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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눈꽃들의 축제 남덕유산

by 행복천 2014. 2. 9.

 

▶ 산 이름 : 남덕유산(1,507m)

▶ 위치 : 전라북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 내역 :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507m).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금강, 남강, 황강이 이 산에서 발원한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혹은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안의)에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2월 8일

▶ 함께한 이 :  실사모 산악회

▶ 산행코스 : 영각사주차장 - 남덕유산 -월성재 - 월성 - 황점마을

▶ 주요 봉우리 : 삿갓봉, 서봉

 

 

 

 

 

 

 

 

 

 

 

 

▼ 10시경 버스는 영각사 주차장에 도착~  주변에는 눈들이 제법 많이 쌓여있고, 지금도 눈은 날리고 있다.

   벌써부터 이곳을 찾은 산악회 버스가 3대가 더 보이고, 산행준비를 마친, 우리 일행들도 어느새 자리를 다 떠났다.

   부랴부랴 나현이와 아빠도 산행준비후 출발~~~(10시05분)

 

 

 

▼ 도보를 따라 영각사쪽으로 계속 이동한다.

 

 

 

▼ 도로 왼쪽으로는 '덕유교육원'이 보이는데, 이곳은 학생들의 정신교육과 심신을 단련하는 곳이라나~~

 

 

 

▼ 조금더 위쪽으로 이동하다보니, '덕유산 국립공원' 표지탑이 보인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위로 올라가다보니, 사람들은 모두 왼쪽길로 빠지고 있다.

   위쪽으로 계속가면 '영각사'방향~~  여기서 '영각사'까지는 300m정도라는데, 다녀올까하다가, 현재 가장 꼴찌로 등반하고 있는것 같아, 그냥 '남덕유산'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 이곳부터 '남덕유산'까지가 3.8km~~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라 체력안배가 관건일듯~~

 

 

 

▼ 타 산악회 산우님들이 꼬마아이가 혼자 걸어가고 있으니깐 자꾸 말을 걸어오고 있다.

   안그래도 늦었는데, 자꾸 산행 속도는 더 떨어지고 있구먼....

 

 

 

▼ 넓게 펼쳐진 조릿대 숲속길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 오른쪽으로 스님들의 사리를 모시는 '부도'도 보이고...

 

 

 

▼ '영각공원 지킴이(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10시19분)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행정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하고 있다.

 

 

 

▼ 덕유산 공원안내도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무룡산'을 가느라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덕유능선 허리에 해당하는 덕유능선 절반을 돌았고, 또 지난 1월에 덕유산 '향적봉'을 가느라 위쪽 구간을 모두 다녀왔으니, 오늘은 아래쪽 능선을 산행하고 나면, 덕유능선은 모두 종주하게 되는듯~~

 

 

 

▼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가 한 눈에 보이고 있다.

 

 

 

▼ '영각공원 지킴터'를 지나고 있다.   계속되는 조릿대 숲길은 쌓이는 눈으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아직도 주변에는 낙엽이 보이고 있네... 지금은 2월달인데...

 

 

 

▼ 좁은 비탈 갓길에는 안전 철봉으로 산객들의 길을 안내하고~~

 

 

 

▼ 이제 겨우 400m를 걸어왔군~~  부지런히 걸어가야 하겠다.(10시31분)

 

 

 

▼ 먼저 오신 산우님들이 길게 줄지어 산행을 하고 계신다.

 

 

 

▼ '영각공원지킴터'로부터 1km를 이동해 왔다.(10시44분)

 

 

 

▼ 아직까지의 경사는 그렇게 험하지는 않은듯~~

   눈이 내렸어도, 산행길은 잘 표시가 되어 있어 앞만보면서 부담없이 오르고 있다.

 

 

 

▼ 왼쪽은 '명천계곡'이라는데, 물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 계곡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철다리도 건너고...(10시52분)

 

 

 

▼ 아래쪽에서 끈임없이 올라오고 계신 산우님들의 긴 줄 행렬이 보이고 있다.

 

 

 

▼ 어제 오늘 내리는 눈들이 바위위를 소복히 쌓고 있어, 예쁜 설산의 풍경을 만들고 있는데.....

 

 

 

▼ 이제 1.5km를 걸어왔다.(10시58분)  앞으로 남덕유산까지는 1.9km~~

 

 

 

▼ 이제부터 제법 가파른 구간의 연속이다.  그러다보니 중간 중간 쉬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눈에띄게 많아지고~~

 

 

 

▼ 꽤나 높은 산의 계곡구간인것 같은데, 이곳도 나무계단으로 잘 놓아져 있고~~

 

 

 

▼ 내려서 쌓인지 얼마되지 않은 눈들이라 엄청 새하얀모습으로 다가온다.

