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치악산(1,288m)
▶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및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구림면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높이 1,288m.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남북으로 웅장한 치악산맥과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飛蘆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 1,043m)·남대봉(南臺峰, 1,182m)과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 1,084m)·삼봉(三峰, 1,073m) 등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며 그 사이에 깊은 계곡들을 끼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대체로 서쪽이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이 완경사를 이룬다.
특히 비로봉에서 구룡사(龜龍寺)를 향하여 뻗은 북쪽의 능선과 계곡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고둔치 동쪽인 부곡리의 신막골 일대는 비교적 넓은 평탄지대를 이루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섬강(蟾江)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주천천(酒泉川)으로 흘러든다.
조선 시대에는 오악신앙의 하나로 동악단을 쌓고 원주·횡성·영월·평창·정선 등 인근 5개 고을 수령들이 매년 봄·가을에 제를 올렸다. 또 많은 승려와 선비들의 수련장으로 사찰과 사적이 많다. 공원 면적은 182.09㎢이고,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영원골·입석골·범골·사다리골·상원골·신막골·산성골 등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의 아름다운 골짜기가 있으며, 비로봉·남대봉·매화산·안봉·천지봉·투구봉·토끼봉·향로봉 등의 산봉과 입석대·세존대·신선대·아들바위·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 등의 명소가 산재하여 있다. 치악산에는 한때 76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사찰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구룡사·상원사(上院寺)·석경사(石逕寺)·국향사(國享寺)·보문사(普文寺)·입석사(立石寺)가 남아 찬란했던 불교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고찰로 거북바위〔龜巖〕와 구룡소(九龍沼)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대웅전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남대봉 아래의 상원사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며 용마바위와 계수나무 고목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곳은 꿩의 보은설화로 더욱 유명하다. 또한 고려 말의 충신 원천석(元天錫)의 은거지였기에 그의 묘소, 사적을 기록한 묘갈(墓碣), 재실(齋室)이 있는 석경사, 태종이 찾아와 스승을 기다리던 태종대(太宗臺), 할미소〔老姑沼〕, 수레너미재, 대왕재 등 태종과 원천석에 얽힌 지명과 명소가 많이 널려 있다.
남대봉 서쪽 기슭에는 험준한 산세와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축조한 세 곳의 옛 산성 터가 남아 있다. 합단(哈丹)의 침입과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영원산성(鴒原山城), 해미산성지(海美山城址), 금두산성이 그것이며, 이것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인 원주를 지키는 천연의 요새로서 치악산의 몫을 입증하는 사적들이다. 남대봉 동남쪽인 상원골 입구 성남리의 성황림(城隍林)은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곳은 전나무·들참나무·층층나무·피나무·가래나무·들매나무·귀등나무·느릅나무·소나무 등 20종의 수목이 울창하였으나 보호에 소홀하여 고유 임상이 크게 손상되었다. 이곳과 구룡사 사찰림에는 파랑새·호반새·오색딱다구리·청딱다구리·꾀꼬리 등 희귀한 조류도 서식하고 있다. 등산로는 종주코스와 횡단코스 등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산물은 송이, 산채, 닥종이〔韓紙〕 등이며 매년 9월에는 예총(藝總) 원주 지부에서 주관하는 치악예술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9월 28일
▶ 함께한 이 : 종주산악회
▶ 산행코스 : 성남공원지킴터 - 상원사 - 남대봉 - 향로봉 - 곧은재 - 원통재 - 비로봉삼거리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새렴폭포 - 구룡사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 대형버스주차장
▶ 주요 봉우리 :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
▼ 오늘은 치악산 종주산행이 잡혀있기에, 지도상거리 24km~ 산행예상시간 9시간~~ 안성에서도 1시간 빨리 출발하여 목적지인 원주의 '성남매표소'에 도착한다.(08시32분)
▼ 성남공원 지킴터에서 시작되는 산행길~~ 산행준비를 하는 사이에 다른산우님들은 부랴부랴~산행길을 따라 사라져 보리고~ 우리가족은 준비도하기전에 준비도 하기전에
▼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고, 다리앞에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 오늘 이동할 등산로를 한번 훑어보고~~~
▼ 왼쪽에 계곡을 끼고 산행은 시작된다.
