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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보성 '오봉산'

by 행복천 2018. 5. 25.

▶ 다녀온 산 : 전남 보성 '오봉산'

 다녀온 날짜 : 2018년 5월 19일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용추교(들머리:대형버스주차장) - 해평저수지 주차장(들머리) - 칼바위 - 전망대 - 풍혈 - 오봉산 정상 - 돌탑길 - 용추폭포 - 해평저수지주차장

 내역 : 전라남도 보성군의 득량면 도촌리와 해평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324m). 온 산이 바위로 되어 있고, 용추와 폭포가 있다. 경치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오봉산(五峯山) 보성군의 남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보성)에는 오봉산(五鳳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산 밑에 개흥사가 기재되어 있다. 봉우리가 다섯으로 되어 있어서 오봉산이라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축조한 오봉산성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 5월 3째주 연휴를 맞이하여 전남 신안의 '가거도' 섬 여행을 계획하고 목포로 내려갔으나, 해상날씨 문제로 인해 가거도 배편이 취소되고~~ㅠㅠ~~~

  차선책으로 생각한것이 예전에 몇번 가려다가 근처까지만 가고 가보지 못한 해남의 명산~ '오봉산'을 찾아가기로 한다.


  사실 '오봉산'으로 검색하면 인터넷 검색어에도 수십개의 오봉산이 존재하는데~ 모든 오봉산들이 저마다의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곳 '해남 오봉산'은 바다를 조망하면서~ 바위구경도하고~~ 돌탑체험도 해보고~~ 그리고 예쁜 폭포까지~~ 이런 다양한 멋스러움을 갖추고 있는 산이다보니 남쪽으로 내려올때마다 꼭 들리려고 마음먹었던 바로 그 산이 '오봉산' 이었다.


- 해남 오봉산의 산행들머리는 보통 '득량남 초등학교'에서 오르면서 바다를 조망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지만, 우리는 차량 회수문제로 원점회기를 해야 하는 판국인지라 오늘 우리의 들머리는 '해평저수지'에서 부터 오르기로 한다.


▼ 네비게이션에 '해평저수지'를 입력하고 달려가다보면 '용추교'앞으로 오른쪽편에 저수지 앞쪽으로 '대형버스주차장' 입간판이 보인다.




▼ 대형버스주차장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면 '칼바위 등산로' 표지판을 만나게 되고 우리는 '칼바위' 등산 들머리쪽으로 이동한다.




▼ '기남마을' 들머리에 도착~~  '대형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300m지점~ '칼바위'까지는 3.9km라고 하니 그리 가깝지는 않은길~~ 하지만 이쪽 들머리로 이동하면 볼거리가 몇가지 있기에 일단은 이쪽방향으로 올라보기로 하고~~




▼ 들머리 옆 공터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 잘 다듬어진 등로~입구~



▼ 삼나무길을 따라서 산행은 시작된다.




▼ 우측으로 산악회 리본들이 많이 메달려 있고~




▼ 드디어 멋진 대나무 숲 터널길을 만난다.








▼ 엄청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주는 대나무 터널길~~~








▼ 누가 일부러 꾸며놓지는 안았을것 같은데, 통과하면서도 지나면서도 경험하게 되는 멋진 대나무 터널길이 아주 낭만적이다.








▼ 한참을 길게 이어지는 대나무 숲길이 끝날쯔음에는 완전한 대나무 집처럼 지붕이 형성되 있는 시누대 터널길~~




▼ 그렇게 터널길을 지나고~~




▼ 이 길로 계속 오르게 되면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득량만을 보면서 산행하게 되는데, 오늘 갑작스런 계획으로 산행을 시작하는지라 잘 준비되지 않은체로 10여킬로를 걷자니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가파른 산행길에서 잠시 고민~~~~발걸음을 멈추고 오늘 산행경로를 변경하기로~~ㅠㅠ~~ 득량만의 예당평야도~ 납작돌탑으로 만들어진 쌍칼바위도~~ 그리고 꼭 보고 싶었던 '조새바위(갯벌의 굴 따위를 쓰는 도구인 조새 모양을 닮은 바위)'를 못 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Back~~~>




▼ 다시 자동자로 돌아와서 '해평저수지' 방향으로 계속 이동한다. 원점산행의 가장 좋은 곳이 바로 '해평저수지 주차장'이기에~~ 그곳까지 Go~~





▼ '해평저수지' 주차장에 도착~~ 이곳의 이름이 '칼바위 주차장'이라고 적혀있다.




▼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앞쪽에 위치한 출렁다리에 올라 인증샷을 날린다.





▼ '칼바위 들머리' 옆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도~~ 등산로를 보니 아까 등로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 '칼바위' 들머리 입구~~ 이곳으로 오르면 바로 칼바위로 오르게 된다. 산행 시간을 2시간 가량은 단축할 수 있다는....ㅋ....








▼ 조금 오르자 왼쪽 뒤편으로 '해평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




▼ 신록으로 우거진 숲길~~ 아직까지는 편안한 등로길이다.




▼ '골무꽃'~~







▼ 찔레꽃~








▼ 잘 다져진 등로따라서 계속 오른다.