 

 

 

▼ 넓적한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오르막길을 이동중~~

 

 

 

▼ 와우~~  갑자기 멋진 상고대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11시21분)

 

 

 

▼ 형성된 상고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듯~~  깨끗하고 맑고 투명한 빛깔이 산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 마냥 오르고 있는 오르막길에서의 피로를 그나마 멋진 상고대가 풀어주기라도 하는듯~~~

 

 

 

▼ 내리는 눈에의해, 멋진 상고대에 예쁜 눈꽃이 피고 있다.

 

 

 

▼ 나무에는 눈꽃~~  작은 가지에는 상고대~~  햐~~  멋진 풍경들을 골고루 보면서 산행하는 기분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드디어 나무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이 나무 계단을 얼마나 올라야 정상일까.....(11시32분)

 

 

 

▼ '영각공원지킴터'로부터 2.5km지점~(11시36분)  이제 '남덕유산'이 900m밖에는 남지 않았다.

 

 

 

▼ 점점더 멋져보이는 상고대와 설화~~

 

 

 

▼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지~~~~  예쁜 인증샷 한방 박아보고....

 

 

 

▼ 상고대에 달라붙은 환상적인 눈꽃~~~

 

 

 

▼ 주변에 보이는 하나하나가 모두다 작품인듯~~~

 

 

 

▼ 연신 쏫아져 나오는 탄성소리를 들으면서 환상의 나라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 일부러 나뭇가지에 눈을 붙이려해도 저렇게 아름답게 가져다 붙을수 있을까~~  한쪽방향으로 멋지게 형성시켜놓은 설화의 모습이 자꾸 걸음을 멈추게 한다.

 

 

 

▼ 제법 가파른 바위구간을 지나고~~

 

 

 

▼ 자꾸 오르고 오를수록 점점더 예뻐지는 상고대와 설화~~

 

 

 

▼ 예쁜 숫사슴의 커다란 뿔을 연상시키는데~~

 

 

 

▼ 예쁜 설산 구경에 쉬엄쉬엄 한발씩 이동하고 있다.

 

 

 

▼ 오물조물~~ 순백의 가루를 뿌려놓고 멋진 자태를 뽐내는 겨울나무들~~

 

 

 

▼ 비탈진 구간에서도 자연의 멋진 모습은 전혀 손색이 없다.

 

 

 

 ▼ 멋진 상고대에 쌓인 눈꽃을 통하여 바라본 하늘~~  저 하늘이 푸른색이었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되었을것을~~

 

 

 

 

▼ 가파른 구간 구간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무대를 눈이 호강하면서 오르고 있다.

 

 

 

▼ 잠시 예쁜 풍경에서 한컷~~   우~악~~  나현이 왼쪽 머리위로 예쁜 꽃사슴 한마리가 내려다 보고 있었네...

 

 

 

▼ 아까 이정표에서, 주변 구경에 한참을 지체하다보니, 겨우 100m밖에는 이동하지 못했다.(11시46분)

 

 

 

▼ 몇일전 나현이와 '겨울왕국' 만화영화를 보았었는데, 이곳이야말로 하얀 '겨울왕국'이군~~~

 

 

 

▼ 나현이도 멋진 풍경에 자주 뒤 돌아보면서 포즈를 취해본다.

 

 

 

▼ '상고대'위로 피어있는 눈꽃들의 조화~  오늘 사진 작가들께선 작품사진 엄청 많이 건지시겠군~~

 

 

 

 

 

 

 

 

 

 

 

▼ 흔치않은 기회~  예쁘게 더 몇컷 담아보자~~

 

 

 

 

▼ 정상부근으로 올라갈수록 계속되는 철계단을 만나게 된다.

 

 

 

▼ 철계단앞에서 뒤쪽 모습도 담아보고~~

 

 

 

▼ 철계단 옆으로 자신있게 팔을 쭉쭉 뻣어서 산객들에게 자랑하는 겨울나무들~~

 

 

 

▼ 철계단에서 뒤돌아보며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좁은 철계단의 높이도 상당하다.

 

 

 

 ▼ 연이어 만나게 되는 철계단~~

 

 

 

▼ 떨어질듯 말듯 달라붙어있는 멋진 설화~~~

 

 

 

▼ 자연의 멋진 작품앞에 조심스러우면서도 숙연해지게 한다.

