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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명지산

by 행복천 2016. 10. 5.

▶ 다녀온 산 : 명지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10월 03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익근리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명지1봉/명지1,2봉 갈림길 - 명지1봉/2봉 갈림길 - 정상 - 사향봉갈림길 - 명지1봉/1,2봉갈림길 - 승천사 - 익근리주차장

-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던날~
아침일찍 명지산으로 오긴 했는데, 오전 8시가 되었는데도 빗방울은 아주 적게 나부끼고 있다.
일단 아침을 먹고 주변정황을 살펴보기로~~


9시가 가까워지니깐 주변이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이 이제 비는 오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
천천히 준비해서 익근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서서히 승천사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제 하늘은 완연한 파란 하늘을 드리내어주고~ 간밤에 내린비가 미세먼지를 모두 실고 내려가버렸는지, 하늘도 맑고 주변 공기도 선선~ 시원함이 산행하기 무척좋은 날씨다.


승천사에서 잠시 예쁜 부처상앞에서 포즈를 취해보고, 본격적인 계곡길로 진입~~
간밤에 내린 비가 계곡물을 어찌나 많이 불리워 놨는지~ 보는모습은 엄청 멋진데, 사진찍으로 내려가면 좀처럼 불안해서 셔터 누르기가 겁이날 정도로 물살이 세차다.


명지폭포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명지폭포를 담고 싶은데, 물이 너무 많이 불어있는지라 건너편 명지폭포 전망대쪽으로 건너갈 수가 없다.
하는수 없이 내려올때 다시 들리기로하고, 다시 오르막길을 재촉~~ 정상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


1,2봉/1봉 갈림길에서 일단은 왼쪽~~ 다시 만나는 1봉/2봉 갈림길에서 바로 1봉쪽으로 치고 오르기로 결정~~ 가파른 오르막길을 하염없이 오른다.


오르고~ 또 오르고~~~ 지난번 '백둔리'를 시작으로 '아재비고개'를 거쳐 3~2~1봉을 지나 사향봉으로 하산했던터라, 이번에는 3봉2봉 걸르고, 바로 1봉으로 오르기로했는데, 이곳또한 만만치가 않다.


한참을 쉬면서 오르다보니, 예쁜 단풍이 저변에서 보이는가 싶더니만 정상아래 갈림길이 나타난다.
바로위의 전망대에서 2봉과 정상을 번갈아보면서 숨좀 돌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 Go~~


산행 내내 아무도 보질 못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래도 여유롭게 정상에서 이폼~ 저폼~~ 다 잡아보면서 인증을 마치고~~
미세먼지 없는 멋진 주변 풍광에 넋나간사람처럼 연신 셔터를 눌러된다.


경기 제 2봉답게~~ 바로 앞의 '화악산' 못지않은 높은 조망터인지라, 시원한 주변 조망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상아래 그늘가에서 잠시 간식과 휴식을 취한후 이제는 하산~~~


오름길이 아닌 사향봉 방향으로 길을 잡고, 사향봉갈림길에서 명지폭포쪽으로 하산~~


오전에 아쉬움에 지나갔던 명지폭포에 들러, 신발, 양말벗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멋진 명지폭포의 모습에 산행의 피로가 싹 풀려가는듯~~
폭포에서 연신 사진과 시원함을 달래고, 기분 좋은 가벼운 마음으로 주차장으로 하산하면서 개천철~ 명지산 산행을 멋지게 정리한다.




▼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으로 가는도중 연인산쪽으로 드리워진 운무를 한컷~~









▼ '명지산'방향~



▼ 밤새 내린 비로 개천가의 둑은 범람~~






▼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



▼ 산행 입구인 매표소 앞~ 입장료는 없다.


