▼ 우리는 '비로봉' 정상을 향해서 이동한다.
▼ 이곳부터 '비로봉'까지가 16km~~~ 엄청나군~~(08시37분)
▼ '상원1교'~~ 처음 시작점에서 켜야될 트랭글 GPS를 이곳부터 켜기시작함~~ 나중에 7~800m는 더해줘야할듯~~
▼ 예쁜 계곡길을 따라서~~
▼ '성남지킴터'에서 1km지점~(08시49분)
▼ 포장도로에서 일반 비포장도로로 진입~~
▼ 08시59분~ 통과~
▼ 계곡가에 조금씩 단풍이 보이고~~
▼ 계곡물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주변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 계곡 주변에는 낙엽들이 흩어져있고~~
▼ 아침공기가 선선한지라 시작부터 속도를 내고는 있으나, 그리 덥지는 않다~~
▼ 작은 계곡 폭포를 들여다보고 있는 오른쪽의 큰 두더지바위~~
▼ 거리가 멀다보니, 산우님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는듯한데~~~
▼ 본격적인 산행길은 이곳이 시작인듯 하다~~ 여기까지 자동차가 올라와 있다.(09시05분)
▼ '남대봉'까지는 3.3km~(09시06분)
▼ 처음 만나는 철다리~~(09시07분)
▼ 역시나 계곡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다.
▼ 09시16분~
▼ 왼쪽으로 가느다란 폭포도 보이고~~
▼ 조금더 이동하니, 또 철다리가 보인다.
▼ 등산로 옆쪽으로 시원한 계곡물과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는지라 조금은 피로가 풀리는듯도 한데~~
▼ 출발점에서 4.2km정도를 올라왔다.(09시37분)
▼ 아직까지는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되는 흙산이지라 부담은 조금 덜한데~~~
▼ '상원사'올라가는 나무계단의 시작점~~
▼ 와우~~ 예쁘게 물들고 있는 단풍이 산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 왼쪽으로 이동할 주능선길이 보이는듯 한데, 옅은 운무가 주변에 가득하여 시야는 넓지않다.
▼ 09시48분~
▼ 커다란 나무 아래쪽으로 볼록 볼록 혹이 튀어나 있네~~~ 뒤쪽으로 뭔가 보인다.
▼ 샘터 도착(09시52분)~
▼ 시원한 약수물 한잔~~ 갈증이 확 풀린다.
▼ '상원사'막바지길로~~~
▼ 뒤쪽으로 '상원사'가 보이고~~
▼ '상원사' 주변에는 예쁜 꽃들이 많이 가꿔져 있는듯~~
▼ 엉겅퀴~~
▼ '상원사'범종 앞으로 멋진 나무와 풍경이 연출되는데~~
▼ '상원사 대웅전'~~도착~(10시02분)
▼ 잠시 꿩의 보은전설(치악산의 유래)에 대하여~~
한 나그네가 과거를 보거가고 있던중, 깊은 산골에서 들려오는 꿩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보니, 비단 구렁이가 꿩을 휘감고있어 활을 쏘아 꿩을 구했다고 한다.
그후 나그네는 밤길에 불빛이 비춰주는 오막살이(절간)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어여쁜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이 반갑게 맞아주어 저녁을 먹고 잠을 자는데, 새벽녘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떠보니, 구렁이가 온몸을 칭칭감고 하는말이, '해 거름에 너에게 죽은 이가 내 남편이다. 원수를 갚겠노라'하면서 나그네를 죽이려하자, 나그네는 '살려달라'애원하게된다.
그러자, 구렁이는 '이 절뒤에 절루가 있는데, 그것을 세 번만 울리면 널 살려주겠다'~라고 얘기하자, 나그네는 자신의 활 솜씨를 믿고 날이 새기만을 기다려, 날이 밝자 절 뒤뜰로 나가보니, 구렁이 말대로 종루가있고, 그 끝에는 종이 달려있었다.
