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름 : 삼척 청옥산(1403.7m)
▶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과 삼척시 하장면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높이 1,404m. 태백산맥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고적대(高積臺, 1,354m), 북서쪽에 중봉산(中峰山, 1,284m), 동남쪽에 두타산(頭陀山, 1,353m) 등이 이어져 있다.
동해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나 청옥산과 고적대·두타산 사이에 형성된 이른바 무릉계곡(武陵溪谷)은 학소대(鶴巢臺)·관음사(觀音寺)·삼화사(三和寺)·무릉반석(武陵盤石)·금란정(金蘭亭)·호암소(虎巖沼)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어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고 있다.
서쪽 사면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고, 중봉리와 삼화동 사이에는 연칠성령(連七星嶺)을 통하여 도로가 이어진다. 조선시대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대들보가 될 만한 목재를 구하였는데, 마침 청옥산 주봉에 있는 소나무가 적재로 결정되어 하장천(下長川)을 이용, 뗏목으로 운반되었다고 한다. 중봉리의 청옥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종벌꿀은 약효가 좋다 하여 옛날부터 유명하다.
▶ 다녀온 날짜 : 2014년 10월 19일
▶ 함께한 이 : 평택 메아리 산악회
▶ 산행코스 : 무릉계곡주차장 - 매표소 - 삼화사 - 학소대 - 관음사갈림길 - 산성갈림길 - 쌍폭포갈림길 - 하늘문갈림길 - 문간재(신선봉갈림길) - 청옥산 - 연칠성령 - 칠성폭포 - 서원터 - 문간재 - 쌍폭포갈림길 - 학소대 - 삼화사 - 무릉반석 - 주차장(원점회기)
▶ 주요봉우리 : 두타산, 청옥산
▼ 동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중~~에~~~
▼ 매표소를 향해서~~ 단풍이 정상쪽에서는 많이 보이고 있다.(10시43분)
▼ 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서 무릉계곡쪽을 바라다 본다.
▼ 오늘 산신제를 지내는지~~~
▼ '삼화교'를 넘어서~~
▼ 오른쪽 '삼화사'를 지나서~(10시56분)
▼ '삼화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으로오르는 들머리를 만난다.(11시02분)
▼ 깨우님과 함께 '학소대'에서~~(11시09분)
▼ 학소대 지나서 올라가는길에서 만난 무릉계곡~~ 더 위로 올라가면 쌍폭포가 있다.
▼ '쌍폭포'와 '청옥산'갈림길~~~ 우리는 '청옥산' 방향으로~~(11시33분)
▼ '청옥산'방향으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철다리~~
▼ 긴 '철계단'길을 오르고~~ 끝까지 올라가면 '문간재'~~ 왼쪽 산으로 50m정도 올라가면 '신선봉'이 나온다. 우리는 '청옥산'방향으로~
▼ '청옥산'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왼족으로 계곡이 보인다. 계곡에는 적지않은 수량이 흐르고 있다.
▼ '학등입구'~~(11시56분)
▼ 처음 등장하는 밧줄구간~~ 가파른 구간의 시작이다.
▼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12시15분)
▼ 한국의 그랜드 케니언이라는~~~
▼ 두번째 조망점~~~ 이곳에서는 반대쪽의 산새를 볼수 있다. 그리 잘 보이지는 않지만~~~
▼ 두번째 조망점에서 바라다본 반대능선길~~~ '암봉'~~~ 오른쪽으로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봉우리가 '갈미봉'~
▼ '동해시'방향~~
▼ 일단은 점심부터 해결하고~~(13시18분)
▼ 왼쪽으로 12시 왼쪽 방향으로 '두타산'정상부가 보인다.
▼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피로가 쌓이기 시작하고~~
▼ 작은 석문을 곁을 지나서....
▼ 굽어서 누워있는 고목~~ 저 나무를 만나면 정상까지는 50m정도 남았다.
▼ '학등'~~ 도착~(14시59분)
▼ '청옥산' 도착(15시01분)
▼ 정상석이 2개가 있다.
▼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샘터'가 있다. 샘터에서 물을 받고, 다시 정상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 1,400m나 되는 곳인데, 물줄기가 꽤나 세군~~~ 물맛또한 시원하고 깔끔했다.
▼ '청옥산'정상에서 우리는 왼쪽의 '연칠성령'쪽으로 하산한다.(15시20분)
▼ 재미있게 생긴 나무~~~ 생각에 따라서 달라보이는 나무~~
▼ 왼쪽의 '갈미봉'쪽을 바라다 본다.
▼ 하산길 오른쪽으로 '두타산' 정상부를 바라다 본다.
