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곡성 최악산(초악산, 728m)
▶ 위치 : 전남 곡성군 곡성읍 구원리
▶ 내역 : 최악산은 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으로 청송과 어우러진 산세가 수려하다. 곡성군 삼기면 괴소리에 위치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도림구곡, 청류구곡으로 불리는 '청류동계곡'을 기준으로 북쪽을 '동악산', 남쪽을 '형제봉(일명 성출봉)이라 부르며, 형제봉의 산줄기는 남쪽으로 최악산을 거쳐 통명산까지 뻗어가다가 두갈래로 갈라져 보성강까지 산자락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길을 완만하게 30분가량 오르면 슬랩구간과 암릉사이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고, 바위 틈새길을 올라서자 거대한 암벽봉이 시선을 압도한다.
바위길과 숲길이 적절히 반복되는 능선길은 깨끗하고 부드럽다. 정상주변에서 또 하나의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이번엔 닭벼슬모양의 뾰죽바위들이 줄지어 늘어섰다. 과연 유명산꾼이 4차례나 찾을 만하고 동악산 주능에 비해 결코 뒤떨어짐이 없는 산이다. [인터넷 참조]
▶ 산행코스 : 괴소리마을회관 - 괴소저수지 - 슬랩구간 - 오르막길 - 최악산 - 대장봉 - 형제봉 - 공룡능선 - 청류동계곡 - 도림사 - 매표소(도림사주차장)
▶ 다녀온날짜 : 2014년 6월 28일
▶ 주요봉우리 : 대장봉, 형제봉, 공룡능선
▶ 함께한이 : 메아리 번개산행
▼ 09시경~ '괴소리마을'입구에 도착~ 왼쪽 뒤로 보이는 산이 오늘 오를 최악산(초악산)이다. 오른쪽 뒤로는 '삼기중학교'가 보이는데, 지금은 폐교가 되어 교문이 굳게 닫혀있다.
▼ 마을회관에 자동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회관 뒤쪽으로 초악산이 보이고 있다.(09시01분)
▼ '괴소마을회관 중공 기념비'~~ 마을회관 앞에 있음.
▼ 마을회관 오른쪽으로 전봇대에 산행시작점을 표시한 리본들이 보이고 있다.
▼ 포장길 따라서 고~~
▼ 왼쪽으로 '초악산'이 보이고~~~ 어디가 정상인지는 모르겠다.
▼ 뒤돌아서서 마을쪽을 바라다보고(저 앞쪽 중앙으로 '곡성IC'가 있다)~~~ 멀리 운무에 가려진 산들의 모습도 바라다 본다. 무슨산일까 생각하면서~~~
▼ 갈림길에서 직진~~~ 아무튼 산쪽으로 계속 고~~~
▼ 다시 방향이 왼쪽으로 틀어지는데, 10시방향으로 '최악산'이보인다.
▼ 조금 올라가자 '괴소 저수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는 가지 못하도록 막아두었는데, 우리는 왼쪽 으로 가야한다.(09시21분)
▼ 차단기를 넘어서서 왼쪽길로 이동~ 저수지를 오른쪽에 끼고 왼쪽길을 따라 이동한다.
▼ 대나무밭길 사이에 돌계단이 산으로 통하는 들머리인듯~~~
▼ 들머리를 들어서자 좌우로 대나무숲이 보이고, 본격적인 오르막길이다.
▼ 그저 시골 산길을 걷듯이 계속해서 위로 오르고 또 오르고~~~
▼ 가는 길목마다 산악회 리본들이 우리를 반긴다.
▼ 이건또 무슨 열매인고~~?~~
▼ 버섯같은데, 못먹는버섯이겠지~
▼ 조금 오르다가 전망바위위에서 뒤 돌아보니, '괴소리'마을이 보이고, 중앙으로 '곡성IC'가 보인다.
▼ '곡성'IC를 줌으로 당긴다. 앞쪽 중앙에는 '괴소리 마을회관'도 눈에 들어온다.
