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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영덕 팔각산

by 행복천 2014. 5. 21.

 

 

 

 산이름 : 영덕 팔각산(628m)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 내역 : 산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었다.

팔각산과 동대산(東大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5월 18일

▶ 함께한 이 : 메아리산악회

▶ 산행코스 :  팔각산장주차장 - 1봉 - 2봉 - 3봉 - 4봉 - 5봉 - 6봉 - 7봉 - 팔각산(8봉) - 계곡하산길 - 팔각산장주차장(원점회기산행)

▶ 주요 봉우리 : 1봉~7봉, 8봉(팔각산)

 

 

 

 

 

 

▼ 10시 40분경 버스는 팔각산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등산안내도에는 8개의 봉우리와 소개하는 안내글이 보인다.(10시45분)

 

 

 

 

▼ 옥계37경이 유명하다던데, 그중 팔각산도 4번째에 속하는 구간으로, 오늘 그 비경을 보려고 출발한다.

 

 

 

 

▼ 팔각산으로 올라가는 길~~  저 앞쪽으로 철계단이 보인다.

 

 

 

 

▼ 옥계계곡의 계곡물은 그리 많지는 않은듯~~  계곡으로 흘러내리듯이 솟은 바위의 형상이 마치 공룡이 앉아서 꼬리를 계곡쪽으로 드리우고 있는듯한 형상~~~

 

 

 

 

▼ 공룡의 등짝부터 꼬리쪽으로 한컷더~~

 

 

 

 

▼ 공룡 등짝위에 달린 뿔을 줌으로 당겨본다.

 

 

 

 

▼ 1봉을 향하여 올라가는 철계단길~~  한사람정도만이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르고 좁은 계단길이다.

  저 길로 올라서 팔각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 돌아서서 계곡을 다시한번~~  자연스럽게 저수할 수 있는 옹벽이 되어버린 용꼬리 바위~~~

 

 

 

 

▼ 철계단 왼쪽으로는 좁은 계곡숲이 보이고 있다.

 

 

 

 

▼ 철계단에 올라서서 뒤쪽 주차장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이런~ 내가 제일 꼴찌이네~~~

 

 

 

 

▼ 철계단길을 오르자 너덜바위 구간~~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 좁은 등산로를 따라 제법 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등반을 하고~~

 

 

 

 

▼ 녹색의 푸르름으로 가득한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야말로 힐링산행의 으뜸이라~~~

 

 

 

 

▼ 정상까지는 1.9km밖에는 안 남았다네~~~(11시)  그리 먼 거리는 아닌듯~~

 

 

 

 

▼ 밧줄구간도 보이고~~  산이 과히 만만한 산이 아님을 벌써부터 보여주고 있다.

 

 

 

 

▼ 이제는 제법 혼자서 앞장서고 리드해가는 나현이~~  이렇게 서서히 독립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더 실감하게 한다.

 

 

 

 

▼ 20여분을 올라오자 왼쪽으로 팔각산의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와 멋진걸~~~(11시07분)

 

 

 

 

▼ 팔각산 아래 작은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바위산의 모습이 눈에 띄네~~

 

 

 

 

▼ 확대시켜볼까~~~  역시나 우람한 바위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 1봉처럼 생긴 바위봉우리~~~  하지만 1봉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한다.

 

 

 

 

▼ 그 바위 봉우리에 섯다.  진행해온 뒤쪽으로는 수풀로 막혀서 첩첩산중임을 확인하게 하고~~~

 

 

 

 

▼ 왼쪽방향으로 펼쳐진 '팔각산'의 예쁜 봉우리가 시야에 확 들어온다.

   하나/둘/셋/넷/~~~~  봉우리를 세면서 아직은 어디가 몇봉인지는 잘 알수가 없다.  아마도 2봉부터 8봉까지의 모습이겠지...

 

 

 

 

 

▼ 멋진 조망점에서 그냥 갈수 없지~~(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왼쪽으로는 급사면~~  밧줄을 잡고 천천히 이동중이다.

