금은 위험한 구간들~~
▼ 군데 군데 너덜구간도 지나고~
▼ 다시또 가팔라지는 내리막~
▼ 먼저 내려간 나현이가 계곡이 멋지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친다. 에고~~ 아빠는 무릅도 신경써야지.... 조심해서~~~
▼ 멋진 계곡이 시작되는 곳~~
▼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물에 절로 손이 담궈지는 구간~
▼ 계곡길을 만나면서부터 경사가 아주 많이 완만해지고 있다.
▼ 왼쪽으로 또 다시 형성되는 계곡~~
▼ '시명리'갈림길~~ 이곳에서 우리는 '보경사' 방향으로 이동한다.
▼ 이정표를 기점으로 계곡을 건너고~~
▼ 다시 조금은 오름길을 오른다.
▼ 다시 만나는 삼거리~~ 우리는 '시명리'방향에서 왔고, 이제는 '보경사' 방향으로 이동한다.
▼ 좁지만 뚜렸한 오솔길~
▼ 드디어 오늘 산행에 첫번째 만나는 '시명폭포'이다. '시명폭포'는 12폭포계곡 가장 위에 위치하는12번째 폭포이다. 과거에 이곳 '시명리'에 자리하고 있다고해서 붙여졌다는 '시명폭포'~~ '시명폭포'를 보려면 이곳에서 아래로 150m구간을 이동해야 한다.
▼ '시명폭포'를 보기위해서 아래로 이동한다.
▼ 계곡까지 이동하니 왼쪽으로 70m더 이동하라는~~~
▼ 앞의 계곡 끝자락이 '시명폭포'이다. 저 구간은 직접 갈수가 없기에 왼쪽으로 우회해서 보기로~
▼ 왼쪽 길따라 올라서서 아래로 흐르는 '시명폭포'의 모습을 담아본다. 가장 높은 상류인데도 물줄기는 굵고 아주 세차다...
▼ 인증하기가 쉽지않은 구간~~ '여백'회장님도 가지를 잡으시고 빠르게 인증~~
▼ 나현맘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쉽게 인증....ㅋ...
▼ 뒤 이어 오시는 산우님들~ 비탐방과 같은 좁은 구간이기에 기다릴 여유없이 바로 이동~
▼ '시명폭포' 아래쪽도 담아보고~
▼ 원래는 왔던길로 돌아가야하는데, 폭포 위쪽으로 산객들이 올라간 흔적길을 따라서 우리도 위로 이동한다.
▼ 다시 주 등산로로 안착~
▼ 군데 군데 골이 생긴곳은 여지없이 계곡물이 흘러내려주고 있다.
▼ 이동중 오른쪽으로 보여지는 계곡~~ 시명계곡아래의 모습이다.
▼ 나현이는 어디로 갔는지~ 사진 담는사이 이젠 앞선 나현이를 따라가지도 못하고~~ㅠ~
▼ '실폭포' 갈림길~~
▼ 예전에 없던 데크 계단길이 놓여져 있다. 나현이가 저기서 기다리고 있었군~~ 벌써 '실폭포'를 다녀왔다는 나현이~~ 기다리라고 했더니만 앞선 산우님들과 그대로 내려가 버리는 바람에 나현이와의 산행은 이곳에서 끝~~~ 완전 독립을 해 버렸다는...ㅠㅠ....
▼ 우리는 '실폭포'로 향한다.
▼ 엄청 위험하게 기어 올라가던 실폭포 오름길을 이렇게 멋진 데크 계단으로 꾸며놓았다.... 감사~~~
▼ '실폭포' 아래 구간~~ 수량이 정말 많다.... 즐겁게 단체샷~~
▼ '실폭포' 하단의 폭포구간도 이렇게 멋진데~~~ㅎ~~~~
▼ 길게 이어지는 실폭포 하단구간을 나눠서 담아본다.
▼ '실폭포' 도착~~~ '벼랑에서 실타래를 풀어헤친것같은 가느다란 물줄기로 이어진다'해서 '실폭포'인데, 지금은 그 모습이 정말 우렁차다... 초반부터 이렇게 멋진 폭포를 감상하게되다니... 정말 멋지다.
