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름 : 예산(서산) 가야산
▶ 위치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 내역 : 가야산(677미터)은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 그리고 운산면에 걸친 산이다.
석문봉, 옥양봉, 연엽봉, 원효봉 등의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조선시대에는 이 산에서 봄ㆍ가을에 충청도 고을 관찰사들을 시켜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이 산자락에 마음을 씻고 가는 절이라는 뜻의 개심사(開心寺)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5월 1일
▶ 함께한 이 : 메아리 번개
▶ 산행코스 : 가야산 주차장 - 석문봉ㆍ옥양봉갈림길 - 관음전갈림길 - 옥양봉 - 삼거리 - 석문봉 - 쉼터갈림길 - 가야봉 - 헬기장갈림길 - 상가저수지 - 길지사 - 주차장
▶ 주요 봉우리 :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
▼ 13시 40분경 가야산 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다.(13시44분)
- 오늘 오전에 나현이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고, 일찍 마친관계로 메아리 대장님과 서산의 '가야산'을 찾았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산행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산행 내내 푸르름으로 가득한 숲속길을 걸을수 있어 멋진 힐링산행을 하고 온듯 하다.
- 산행의 시작은 '가야산 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된다.
주차장에서 '남연군 묘'를 지나 '상리리'까지 꽤나 긴 포장도로를 따라 30분정도를 이동하다보면, '옥양봉'과 '석문봉'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리는 '옥양봉'쪽으로 이동~~ 처음부터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계속해서 옥양봉 정상으로 향한다.
중간에 '관음전'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길과 너럭바위~ 그리고 비탈길을 오르기를 1시간 가량~~ '옥양봉'에 도착하게 된다.
'옥양봉' 앞쪽의 전망대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멀리 가야산 정상~ 그리고 중앙으로 우리가 올라왔던 주차장과 '상가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왼쪽으로 '서원산' 능선이 예쁘게 조망된다.
다시 '옥양봉'을 지나, '석문봉'으로 향하는길~~ 나무계단 데크를 지나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 꽤나 폭이 넓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숲속길'~~ 그리 가파르지도, 험하지도 않은 능선길을따라 신나게 40분가량 이동하다보면 어느새 '석문봉'에 도착한다.
'석문봉'은 제법 멋진 정상석과 소원탑~ 그리고 태극기까지~~ 예쁘게 단장되어 있는 '석문봉'봉우리에서 즐거운 휴식을 갖으면서 확트인 주변 풍경을 감상한다.
다시 '석문봉'에서 '가야봉'쪽으로 이동~~ 이 구간은 아까와는 달리 약간의 밧줄과 암릉이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코스~~
'가야봉'으로 가는 내내~ '가야봉'정상을 보면서 갈수 있기에 트인 조망에 시야가 즐거워 진다.
또다시 40분가량 이동하다보면 가파른 나무계단길~~ 이길을 올라가자 표지석 없는 정상인 '가야봉'을 만난다.
'가야봉'에서 인증샷을 찍고, 다시 '석문봉'쪽으로 이동해서 내려갈까하다가, 그냥 '가야봉'을 넘어가서 하산하기로 한다.
내려가는 하산길은 굉장한 비탈길~~ 거기에 큼직 큼직한 너럭바위 구간이라 한동안 깊은 주의와 서행이 필요한 구간~~
너럭바위 구간을 지나서도 가파른 비탈 된비알을 만나게 되고, 약 4km나 되는 꽤나 긴 하산구간을 빠르게 이동~~ 50분가량을 계속해서 내려가다보면 '삼가 저수지'를 만나게 된다. 마침 메아리 대장님께서 '삼가저수지'쪽으로 차를 이동해 오셔서 오늘 산행은 약 4시간 30분가량으로 '삼가저수지'를 종점으로 마치게 된다.
- 예전에 일락산을 다녀오기는 했으나, 예산/서산 가야산을 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
사람들 얘기로는 조금 험하기도 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오늘 경험한 가야산은 녹음이 짙은 예쁜 숲속길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기에는 정말로 좋은산~~ 정상부근으로 가면서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적당히 트인 구간을 통해 바라볼수 있는 예쁜 조망들~~
이렇듯 내게있어 가야산은 싱그런 숲속길을 부담없이 즐겁게 산행할수 있는 멋진 힐링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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