그러나 그 종류는 어찌나 높은지, 나그네가 화살을 뽑아 시위를 힘껏 당겼으나 종까지 미치지 못하고, 둘째화살도, 마지막 화살도 종에 미치지 못하고 그냥 떨어지게 된다.
나그네는 '이제는 할 수 없이 구렁이에게 죽음을 당해야만 하는구나'~하고 탄식하면서 발걸음을 돌리려는그때 들려오는 종소리 '땡~땡~땡~'
이 소리를 들은 구렁이는 스르르 사라져버리고, 나그네는 몸을 추스려 종루로 달려가보니, 종루 밑에는 낮에 살려주었던 꿩 가족 세마리가 머리가 터진채로 죽어있었다고~~ 은혜를 갚은 꿩들~~~
그후로부터 이 고장 사람들은, 동악산/적악산 이라 이름하던 이 산을 '꿩 치(雉)'자를 써서 치악산(雉岳山)이라 부르게 된것도 이러한 꿩의 보은의 전설을 간직한 사연때문이라나~~...
▼ 꿩이 머리를 부딪혀 종을쳐 주었다는 '범종각'~ 1991년 복원되어 지금도 보은의 종소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 '범종각'왼쪽편으로 예쁘게 물들은 단풍~~
▼ '범종각'에서 바라다본 '상원사'의 풍경~~
▼ '범종각'뒤쪽에서 바라다본 '남대봉'줄기~~
▼ '범종각'왼쪽으로는 기지국 통신 안테나가 엄청 많이 보이고~~~ 건너편으로 '1,111봉'의 모습도 보인다.
▼ 고요하고 평온해 보이는 경내 풍경~~
▼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에 둘러쌓인 '상원사'의 모습이 멋진 운치를 자아내게 한다.
▼ '대웅전'오른쪽으로 커다란 나무 한그루~~
▼ 꽤 오래 되어 보이는 석탑 2기가 '범종각'앞쪽으로~~~
▼ 석탑사이에 곱게 자리하고 있는 아기부처상~~ 나현이도 예쁘게 포즈를 취해보고~~~
▼ 대웅전 앞마당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본 풍경~~
▼ 이제는 '남대봉'을 향해서~~ 이곳부터 700m만 가면 '남대봉'~~(10시08분)
▼ 다시한번 상원사를 배경으로~~
▼ 10시13분~
▼ 영원사/상원사/남대봉 갈림길~(10시17분) 우리는 남대봉쪽으로 이동한다.
▼ 남대봉가는길에 엄청 많이 보이는 '투구꽃'~
▼ '남대봉'의 유명한 '만경봉'~~~ 처음에 이것을 보고, 부처님이 고개를 내 밀고 있는듯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
▼ 줌으로 당겨보니, 눈과 코와 입~~ 그리고 머리의 형상과 머리카락까지.... 누가 다듬어 놓은듯 정말 멋진 모습이다.
▼ 가을단풍과 어울어져 더 멋진 치장을 한 '만경봉(만경대)'~
▼ '향로봉'쪽을 조망하고 있는 나현이~~
▼ 노랗게 물들음이 지나쳐 낙엽이 되어버리는 단풍나무~~
▼ '남대봉'정상에 다달은듯~~ 넓은 헬기장의 모습이 보인다. 이곳은 시산제 장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 10시24분~
▼ '남대봉'정상에 오르다.(10시25분)
▼ '남대봉'을 지나서 이제는 '향로봉'으로~~
▼ 구멍이 뻥뚫린 나무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 내리막과 오르막 철계단이 나타나고~
▼ 잠시 숨좀 돌려볼까나~~~
▼ 커다란 '탱크바위'~~
▼ 추모비문도 새겨져있고~~
▼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는 너덜바위~~~
▼ 전망바위에 올라서 있다. 아침보다 더 짙어진 운무가 시야를 가리고~~~
▼ 우리가 이동해 가야할 '향로봉'방향~~
▼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 능선~
▼ 등반대장님과~~
▼ '치마바위'능선길을 지나고 있다.(10시46분)
▼ 10시46분~
▼ 아직도 갈길이 한참인데, 반갑지않은 내리막길~~~ 치마바위 아래쪽 내리막 능선길이다.