▼ '실폭포' 아래쪽으로 안전데크도 설치되어 있고~
▼ 나현이는 먼저다녀가고~~~
▼ 데크너머로 실폭포를 한번더 담아보고~
▼ '실폭포' 구경을 마치고 다음 탐방지로 이동~~~
▼ '실폭포' 이정표는 한참 아래서 만난다. 물론 올라오는 산우님들을 위해서 아랫쪽에 설치했음이겠지....
▼ 이제는 '복호2폭포'를 향해서~~
▼ 계곡 아래쪽으로 '복호2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 시원스래 작은 소(沼)를 이루는 '복호2폭포'~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위에서 엎드려 쉬고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복호2폭포'~
▼ 아래까지 내려갈 수는 있으나 주변 위에서 폭포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하고~~
▼ 안전 데크까지 설치되어 있는 '복호2폭포'~~
▼ '복호2폭포'까지 벌써 3개의 폭포를 접수완료~~ 통과~~
▼ 흙산에서 가끔 보이는 이런 커다란 너덜바위들~~
▼ 아랫쪽 계곡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 또 다시 친절히 설치되어 있는 안내 목계단길따라서 이동하면 '복호1폭포'를 만난다.
▼ '복포1폭포'의 모습~~~ 이쪽 구간은 완전 쌍폭포를 구성하고 있다.
▼ 반대쪽으로도 멋지게 형성되어져 있는 폭포구간~~ 혹시나 이곳에서 나현이를 만날까? 했더니만 벌써 내려가 버렸다는...ㅠㅠ...
▼ 일단은 '복호1폭포'에서 인증부터~
▼ 시원한 물줄기에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서둘러 인증들을 하시는 산우님들~
▼ 계곡의 모습이 아주 예사롭지 않다.
▼ '복호1폭포'~~ 위쪽의 '복호2폭포'보다도 더 멋져 보이는데~~~
▼ 시원한 물줄기에 위험해보이지도 않는지?.... 반대편 벽을 손으로 데어보는 나현맘~~~ 나현이 찾으러 가야하는데....ㅠ....
▼ '복호1폭포'의 아래쪽 구간~~ 이곳의 모습도 아주 장관이다.
▼ '복호1폭포'의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다음 코스로~
▼ 조금 이동하니 '복호1폭포'의 안내문이 보인다.
▼ 다시 크고 긴 너덜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 너덜바위 아래핀 '돌나물'~ 아주 실하게 활짝 피었다.
▼ 다시 계곡을 건너야 하는 구간~ '복호골'의 깊은 골짜기에 형성된 계곡구간~~
▼ 불어난 물로 돌다리가 모두 잠겼다.
▼ 신발벗고 바지올리고 개울을 건너고 있는 나현맘~~~
▼ 돌다리를 찾다가 포기하고 개울을 건너는 산군들이 대부분이다.
▼ 쉼터~ 마음같아서는 이곳에서 쉬면서 물놀이도 하고 싶지만~~~~~
▼ 내연산 주봉인 '삼지봉'에서 하산하면 만나는 구간이다.
▼ '불당골'과 '거무나리골'에서 만나는 멋진 계곡구간~~~ '삼지봉'에서 바로 뒤쪽으로 넘어서 내려오면 이곳으로 만나게 된다. 건너편 바위위에 등로가 보인다.
▼ 반대쪽 아래로 내려가서 건너편의 계곡을 보는 모습도 정말 멋진데~~ 이곳이 숨은 계곡 명소이기도 하다.
▼ 빗물이 많이 흘러내려오는 관계로 건너편으로의 이동은 자제하기로 한다.
▼ 아쉬움에 그냥 이곳에서 주변 풍광만을 담아보기로~
▼ 조금전 서 있었던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사진의 오른쪽으로도 멋진데 볼수 없음이 조금은 아쉽고~
▼ 숨은계곡구간을 지나면서 멋지게 설치된 다리구간을 만난다.
- 한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서 떠나는 계곡산행길로 선택한 '내연산'~~
장맛비로 풍부한 물줄기와 시원한 계곡 구경에 물속에 첨벙첨벙 뛰어들고픈 충동이 마구 생기게 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구간이 많은지라~ 애써 참고~~~~
먼저 내려간 나현이를 찾아야하는데, 뒤따르는 우리들은 인증사진과 구경으로 더 시간들이 지체되고 있는지라 하산까지 만날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시명폭포~실폭포~복호2폭포~복호1폭포'를 보았으니 다음은 멋진 '은폭포'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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