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베트남 '다낭'
▶ 다녀온 날짜 : 2017년 1월 23일 ~ 2017년 1월 26일
▶ 함께한 분들 : 가족(패키지관광)
▶ '다낭'여행 ② 일차 : 호텔조식 ~ 바나산 ~ 점심 ~ '후에'로이동 ~ 티엔무'사원 ~ '씨클로'시내투어 ~ 후에성 ~ 망고하우스 ~ 저녁
- 한국에서 출발할때의 기온은 영하 6도~, 이곳의 현재 기온은 영상 20도~ 현재 이곳은 '우기'중이라 시도때도없이 비가 내리고 있다.
더운 나라일수록 게으르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곳 베트남은 태양보다 먼저 새벽을 깨우는 부지런한 이들의 나라라고 하는데?....
아침 일찍 6시 30분에 식사를 하고, 7시30분에 오늘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바나산'으로 향하는데, 애꿋은 빗줄기는 점점더 거새어 지는것이 이국땅에서의 두번째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어제저녁 늦게 잠자리에 들고, 오늘 아침 6시전에 기상하여 간단히 세면을 마친후 6시30분에 아침을 먹고자 식당으로~~
많은 음식들이 보이지만, 오직 나의 관심은 오로지 빵~~~~~
바나산~ 일명 바나힐스(Bana Hills)~~ 도착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다 못한 프랑스인들이
평지보다는 선선한 고산지대를 그들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바나산 정상에 현지인들을 동원해서 만들었다는 '바나힐스'~~
1,500m 산 정상의 탁 트어진 공간에 만들어진 프랑스풍의 고성과 거리~
지금은 중앙정부가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바나산 정상을 가기위해선~
에스컬레이터에~ 도보에~ 긴 케이블카를 연이어 두번~~~
바나산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점점더 짙어지는 안개와 안개비~~
아래사진은 케이블카를 갈아타기위해 중간지점에서 내려서고 있다.
케이블카를 갈아타기위해 이동하는 통로
갈아타는 캐이블카는 마치 캡슐처럼 생겼네!~~
정상에 내리자 밖에는 짙은 안개와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로 주변 구경에 많은 장애를 유발시키는데~~(아래사진)
주변에 새워진 프랑스식 고전풍의 건물이 곧곧이 시야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가시거리가 짧은지라 많이 둘러보지 못하는 아쉬움만~~ㅠㅠ~~
일단 주변 구경은 뒤로하고 또 하나의 볼거리인 게임랜드로 향한다.
높은 정상부에 프랑스인들 자신의 휴양지를 만들면서 함께 조성해 놓았을듯한 각종 놀이기구들~~
자이로드롭(위쪽사진)에, 4D는 물론 5D까지도 만들어져 상영하는 영화관~~
5D상영관에 들어와 모형말 위에 앉아 총을 쏘면서 입체영화를 감상한다.
이곳에도 이렇게 암벽 클라이밍이 설치되어 있다는~~(아래사진)
사방이 뱅뱅도는 180도 입체영화관을 보고나와서,
이곳 저곳 놀이기구와 오락기구를 바쁘게 한번씩 움직여본다.
그나마 우리가 빨리 왔으니, 기다림이 거의 없이 발품만 판다면 많이 놀아 볼 수 있다는~~~ㅋ~~
한참을 기구타고 놀다가 밖으로 나왔더니, 아까보다 빗줄기가 더 거세다...
건너편이 프랑스식 주택건물들과 정원들이 꾸며져 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주변풍경도 아름답기가 그지없다는데,
우리는 그저 말로만 주변 풍경을 들으면서 아쉬움과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하산하기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주변 풍광을 담아본다.
이렇게 아래지역은 큰 비없이 조망도 멋진데~~
내려갈 수록 바나산 정상부가 더 아쉬움으로 다겨오지만~~
케이블카 아래쪽으로 멋지게 펼쳐진 폭포수~~~풍경들~
아쉬움이 큰 만큼 다음의 기약이 더 그리워지겠지~~
오전에, 비 맞으며 '바나산' 여정을 마친후,
현지식 으로 점심 식사를~~~
다음 목적지인 '후에성'을 가기위해 이동중이다.
1시간 가량 이동하기에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 라는 '후에'를 향해서~
주변에 보이는 소들이 누런소는 그리 쓸모없다는 먹는소~
개중의 검은소는 열심히 일만한다는 일소~~라고~~
후에를 가기위해서는 '하이난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달맞이 고개와 비슷하다고~
바다를 끼고 넘는 고개에 구름이 걸려있는 고개라서,
길의 경관이 아름답다고하여 CNN 디스커버리에 선정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는 많은 비로인해 '하이난 고개'에 사고가 났기에, 그 주변 해안도로를 따라서 이동중이다.
