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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자구리해안 - 제주도

by 행복천 2017. 3. 2.

▶ 다녀온 곳 : 자구리해안

▶ 다녀온 날짜 : 2017년 2월 27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위치 : 서귀포시 송산동(서귀포항과 정방폭포 중간지점의 서귀동에 위치)

▶ 내역 : 서귀포 바다의 가운데쯤에 자리잡고 있는 '자구리'~~ 이름부터가 아주 독특하다.

  이름의 어원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마구 뒤져봤는데, 어느 블로그에선가 이렇게 해석해 둔 글귀가 보인다.

  "자구리 :  '쟈구레'에서 변화된 말로 한자로는 사행( 蛇行 ), 사붕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 뱀이 구불구불 지나간 자국 같은 왕주름을 뜻한다고 한다."

  앞의 해석처럼 '자구리 해안'의 모습도 구불~구불~~  여러 어원중에서 앞의 어원이 잘 맞을것 같다는....ㅎㅎ....


- 제주도의 숨은 비경을 찾아서~ 이번에도 우리가족은 가보지 않았던 신비의 제주도 탐험에 나서본다.

  바다와 어울어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자구리 해안'~~

  모든 제주도이 해안이 그렇게 예쁘게 보이듯~ 이곳 '자구리 해안'도 예쁨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한다.

  '자구리 해안'은 많은 예술작품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름또한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그중에서도 '이중섭'화가의 작품세계가 두드러지게 강조되는곳~

  '이중섭'화가가 부인과 어린 두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며 인생의 가장 즐거운 한 때를 보냈던 곳이라는데~

  '유토피아로'라고 적혀있는 푯말을 기준으로 좌우의 조형물들과 주변의 해안가 풍경이 한동안 편안한 작품의 세계에 함께 동화되게한다.





▼ 해안가 내려가는 왼쪽으로 조금은 한편으로 피하듯 세워져있는 안내표지석~ '자구리'~~




▼ 오히려 이곳 '자구리해안 공원' 중심부에는 '유토피아로'라는 멋지게 치장해놓은 조형물이 눈에는 더 잘 띄는듯~~  '유토피아로'의 총 길이는 4.9km라고 하니 이곳만을 산책코스로 이동하면서 문화의 해안풍광을 즐기기에도 적당할 듯~~




 곳곳에 재미난 형상의 조형물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중앙 왼쪽편에 자리잡은 멋진 '섶섬'의 모습~




 천천히 파노라마로 돌려보고~~




 왼쪽 '섶섬'과 오른쪽 '문섬'을 보는 재미도 솔솔~~~  가운데로 내비춰주는 태양빛도 예술작품의 한 소품인양~ 멋진 풍광을 연출해 주고 있다.




 부인과 두명의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면서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는 '이중섭'화백~~




 '섶섬'옆으로 내비치는 은빛 태양빛이 유난히도 눈부시게 하던날~~~







 거대한 청동판에 '이중섭'화백의 손을 표현해둔 작품~~ '정미진' 작품인 '게와 아이들 그리다'이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주상절리 감상지인 저구리 해안길~~



 얼마전 경주에서 보았덤 멋진 '원추형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저구리 주상절리'~~  물이 빠지면 왼쪽 산책로를 통해서 이동할 수 있다.




▼ '자구리 담수욕장'~~~




▼ 시원하게 흐르는 용천수와 작은 목욕탕같은 느낌이 드는곳~~  정말 이곳에서 목욕을 즐긴다는.......




 '섶섬'을 배경으로~  중앙의 갈매기도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군~~ 모델료를 지불해야 하나???...ㅋ.....




 다시한번 '자구리 주상절리'를 줌으로 당겨보고~




▼ 바다풍경을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ㄷ자형의 목책 산책로이다.  이 산책로에서는 자리구해안의 모든것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주변 섬들의 멋진모습도 한 눈에 들어온다.




▼ 산책로에서 담아본 '자구리해안 주상절리'~




 '섶섬'의 모습~




 '문섬'의 모습~




▼ '자구리 우측해안길'~



 관측로를 한바퀴 돌고 다시 공원으로~~




 이번에는 청동조형물 뒤에서 한컷~~




 '실크로드 바람길'이라는 작품~ '사슴'이 '큰 바위'를 이고 있다. 저 가냘픈 사슴다리와 대조적으로 엄청난 큰 바위~~ 어떤 뜻일지? 한참 생각하게 하는데~~~







 철재를 이용해 의자를 만들었고, 그 안에 돌을 넣어서 무언가를 표현한 작품이다.  아마도 이곳에서 편안하게 서귀포바다를 구경하면서 심신을 달래보라는뜻이 아닐까?.....




 독특한 나무 구조물의 터널~~ 이곳 안의 의자도 특이하다. 정말 의미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어렵다...ㅋ...











- '자구리해안'과 '공원'을 편안히 즐기면서 오전의 여정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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