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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방태산

by 행복천 2016. 10. 4.

▶ 다녀온 산 : 방태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10월 2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방태산휴양림 주차장 ~ 주억봉 ~> 원점산행

-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일찍 방태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이른아침이라고 매표소에서 차단기도 열어주지 않고 기다리게 한다.
간신히 직원과 연결~ 사정얘기를 하고 통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으로는 풍부한 수량의 계곡물이 흐름을 구경하면서, 여러개의 나무다리를 지나다보니, 곧이어 시작되는 가파른 계단길~~ 이 계단을 시작으로 1시간여가량의 계속되는 비탈 오르막길이 이른아침 산행길의 많은 부담을 느끼게 한다.

정상 삼거리 부근쯤 다달으니 주변은 온통 예쁜 단풍이 들기시작하여 힘들게 올라온 산객들의 휴식처를 제공해 주는듯~~ 가볍게 인증하면서 삼거리에 올라서니, 주능선과 만난다.

모처럼의 부드러운 능선구간을 천천히 휴식삼아 오르고 있는데, 갑자기 주르륵~~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는가 싶더니만, 제법 뿌리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에서는 이곳 날씨가 12시경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전 10시경인 지금 빗방울이 내리다니~~

준비한 우산을 사진기에 바쳐들고, 빠르게 정상 인증을 마친다. 그리고 아쉬움에 주변 조망에 이곳 저곳 인증을 하다보니, 해님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다가 이내 빗방울이 멎는다.
준비해간 비옷을 입었다가 다시 가방에 챙겨넣고, 정상에서 간단한 간식을 마친후, 다시 천천히 편안하게 주변 인증을 마치고, 이제는 하산~~

가파른 하산길에 혹시라도 비가 내릴까봐 큰 부담~~
간혹 몇방울의 빗방울을 맞는가 싶을때마다 조금씩 속도를 올리면서 하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안에 올라서자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면서 많은 빗방울이 차창으로 내리치는데~~ 산행이 끝나고 비님이 내려주심에 감사드리고, 그렇게 예쁘게 물들고 있는 방태산의 모습과 함께했음을 또한번 감사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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