 

 

 

▼ 사진찍기위해 잠시 건드리는것 조차도 미안하게 느껴지는 멋진 작품들~~

 

 

 

▼ 오늘 자연의 최고 걸작품들을 볼수 있게 해 줌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아직도 내리는 눈으로 인해 주변 조망이 좋지는 못하지만,,,

 

 

 

▼ 멋진 작품감상으로 인해, 더 많은 것들을 바라고 있다는것이 미안할 정도이다.

 

 

 

▼ 계속되는 철계단길이 보이지만, 설산 감상에 피곤한줄 모른다.

 

 

 

 

▼ 지금까지는 그리 세찬 바람은 없었는데, 이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바람의 세기가 달라진다.

 

 

 

 

▼ 둥근 철봉 손잡이에 멋진 흰 장식을 해 놓은듯~~  붙어 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하다.

 

 

 

 

▼ 너무나 예쁜 철봉의 흰 장식을 일부러 떼기는 아까운것~~

  산우님들도 위쪽 철봉은 잡지않으시고, 아래쪽 철봉을 잡고 올라오신다.

 

 

 

 

 

 

 

 

 

▼ 위로 올라서자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

 

 

 

 

▼ 덕분에 더 멋진 풍경을 보고 있는듯~~

 

 

 

 

▼ 저 앞쪽의 더 멋진 눈꽃을 담으려 했는데~~~

 

 

 

 

 

 

 

 

 

▼ 꽤나 올라왔나 싶더니만,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코스~~

 

 

 

▼ 바람의 세기가 엄청 대단하지만, 지난번 한라산에서의 세찬 바람은 아니다.

 

 

 

 

▼ 세차게 부른 바람과 맞서서 꽂꽂히 이겨내고 있는 나무들도 대단하고~~

 

 

 

 

▼ 나무로 된 봉에 붙은 눈들의 높이는 더할 나위없이 자라고 있다.

 

 

 

 

▼ 나무봉에 붙어 있던 상고대와 눈꽃들이 떨어진 모습~

 

 

 

▼ 고개를 하나 넘으면서 내려오니, 바람의 강도가 아주 많이 약해지고 있다.

 

 

 

 

▼ 건너편으로 보이는 철계단...  그러고 보니 또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코스인것 같군~~

 

 

 

 

▼ 제법 길게 능선자락이 이어져 있다.(파노라마로 담은 사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다시 내리막 구간에서 한컷 더~~

 

 

 

 

▼ 작은 봉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듯~~  안전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 건너편 철계단 위로 오르고 있다.  혹시나 저 꼭대기가 정상이 아닐까하는 기대를 해 보고.....

 

 

 

 

▼ 뒤를 돌아다 본다.  건너편 철계단을 따라 내려오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

 

 

 

▼ 조금 바람이 불고 있다고 느껴지는 곳은 이렇게 멋진 장식품을 달고 있다.

 

 

 

 

▼ 또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철계단 봉~ 옆에 붙어있는 '빙화(氷花)'좀 보소~~

 

 

 

 

▼ 위쪽 정상을 향하여 끈임없이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을 바라다본다.  희미하게 뒤쪽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 설마 정상이 아닐까 하고 올라왔더니, 아직도 400m나 더 가야 한단다~~

 

 

 

 

▼ 다시또 하산계단길~~

 

 

 

 

▼ 눈의 왕국으로 들어가고 계신 산우님들~~

 

 

 

 ▼ 바위 끝자락에서 하늘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물개바위'~~

 

 

 

 

 

▼ 이 순간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멋진 상고대 앞에서 한컷~~

 

 

 

 

▼ 눈의 나라에서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해 보다~~~

 

 

 

 

 

 

 

 

 

 

 

 

 

 

▼ 또 만나게 되는 계단길~~~  아직도 정상은 안 보이고~~  그나마 조금 앞이 훤하게 보이는듯~~

 

 

 

 

 

 

 

 

▼ '아빠 정상이 어디야~'하고 물어보는 나현이~~  이제 정상을 찾을때가 되기도 했지.....

 

 

 

 

▼ 갑자기 앞의 길이 정체가 되고 있다.  아마도 저 위가 정상일듯~~

 

 

 

 

▼ 오히려 정상부근으로 올라서다보니깐 바람의 세기가 많이 약해졌다....  정말 고마운일~~

 

 

 

 

▼ 드디어 정상~(12시23분)   역시나 정상에서는 인증샷 찍으시려는 분들로 인산인해~~~

 

 

 

 

▼ 수고 많으셨네~~  나현양~~~

 

 

 

 

 

 

 

 

 

 

 

 

 

 

 ▼ 주위의 건의로 모처럼 함께 정상석에서의 인증~~  모처럼 같이 찍는 사진이라 즐거운 표정이 역역한 나현이~~

 

 

 

 

▼ 정상 아래로 내려가자, 사람들의 나현이 칭찬이 자자하다...