▼ '두타산'을 줌으로 당겨볼까~~~
▼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미봉'쪽 능선~~ 암릉이 끝나는 지점이 '갈미봉'~~
▼ '갈미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12시방향~~
▼ 비탈진 하산길이다.
▼ '동해시'방향~~ 중간부분의 밀집지역은 '삼화역'부근~~
▼ 줌으로 당겨보면 공장도 보이는데, 그 공장은 '쌍용자원개발 동해사업소'의 모습이다.
▼ 15시36분~
▼ 모처럼 평탄한 하산길~~ 이런 구간은 산에서는 거의 없다.
▼ '연칠성령'에 도착~(15시48분)
▼ '연칠성령'정상에서 '무릉계곡'쪽으로 하산한다.
▼ 가파른 하산구간~
▼ 멋진 나무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 '암봉'쪽을 조망해보고... 저 뒤쪽으로 '갈미봉'~
▼ 단풍이 제법 물들어 있다.
▼ 하산길에서 만나는 단풍의 모습들~~~ 예쁜 단풍이 곳곳에 많이들 보인다.
▼ 계곡구간~~~을 지나면서 만나는 '칠성폭포'~~~(16시44분)
▼ 16시45분~
▼ '칠성폭포'구간을 지나자 이렇게 계곡을 따라서 하산하게 된다.
▼ 폭신한 낙엽길~
▼ 혹시, 이 폭포가 '칠성폭포'인가???? 엄청 길게 이어져 있는데, 사진찍기가 무섭다.....(16시48분)
▼ 폭포에서 내려가는 긴 물줄기 구간~
▼ 곱게 물들은 단풍~~~
▼ '사원터'를 지난다.(17시00분)
▼ 하산길에서 자주보게 되는 '꽃향유'~~
▼ 계곡 곁으로 멋지게 피어있는 단풍나무~
▼ '투구꽃'도 보이네~~
▼ 단풍과 어우러진 계곡한번 멋지네~~(17시08분)
▼ 고개쳐들고 있는 물고기 머리 형상의 바위~
▼ 예쁜 계곡길의 풍경~~ 시간이 많으면 많이 즐기면서 다닐수 있을텐데~~~
▼ 길게 굽이 굽이 흘러내리는 계곡~~~
▼ 큰 뱀한마리가 내려다 보는듯~~
▼ 융단폭포~~~
▼ 주변의 바위도 멋지고~~ 이곳이 무릉도원이군~~
▼ 우리만의 '무릉도원'에서 잠시 발이라도 씻고 하산하기로~~~(17시22분)
▼ 물이 정말 차다... 30초를 못 담그겠네~~~
▼ 꽤나 하산한것도 같은데....(17시29분)
▼ 아침에 '청옥산'올라갈때 만났던 '학등입구'~갈림길~~ 아침에는 왼쪽 '청옥산'으로 올라갔고, 지금은 위쪽인 '연칠성령'쪽에서 내려왔다.(17시30분)
▼ 이제 문간재로 이동중~~
▼ '문간재'~~ 하산길 오른쪽으로 50m정도만 올라가면 멋진 '신선봉'을 볼수가 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 그냥 아래로 하산이다.(17시38분)
▼ 꽤나 어둑어둑해지고 있는하산길~~ 빨랑 이곳을 벗어나야하는데~~
▼ 아침에 지나왔던 철다리~~
▼ 고개를 들어 멋진 기암절벽길을 바라다 보고~~
▼ 무릉계곡도 올려다 본다. 저 위쪽이 '쌍폭포'인데, 오늘 시간이 없어서 명소인 '쌍폭'을 못보다니~~~ 아까비~~~~ 다음부터는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17시46분)
▼ 매표소를 지나 오늘의 뒤풀이 장소인 '명옥이네'음식점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18시31분)
- 무릉계곡으로 유명한 '두타산'~'청옥산'~~
무박산행으로 두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많이 오는 곳이지만, 오늘 우리는 '청옥산'하나만을 산행하기로~~~
- 오전 10시40분경 삼화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준비하고 산행시작~~
무릉계곡을 지나 쌍폭 갈림길까지는 그리 험하지 않은 일반등산로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쌍폭갈림길에서 '청옥산'방향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만나게 된다.
하늘문 가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신성봉'방향 왼족으로 이동~ '문간재'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왼쪽 '신선봉'은 다음기회로 남겨두고 '청옥산'쪽을 향해서 이동~~ '용추폭포'부근을 지나면서 계곡을 따라 '학등입구'에 도착~ 이곳이 등산길과 하산길의 갈림길 구간이다.
우리는 '청옥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코스로 이동~~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파른 '청옥산' 등반이 시작된다.