▼ 다시 위로 또 위로~~~
▼ 조망점이 나오자 나현이가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리키는데?..... 뭐를 보았나? 우리 나현이~~~
▼ 흙산인줄 알았더니, 바위들이 진을 치고 있다. 본격적인 암릉에 도전하게 되는가?....
▼ 금방 끝날줄 알았던 암릉길이 제법 길게~~
▼ '대슬랩(?)'구간을 지난다...... '대슬랩'이라니깐 좀 우습다.... 그럼 중슬랩~~~ㅎㅎ~~~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암릉을 비집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역시나 소나무의 생명력은 질겨~~~
▼ 다시 뒤쪽의 '곡성'IC쪽을 보고~~
▼ 이쯤에서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다시 오르고 또 오르고~~
▼ 주변에 큼직 큼직한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손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버섯바위~
▼ 먼저 바위 위로 뛰어올라와 아래쪽을 쳐다보니, 나현이가 오고 있구먼~~~
▼ 나현이도 파란하늘을 배경삼아 한컷 찍고 가야지~~
▼ 얼마나 올라왔는지~~ 그저 누구하나 보체는 사람이 없으니, 오늘은 그냥 천천히 유유자적(悠悠自適)~~~~ 쉬엄쉬엄 가기로한다.
▼ 앞쪽으로 아직도 넘어야될 까마득한 산능선이 펼쳐져있다. 힘들어질만한데, 그래도 멋진 풍광에 기운이 나고~~~
▼ 올라가기도 바쁘건만, 이건 또 내려가고 있으니~~~
▼ 산객들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지켜보고있는 문지기바위~~~
▼ 아까 보았던 멋진 암릉이 조금더 가까이 다가온다.
▼ 아직도 내리막~~ 빨리 올라가야 하는데...
▼ 한참을 내려왔으니, 또 한참을 오르겠지~~~
▼ 왼쪽으로 펼쳐진 암릉들이 보이고,,,, 잠시 옆으로빠져 사진에 담아본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이번엔 오른쪽 구간~~~이곳도 암릉~~~~
▼ 오른쪽 건너편으로 부드러운 능선구간이 조망된다. 저 아래쪽 골짜기가 '구적골'이라나?....
지금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지리산'방향이다. 혹시나 가장 뒤로 보이는 구간이 '지리산'능선이 아닐까???
▼ 암릉구간에서 잠시 간식으로 요기를 때우고~~~(10시21분)
▼ 많이 온듯한데, 아직도 아까 보던 암릉구간이 한참이나 남은듯~~
▼ 줌으로 당겨볼까?...
▼ 비석바위가 혼자 우뚝~~
▼ 계속해서 오르막만 나오니 조금은~~~
▼ 오르막구간 왼쪽의 봉우리가 보인다..... 혹시나 저곳이 초악산 정상????? 일행은 쉬게하고, 혼자서 건너편 봉우리로 뛰어가보기로~~~ 그러나 기대한 '초악산'정상은 아니다.
▼ 건너편 봉우리로 이동하던중 만난 '산수국'~~~
▼ '털중나리'도 보이고~~
▼ '바위채송화'가 갈길이 바쁜 나를 또 세운다.
▼ 건너편 봉우리에 올라서서 아까 서 있던 맞은편 숲길을 보고 있다. 일행들은 저기서 나를 기다리고~~~
▼ 이곳 봉우리에 서니, 전망이 볼만하다.(10시32분) 아까보다 더 짙게 운무가 끼고 있는데,,,, '지리산'방향으로 다시한컷~~
▼ '서계리'쪽으로 곧게뻗은 도로를 바라다 본다. 저 도로 끝자락부근에 오늘 우리가 하산하는 '도림사'입구가 있다는데~~~
11시방향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동악산'줄기인 '시루봉'쯤 될듯~~
▼ 9시방향 중간쯤에 '곡성IC'가 보이고, 그 오른쪽을 조망한다. 중앙에 '연봉'마을과 오른쪽 중앙 3시방향의 '삼기리'방향을 보면서~~
▼ 이곳에서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아래쪽으로 바라다보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토끼모양을 닮은듯~~~~
▼ 저중에 '최악산'정상이 있겠지.... 아마도 왼쪽 10시방향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최악산'이겠지...~~~ 오른쪽 1시방향의 봉우리는 '대장봉'이다.