많이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들~~
'하이나 고개'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곳 드라이브 코스도 꽤나 멋진듯~
이동중에는 해변을 끼고 있는 곳이라면, 수시로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얄밉게도 계속되는 빗줄기~~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쏫아지는 빗줄기도 멈추게 할 수는 없지~~~ㅋ~~
다음은 베트남 '훼시(후에)'에 있는 '티엔무'사원에 도착한다.(아래사진)
'티엔무사원'이 있는 '후에'라는 지역~~
가이드 말에 가봐도 '후에(?)'~ 안 가도 '후에(?)'라는 '후에'~~~ㅋ~~
그래도 가보니 안 가본것 보다는 훨~씬 좋았다는~~~ㅋㅋ~~~
사찰 입구에는 팔각형의 7청석탑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높이 21m로 베트남에서는 가장 높은 석탑이라고~~
베트남 마지막 왕조때, 불교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많은 스님들이 후에에서 호치민으로 내려와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소신공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셨던 '탁광득'스님이 계셨던 사찰~
돌탑뒤로 모습을 드러내는 넓은 사원~~
탁광득 스님께서 소신공양하기위해 타고 왔던 차와 심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잠시 가이드의 얘기를 전해 보면~
1945년 해방후 프랑스군이 1954년동안 머물렀는데, 1955년 남과 북으로 갈라지면서,
북쪽은 '호치민'~, 남쪽은 '음오딘지엔'대통령이 다스렸는데,
북쪽 '호치민'은 매우 청렴결백하였으나, 남쪽 대통령은 부패가 매우 심하였고,
지주들 또한 카톨릭 신자들이였기에 불교를 타파하였고, 스님들을 구금/사살하는 일이 발생~
1963년 탁광득 스님이 이에 광분하여 '소신공양'을 결심~
자신이 불에 탈때 앞으로 넘어지면 모든 스님들은 정부의 말에 따를것이고~
자신이 뒤로 넘어지면 저항하라~~ 라는 말을 남기고,
많은 주민과 스님들이 몸으로 주변 담을 쌓아 그 사이에 걸어들어가 가부좌를 한후
기름을 덮어쓰고 라이터에 불을 켰으나 켜지지않고,
성냥으로 다시 불을붙여 몸을 태우게됨~~
7~8분후 스님의 몸이 앞으로 검어지는듯 하더니, 다시 일어나 뒤로 넘어지게되고~~
이 소식을 들은 남쪽 퍼스트레이디가 스님의 말을 비웃자~
거기에 더 분노한 베트남 국민과 미국의 존F케네디의 분노로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나게되고, 남쪽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는 처형을 당하게 되었다고 함.
소신공양 사건뒤 자리를 정리하는데, 스님의 심장은 타지 않았으며,
황산을 부어도 녹지않아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고,
이 심장은 현재 하노이 국립금고에 보관 되어 있다고 한다.
얘기를 듣고 사진을 보니 좀 더 마음이 숙연해 지는듯~~~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쁜곳~~~
사원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나오면 7층석탑 앞쪽으로 '흐엉강' 강물이 굽이 굽이 흐른다.
'후에'에서 '씨클로'를 이용하여 시내투어를 하면서 '후에성'으로 이동한다.
시내풍경들(위쪽사진)
힘이 엄청 세다는물소~ 저 소들로 밭농사도 많이 한다고 한다.(아래사진)
이동중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 나무 통째로 가져와서 판매하고 사가고~ 메달아 놓고 하나씩 뜯어 먹는다고~~~
이동중 베트남 국기가 걸려있는 밖에서 본 '후에성'~~
다시 전동차로 갈아타고 이동~~ 차 앞에 붙어 있는 고유번호를 왜워야 구경후 다시 같은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후에성에 도착~~
성 앞에는 2016년의 가는 아쉬움과 2017년을 준비하는 행가 준비로 한창~~~
'후에성' 안의 풍경들~~
'후에성'은 중국의 자금성을 본떠서 만든 성으로 한대는 ㅔㅂ트남의 왕궁이었던 곳이다.
약 2km에 걸쳐 왕궁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199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쟁으로 약 70~80%가 파괴되었으나,
지금도 꾸준히 복원작업중이라고 함.
아래사진은 왕들의 옥쇄~~
윗쪽 사진은 역대 왕들을 설명하는 박물관~ 중앙의 큰 향로가 1대왕~~ 좌우로 9개의 향로가 위치해 있다.
왼쪽부터 1대왕부터 차례대로 초상화와 설명이 배치되어 있다.(아래쪽 사진)
베트남 1대왕인 '밍망왕'은 가장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데,
그중에서도 밍망왕은 공주가 64명, 왕자가 78명~ ㅋ~ 총 142명의 자식~~와우~~
베트남에는 '민망주'가 인기라는???
구경을 하고 나오면 이렇게 '에코카'라고 하는 전동차가 대기해 있고, 아까 차 번호에 오르면 다음 구경장소로 이동한다.
후에에서 여정을 마치고 다시 버스로 1시간 가량 돌아오는중 '망고하우스'에 들러서 코코넛 한통씩~~~~
오늘의 저녁은 삼겹살~~~
베트남에서는 소는 그리 인기가 없고 돼지가 인기가 많다는데~
가이드가 마음껏 먹으라고해서 배 터지게(?) 먹었다는~~~~
- 베트남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바나섬'을 비로 인해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숙소로 도착~
2틀째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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