 

 

 

 

▼ 오른쪽 아래 급사면을 쳐다보자 현기증이~~

 

 

 

 

▼ 급비탈 암릉구간을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

 

 

 

 

▼ 오른쪽으로 '수구동마을(영덕군 달산면 옥산3리)'이 눈에 들어온다.  하나 하나 세어봐도 금새 알수 있을만큼의 가옥수~~

  모두가 한 가족같이 살고 있을듯한 분위기이다.

 

 

 

 

▼ 비탈 암릉구간이 계속 이어진다.

  다행이도 암릉이 미끄럽지는 않아 조심스럽게 올라가는데 무리는 없다.

 

 

 

 

▼ 먼저 암봉에 올라서서 올라오고 계신는 산우님들의 모습을 바라다 본다.

   올라오고 계시는 '이티'님과 '산들바람'님의 모습~~

 

 

 

 

 

▼ 다시 오른쪽 '수구동' 마을쪽의 뒷쪽배경 풍경을 담아본다.(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금방 내가 바라봤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산들바람'님의 모습~~

 

 

 

 

▼ 이티님은 굳이 좋은길 놔두고 위험하게 아래쪽으로 급비탈 경사구간으로 오시느라고~~  스릴을 취미로 즐기시는 이티님~~~

 

 

 

 

▼ 정말 작은산이라고 만만히 봐서는 절대 안됨을 시작부터 알려주더니만, 계속되는 암릉에 밧줄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구간을 올라서면 2봉이 나온다... 아이구 이런~~~  1봉을 지나쳐 버렸네....

  아이먼저 올려보내고, 다시 1봉을 찾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 바위틈에 자라는 '채송화(?)'의 모습이 신기하다....

 

 

 

 

▼ 거꾸로 내려와 다시 1봉에 도착한다.

  요놈이 왜 숨어 있어서 처음부터 알바를 하게 만드시나.....  1봉은 커다란 칼바위처럼 생긴 상투바위 아래 있었다.(11시37분)

 

 

 

 

▼ 1봉을 간직하고 있는 칼바위(상투바위)~~

 

 

 

 

▼ 칼바위 옆으로 이동하여 아래 '수구동 마을'풍경을 감상하려는데.... 아찔~~~  오금이 저려온다.

 

 

 

 

▼ 다시 2봉을 향하여 렛츠고~~~~~  역시나 급비탈 암릉구간...

 

 

 

 

▼ 암릉을 밟고 올라서니, 2봉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번에는 알바 안 했지롱~~~~~(11시43분)

  사실 2봉도 왼쪽 우회길로 무심코 지나가다보면 놓치고 갈수가 있는 구간이다.

 

 

 

 

▼ 먼저간 나현이가 아빠와 함께 2봉을 밟지못해서 심통이 나셨나???  함께하신 '깍지'님의 사진에 찍힌 나현이의 모습을 퍼왔다.

 

 

 

 

▼ 2봉도 이런 작은 상투바위 아래 있었고~~~

 

 

 

 

▼ 2봉에서 바라다 보는 왼쪽부터 7봉, 4봉, 3봉의 모습들~~~

 

 

 

 

 

▼ 다시 파노라마로~~(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왼쪽이 4봉이고, 가운데가 3봉이다.  오른쪽은 그냥 이름없는 봉우리~~

 

 

 

 

▼ 2봉 내리막 구간은 상당히 좁고 가파른 구간이다.  다리가 짧으면 많은 고생을~~~~

 

 

 

 

▼ 능숙한 솜씨로 2봉 비탈 암릉사면을 내려오시는 '산들바람'님~~

 

 

 

 

▼ 3봉가는길인데, 3봉은 위험구간이라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이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등산로 폐쇄구간이 나온다. 그 위로 올라가야 3봉으로 갈수가 있다.

 

 

 

 

▼ 등산로 폐쇄구간이라고 쓰여있는 푯말을 넘어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른다.