▼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내가 올라서서 사진을 찍었던 바위의 모양이, 내려서서 보니, 마치 어슬렁 거리는 호랑이 모양인듯~~~
▼ 건너편 봉우리에서 다시 내려오면서 예쁜 '산수국'사진 한번더 찍고~~~
▼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서 정상을 향한다. 이젠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서~~ 저 봉우리가 629봉인듯~~
▼ 이정표 하나도 없이~~~ 주변에는 이렇게 고마운 선임 산꾼들의 리본을 보면서 길을 잡는다.
▼ 올라갈수록 멋지게 보이는 주변 풍광들~~
▼ 와우~~ 기차바위다~~~~
▼ 드디어 봉우리 하나 또 정복의 순간이다.
▼ '삼기리'쪽~~~
▼ 줌으로 확대도 해 보고~~ 바위의 모양이 손가락을 아래로 가리키고 있는듯~~~
▼ 저 앞쪽 11시방향의 뾰족한 봉우리가 '초악산'정상인듯~~~ 2시 방향 뾰족한 봉우리는 '대장봉'~~ 그리고 오른쪽으로 '형제봉'~~
▼ 먼진 산새를 그냥 갈수 없지....(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629봉에 오르다.....(10시47분) 시계는 좀 흐리지만, 그래도 탁 트인 조망이 너무 좋다.~~~
▼ 뒤를 돌아다 보니, 멋진 암릉길을 위로 옆으로~~ 올라왔다.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도 좀 보고~~
▼ 조금더 시선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 우리가 진행해야 할 방향이다..... 와우~~ 이제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 바위틈으로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 큼직 큼직한 암릉~~ 코끼리 얼굴같이 생겼다.
▼ 주변의 바위들이 모두다 큼직큼직~~ 올라가면 모두 멋진 포즈가 연출된다.
▼ 다시 뒤쪽의 바위를 배경으로~~
▼ 진행방향 왼쪽으로 펼쳐진 능선~~~ 아마도 앞쪽으로 보이는 구불 구불 능선모양의 산이 '반월산'인듯~~
▼ '반월산'의 능선길이 12시방향 '초악산' 정상부쪽으로 이어지는듯~~
▼ 왼쪽 뒤로 '삼기리'마을쪽으로~~
▼ '반월산'과 '초악산' 정상부쪽으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진행방향쪽을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아보고~ 10시 '초악산'정상~, 1시방향으로 '대장봉'과 '형제봉'~
▼ 줌으로 당기니, 오른쪽 뒤로 볼록 볼록한 중앙에 '대장봉'과 그 오른쪽으로 '형제봉' 봉우리가 보인다..... 공룡능선은 그 뒤로~~
▼ 아빠가 사진찍느라 부주한사이 나현이는 바위에 누어 잠을 청하고 있네~~~ 이 바위위가 그렇게 편했다고~~~
▼ 다시 뒤쪽으로 한컷 더~~
▼ 이제 다시 '초악산' 정상을 향해서~~~
▼ 바위에 박혀있는 대리석돌맹이~~~ 마치 상어의 이빨같다.
▼ 저 끝쪽 방향이 '지리산'방향~~ 혹시 '노고단'이 보이려나?....
▼ '털중나리'가 간간히 많이 보이고~~
▼ 주변 바위 구경에 여념이 없다.
▼ 이정표 없는 산행길에 반겨주는 리본~~~ 너무 나 고맙다...
▼ 진행방향~~
▼ 왼쪽의 '반월산' 능선~~
▼ '초악산'정상부가 조금 보이고~~
▼ 줄무늬 바위의 모습도 멋지다.
▼ 이번에는 산 비탈 옆길을~~
▼ 손가락 바위도 보이고~~~
▼ '까치수염'/'까치수영'/'꽃꼬리풀'/'개꼬리풀'~~~ 전부 같은 이름이란다.