 

 

 

 

▼ 정상에서 찍어보는 파노라마~~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정상석을 배경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정상 바로 아래쪽의 표지판(12시30분)

 

 

 

 

▼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

 

 

 

 

▼ 정상 아래 자연스럽게 형성된 눈꽃들~~

 

 

 

 

 

 

 

 

 

▼ 오늘 점심은 이곳 설화(雪化)속에서 하기로 한다.

 

 

 

 

▼ 식사장 주변의 분위기는 정말 끝내준다.

 

 

 

 

▼ 식사를 마치고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더~~

 

 

 

 

▼ 이제는 하산이다.(13시03분)~   정상에서 30분을 넘게 쉬었네~~~

   그래도 오늘 이곳의 날씨가 그리 많이 춥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 하산길에서도 멋진 설산의 풍경은 계속된다.

 

 

 

 

 

 

 

 

 

▼ 제법 가파르게 시작되는 하산길~~  스키를 타고 내려가야할듯~~

 

 

 

▼ 이곳에서도 식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 북적~~

 

 

 

 

▼ 13시06분

 

 

 

 

▼ 멋진 상고대 터널을 지나간다.

 

 

 

 

 

 

 

 

 

 

 

 

 

 

▼ 너무나 멋진 풍경들~~  언제또 이런 풍경들을 감상하랴~~

 

 

 

 

 

 

 

 

 

 

 

 

 

 

 

 

 

 

 

 

 

 

 

 

 

 

 

 

 

 

▼ '육십령'갈림길 삼거리이다.  우리는 삿갓재쪽으로 이동한다.(13시14분)

 

 

 

 

 

 

 

 

 

 

 

 

 

 

 

 

 

 

 

▼ 하산길에 쌓인 눈들이 다져져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자연스럽게 미끄럼을 타고 내려간다.

 

 

 

 

 

 

 

 

 

 

 

 

 

 

 

 

 

 

 

 

 

 

 

 

 

 

 

 

 

 

 

 

 

▼ '월성치'까지는 아직도 500m가 남았군~~

 

 

 

 

 

 

 

 

 

 

 

 

 

 

▼ '남덕유산'에서 1km지점~(13시29분)

 

 

 

 

▼ 내려가는 하산길에 이런 멋진풍경들이 이어져 있기에 지루하지않고 즐겁게 하산하고 있다.

 

 

 

 

▼ 나무 동굴문이라고 자연스럽게 돌아서서 포즈를 취해보는 나현이~~

 

 

 

 

 

 

 

 

 

 

 

 

 

 

▼ '월성재'에 도착(13시37분)

 

 

 

 

 

 

 

 

 

 

 

 

 

 

▼ 타 산악회 산우님들이 나현이를 보고 엄청 반갑게 맞으시면서 라면을 먹고가라고 건네주신다.

   아빠가 사진찍는 사이 저쪽 끝에서 맛있게 라면을 먹고 있는 나현이도 보이는군~~

 

 

 

 

▼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삿갓봉'을 지나, '삿갓골재 대피소'로 가게된다.

  지난 여름에 그쪽은 다녀왔기에 그냥 우리는 오른쪽 '황점마을'쪽으로 하산한다.

 

 

 

 

▼ 이쪽이 '황점마을'로 하산하는길~~  산악회 리본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 잠시 휴식을 취한뒤, 황점마을쪽으로 하산시작~(13시44분)

 

 

 

 

▼ 하산길에서 만나는 상고대의 모습은 더 깨끗하고 싱싱해 보이는듯~~

 

 

 

 

▼ '황점마을'까지는 3.5km가 남았다.(13시50분)

 

 

 

 

 

 

 

 

 

 

 

 

 

 

▼ '황점마을'을 3.0km남겨두고~(13시55분)

 

 

 

 

 

 

 

 

 

▼ 나무가 쓰러진다면서 두손으로 바쳐들어보이고 있는 나현이....

 

 

 

 

▼ (14시08분)

 

 

 

 

▼ '거북이 바위'가 보이네...

 

 

 

 

▼ 뒤 따라오시던 회장님과 만나서 한컷 찍어본다.

 

 

 

 

▼ 점점더 가팔라 지기 시작하는 구간~~  나무위 눈의 양이 많이 줄었다.