 

 

 

 

▼ 오르막길로 쭉 오르다가 오른쪽을 바라보니, 멋진 소나무가 누운채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11시56분)

 

 

 

 

▼ 소나무 옆으로 이동하여 바라보았더니~  헉~~~~  바위 사이에 끼어서 자라고 있었다.  대단한 기상의 소나무~~~

 

 

 

 

▼ 다시 돌아서서 조금 오르니 왼쪽으로 무슨 표시판?

 

 

 

 

▼ 가까이 가보니, '추모비'가 있다.

 

 

 

 

▼ 다시 비탈 사면을 내려간다.  좁고 가파른 비탈사면~~

 

 

 

 

▼ 왼쪽으로 '암벽등산로'라고 쓰여있는것을 보니, 3봉구간은 꽤난 험한 암벽구간인듯~~

 

 

 

 

▼ 비탈사면을 내려서자 다시 왼쪽으로 오르막 구간이 나타나고~~~

 

 

 

 

▼ 이 구간또한 꽤나 가파른 비탈 암릉구간이다.

 

 

 

 

▼ 한참을 암릉타고 낑낑~~~ 작은 암봉을 하나 넘고, 또 하나의 암봉에 올라선다.

 이제 3봉에 다 도착했구나~~ 하는생각에 3봉의 표시석을 찾는다.(12시02분)

 

 

 

 

▼ 두리번~ 두리번~~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어~  이상하다.  3봉이 확실하게 맞는것 같은데, 표지석이 보이질 않는다.

 

 

 

 

▼ 3봉에서 바라다본 우리가 올라온 구간~~

 

 

 

 

▼ 3봉에서 바라다본 앞에서부터 4봉 5봉 7봉의 모습이다.

 

 

 

 

▼ 줌으로 당겨보니, 일행들은 벌써 4봉을 지나 5봉으로 향하고~~~

 

 

 

 

▼ 이까지 억지로 올라왔는데, 표지석을 못 찾다니~~ 조금 허망한 마음에 봉우리 근처에 서 있는 나무에 산악회 시그널리본을 달고 인증샷을 하기로 한다.

  바람이 살살 불어서 이 사진을 찍기위해 무수한 시간이 걸렸었다는~~~~~(12시07분)

 

 

 

 

▼ 3봉 내리막 구간은 아예 사람들이 오르지 못하게 하기위해서인지, 밧줄들을 모두 끈어놓았다.

  그러고보니 내려갈 길이 막막하군.... 조심 조심, 암릉구간을 내려간다.

 

 

 

 

▼ 꺄오~~~  아래쪽으로 족히 2m는 되어 보이는 낭떨어지구간이다.

  길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타고 내려가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그냥 조심스럽게 뛰어내려버리고 만다.....  무릅 조심~~~~

 

 

 

 

▼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이여???  3봉 정상에서 그렇게 찾아도 없던 3봉 표시석이 내려와서 4봉으로 가는 오솔길 왼쪽편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  이런 개고생(?)을 시키다니.....

  아무튼 찾아서 다행이다.  그냥 지나쳤으면 얼마나 더 억울했을고~~~(12시10분)

 

 

 

 

▼ 4봉쪽으로 가는 오솔길에 철다리가 보이고~~~

 

 

 

 

▼ 저 언덕위에가 아까 3봉 우회길로 올라가면 만나는 구간인듯하다.  우회길에서 올라오는 구간은 반대편이다.

 

 

 

 

▼ 정상적인 등산로이다보니, 산객들 수가 갑자기 많아진다.

 

 

 

 

▼ 4봉을 올라가는 가파른 철계단길~~

 

 

 

 

▼ 앞서가시는 산우님께서 힘이 많이 드시는지, 속도가 자꾸 떨어져 지체가 되고 있다.

  계단은 1인용~  안그래도 일행들과 자꾸 처지고 있기에 마음은 급하고~~~~

 

 

 

 

▼ 4봉에 올라서서 뒤쪽으로 아까 올랐던 3봉 정상을 바라다보고 있다.  내가 달아놓은 리본이 보이려나???