▼ 왜 올라가다가 멈추시나?..... 힘내시게나~~~ 나현양~~
▼ 이곳에 산우님들께서 줄을 메어 놓으신듯~~ 덕분에 편하게~~~
▼ 갑자기 멈춰선 나현이~~ 저 앞이 뭐길래?.... 올라가서보니, 천길 낭떨어지~~~으구~~
▼ 낭떨어지 왼쪽에 있는 바위~~ 마치 다람쥐 얼굴 같다.
▼ 낭떨어지 오른쪽에 있는 바위~~
▼ 왼쪽의 다람쥐 얼굴바위쪽으로 올라와서 반대쪽을 바라다 본다. 앞의 바위 왼쪽은 천길 낭떨어지이다. 바위의 모양이 멍멍이가 서 있는듯한 모습~~
▼ 천길 낭떨어지 옆의 바위에 기대어서 한컷~~~ 겁도 없으이~~~
▼ 점점더 모험을 즐기시는군~~ 낭떨어지 바위에 몸을 기대어 앉아있다.
▼ 이젠 이 위험한 구간에 나현이 까지~~~ 그래도 조망하나는 끝내주는 구간이다.
▼ 나도 합세하여 뒤쪽으로 우리가 넘어왔던 능선길을 바라다 보고 있다.
▼ 왼쪽으로 '반월산'능선~~
▼ 그러고 보니 앞쪽으로 '왕관바위'가 보이는듯 하다. 저 바위가 보이면 '초악산'정상이 있다고 했으니~~~
▼ 대장님과 나현이가 멍멍이바위를 경계로~~ 왼쪽은 천길낭떨어지~~~~구간~~~
▼ 다시 조금더 진행하면서 암릉에 올라서본다. 이젠 하늘이 파랗게 우리를 반겨주는듯~~~
▼ 바위에 올라서니, 저 앞쪽으로 '왕관'바위가 보인다. 그러면 그 바로 뒤가 '초악산'정상~~~ 얏호~~~~
▼ 줌으로 당겨보고~~
▼ 오른쪽 옆으로 조망해 보는데, 저 앞의 12시방향 봉우리가 대장봉'~~ 그 조금 오른쪽이 '형제봉'~~
▼ 남서쪽 방향으로 도로쪽으로 조망해 보고~~
▼ '초악산'정상을 중심으로 파노라마~~(클릭해서 크게보세요)
▼ 사진찍는사이 또 바위 아래로 이동하고 있는 일행~~
▼ 주변바위가 정말 멋지다....
▼ 물개들이 쇼를 하고 있는듯한 바위의 모습~~~
▼ 바위위로 올라서서 바라볼때는 정말 멋졌는데, 이렇게 또 위험한 코스를 내려가야하다니~~ 그나마 밧줄이 있어 다행~~
▼ 이제 왕관바위가 바로 앞에 보인다. 초악산 정상부~~
▼ 조금 당겨볼까.... 그 옆이 '초악산'정상~~
▼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 산행 시간 3시간이 넘어서야 드디어 처음으로 푯말 하나를 발견한다.... 나현이도 푯말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졌는지....(12시16분)
▼ 이젠 이길이 확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멋진 바위~~~
▼ 우거진 숲길이다.
▼ 예쁜 '털중나리'를 보여주려는 나현이~
▼ 우리가 지나온 뒷쪽 629봉을 바라다 본다.
▼ 다시 흙길을 지나서~~~
▼ 주변에 쓰러진 나무도 밟고 넘어서고~~~
▼ 드디어 '초악산'정상이다.....(12시32분) 천천히 오긴 했지만, 3시간 이 넘게 걸려서 정상에 오다니......
▼ 이제 점심을 먹고서 또 가야지....(12시34분)
▼ 천천히 점심을 먹고 다시 다음코스로 이동한다.(13시15분)
▼ 제법 꽤나 우거진 숲길에는 이렇게 넘어진 나무들이 많다. 아마도 번개를 맞아서 넘어진것이 아닐까?....