▼ 주변 산군들이 보이는 풍경~~




▼ 등로 오른쪽으로 제법 큰 동굴이 보인다. 비오면 비 피하러 들어가도 될것 같은~




▼ 말발도리~~




▼ 드디어 돌탑 관문에 도착~~








▼ 멋지게 쌓아놓은 돌탑관문~~




▼ 돌탑관문을 통과하면서~~ 참으로 정성들여서 쌓아놓았다.








▼ 반대쪽에서 담아본 풍경~




▼ '소원을 빌어보세요'~~~~  칼바위의 돌탑들을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고~~




▼ 위족으로도 위태한듯하지만 견고하게 잘 쌓아놓은 돌탑들~




▼ 올라서면서 조금전 돌탑관문을 바라도본다. 뒤쪽이 해평저수지~








▼ 오른길 왼쪽편 능선이 보인다. 아까 '기남마을'에서 올라오게되면 저 능선을 넘어서서 '칼바위'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 올라서면서 뒤 돌아다보면 보이는 '해평저수지'~




▼ 줌으로 당겨본다.








▼ 등산로 가운데를 떡하니 버티고 누워있는 '하트바위'~~ㅋ~




▼ 조금 더 오르자 오른쪽으로 '칼바위'가 보인다....와우~~~




▼ 어떻게 봐서 칼바위? 일까????  코브라처럼 생긴 바위구먼~~ㅋ~









▼ '칼바위 삼거리'~




▼ '칼바위' 쪽으로 올라간다. 이끼가 많아서 조심 조심~~




▼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 오른쪽의 바위가 '버선바위'라고 한다.




▼ '버선바위' 아래쪽의 큰 바위 위에서 '해평저수지'를 배경으로~
















▼ 큰 바위 꼭대기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들~~ 대단하다.




▼ '해평저수지'를 바라다 보고~




▼ '버선바위'의 전체적인 윤곽을 보면 마치 숫닭이 꼬꼬댁~ 하고 있는 모습인듯~












▼ 본적적인 '칼바위'쪽으로 이동~








▼ 큰바위 사이길로 이동중~












▼ 안쪽으로 들어오니 '버선바위'의 모습이 더 잘 보인다. 오른쪽 건너편 바위의 모습이 더 멋진듯~ 마치 왕관처럼~
















▼ 왕관처럼 생긴바위를 배경으로~








▼ 아래쪽으로 바위 굴이 보인다. 내려갈까하다가 후퇴~








▼ 큰바위사이를 지나자~




▼ '칼바위' 안내도가 나온다. 통일신라때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불도를 닦았다는데~~~ 신기하게도 전국에 있는 많은 멋진 봉우리들은 모두 원효대사님께서 수도를 했다고하니, 원효대사께서는 도대체 한곳에 머무르지않고 전국을 누비고 다니셨나???....ㅋㅋ....




▼ 다시 바위굴이 나온다. 일단은 들어가 보기로~







▼ 바위굴 통과~









▼ 바위굴에서 바라다본 왕관바위(?)~ 여기서보니 공룡바위같구먼~~  여기서 잠깐~~~ 칼바위 목부근을 자세히 보면 뭔가 불상같은 것이 그려져 있다.....ㅋ..... 불가사의......




▼ '공룡바위(?)'에서 인증한컷~












▼ 이 구석 안쪽까지 돌탑을 쌓두었고~








▼ 주변의 암릉들이 쭈삣쭈삣 모두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왕관'처럼생긴 저것이 '칼바위'라고 한다.




▼ '칼바위'와 '버선바위'~












▼ 바위굴 탐험을 마치면서~ 이제는 나가야지~








▼ 칼날바위 안내판이 있는 바위동굴탐험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 오름길~




▼ 조금전 봤었던 바위들인데 오르면서 보니 더 멋진걸~~~








▼ 와우~~ 칼바위가 점점 제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 칼바위 전망대에 올랐다.












▼ 아무리 봐도 칼바위 같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칼바위'라고 하니....ㅋㅋ.... 정말 '코브라바위'가 맞겠는걸?....








▼ 칼바위 삼거리~ 우리는 '칼바위 주차장'에서 올라왔다. 종주코스는 '득량남 초등학교'에서 출발해야한다는~~




▼ 득량만이 멋지게 조망되고~~












▼ 꽤나 많이 보이는 골무꽃~




▼ 흰색 산고들빼기~




▼ '청암마을 분기점'이라고 쓰여있는곳~ 전망대이다.








▼ 득량만을 보면서~ 잠시 휴식중~~~




▼ '청암마을'~





▼ 건너편이 '고흥'~




▼ 멀리 득량만 가운데 '득량도'도 보이고~








▼ '청암마을'을 배경으로~




▼ 전망대 텃마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득량만을 조망하고 있다.








▼ 멀리까지 보겠다고 망원경까지 준비한 나현이~~ 오늘은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배낭을 준비해와서 메고 다니고 있다.....




▼ 전망대 내려와서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 부드러운 흙길~












▼ 이렇게 등로도 예쁘게 깔아놓았고~







▼ 건너편으로 병풍바위가 보이는듯~








▼ 싸리꽃~




▼ ?