 

 

 

 

▼ 건너편 5봉의 모습이다.  정상위쪽에 아이의 모습이 보이는듯~~~  크게 불러보았지만 대답도 않고~~~

 

 

 

 

▼ 왼쪽으로 멋진 7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4봉 정상석에서 인증샷하구~~~(12시18분)

 

 

 

 

▼ '깍지'님과 함께한 나현이와 나현엄마의 사진을 퍼와서 함께 올려본다.

 

 

 

 

▼ 다시한번 4봉정상에서 뒤돌아 왼쪽 우리가 올라온 능선을 바라다 본다.

 

 

 

 

 

▼ 파노라마로 왼쪽의 3봉부터 오른쪽으로 7봉과 5봉의 모습까지~~(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이젠 5봉을 향해서 이동중~~  시원한 숲길을 지나고~~

 

 

 

 

▼ 가파른 비탈 오르막 구간을 기어 올라야 한다.

 

 

 

 

▼ 5봉에 올라서서 우리가 지나온 3봉과 4봉의 모습을 바라다보고 있다.....  와~~~ 시원하다......

 

 

 

 

▼ 그나마 쉽게 찾은 5봉~~~표지석.....(12시25분)

 

 

 

 

▼ 이미 지나가버린 나현이의 5봉 인증샷~~  '깍지님'사진을 퍼왔습니다.  꾸벅~~~~

 

 

 

 

▼ 우리가 가야할 6봉과 7봉이 차례로 보이고 있다.

  6봉 정상에 나현이가 보이네.....  정상석이 바로 저기인가 보군... 앉아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후다닥 6봉으로 뛰어 올라간다.(12시30분)

  앞쪽의 7봉으로 가는 능선과 7봉을 조망해 본다.

 

 

 

 

▼ 뒤로 돌아 5봉 정상을 한컷 담아보고~~~

 

 

 

 

▼ 6봉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주응리'쪽을 바라다 본다.  마을 가운데로 '대서천'이 희미하게 보이는듯~~

  앞에 보이는 마을을 기준으로 왼쪽이 '주응리'~ 오른쪽이 '옥산리'이다.

 

 

 

 

▼ 6봉 아래쪽의 비탈 능선을 따라 7봉으로 가게된다.

  오늘 점심은 6봉 아래서 먹기로 되어 있으니, 산우님들이 이곳 아래에서 있을 터인데....  보이는것도 같구....

 

 

 

 

▼ 6봉 정상석은 비탈면에 그대로 있어서 인증샷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12시31분)

 

 

 

 

▼ 아까 5봉에서 나현이 6봉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았는데.....  '깍지님'이 찍으신 사진을 퍼온다.

 

 

 

 

▼ 6봉에서 전망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오니, 점심상이 크게 한판 벌어져 있다.  마침 배고프던 차에... 맞나게 냠냠냠~~~

  와우~~  산들바람님께서 가져오신 '산사춘'이 오늘또 불티나게 팔리고~~~(12시50분)

 

 

 

 

▼ 식사후 6봉아래있는 조망터에서 한컷 담아본다.  이제또 서서히 출발해 봐야지....(13시22분)

  오늘 아빠는 찾지도 않고 다른 산우님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면서 아빠를 앞질러서 먼저 떠나버린 나현이.....

  이젠 혼자서도 잘 타고 다니니....  안고/엎고 다닐때가 얼마전인데.... 정말 세월 빠르다.....

 

 

 

 

▼ 7봉을 바라다 보고 있다.  정상 표지석은 또 어디 숨어 있으려나....

 

 

 

 

▼ 뒤쪽의 4봉, 5봉, 6봉의 모습~~~

 

 

 

 

▼ 사진찍는사이 벌써 비탈 바위구간을 지나가서 아빠한테 손을 흔들고 있는 나현이~~~

  이제 몇달만 지나면 아빠보다도 더 빨리 산을 타고 다닐듯~~~

 

 

 

 

▼ 6봉에서 7봉으로 가는 비탈구간이다.....