▼ 길이 두갈래~~~~ 왼쪽으로 리본이 붙어있다. 직진하면 안됨~~~ 왼쪽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 고마우신 선배 산우님들 덕분에 아직은 헤메지않고 리본이 달린 방향으로 계속 이동중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리본이 두개로 나눠진다. 왼쪽과 오른쪽~~ 우린 왼쪽으로 봉우리쪽으로 오른다.
▼ 왼쪽길을 잘 올랐는듯~~ 그 길이 '대장봉'으로 오르는 길이었다.(13시35분) 아까 오른쪽길은 '대장봉'을 우회해서 '형제봉'으로 오르는길~~
▼ '대장봉'에서니 앞쪽으로 '형제봉'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 '형제봉'왼쪽으로 12시 오른쪽 방향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동악산(753m)'이 보이기 시작한다.
▼ '동악산'오른쪽으로 '곡성군'이 보이고 있다.
▼ '곡성군'을 줌으로~~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보세요)
▼ '형제봉'을 배경으로~~
▼ 이제 '대장봉'을 내려간다. '형제봉'을 향하여~~
▼ 아래로 내려와서 뒤를 돌아다보니 왔던 길이 두갈래 길이었다. 우리는 왼쪽에서 내려왔다. 즉 왼쪽길이 '대장봉' 가는길~ 오른쪽길은 '배넘어재'에서 오는길~~~
▼ 산행시작후 근 5시간이 다 되어서 처음으로 등산객을 만난다. 엄청 반갑더구먼~~~(13시56분)
▼ 우리는 '대장봉'에서 내려왔는데, '배넘어재'로 가는길은 1.9km밖에 안된다고 하는군.... 그러면 '배넘어재'에서 오는 사람들은 '초악산'을 들리지 않고 온다는 얘기가 되는데....
▼ '원효동'쪽으로 빠지는 길도 있었군....
▼ 우리는 '형제봉'쪽으로 다시 올라간다. 엄청 내려왔으니, 또 엄청 올라가야지~~
▼ 처음으로 만나는 계단길~~ 그런데, 계단이 너무 새것이네... 만든지 1개월도 안되었을것 같은~~~
▼ 열심히 오르고 계신 대장님~~ 먼저올아온 나현이가 파이팅을 외친다.
▼ 뒤쪽으로 조금전 우리가 있었던 12시방향의 '대장봉'을 바라다 본다.
▼ 줌으로 당겨볼까... '대장봉'의 모습~~~
▼ 뒤쪽을 배경으로 파노라마(클릭해서 보세요)
▼ 다시 한번더 2시방향의 '대장봉'쪽으로....
▼ 와우~~ 하마머리 형상의 바위~~
▼ '성출봉'에 오른다.(14시11분)... 이곳은 형제봉과 나란히 있다.
▼ 이렇게 숲속길을 조금만 이동하면~~
▼ 바로 '형제봉' 표지판이 나온다.(14시21분)
▼ 오~~ 이곳에 '허영호'대장께서 다녀가셨군...
▼ '형제봉'표지판의 모습이다.
▼ 이젠 '공룡능선'쪽으로 이동할 차례~~~
▼ 뭐가 그리 급하신지~ 나현이네는 벌써 형제봉을 내려가는데~~
▼ 주변에서의 조망이 가장 좋은 형제봉~~~ 그냥 갈수가 없지.... 바로 코앞에 미니 '공룡능선'이 펼쳐져 있다.
▼ 설악산의 공룡능선 축소판~~~ 정말 멋지다. 2시방향으로 '동악산'의 모습도 보이고~~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보세요)
▼ 일행을 따라서 나도 내려간다.
▼ 한참내려가다보니, 앞쪽으로 멋진 바위가 보인다.
▼ 오라~ 저것이 '부채바위'였군.....
▼ 아까 정상 계단과 똑같이 생긴 하산길의 두번째 계단이다. 눈여겨 봐두시길~~ 뒤쪽으로 '부채바위'가 보이고~~
▼ '동악산'오른쪽 능선 너머로 '곡성군'의 전경이 펼쳐진다.
▼ '곡성군'을 줌으로 당겨본다.