▼ 10시54분~
▼ 키 작은 산죽들이 등산로 주변을 가득채우고~~
▼ 작은 석문을 만나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 '비로봉'까지는 아직도 7.5km가 남았다.(11시03분)
▼ 좁은 외길 오른쪽 비탈사면으로 걸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 주변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내리막구간~~
▼ '향로봉'쪽을 바라다 보고~~
▼ 옅은 운무로만 쌓여있던 봉우리들이 이젠 제법, 흰 구름으로 밀려들기 시작하는데~~~
▼ 파란하늘아래 먼 조망을 기대했는데.... 좀 아쉽기도 하다.
▼ 11시14분~
▼ '며느리밑씻개'~
▼ 넓은 치악평전(금두고원)~(11시23분)
▼ '마타리'~~
▼ 이제 향로봉이 지척이군~~~(11시24분)
▼ 산부추~
▼ '향로봉' 앞쪽 지점에 쌓아둔 돌탑~~
▼ 이곳이 향로봉 봉우리인줄 알고 앉았다가 아니라는말에 실망한 나현이~~~
▼ 드디어 '향로봉'에 도착~(11시33분)
▼ 역시나 봉우리에서의 인증샷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것~~~ 뒤쪽으로 조망만 좀 있었어도 금상첨화였을것을~~~
▼ '향로봉'에서 원주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것 같은데, 오늘은 짙은 운무로 조망은 영 꽝이다.~~
▼ '성남공원지킴터'에서 10.1km를 지나고 있다.(11시33분)
▼ '보문사'갈림길~(11시38분)
▼ '거북바위'위에서~~~
▼ 이곳에서 오늘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 또, 부지런히 우리의 갈길을 향해서 출발~~~(11시47분)
▼ 멋드러진 나무가 보이네~~~ 그냥갈수 없지~~~
▼ 아래서 올려다보니, 마치 문어가 다리를 쫙 벌리고 있는듯~~
▼ 11시50분~
▼ 계속되는 능선길~~~
▼ 11시58분~
▼ '향로봉'지나면서부터는 그렇게 크게 오르내리는 구간도없이 능선길을 걷는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조망이 그리 없다는 것이다.
▼ '향로봉'지나서 만나는 넓은 공간~~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하면 좋을듯~~(12시02분)
▼ '곧은치'에 도착~~(12시03분)
▼ 지난 겨울에 '관음사'쪽에서 올라왔을때 이곳을 지나면서, 다음에는 '상원사'쪽에서 와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 이제는 눈에 익은 코스~~~ 역시나 한번 와 본곳이라고 금새 친숙함이 느껴진다.
▼ '산 씀바귀'~~ 또는 '산 고들빼기'~~
▼ 겨울에 왔을때는 이곳이 눈으로 덮혀있어서 계단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작은 통나무계단이 있었군~~
▼ 헬기장~(12시15분)
▼ 앞쪽으로 원주시가 보였었는데, 오늘은 아주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보고~ 에고~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 12시16분~
▼ '흰 물봉선'~
▼ 12시26분~
▼ 자전거를 타고 등반하신분들도 보이네~~
▼ 12시37분~ 비로봉까지가 3.4km~~
▼ 12시40분~
▼ '참취'꽃~
▼ 12시58분~
▼ 희안한 포즈로 자라고 있는 나무~~
▼ '산 고들빼기'~ 또는 '산 씀바귀'~~
▼ 제법 미끄러운 흙 오르막길~~
▼ 오르막을 오르고 나니 오른쪽 위로 표지판이 보인다.(13시14분)~
▼ 뒤쪽으로 걸어온 능선길을 보고 있다.