▼ 재작년 명지산에 왔을때는 '백둔리'에서 올라 3봉~2봉~1봉을 거쳐 '사향봉'을 지나 오른쪽 하산길로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명지폭포'가 있는 '명지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앞쪽으로 '승천사' 일주문이 보이고~



▼ '승천사' 일주문~


















▼ '승천사' 경내로 들어와서 한컷~



▼ 보살상이 조금은 특이한듯~



▼ 빨갛게 루즈를 바른듯한 모습이다.









▼ 왼쪽 '명지계곡'에는 어래 내린비로 계곡물의 흐름이 엄청 세차고 수량또한 많다.



▼ 시원스레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길을 따라서~















▼ 왼쪽 계곡가는 수량많은 계곡물이 흐르다보니, 모두가 폭포같이 보이고, 풍광또한 멋지다.  역시나 계곡에는 물이 있어야 제맛~~












▼ 산행길 오른쪽으로 '성황당'이라고 쓰여있는데, '성황당' 나무가 어찌 너무 부실한듯~~~



▼ 계곡물의 크고 작은 폭포수들이 자꾸 산행길을 더디게 하고 있다.















▼ 오른쪽 방향으로~



▼ 주차장에서 약 3km정도를 걸어오니 '명지폭포'가 보인다.



▼ 여기서 60m라니 내려가 봐야지~~



▼ 아주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서 아래로 쭉~~~~내려간다.



▼ 바닥까지 내려와서 보이는 계곡~



▼ '명지폭포'를 소개하는 안내표지판은 보이는데, 정작 '명지폭포'가 보이질 안는다.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그러고보니 앞의 계곡물을 넘어서야만 오른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는 '명지폭포'의 모습을 보게된다. 그렇다면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너야 한다는 것인데, 에궁~~~ 일단 아쉽지만 하산길에 다시 들리기로하고, 내려왔던 가파른 계단길을 다시 오르기로~~~ㅠㅠ~~~~ 



▼ '명지폭포'는 보지 못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 시원한 계곡물줄기는 여전히 멋지고~~



▼ 와우~ 달력의 풍광을 발견~~~ 멋진 풍경이다.



▼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뒤편으로 작은 폭포의 모습도 멋지고~



▼ 식구들을 아래로 불러내리고~ 한컷씩~~~



▼ 사진도 중요하지만 사실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물기가 많은 바위위에 나뭇잎들도 많고~~  미끌어지면 정말 큰일난다.... 그래도 멋진 풍광앞에서는 연신 예쁜 미소가 번진다.












▼ 작은 폭포앞에서 물장구도 쳐보고~~~









▼ 조금전에 사진 찍었던곳~~  나오면서 다시 한컷~~~더~~~~~



▼ 강한 물줄기가 정말 세차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정말 빨려들어갈것 같은~~~






▼ 예쁜 계곡길이 좀처럼 발길을 그냥 보내주지 않는다.






▼ 엄청난 계곡물을 받아 보겠다니.....ㅎ.......ㅎ.....



▼ 이젠 정말 한눈팔지말고 올라가야하는데~~~



▼ 이 이정표를 지나면서부터 거의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3.4km지점 통과~



▼ 한눈팔고 오다보니 정작 정코스 올라는길이 힘들게 느껴진다.



▼ 아직도 멋진 계곡은 계속되고~



▼ 예쁘게 쌓아놓은 돌탑들도 보이고~~~












▼ 첫번째 갈림길이다.



▼ 직진하면 바로 '명지1봉'으로 가는길~  우리는 왼쪽 '명지1봉'방향으로 가서 하산을 앞쪽에 보이는 길을 따라 하산할 것이다.  길은 앞쪽으로 보이는 길이 훨씬더 양호~~












▼ 이번에는 계곡을 건너가게 되어 있는데, 계곡물이 많이 불어있는지라 건너기가 쉽지않다.