▼ 두번째 계단길은 꽤나 긴 계달길이다. 거꾸러 내려가는 나현이~
▼ 이제 부채바위가 지척에 보이는군~~
▼ 14시36분~
▼ 부채바위로 가는 석문~~~ 저 아래로 가기는 좀 무리~~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 날씬한 나현이는 그 사이를 빠져나가서 위에 앉아버리는군~~
▼ 뒤쪽의 '형제봉'을 배경으로.... 나현이 바로뒤가 조금전 계단~~ 왼쪽 10방향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계단이 형제봉에서 바로 내려오는 계단길~~ 저 계단만 확인하면 바로 저 봉우리가 '형제봉'임을 금방 알아낼 수 있다.
▼ 다시 11시방향의 '형제봉'을 배경으로~~
▼ 아직 공룡능선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주변의 바위가 너무나 멋진 장관을 보여준다.
▼ 오른쪽으로 '독수리 바위'~
▼ 부채바위를 배경으로 신이난 나현이~~~
▼ 저것이 '부채바위'라고 아빠한테 알려주고 있는 나현이~~
▼ 부채바위를 배경으로~~ 뒤쪽의 파란하늘도 정말 멎지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아빠는 사진찍느라 정신없는사이 3사람은 벌써 부채바위에 올라가 계시네....
▼ 줌으로 당겨볼까~~~
▼ 주변의 바위가 모두 예술이다. 뒤쪽으로 보이는 도시가 '곡성군'~
▼ 부채바위를 내려간다.
▼ 바위가 그리 미끄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카로움이 꽤나 위험할 수 있다. 많은 주의가 필요~~
▼ 부채바위를 뒤에서 찍은 모습~~
▼ 14시50분~~
▼ 뒤쪽으로 '형제봉'쪽을 바라다 본다.
▼ 역시나 금방 알수 있는 '형제봉'아래쪽의 계단~~~
▼ 다시 '공룡능선'을 조망해 보고~~ 이제부터 공룡능선을 타야한다.
▼ 줌으로 당겨볼까... 정말 스릴있어 보이고..... 구미가 마구 마구 당긴다.
▼ 공룡능선 뒤쪽으로 1시방향에 '동악산'정상이 보인다.
▼ 파노라마로 한컷~~(클릭해서 보세요)
▼ 다시 '동악산'오른쪽 능선 너머로 '곡성군'을 보고~~
▼ '곡성군'~~~
▼ 드디어 '공룡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길상암터'쪽으로 바로 하산하는 구간~~~ 직진하면 '공룡능선'쪽으로 가는 구간~~
▼ 아마도 '공룡능선'쪽의 길을 가지 못하도록 '등산로 아님'~표식을 붙여놓으려는듯~~ 하지만 우리는 직진해서 '공룡능선'을 타기로~~
▼ '공룡능선'길로 접어든다. 공룡의 등가죽을 오르기 시작~~~
▼ 공룡의 등가죽에 올라타니깐 기분이 좋아졌는지... 나현이의 모습이 밝다.
▼ 공룡능선의 능선부위는 이렇게 숲속길~~~
▼ 뒤쪽으로 11시 방향의 '형제봉'을 바라다 보고~~
▼ 앞으로 계속 직진~~ 앞쪽으로 보이는 산이 '동악산'~~
▼ 와우~~ 물소바위다~~~
▼ 11시방향에 '동악산'이 보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직진....
▼ 살이 제법 많이 찐 양바위의 모습~~~ 뒤쪽으로 '동악산'을 보면서 진행한다.
▼ 능선 위로 아래로 ~~ 또 위로 아래로~~ 이렇게 계속되는 반복코스이다.
▼ '동악산'오른쪽 능선을 보고~~
▼ '동악산'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서 올라오는 산우님들을 바라다보는 하마바위~
▼ 영차~ 영차~~ 역시 공룡은 만만히 볼것이 못된다니깐....
▼ 파란하늘아래 멋진 공룡의 모습과~~~함께하는 순간들~~
▼ 커다란 바위 옆을 조심스럽게 지나고~~~
▼ 다시 바위위에 올라서서 앞쪽의 남아있는 공룡능선의 모습을 바라다 본다.