▼ '풍혈'~~ 시원한 바람이 솔솔솔~~~~




▼ 부드러운 너덜바위구간~




▼ 조금은 가파른 암릉길~




▼ 뒤로 병풍바위와 '해평저수지'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 병풍바위가 있는쪽을 조망하면서~~ 저쪽까지 돌아가는길이 종주코스라는데~




▼ '해평저수지'를 에워싸고 있는 산군들~~~












▼ 다시한번 저수지쪽을 조망해보고~








▼ 티라노사우루스바위~~~ㅋ~




▼ '오봉산'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 점점 가팔라지는 산길~




▼ 왠만큼 오르자 저수지방향으로 쌓아놓은 탑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 주변에 커다란 원통형의 돌탑들이 보인다.















▼ '득량남초등학교'에서~ 또 '기남마을'에서 오면 넘어야 하는 능선길이 멋지게 보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꼭 넘어보고 싶은곳~




▼ '정상' 도착~~~~








▼ 320m라고 적혀있는 아담한 정상석~~~ 조망이 아주 멋진곳에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 '득량만'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는곳~




▼ 맑은 날씨라면 주변 고흥의 멋진 풍광을 볼수 있었을텐데~








▼ 정상에도 이렇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점심을 먹고~




▼ 전망대에서 칼바위 전에 이곳으로 오는 능선길을 담아본다.




▼ 천천히 돌면서 주변 풍광들을 담아본다.




















▼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후 하산길에 접어든다.




▼ 데크계단을 설치하고 있는중인듯~~ 오른쪽으로 멋진 돌탑들의 모습이 보인다.




▼ 옆에 서 보니 정말 거대하군~~








▼ 건너편 사각형 돌탑중앙에 구멍이 보인다.




▼ 돌탑 건너편 구멍으로 얼굴을 보여주는 나현이~~ 멋진걸~~~




▼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와서 다시한번....ㅋ....




▼ 앞에 보이는 작은 구멍이 조금전 나현이 모습을 담은 구멍~~~ㅋ~








▼ '용추폭포'가 500m밖에는 남지 않았다니... 벌써 하산이 가까워지는듯~




▼ 내려가면서 계속 등장하는 돌탑들~








▼ 또 만들어 놓은 돌탑 구멍~~ 정성이 대단하다.












▼ 뒤 돌아다본 내려온 계단길~ 다음에 오게 된다면 완전히 공사가 끝난 모습을 볼 수 있겠군~




▼ 바닥도 신경써서 잘 깔아두셨고~








▼ 등로도 뚜렸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 이 큰 돌탑들을 언제 다 만들었을까?.....




▼ 용추폭포 갈림길~








▼ 또 등장하는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풍경~








▼ 아마도 용추폭포를 보여줄 전망대 같은데, 용추폭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오히려 전망대를 내려와서 돌아서니 멋진 폭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저것이 용추폭포였군~~












▼ 용추폭포는 등로에서 다시 찾아 내려가야 한다.








▼ 계곡길 조금 위로 오르면 보이는 멋진 용추폭포~




▼ 한줄기 큰 물줄기가 거대한 바위를 두드리면서 두갈래로 퍼져내려오는 모습~이 하얀 콧수염이 늘어져 보이는듯~
































▼ 시원한 용추폭포에서 풍경을 즐기다보니 시간가는줄을 모른다.



























▼ 건너편 바위도 예술이고~




▼ 마지막으로 한번더 용추폭포의 모습을 담고~








▼ 다시 갈림길로 올라가서~




▼ 이제는 주차장으로 하산~




▼ 금강 제비꽃~




▼ 찔레꽃~








▼ 산고들빼기~




▼ 건너편으로 멋진 돌탑들의 모습이 보인다.








▼ 하산중~




▼ 기남마을 등로에서 오르는 능선도 조망해보고~




▼ 말발도리~








▼ 와우~~ 멋진 돌탑이 쫙~~~




▼ 마치 '노추산'의 '모정 탑'을 연상케 한다.
















▼ 탑과 탑을 연결시켜놓은 모습도 보이고~




▼ 등로 아래쪽~








▼ 말발도리꽃들이 바닥에 떨어져 멋진 장관을 이룬다.












▼ 우리가 내려온 능선길을 바라다보고~








▼ 주변에 삼나무 숲도 멋지고~




▼ 편안한 등로따라서 주차장으로~












▼ 깔끔한 오솔길~~~




▼ 오른쪽으로 '기남마을'에서 올라서는 능선~




▼ 계곡을 다시 지나면서~












▼ 임도따라 내려오면 주차장을 만난다. 산행 끝~~~~~~




▼ '기남마을' 들머리는 빼고~ '칼바위 들머리'부터 체크한 트랭글~~~


- 해남방향으로 갈때마다 들리고 싶었던 바로 그 '오봉산'을 '가거도' 취소를 계기로 오르게 되고~~

  계획한 전체 산행은 하지 않았어도 역시나 멋진 선물을 안겨주는 해남의 '오봉산'~~ 길지 않은 산행길이었지만 남도에서의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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