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수월봉
▶ 다녀온 날짜 : 2017년 2월 26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위치 : 제주시 남서쪽, 모슬포 북서쪽에 위치
▶ 내역 : 수월봉(水月峯)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해발 77m의 봉우리이다. 제주시 남서쪽, 모슬포 북서쪽에 위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봉우리로 수월봉의 정상에는 고산기상대(高山氣象臺)라는 기상대가 있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여러 오름 중, 성산일출봉, 송악산, 소머리오름 등과 더불어 수성화산활동(水性火山活動)에 의해 형성된 대표적인 화산(응회환)이다.
수월봉의 현재 “지형”은 평범하지만 서쪽 해안절벽을 따라 노출된 화산쇄설암의 노두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학술적 가치도 매우 크다. 수월봉은 특히 화쇄난류(火碎亂流, pyroclastic surge)라고 불리는 독특한 화산재 운반작용에 의해 쌓인 화산체로서, 해안절벽 노두의 측방 연장성이 뛰어나 화쇄난류층의 세계 최고 노두로 인정받고 있다.[위키백과참조]
-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수월봉'~
1400년전 뜨거운 마그마가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로서, 분출한 화산재는 기름진 토양이 되어 신석기인들이 정착 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번 여행 2번째로 잦아간곳~ 시간이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숙소로 가기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조금 어둑 어둑해지는 시간이지만 수월봉에 올라보기로 한다.
수월봉 정상에 오르자 망망대해와 주변의 큼직한 섬들~ 그리고 멋진 화산지대의 모습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흐린날씨이지만 이곳의 멋진 풍광은 쉽사리 발길을 돌리게 하지 않고, 또한 이곳 해변쪽으로는 지질학 연구의 큰 가치를 인정받아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주변에는 여러 화산재 지층이 보존되어 있기에 듬성듬성/꼼꼼히 이곳 저곳을 체크해 보면서 새로운 응회암 공부를 해본다.
혹시라도 내일 날씨가 좋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찾아보고푼 '수월봉'~~
작은 미련을 남기고 아쉬운 '수월봉'과 작별을 고한다.
▼ '수월봉'의 역힌 사연을 읽어보니 '수월봉'의 형태가 더 멋지고 애절하게 느껴지는듯~~
- 본문내역 -
: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누이닌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픔을 못이겨 17일 동안을 울었다고 한다. 이 녹고의 눈물이 곧 '녹고물'이라고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물 오름'이라고도 한다.
이 곳 '수월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차귀도/누운섬/당산봉'을 비롯하여 광활한 고산평야와 '산방산', '한라산'이 두루 보이고 날씨가 밝은날은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 2시방향 볼록한 봉우리가 '당산봉'이고, 왼쪽 9시방향의 섬이 '누운섬(와도)'이다.
▼ 중앙 왼쪽 섬이 '차귀도'~, 오른쪽 섬이 '누운섬(와도)'의 모습이다.
▼ '수월봉' 아래 해안가의 모습~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누운섬(와도)'의 모습을 줌으로 당긴형상 인데, 어찌보니깐 사람이 누워있는듯한 모습이기도 한듯~~ㅋ~~ 왼쪽이 머리, 오른쪽이 다리~~~
▼ 해안가 구경을 하기위해 해변쪽으로 이동중~
▼ 멋진 지질구조의 모습들~
▼ '수월봉' 봉우리 아래쪽 해안사면은 이렇게 멋진 지질구조를 하고 있다. 이 절벽을 '엉알'이라고 하고, 이길을 '엉알길'이라고 부른다.
▼ '녹고물'~~ 벼랑 곳곳에 샘물이 솟아올라 형성되어 있는 지질구조~
▼ '엉알길'~
▼ '녹고물'이 있는 지형 주변으로는 '화산탄'들이 엄청 많이 박혀있다.
▼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수월봉'~
▼ 용의 입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 일제시대때 일본x들이 자신들의 무기와 탄약을 보관하던 군사시설물인 '갱도진지'의 모습~ 이곳에 '자살특공용 보트'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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