 

 

 

 

▼ 바위가 그리 미끄럽지는 않으나, 그래도 큰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 바로 앞이 7봉같은데, 올라가는길은 없고, 왼쪽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 7봉가는 왼쪽 비탈사면은 이렇게 예쁜 오솔길처럼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7봉 표지석을 찾으려고 올라가는 도중 다른 산악회 산우님을 만나서 7봉의 위치를 물어봤더니, 이미 7봉 표지석을 지나왔다는것이다.  아뿔사~~~  다시 7봉을 찾아서 뒤로 빽~~  다시금 시작되는 알바는 꽤나 오래도록 고생을 시킨다.

 

 

 

 

▼ 7봉 표지석을 찾아 '이티님'과 '산들바람님'과 함께 6봉까지 되돌아 갔지만, 7봉 표지석은 아무데도 없었다.  하는수 없이 6봉 앞의 봉우리인 7봉을 기어서 올라가다가, 조금 위험하기에 다시 옆쪽의 비탈사면을 이동~~  겨우 7봉 정상에 올라선다.

  그런데, 이곳에도 7봉의 표지석은 보이질 않는다.  이거야말로 귀신이 곡할소리~~~  아까 산우님의 말이 거짓이었나????

  7봉정상에서 우리가 지나온 6/5/4/3/2봉을 차례되로 보고 있다.

  그러고보니, 7봉에서의 전망이 정말 죽여주는군....  그런데로 헤메긴 하고 있지만, 멋진 경치를 바라다보니, 위안이 된다.

 

 

 

 

▼ 7봉 정상 건너편에서 '이티님'과 '산들바람'님도 7봉표지석을 찾으면서 서로 소리치면서 의사를 교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7봉아래 꽤나 위험한 급비탈구간을 내려가서 확인하려고 아래로 내려가는순간 '환희님'의 '7봉 찾았어요.~~'라는 소리가 들린다.

  부리나케 환희님 소리가 나는곳으로 이동~~~~

 

 

 

 

▼ 요놈이 여기 숨어 있었네~~~(14시03분)

  봉우리위가 아닌 아래쪽에 있었기에 무심코 지나가면 또 볼수 없었던 표시석이다.

  찾고나니, 허무하기도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습기도~~  또 재미나기도 한 산행의 연속이다.

  알바를 두어번 하면서 신이나기는 이번 산행에서가 또 처음인듯~~~~

 

 

 

 

▼ 먼저간 나현이는 쉽게 7봉을 찾고 갔는지~~~  '깍지님'사진속에 7봉의 인증샷 사진이 들어있네... 나보다 훨씬 낫군~~~

 

 

 

 

▼ 7봉을 지나서 이젠 8봉쪽으로~~  앞에 멋진 나무의자가 보인다.  돌아가면서 한번씩 앉아도보고~~~

 

 

 

 

▼ 8봉으로 가기위한 철계단길~~~

 

 

 

 

▼ 아래쪽 '옥계산촌마을'을 바라다 본다.

 

 

 

 

▼ 북쪽 능선도 한번 바라다 보고~~

 

 

 

 

▼ 우리가 지나온 능선도 쳐다보고...  3봉에서 6봉까지의 멋진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 좀 당겨서 확대해 볼까?.....

 

 

 

 

▼ 드디어 팔각산 정상~~ 이곳이 8봉이다.(14시13분)

 

 

 

 

 

 

 

 

 

 

 

 

 

 

 

 

 

 

 

▼ 나보다 먼저 지나간 나현이~~  역시나 '깍지님' 사진에서 인증샷을 퍼왔다.

 

 

 

 

▼ 이제는 하산~~~(14시18분)

 

 

 

 

▼ 짙은 초록의 오솔길을 부담없이 내려가고 있다.  아직은 부드러운 흙길~~~

 

 

 

 

 

 

 

 

 

 

 

 

 

 

▼ 안부 갈림길이 나온다.  아래로 내려가면 '팔각산장'쪽인 주차장길이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독가촌'/'개선문'쪽으로 가는길인데, 지금은 산불방지기간이라고 일부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14시26분)

  하지만, 그쪽코스도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코스기에 일부 다녀오신분들도 계시고, 기회가 된다면 꼭 가야할길~~~

 

 

 

 

▼ 우리는 계속해서 '팔각산장'쪽으로 하산한다.

