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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천마산

by 행복천 2014. 6. 6.

 

 

 산이름 :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812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 내역 : 북서쪽의 철마산(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46번 경춘국도의 마치굴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려왔다.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야영교육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는데, 남쪽 기슭의 천마산스키장은 서울 근교 레저시설로 인기가 높다.

  남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쪽 펴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조선 시대 때 임꺽정이 이곳에다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고려 말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아주 험준해서 지나가는 농부에게 산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농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이 홀(笏)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라고 한 데서 '천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즉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6월 6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호평동종점(수진사) - 상명대생활관 - 천마의집 - 임꺽정바위 - 정상삼거리 - 천마산(정상) - 정상삼거리 - 깔딱샘 - 깔딱고개 - 청소년수련장 - 천마산관리소

▶ 주요 봉우리 : 천마산 

 

 

 

 

 

 

▼ 06시50분경 호평동 수진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후 건너편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06시55분)

 

 

 

 

▼ '수진사'는 왼쪽길로, 오늘 등반하는 '천마산'은 오른쪽길로 이동한다. 

 

 

 

 

▼ 이른새벽인데도 산에는 운동하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움직이고 있다.

 

 

 

 

▼ 등산로 주변에 예쁘게 쭉 뻗은 나무~~~

 

 

 

 

▼ '천마산 군립공원 호평동 입구'이다.

 

 

 

 

▼ 오늘 등반할 코스를 확인중~~  '호평동'에서 올라가 '마석'쪽으로 내려올 예정...

 

 

 

 

▼ 다리를 건너서~~

 

 

 

 

▼ 잣나무숲속길로 향한다.  정상까지는 4.8km~~

 

 

 

 

▼ 이곳은 상명학원의 생활관이다.

 

 

 

 

▼ 산길이 아직까지는 계속되는 포장길이다.

 

 

 

 

▼ 도보와 산길의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왼쪽의 산속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 다른 이정표도 포장도로쪽이 아닌, 산길로 표시되어 있다.  일단은 '천마의 집'쪽으로 이동한다.(07시14분)

 

 

 

 

▼ 포장도로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서면서 보게되는 숲속길~~

 

 

 

 

▼ 오른쪽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등산로는 계곡길을 따라 왼쪽길로 이어진다.

 

 

 

 

▼ 아직까진 오른쪽으로 계곡이 보이고~~

 

 

 

 

▼ 산속에 운동기구가 놓여있다.  이른새벽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보이고~(07시17분)

 

 

 

 

▼ 조금전 운동기구 있는곳을 곧장 위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가는 등산길이다.

 

 

 

 

▼ 07시21분

 

 

 

 

▼ 가파른 오르막길이 꽤나 험하다.

 

 

 

 

▼ 산길을 벗어나자 바로 포장도로가 보인다.  아마도 아까 포장도로를 타고 오르면 이렇게 만나는듯~~(07시26분)

 

 

 

 

▼ '천마의 집'은 곧장 위로~~  정상으로 가기위해서는 왼쪽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 오른쪽으로가면 '천마의 집'~  왼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으로 가는길~

 

 

 

 

▼ 정상까지는 1.5km가 남았다고 한다.

 

 

 

 

▼ '천마의 집'올라가는길~

 

 

 

 

▼ 왼쪽으로는 건너편 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듯~~  아직까지는 전혀 조망을 볼수가 없다.

 

 

 

 

▼ 아까 갈림길에서 이렇게 위로 올라가야 정상으로 가게 된다.

 

 

 

 

▼ 와우~~  다람쥐 한마리가 지나가고 있네... 제빠르게 한컷~~  오른쪽 3시방향에 간신히 잡혔네~~

 

 

 

 

▼ 천마산 정상쪽으로는 포장도로의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서 올라가게된다.(07시30분)

 

 

 

 

▼ 정상까지는 1.25km~~

 

 

 

 

▼ 쭉쭉 뻗은 신갈나무가 등산로에 시원히 자리잡고 있다.

 

 

 

 

▼ 나무계단길~~ 이 길또한 꽤나 길다.(07시34분)

 

 

 

 

▼ 등산로의 나무들은 이렇게 뿌리가 다 밖으로 나와 았다.  아마도 산객들이 밟고 비가와서 페이고를 반복해서이겠지...

 

 

 

 

 

 

 

 

 

 

▼ 계속해서 가파른 길을 만나다가 모처럼 평지길이 조금 보인다.

 

 

 

 

▼ 07시46분~

 

 

 

 

▼ 헬기장을 지난다.(07시46분)

 

 

 

 

▼ 07시47분~

 

 

 

 

▼ 다시또 시작되는 나무계단길~~~(07시47분)

 

 

 

 

 

 

 

 

 

▼ 누가 쌓아놓았는지, 무질서한 소원탑이 등산로에 자리잡고 있다.