▼ 쉼터도착~(13시22분)
▼ 13시22분~
▼ '앙큼한 코알라'님~~ 식사하실때 앞질러왔었는데, 이렇게 또 앞질러 가시네~~
▼ '비로봉'이 지척인데,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그도 그럴것이 출발하고 거의 5시간동안을 변변히 쉬지도 않고 죽어라 이동하고 있으니~~~
▼ 힘내서 오라고 소리치는듯한 나무~~~
▼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비로봉'의 돌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 쥐떼들이 넘어갔다는 '쥐너미재'도착(13시32분)
▼ 원주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라는데~~~ 뿌연 운무가 잔뜩 끼어있는지라 오늘 조망은 완전 꽝이다.~~~
▼ 아빠가 '힘들어 죽겠다'니깐, 찐한 미소로서 답하는 나현이~~~ 징징대지않고 올라가 주는것 만으로도 대견스럽다.
▼ 잠쉬 쉬면서 오른쪽 '비로봉'의 모습도 담아보고~
▼ 또다시 헬기장에 도착~~(13시42분)
▼ 에라~ 모르겠다.~~~ 이곳에서 잠시 또 쉬었다가 가볼까나~~~ 저 정상의 봉우리가 지척인데, 몸이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 잠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우리 일행분들이 많이 지나가신다.
▼ 다시또 조금 이동하다가 만난 단풍나무~~ 이렇게 예쁜 단풍이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어주는듯~~
▼ 나현이도 살며시 포즈를 잡아본다는데~~~
▼ '비로봉감시초소'에 도착~~(13시53분)
▼ 비로봉까지는 이제 300m~~(13시53분)
▼ 임시 응급처치소가 설치되어 있고, 처치소 설치를 위한 서명도 받고 있다. 싸인하기 좋아하는 나현이도 서명한번 해주고~~~
▼ 본격적으로 마치막 피치를 올린다....
▼ 오른쪽으로 커다란 '곰바위'도 보이고~~
▼ '곰바위'앞쪽의 예쁜 단풍나무 아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 드디어 정상이 보이는군~~~(14시03분)
▼ 정상 갈림길~~(14시03분)
▼ 정상에 있는 돌탑에서~~
▼ 나현이는 지난번 겨울에 이어 2번째 정상 인증샷~~~ 많이 여유로워진 모습~~~(14시05분)
▼ 지난번 겨울에는 이곳에서 1시간가량을 주변 구경하면서 산새들 먹이도 주면서 놀았던 곳인데, 오늘은 그럴 시각적인 여유가 없다.
▼ 우리가 지나온 '향로봉'쪽을 바라다 본다. 산 능선으로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단풍의 모습이 보이는데~~~ 운무가 좀더 벗어 졌다면 정말 좋았을것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정상석 뒤에서 두개의 돌탑을 배경으로~~~
▼ 지난 겨울에는 보지 못했던것 같았는데.....~
▼ 운무로 둘러쌓인 '배너미재'쪽을 보고 있다.
▼ 조망도 없고~~ 이젠 하산해야겠다.
▼ 하산길에 위치한 세번째 돌탑~~~
▼ 왼쪽 하산 계단옆에 피어있는 빨간 단풍나무가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 전망대에서 잠시 포즈를 잡아보고~~~
▼ '향로봉'방향~~~
▼ 오른쪽 '원주시'쪽으로~~
▼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이제는 정말 하산이다.(14시12분)
▼ 계단에서 바라다본 '삼봉'~ '투구봉'~방향~~
▼ '황정길'님께서 주시는 밤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중~~~
▼ 하산길이다보니, 조금 여유가 생겨서일까~ 단풍나무가 눈에 많이 띄고 있다.
▼ 이번엔 갈색으로 물들은 단풍~~
▼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다음주 쯤이면 위쪽 능선으로 가득할듯~~
▼ 예쁜 단풍나무를 그냥 지나가려니 아까워서~~~
▼ 예쁜 표정 지어보라고 얘기하니깐, 수줍은듯한 표정을~~~
▼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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