▼ 뒤쪽으로 지나온 공룡능선과 11시방향의 '형제봉'~~
▼ 뒤쪽을 기준으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진행방향 앞쪽을 기준으로 '곡성군'을 중심으로~~
▼ 사진찍는사이 벌써 다음 능선위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시는 대장님~~ 줌으로 당겨봤다.
▼ 조금은 가파른 암릉이다보니깐, 이렇게 밧줄과 사다리가~~~
▼ 뾰족한 부리를 자랑하는 칠면조머리바위~~~
▼ 조금전에 올랐었던 바위~~
▼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니, 신발에 돌멩이도 들어가고~~~
▼ 햐~~ '아기벤 곰바위'~~ 너무 귀엽다.
▼ 바위를 뚫고 올라오는 소나무가 신기한듯 바라보는 나현이~
▼ '곡성군'쪽을 다시한번~~
▼ 앞쪽의 바위도 멋지네~~~
▼ 오른쪽 중심쪽으로 '도심사'주차장이 보인다. 오늘 내려가는 하산코스~~~
▼ 뒤쪽으로 '형제봉'쪽을 조망해 보고~~ 소리질러보는 나현이~~~ 야호~~~~
▼ 형제봉 왼쪽 능선아래 '동막마을'이 보인다.
▼ 뒤쪽의 10시방향 '동악산'을 배경으로~~
▼ '동악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뒤쪽의 '형제봉'~~~
▼ 다시 앞쪽으로~~~
▼ 앞쪽으로 보이는 잘 빠진 모자바위도 보이고....
▼ 아직도 조금은 더 남은 능선의 모습~~~ 왼쪽 위쪽으로 '동악산'정상~~
▼ 12시방향 형제봉~~
▼ 사자바위~~~
▼ 사자등위에 앉아볼까~~~
▼ 주변 풍광도 구경하고~~~
▼ 다시 숲속길~~~
▼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니, 엄청난 급 비탈 절벽~~~~(15시54분)
▼ '동악산'정상부터 오른쪽 능선쪽을 다시 바라다 본다.
▼ 파노라마로 담아보고~~~(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이제는 하산길~~~ 엄청 가파른 하산길이다.(15시58분)
▼ 긴 밧줄구간도 있고~~~
▼ 떨어진 낙엽으로 바닥길이 푹신하기는 한데, 바위와 함께있기에 조금은 위험하다.
▼ 계속이어지는 급비탈 내리막 구간~~~
▼ 개구리가 보이네~~~
▼ 청류동계곡이다. 엄청 맑은물~~~ 그냥 마셔도 무지 깔끔하고 시원해보이는~~~ 이곳에서 알탕을 하기로~~~~(16시36분)
▼ 시원한 알탕을 마치고 다시 계곡길을 따라서 하산~~
▼ 계곡에 그리 물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 '도림사'쪽으로~~
▼ 예쁜 철다리터널~~~
▼ 16시41분~~
▼ 여기가 '동악산'으로 다시 오르는길~~ 우리는 '도림사'로 향한다.(16시45분)
▼ 계곡 오른쪽의 풍경~~
▼ '도림사'까지는 이제 400m~
▼ 좁은 오솔길을 지나서~~
▼ 또 철다리를 건너고~~
▼ 멋진 계곡이 보이고 있다. '도림사계곡'~~
▼ 무슨 바위에 이런 문장을~~
▼ 이게 뭘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녹색의 푸르름이 펼쳐진 계곡~~~
▼ 도림사 날머리에 도착한다.(17시03분) - 산행 종료~~~
▼ 오늘 우리가 지나온 길을 둘러보고~~~
▼ '도림사'를 둘러보기로~~
▼ 이곳에서 '괴소리 마을회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기다리는동안 팥빙수~~~~~
- 초여름 마음껏 푸르름을 자랑하는 곡성의 최악산(초악산)을 찾아간다.