 

 

 

 

▼ 등산로를 막고 있는 큰 바위~~~

 

 

 

 

▼ 계속되는 오르막 길이다.

 

 

 

 

▼ 밧줄을 잡고 오르는 구간도 보이고~~

 

 

 

 

▼ 이곳은 제법 위험한 구간~~

 

 

 

 

▼ 연이어서 위험구간이다.

 

 

 

 

▼ 뒤돌아보니, 도마뱀 세마리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네...(도마뱀 삼형제 바위)

 

 

 

 

▼ 07시54분

 

 

 

 

 

 

 

 

 

 

 

 

 

 

▼ 큰 바위가 보이네~~

 

 

 

 

▼ 여기가 임꺽정 바위였군~~(07시56분)

 

 

 

 

▼ 임꺽정 바위를 지나서 올라가는길도 만만치 않다.

 

 

 

 

▼ 임꺽정바위 옆의 비밀석문~~  모양이 어찌 거시기하다~~~

 

 

 

 

 

 

 

 

 

 

 

 

 

 

 

 

 

 

 

 

 

 

 

 

 

 

 

 

 

▼ 임꺽정바위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이 또한 꽤나 높다.

 

 

 

 

▼ 위에서 아래로~~~한컷~~

 

 

 

 

▼ 처음으로 조망이 조금 보이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보니, '도봉산 자운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계단 끝까지 올라오니, 왼쪽으로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풍경~~

  중앙으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호평동' '수진사'입구가 바로 아래 보이고 있다.

 

 

 

 

▼ 전망대에 의자가 있어 매우 편하다고,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나현이~~

 

 

 

 

▼ 서울의 멋진 산들을 표기해 봤다.(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오른쪽도 한번 둘러보고~~

  가운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수지가 '오남저수지'~~  저수지 오른쪽으로 이어진 산이 '철마산'이다.  1시방향 오른쪽 뒤로 '운악산'~

 

 

 

 

▼ 더 오른쪽으로 돌아 '철마산'쪽을 바라다 본다.  1시방향 뒤쪽으로 '주금산'도 보이고~~~

 

 

 

 

▼ 1시방향 오른쪽의 '도봉산 자운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정상바로아래 삼거리에 도착~(08시02분)

 

 

 

 

▼ 정상쪽으로 가는길이 두갈래길인데, 다 만나는 길이다.

  윗쪽길은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아래쪽은 숲길을따라 내려갔다가 정상으로 오르는길~~

 

 

 

 

▼ 조금전 삼거리 바로위에 바위 위로 올라서니, '마석'쪽이 예쁘게 모습을 드러내고~~

 

 

 

 

▼ 우리는 왼쪽길인 능선을 밟고 가기로~~

 

 

 

 

▼ 능선길~~ 그리 길지 않다.

 

 

 

 

▼ 좀더 시야가 넓어진다.

  오르는 내내 시야가 좁아 답답하던차에, 정상부근에 오니 이렇게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비올때는 절때 이쪽길은 금물~~  바위가 너무 뾰족하고 미끄럽게 생겼다.

 

 

 

 

▼ 건너편에는 계단이 있네~~

 

 

 

 

▼ 와우~~  멋진 소나무~~ 그냥 갈수 없지...

 

 

 

 

 

 

 

 

 

▼ 이제 거의 다 왔다.

 

 

 

 

▼ 삼각점~~~

 

 

 

 

▼ 삼각점 인증샷~~

 

 

 

 

▼ 저 앞쪽으로 정상이 보인다.  국기도 휘날리고~~

 

 

 

 

▼ 정상에 도착~~~(08시07분)

 

 

 

 

▼ 파란 하늘이 멋지다...

 

 

 

 

 

 

 

 

 

 

 

 

 

 

▼ 정상표지석의 글자가 앞뒤로 되어 있었군... 반대쪽은 그늘이었는데, 이쪽은 환하게 잘 나왔다.

 

 

 

 

▼ 아마도 이 정상석은 과거의 정상석이 아닐까~~~

 

 

 

 

 

 

 

 

 

▼ 정상 맞은편에 있는 봉우리~~  다녀올까하다가~~

 

 

 

 

▼ 약간의 뿌연 운무가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조망이 좋다.  '가곡리'쪽을 바라다 본다.

 

 

 

 

 

 

 

 

 

▼ 정상부위는 그리넓은 편은 아니다.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정상에서~~~~

 

 

 

 

 

▼ 클릭해서 크게 보시구~~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반대쪽 '북쪽'에서 올라오는곳~~  산세가 제법 거칠어 보인다.