  초반 흙길과는 다르게, 약간의 너덜바위구간도 만나고~~

 

 

 

 

▼ 짙은 숲속길로 하산하기에, 주변 조망은 그리 볼수있는곳이 없다.  물론 계곡도 보이지 않고....

 

 

 

 

▼ 멋드러진 나무를 지났는데, 아마 이곳에서 나현이도 사진을 찍었을것 같아서 '깍지님'사진첩에서 또 퍼왔다.

 

 

 

 

▼ 간간히 내비치는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조망이 있는구간에서는 조금씩 사진에 담아본다.

 

 

 

 

▼ 하산길 만난 전망대구간~~~  10시방향 뾰족 튀어나온산이 '동대산(782m)'~~(14시37분)

 

 

 

 

▼ 전망대에서 아래쪽 '팔각산 주차장'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니, 그곳에 주차되어 있는 우리 버스도 보인다.

 

 

 

 

 

▼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한컷(클릭해서 크게 확대해서 보세요...)

 

 

 

 

 

▼ 하산길 만난, 소원탑~~(14시43분)

 

 

 

 

▼ 계속되는 급비탈길이 처음과는 다르게, 꽤나 자연적으로 험한 된비알코스이다.

 

 

 

 

▼ 조금더 내려오자 앞쪽으로 조망이 확 뚫려있는 전망구간이 보이고~~(14시56분)

 

 

 

 

▼ 잘 정비되지않은 하산길을 조금 빠른속도로 내려가고 있다.

 

 

 

 

▼ 거의 다 내려왔군~~  바로 아래 주차장이 보인다.

 

 

 

 

▼ 처음 출발지를 가리켜보이는 '이티님'~~~

 

 

 

 

▼ 옥계 계곡으로 위엄을 드러내고 있는 팔각산 초입부의 암봉들~~

  우리는 저 암릉산 왼쪽의 등산로를따라 1봉부터 따라 올라갔다.

 

 

 

 

▼ 마지막 하산구간~~~

 

 

 

 

▼ 먼저 지나갔을 나현이의 도착 인증샷을 또 퍼왔다.....

 

 

 

 

▼ 대장님께서 먼저 주차장으로 하산하신 모습~~ 

   정상에서부터 약 45분가량 하산한듯~~ 이렇게 팔각산장 주차장으로 하산하면서 오늘 산행은 종료된다.(15시02분)

 

 

 

 

▼ 오늘의 뒤풀이~~  부드러운 닭도리탕~~  직접 키우는 것이라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다.

 

 

 

 

▼ 식사후 계곡쪽으로 이동중~~~

 

 

 

 

▼ 계곡내려가는길에 달려있는 개복숭아~~~

 

 

 

 

▼ 계곡물이 생각만큼 차지는 않았다.  와우~~  청개구리가 함께 목욕을 하고 계셨군~~~

 

 

 

 

▼ 사진기를 가져다 대니깐 쑥스러우신가?....  숨어버리신다.

 

 

 

 

▼ 작은 송사리때들도 꽤나 많이 돌아다니고~~~  잘 보이실려나?...   중간 오른쪽과 윗쪽을 보면 많이 보임~~

 

 

 

 

▼ 족탕을 마치고 이젠 집으로 가야지~~  이제서야 나현이가 아빠를 찾으러 달려오고 있다.(16시26분)

 

- 암봉이 8개가 뿔처럼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팔각산'~~  산행 거리는 채 6km가 되지는 않는 짧은 산 같아 보이나 결코 만만하게 볼 산은 절대 아닌것 같다.

  1봉부터 8봉까지 찍고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었지만, 마치 5~6시간 이상을 산행한것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산~~  하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한눈팔수는 없는 그런 긴장과 스릴~~ 재미와 흥분을 주었던 멋진 산행이었다.