이곳 초악산은 원래이름은 '최악산'~~ 마을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은 '초악산'~~~ 아직 많은사람들이 오는곳은 아닌지라 산행로와 뚜렸한 표지판이 없어 먼저오신 산객들의 리본을 따라 이동했던 산행길~~~
- 아침 일찍 안성에서 출발하여 9시경 곡성의 '괴기리'마을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이라 등산객이 없겠지하고 등산을 시작하지만, 3시간이 넘도록 사람구경을 못한곳~~ 처음 저수지를 지나고 629봉까지는 거의가 약간 가파른 비탈오르막구간이다. 중간에 작은 슬랩구간도 있어 그리 지루하지는 않게 오를수 있는곳~~ 오르면서도 주변의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많은지라, 사진을 찍으면서 주변 풍광을 즐기면서~ 그렇게 약 3시간에 걸쳐 '초악산'정상부에 오른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봉우리를 내려서서 또 봉우리를 오르니 '대장봉'~ 또 봉우리를 내려서고 또 오르니 '형제봉'~~ 이렇게 여러번의 봉우리를 지나자, '형제봉'앞으로 멋지게 연출되는 미니 '공룡능선'의 자태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뒤쪽으로 '동악산' 정상부가 보이고, 그 안쪽으로 아담하게~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솟은 공룡의 등가죽 모양~~~ 위에서 바라보았을때의 멋진 자태마냥, 공룡능선을 타는 재미도 솔솔하다.
'형제봉'을 내려오면, '공룡능선'과 '길상암'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길상골'을 따라 바로 '도림사'로 하산하는코스이고, 직진하면 '공룡능선'을타고 '청류동'계곡을 지나 '도림사계곡'을 따라 '도림사'로 하산하는코스~~
우리는 '공룡능선'을 타기위해 직진~~ 멋진 공룡속으로 골인~~~ 공룡의 등을 오르고 내린다.
위에서 보았던 만큼 그렇게 힘들거나 위험한구간은 거의 없고, 아기자기하게 오르락 내리락~~ 몇번이나 반복했을까~~ 앞으로는 '동악산'을 바라보면서, 뒤로는 '형제봉'을 바라보고, 또 왼쪽으로는 '배넘어재'쪽을 바라다보고, 또 오른쪽으로는 '동악산'아래 능선뒤로 '곡성군'을 바라보는 멋진 경관속에서 지루함없이 공룡능선을 넘어간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하산길은 엄청 급한 급비탈 하산길이다. '청류동'계곡근처에 다달으면 시원한 물소리를 듣게되고, 엄청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나면 정말 오늘하루 힘들었던 피곤함이 깨끗이 풀리는듯~~ 그렇게 청류동계곡에서 알탕을 즐기고, 계곡길와 '동악산'오르는 주 등산로를 내려가면 '도림사'절이 나온다.
- 그리 알려지지 않은 '초악산'~~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라 처음에는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시작된 산행~~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풍경과 조망들은 금새 산과의 친숙함을 느끼게되고~~ 날씨까지 받춰주는지라 먼곳까지 내려와서 이렇게 땀을 흘리면서 산행하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작은 공룡능선이 있다는 말에 약간의 신비감을 갖고 찾게된 '초악산'~~ 미니'공룡능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기자기한 암봉과 기암괴석들이 긴 산행의 지루함을 주지않는 멋진 산행길로 안내되는듯~~ 자칫 너무 짙은 운무가 끼는날이라면 바로 앞만 봐야하는 자신과의 싸움이 될수 있는 험난한 코스가 될수도 있지만, 오늘 우리들의 산행선택은 탁월했었는듯~~
곡성 하면은 예전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서 왔었던 곳으로 기억되었었던곳이, 이제는 멋진 '최악산(초악산)'과 예쁜 '공룡'이 있는 그런 고장으로 기억될수 있다는 작은 추억을 선물받게 되었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SuCheongDong계곡 (0) | 2014.07.08 |
---|---|
단양 황정산 수리봉 (0) | 2014.07.03 |
가평 명지산 (0) | 2014.06.23 |
수원 칠보산 (0) | 2014.06.23 |
거제도 계룡산/선자산 연계산행 (0) | 2014.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