 

 

 

 

 

▼ 왼쪽 10시방향쪽이 '철마산', 뒤쪽 12시방향 왼쪽의 봉우리가 '주금산(813m)', 그 오른쪽 '서리산(825m)' 1시방향 오른쪽이 '축령산(879m)'이다.

 

 

 

 

▼ '주금산'쪽을 줌으로 당겨볼까.....

 

 

 

 

▼ 오늘은 현충일~~  조기로 계양해야지...

 

 

 

 

▼ 이제는 하산이다.  정상에서 점심먹고 1시간을 넘게 쉬었네...  우~~ 너무 오래 놀았군....(09시24분)

 

 

 

 

▼ 정상 삼거리(09시29분) - 우리는 올라올때는 '호평동'쪽에서 올라왔기에, '마석'쪽에 있는 '관리사무소'방향으로 하산한다.

 

 

 

 

 

 

 

 

 

▼ 이정표는 많이 보이는데, 너무 많이 낧았다.

 

 

 

 

▼ 마석쪽~~

 

 

 

 

▼ 이쪽도 꽤나 위험한 구간이 있었다.

 

 

 

 

▼ 내려와서 위쪽 오르막 구간을 바라다 보고 있다.

 

 

 

 

▼ 하산길~~~

 

 

 

 

▼ 관리사무소까지는 2.3km~~(09시35분)

 

 

 

 

 

 

 

 

 

 

 

 

 

 

 

 

 

 

 

 

 

 

 

 

▼ 09시40분

 

 

 

 

 

 

 

 

 

▼ 몸을 사정없이 비틀면서 자란 소나무~~  나현이가 흉내를 내어본다.

 

 

 

 

▼ 약간의 오르막구간~~  형색은 다 갖춰 놓으려고 한듯~~

 

 

 

 

▼ 이쪽 마석 구간은 등산로에서 조망이 있다.  오전에 호평쪽에서 오를때는 우거진 숲길이라 조망은 없었는데....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나현이와 함께 우리도 뾰족탑을 쌓아본다.

 

 

 

 

 

 

 

 

 

▼ 메뚜기를 보고~~

 

 

 

 

 

 

 

 

 

 

 

 

 

 

 

 

 

 

 

▼ 나현이와 함께 쌓아올린 탑~~  우리도 할수 있다우~~~(10시01분) - 이곳에서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현충일)을 하고 소원탑을 쌓았다.

 

 

 

 

▼ 여기가 '마치고개 시작점'이라는군~~(10시03분)

 

 

 

 

▼ 이제 관리사무소까지는 1.49km(10시03분)

 

 

 

 

▼ 여기서부터 나무 계단길로 이어진다.

 

 

 

 

 

 

 

 

 

▼ '깔딱샘'~~(10시06분) - 암반에서 물이 나는지~~  검사 안정표시는 있는데, 먹지는 않았다.

 

 

 

 

 

 

 

 

 

▼ 여기도 또 마치고개길 시점이라고 쓰여있네... 어디가 맞는얘기인지...(10시12분)

 

 

 

 

▼ 편안한 숲속길을 걷는다.

 

 

 

 

▼ 팔각정도 보이고~~(10시13분)

 

 

 

 

▼ 10시13분~  우리는 계속해서 관리사무소쪽으로...

 

 

 

 

▼ 약수터가 보인다.... 물맛은 시원~~~(10시13분)

 

 

 

 

▼ 잘 닦여진 등산로~~~

 

 

 

 

 

 

 

 

 

▼ 매점도 보이고~~(10시24분)

 

 

 

 

▼ 오른쪽에 보이는 소나무가 긴 가지 하나를 앞으로 쭉 뻗으면서 잘 자라고 있다.  신기~~~

 

 

 

 

▼ 10시26분

 

 

 

 

▼ 10시28분

 

 

 

 

▼ 앞쪽으로 구름다리가 보이네~~

 

 

 

 

▼ 건너가지는 않고, 인증샷만~~

 

 

 

 

 

 

 

 

 

▼ 구름다리를 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하산한다.

 

 

 

 

▼ 엄청긴 돌계단... 아래서 올라오는 아이들이 계단수를 세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세는 소리를 156까지 들었다....