 

-  '팔각산장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개울 다리를 건너 가파르고 좁은 철계단을 오르면서부터 본격적인 비탈 암릉을 맞이하게 된다.

  상투바위 아래 숨어있듯이 자리잡고 있는 1봉~~  무심코 지나갔다가 2봉근처에서 다리 돌아와 1봉을 찍을때부터 이번 산행이 숨바꼭질 산행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하고~~~~

  2봉가는길또한 가파른 암릉구간을 올라서면서 만나게 되므로, 우회하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구간~~

  3봉이야말로, 오늘 미리 공부하고 오지 않았다면 쉽게 지나치게 되는 구간이다.  실제로 3봉구간이 조금 위험하다보니, 등산로 금지구간으로 포함되어 있고, 살짝 금을 넘어 오르락 내리락~  그리고, 정상에 올라 3봉 표지석을 찾았으나~  아뿔사~~  표지석이 보이질 않는다.

  꽤나 고생하면서 올라간 3봉의 두 봉우리~~  이리 저리 다니다가 포기하고, 시그널로 인증샷~을 하고는 아래로 내려오는데, 한적한 둘레길 바위벽면에 3봉 표지석이 보인다.   에구~~~  그나마 이렇게라도 찾아서 인증샷을 했으니조금 덜 허무하지~ 안 그랬으면 정말 많이 서운했을듯~~

  다시 4봉으로 이동~~  급비탈 철계단을 한참 오르고나면 4봉코스로 이동하게되고, 그 너머에 5봉구간이 조망된다.

  5봉은 급비탈길에 밧줄을 잡고 오르면 표지석이 보이고, 5봉에서의 조망도 사방으로 멋진 경치구경으로 시원스럽고~~

  바로 앞에 보이는 6봉은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바로 만날수 있지만, 정상 표지석은 위험하게도 비탈봉우리에 마련해 두었기에 인증샷을할때는 조금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6봉 아래에서 산우님들과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7봉으로 고~~  양쪽으로 급비탈 암릉을 밧줄을 잡고 넘어 내려서면서 우뚝 서 있는 7봉을 보게된다.

  일단은 7봉 표지석을 찾고자 주변 타산악회 산우님에게 물어보니, 이미 지나왔다는것~~~  이상한일~~  잘 보면서 본다고 왔는데~~

  어쩔수 없이 다시 7봉을 찾기위한 알바~~~  6봉까지 되돌아 갔다가, 7봉 능선으로 올랐다가~~ 다시 위험해서 옆 비탈길을 따라 이동하다가~~~  7봉 아래부분을 샅샅이 뒤지면서 7봉 표지석찾기에 돌입~~~  7봉 정상을 올라서도 표지석은 보이질 않는다.

  포기할까하다가 마지막 능선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환희님께서 '7봉이다~~'라는 소리~~~  기쁨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보니, 그 7봉 표지석은 7봉 봉우리보다도 한참 아래~  그것도 등산로도 아닌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무튼 7봉도 탈환~~  마지막 8봉인 '팔각산'정상으로 고~~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보니, 돌아온 3/4/5/6봉의 모습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후 8봉~~  마지막 정성답게 8봉은 제대로된 정상석이 보이고, 인증샷을 마친 우리는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중에 만나는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독가촌/개선문'쪽으로 이동할수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었고, 사실 계획에도 없었기에 아래로 하산~~  짙은 초록의 숲길을 마냥 내려가기 바쁘다.

  아주 간간히 보이는 조망점에서 짧게 인증샷을 마치고, 45분가량 내려가니깐 처음 출발한 '팔각산장 주차장'에 도착~  약 4시간가량의 오늘 산행을 마치게 된다.

 

표지석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던 숨바꼭질같은 팔각산~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자연의 멋스러움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산이란것을 산행 곳곳에서 느낄수 있으며, 다음에 다시 이 산을 찾게 된다면 이번에는 옥계계곡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여 신비스런 계곡의 풍경과 여러명소들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멋진 산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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