첫번째 만나는 '전망바위'~~ 왼쪽으로 보이는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멋진 조망점~~~ 산우님들과 즐겁게 사진촬영을 마치고, 다시 오르고 또 오르고~~ 두번째 조망점에서는 반대쪽의 능선구간을 구경할 수 있는곳~~ '암봉'을 따라 '갈미봉'의 능선을 구경하고, 오늘의 점심식사할 장소를 찾아 점심을 해결~~
점심 식사후 다시 '청옥산'정상을 향해서 이동한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오를쯤에 하산하는 산우님들을 만나는데, 모두들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늦게 올라가면 내려올때 날이 어두워져서 하산하기 힘들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냥 지금 중도 하산을 종용하시는데~~~
엄청난 갈등~~ 선두그룹은 일단 올려보낸다. 중간그릅도 의사타진후 계속 고~~~ 후미그룹은 하산을 권유하는데, 이때 내려오시는 산객한분이 30분정도 올라가면 되는데, 왜 하산하느냐고하시는 바람에, 후미팀들도 모두 정상을 향해서 고~~~~~
마지막 급 비탈구간을 30분가량 올라가니, 오늘의 정상인 '청옥산' 표지석을 만나게 된다.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아래쪽 샘터로이동하여 마실 음료수를 가득 채운후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산코스~~~~
우리는 '연칠성령'쪽으로 하산~~~ 아직은 그리 급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이동~~ 좌우로 보이는 주변산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조금의 여유있는 하산을 하는데....
'연칠성령'에 도착하면서, 급 비탈길을 내려가게 된다.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서부터는 제법 예쁜 단풍들의 모습도 많이 만나게 되고, 계곡물소리가 들리는 구간부터는 멋진 계곡과 어울어진 단풍들의 모습에 잠시 눈을 돌려보기도 하지만, 점점 어두워지는 주변에 쉽사리 휴식을 취할수도 없고....
멋진 바위로 둘러쌓인 계곡을 발견~~ 일단은 이곳에서 조금의 휴식을 취하기로~~ 잠시동안 발을 씻고, 다시 바쁘게 서둘로 '문간재'쪽으로 하산한다.
'문간재'에 올라, 오른쪽 '신선봉'을 가면 좋겠지만, 시간상,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하산~~ '하늘문'도 못보고, 다시 내려가면서, '쌍폭도' 못보고,...... '무릉계곡'쪽으로 계속하산~~~
갑자기 주변이 어둠컴컴해지더니만, 바로앞의 등산로도 보이질 않는다.
산우님들이 가지고 계시는 핸드폰이 오늘의 유일한 렌턴~~ 산우님들과 뭉쳐서 그렇게 조심~ 조심~~ 그렇게 무릉반석을 지나고, 매표소를 지나, 식당에 도착하면서 7시간 30분가량의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 작년에 찾아 갔었던, 두타산 무릉계곡~~ 이번에는 본격적인 산행을 목적으로 왔기에, 주변의 멋진 풍경보다는 정상을 보기위한 산행을 시작했다.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것은 짐작했으나, 생각보다도 난 코스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등산로도 그리 편하지는 않은 약간의 된비알~~
특히나 이곳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타고 내려오는 하산길이다보니, 상당히 가파르고, 구간 구간의 길들이 명확하지도 않다.
점심 식사후 정상에서 내려오시는 산객들께서, 이 시간에 올라가면 하산이 걱정된다고 지금 포기하고 내려가라는 얘기를 듣는순간~...띵~~~
판단이 흐려지기 시작~~ 갑자기 지난번 '가리왕산'에서의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허무하게 여정을 마칠수 없다는 산우님들의 공통적인 생각~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정상을 향해서 고~~ 그렇게도 기다리던 정상에서 인증을 할수 있었다.
긴 하산길에서도 멋진 단풍과 시비로운 계곡에 마음껏 몸을 맡겨보고싶었으나, 산에서의 밤음 급작스럽게 찾아오는것~~ 그리 충분한 휴식은 다음으로 미루고, 급히 하산하는데도 어둠은 금새 주변으로 내려오고~ 산우님들의 핸드폰 후래쉬로 무사히 산행을 정리할 수 있었던날~~ 이 산행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산행이 될듯~~
멋진 구경을 많이 놓쳤어도, 어느 누구하나 불평불만 없었던 산행~~
역시나 산 에서의 우리 산우님들은 한마음 한뜻이었기에 긴 산행길을 무사히 안산~할수 있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본젹적인 단풍산행~~ 오늘과 같이 단풍도 좋지만, 산에서의 어둠이 얼마나 위험하고 두렵게 다가오는지는 이번산행을 통해서 얻을수 있었던 진정한 교훈~~ 또한 산에서는 혼자가 아닌, 동무와 함께 산행해야 함을 다시한번 절실히 실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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