 

 

 

 

▼ 아래서 위로 찍어본 모습~

 

 

 

 

▼ 관리사무소에 도착~(10시34분)

 

 

 

 

▼ 우리가 이동해온 코스를 둘러본다.  시작은 왼쪽 아래인 '수진사'매표소~~  '천마산'정상찍고, 오른쪽 아래의 '관리사무소'쪽으로 하산~~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갈길이 막막하군~~

 

 

 

 

 

 

 

 

 

▼ 주차장을 지나서 아래로 이동~~

 

 

 

 

▼ 이쪽에서도 예쁜 출입 등산로 관문 표시가 되어 있다.(10시38분)

 

 

 

 

 

 

 

 

 

▼ 일단은 택시라도 잡으려고 아래로~~~

 

 

 

 

▼ 드디어 차가 다니는 도로가 보인다.(10시40분)

 

 

 

 

▼ 차를 잡을수 있으려나~~

 

 

 

 

 

 

 

 

 

▼ 아무리 기달려도 택시도~ 버스도 없다.....  그저 승용차만~~  그래서 아래로 마냥 걷고 있다.

 

 

 

 

▼ 콜택시를 불렀는데, 막힌다고 버스타고 가란다.   아마도 거리가 가까우니깐 오지도 않는것 같구~~~

  한참을 걷고 걸어서 이동하여 버스정류장에 도착~~(11시27분)  버스를 기다린다.  길거리에서 1시간을 헤메고 있군...

 

 

 

 

▼ 버스를 탔더니만, 그쪽 방향이 아니라, 몇정거장 가서 내리고, 다시 걸어서 처음 '호평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11시54분)

  12시가 넘어서 처음 주차한곳에 도착하여 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산에서는 정말 멋졌었는데, 하산후 헤메는 바람에 좋은 기억이 반감되어 많이 씁쓸했던날~~~

 

 

 

 

▼ 오늘 이동한 코스이다.  산에 다녀온 거리보다 헤멘거리가 더 많은듯...ㅠㅠ...

 

-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마음껏 즐길수 있었던 하루~~

  그저께 '덕숭산'의 멋졌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하고, 어제 저녁에 생각~~  이왕 100대 명산을 둘러 보기로 했으니깐, 이번에는 남양주쪽으로~~~  눈에 보이는산이 '천마산'이다.

 

- 날씨가 덥다는 일기예보때문에 아침 일찍 천마산으로 향한다.  새벽 06시50분경 호평동의 '수진사'앞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  산행 준비후 숲길을 걷는다.

  아파트 주변의 산이라 이른아침인데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많다.

  처음에는 도보를 따라~  다음에는 산길로~~ 다시 도보로~ 짚은 숲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른다.

  이쪽 코스는 오르막구간을 따라 정상부근까지 갈 동안에 주변 조망은 거의 없다.  단지 짚은 초록의 푸르름을 마음껏 즐기기에는 풍족~

  '임꺽정 바위'에서 신기한 석문을 구경하고, 가파른 나무계단길을 오르고 나서야 드디어 전망대에 이른다.

  갑자기 확트인 전망대~~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등등~~  넓게 펼쳐진 서울 근교 산들의 모습에 힘들었던 산행의 기분을 확 풀어주는듯~  가슴까지 시원하다.

  다시 조금더 오르면 드디어 정상~~  정상이 그리 넓지는 않아도, 조망점도 꽤나 좋다.

  이번에는 북쪽방향의 산들~~  가평쪽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등~~  북쪽의 예쁜 산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다음에는 '주금산'을 가봐야지 하는생각을 하면서, 하산~~~

  하산은 왔던 원점산행을 피하기 위해서 '마석'쪽의 관리사무소방향으로 하산한다.

  그리 가파른 구간도 보이지않고, 그런데로 조망도 있고,  쉬엄쉬엄 하산길까지는 약 1시간 10분가량 하산~~

  그리 힘들지 않았던 산행길이라 이까지는 무지무지 행복한 산행길이었는데, 다시 시작위치에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해야하는 상황~~

  콜택시를 부르니, 차가 막힌다~는 핑계로 오지않는다.  아마도 7km정도 밖에는 안 되는 거리이다보니, 오기가 싫었겠지...

  버스를 타기위해 한참을 이동~  버스를 타긴했는데, 방향이 다르다.

  어쩔수 없이, 내려서 한참동안을 걸어서 주차장까지 이동.... 햇볕이 무지 무지 쨍쨍내려쬐는 날~~  내려와서 기운을 다 빼는 하루였다.

 

- 의미있는 날~ 현충일~~  집에 있다보면 그냥 시간이 흘러갈것같아 아침일찍 이동하여 산행하다보니, 시원한 새벽녁에 그리 무리없이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천마산' 정상부근에서의 멋진 조망~~  아주 맑은 날이면 정말 멋진 주변 산들의 경치를 볼수 있는 아주 좋은 조망점인듯~~

  도심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산행하면서 스트레스해소와 기분전환을 할수있는 멋진산~~  그렇기에 이 산또한 100대 명산에 끼일 자격이 있는 산인듯~~  오늘 그 한 획을 또 긋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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