▼ 혹시나 위쪽은 괜찮은가?... 가 보아도 여의치않고~~~






▼ 어쩔수 없이 신발과 양말을 벗고 계곡을 건너기로~~~ㅋ~~~~



▼ 계곡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 이거~ 벌써부터 족탕을 즐기고 산행을 하게 될줄이야~~~~ㅋ~~~~






▼ 계곡을 건너서 다시 오름길~~



▼ 에그머니나~~~ 또 계곡을 건너야 한다.



▼ 이번에는 살짝 빠지는듯 하면서 통과~~~~~






▼ 이곳을 벗어나니 바로 아주 가파른 등로가 시작된다.



▼ 두번째 갈림길~~~ 왼쪽은 2봉가는길~~ 우리는 1봉쪽으로 직진하기로~~~






▼ 작은 계곡을 또 건너고~~~  꽤나 높은곳인데도 물줄기는 아주 많고 세다.















▼ 평지길은 전혀없고~~~ 계속되는 급비탈 오르막의 연속이다~~~ 휴~~~ 힘들어~~~



▼ 쓰러진 나무도 보이고~~~



▼ 이끼바위~~~~



▼ 목계단도 보이는데, 손상된 정도가 심한곳이 많이 보인다.  조심~ 조심~



▼ 여전히 가파른 오르막이다.....휴~~~~~~






▼ '산수국'도 보이고~



▼ 힘들지?.....ㅠㅠㅠㅠㅠ.... 나도 힘들다~~~~



▼ 이제 500m가 남았다는데, 아이구~~ 이런 가파른 길의 500m라니~~ 무지 멀게만 느껴진다.



▼ 정상 500m남았다는 지점을 지나면서부터 주변에는 단풍이 꽤나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 가파른 너덜지대~



▼ 오른쪽을 바라다보는 멍멍이바위~



▼ 더 부실한 목계단길~



▼ 왼쪽으로 명지 제2봉의 모습이 보인다.






▼ 아주 예쁜 단풍을 그냥 지나치기가~~~



▼ 비가와서인지 더 곱게 보이는 단풍~~












▼ 단풍도 멋지지만, 이젠 정상이 나오려나~~~~~






▼ 또 이정표~~~



▼ 2봉에서 1봉으로 가는 삼거리구간~~ 이곳부터 100m남았다고하는군~~ 예전에 지나왔던 기억이 아련하게 난다.....












▼ 계단을 올라서서 왼쪽 작은 공터구간으로 올라가니 주변이 확뚫린 전망대가 나타난다.  오늘 처음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게되는 곳~  왼쪽의 봉우리가 명지2봉의 모습~~~  오른쪽 능선너머로 '연인산'이 보이겠지~



▼ 시원하게 뚫린 조망~ 1시방향으로 '청계산(849m)'의 모습이보인다.  12시 방향의 능선이 '운악산'~~~~



▼ 중앙으로 '강씨봉'~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명지1봉인 정상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정상석의 모습~



▼ 이젠 정상을 향해서~






▼ 정상아래 위치한 이정표~~ 이곳에도 정상푯말이 써 있다.









▼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다본 '명지2봉'의 모습~



▼ 익근리 뒷쪽에 위치한 10시방향의 '수덕산'의 모습~  멀리 강원도청이 있는 '춘천'~~~ 3시방향쯤이 '삼악산'이 있겠지~~



▼ 반시계방향으로 더 돌아본다. 익근리계곡길~~~ 우리가 올라온 계곡길이다.



▼ 정상인증하기도 귀찮은듯~~ 에고~ 힘들어~~~~



▼ 예전때면 정상에 올라서면 환한 웃음이 먼저인데, 오늘은 계속되는 오름길에 힘든 표정이 얼굴에 가득하다.



▼ 그래도 인증은 해야지~~~



▼ 힘들긴 힘든가보다. 정상석에 기대버렸네~~~ㅋ~






▼ 정상석 아래 위치한 바위에 걸터앉아~~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명지2봉~



▼ 이제서야 얼굴에 조금 웃음꽃이 피기 시작하는 나현이~~ 조금의 휴식이 보약이 된듯~
























▼ 주변의 구름이 손만 뻗으면 곧 닿은듯이 예쁘게 펼쳐져있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올라오면서 계곡만 구경했었는데, 이렇게 정상에서 주변 풍광을 보게되니 연신 셔터 누르기가 바쁘다......



▼ 줌으로 '명지2봉'을 당겨보고....  1시 방향쪽으로 뒤에 조그맣게 '연인산'의 모습이 보이는듯~~~아주 조금~~



▼ 경기 제 1봉인 '화악산'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볼까나~~~



▼ '화악산' 오른쪽~



▼ 2달전 다녀온 '화악산'을 배경으로~






▼ '화악산' 왼쪽 능선~



▼ 이제는 내려가야할 듯~~



▼ 정상석과 '화악산'을 함께~



▼ 정상에서 내려와 준비해간 간식을 명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이제는 하산~~~~~~ 다시 돌아가는 원점산행길로~~~






▼ 정상에서 내려가는 계단길이 엄청많이 부서져 있다. 오히려 엄청 위험한 구간이 되어버린곳~



▼ 그래도 올라올때보다는 좀더 부드럽게 이어지는 하산길이다.






▼ 하산길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조망~~  앞의 능선이 2봉아래쪽 능선인듯~






▼ 한참 내려온듯한데, 이제 400m 밖에는 안 왔다니....



▼ 예쁜 단풍길을 따라서 하산~



▼ 예전에는 왼쪽 '사향봉'으로 하산했었는데, 오늘은 '명지폭포'도 봐야하고~~~ 직진한다.



▼ 이곳이 1079봉이었군~~



▼ 제법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구간길~



▼ 그래도 이쪽 길이 정말 양반이다~~



▼ 요런 철사 사다리도 조금 있고~



▼ 올라갈때는 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는데, 내려오는길은 마냥 신나는듯~






▼ 먼저 뛰어내려와서 기다리는 나현이~









▼ 나무계단길을 쭉 내려서자 오른쪽으로 계곡이 보이기 시작한다.






▼ 계곡길을 건너고~



▼ 계속 아래로 내려오자, 아침에 보았던 '1봉/1봉,2봉' 갈림길이 보인다.



▼ 우리가 내려온 길~  1봉쪽에서 내려왔다.



▼ 주 등산로와 만나니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마음은 편하다.



▼ 아침에 보았던 3.4km구간을 지난다.



▼ 룰루랄라~~~ 아침에 올라갈때와는 전혀 다른 상쾌함~~



▼ 아침에 실패한 명지폭포를 향하여~~~~ 우회전~~~~



▼ 신발/양말벗고 좁은 계곡을 건너서 조금 안쪽으로 바위를 밟고 올라서자 멋진 '명지폭포'의 모습이 보인다. 와우~~~



▼ 안 보고 그냥 갔으면 정말 후회 했을뻔~~~~



▼ 풍부한 수량에 멋스러움이 절로 몇배는 더 되어 보이는듯 하다.
























▼ 폭포수를 두손에 담아볼까나~~~ㅋ~~~ 






▼ 딸래미가 아빠도 한컷 찍어준단다~~~~~









▼ 에그머니나~~ 알탕하려는 모습까지~~~~~









▼ 아주 시원한 계곡물에 한참동안 휴식을 취한다.



▼ 계곡물에 한참을 있다나오니 오늘 산행의 피곤이 싹 가신듯~~~~






▼ 내려오면서 '승천사'에 다시 들러서 한컷~~~















▼ '승천사 일주문'~~












▼ 아침에 출발한 매표소를 지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뒤풀이는 가평시내로 나와 맛집으로 이름나 있다는 '소나무집 닭갈비'로~~



▼ 오늘의 메뉴는 '치즈닭갈비'~~



▼ 닭갈비가 다 읽으면 이렇게 치즈를 올리고 기다린다.



▼ 탁월한 선택~~ 배 터지게 잘 먹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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