 

 

 

 

▼ 계곡 다리도 건너고~

 

 

 

 

▼ 아래쪽 계곡이 보이고, 그곳에는 물도 있는듯~~

 

 

 

 

▼ 계곡에 도착(14시19분)

 

 

 

 

▼ 이제 '황점마을'까지는 2.2km가 남았다.(14시19분)

 

 

 

 

 

 

 

 

 

▼ 이곳 계곡에는 계곡물들이 제법 많이 보이고 있다.

 

 

 

 

 

 

 

 

 

 

 

 

 

 

▼ '황점마을'까지 2.0km를 남겨놓은 곳~(14시22분)

 

 

 

 

▼ 멋지게 쭉쭉 뻗은 나무숲을 지난다.

 

 

 

 

 

 

 

 

 

▼ 하얀 청바지(?),  아니 하얀 백바지를 끼워 입은 나무의 모습~~

 

 

 

 

 

 

 

 

 

 

 

 

 

 

▼ 아래로 내려오니깐 기온이 꽤나 올라간듯~~  계곡의 물이 자연스럽게 많이 흐르고 있다.

 

 

 

 

▼ 또 다시 만나는 계곡을 이어주는 다리...

 

 

 

 

▼ 아래로 내려갈수록 불어나는 물의 양을 실감하게 한다.

 

 

 

 ▼ 바닥에 쌓인 눈이 조금씩 녹는지라, 아이젠 바닥에 마구 달라 붙고 있다.

 

 

 

 

▼ 4형제 나무가 사이좋게 하늘을 향해 잘 자라고 있군~

 

 

 

 

 

 

 

 

 

▼ 하산길 오른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바라본다.

 

 

 

 

▼ 아이젠에 눈이 달라붙어 짜증을 내는 아이에게 아이젠을 벗기고 천천히 하산하고 있다.

 

 

 

 

드디어 하산 종료기점이 보이기 시작하는군~~

 

 

 

 

▼ '월성'을 통과하고 있다.(14시53분)

 

 

 

 

 

 

 

 

 

▼ '월성재'로부터는 3.6km지점이군~~

   꽤 먼 길이었지만, 눈구경에 그리 지루하지 않은 하산길이었다.

 

 

 

 

▼ 황점마을로 가는 도로구간~~

 

 

 

 

▼ 오른쪽으로는 주차장이 보인다.  지난해 하산후 저곳 오른쪽 계곡에서 알탕을 즐긴 기억이 떠오른다.

 

 

 

 

▼ '황점마을'이 보이기 시작~

 

 

 

 

▼ 왼쪽으로 덕유산능선을 조망한다.  저쪽 뒤로 '삿갓봉'이 있겠지....

 

 

 

 

▼ 하산지점에서 담아보는 파노라마~~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마을 기념비에서 한컷~

 

 

 

 

▼ 지난번에는 왼쪽 식당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 우리 버스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은 종료한다.(15시08분)

 

 

 

 

 

▼ 오늘의 맛난 뒤풀이 메뉴~~  곱창전골~~  맛있었다....

 

 

 

 

▼ 멋진 설산구경에다가 맛있는 곱창전골까지~~  즐거운 산행의 마지막을 즐기는 산우님들~~

 

- 남덕유산에서의 설산구경~~  최근 내린 눈으로 강원도쪽은 입산이 금지된 곳이 많다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도 눈이 적당히 내려 환상적인 겨울 설산을 구경할수 있는 멋진 남덕유산을 찾아 하루종일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예쁜 눈꽃구경에~  환상적인 상고대~~  거기에 빙화까지~~

  정말 복받은 하루였다.

 

- 산행 들머리는 영각사 주차장이다.  차가 처음 안성 IC를 빠져나가 남덕유산에 도착하기 30분전까지만해도 주변에 눈의 흔적은 없다.

  '강원도는 엄청 눈이 내려 교통이 마비가 되었다는데, 이곳은 이렇게 눈이 없어서야 오늘 설산 구경을 할 수 있으려나~~'  은근히 마음속에서는 눈을 기다리면서 남덕유산으로 달려가고 있다.

  목적지부근에 도착하니, 우려와는 달리, 주변 산에는 벌써부터 많은 눈들이 쌓여있고,  지금 이곳에도 굵은 눈들이 마구 흩날리고 있다.

 

  영각사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영각사방향으로 7~800m정도 걸어가다보면 왼쪽으로 '남덕유산'이정표가 보이고, 좁은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탐방지원센터(영각공원 지킴터)에 도착한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정비~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거의 오르막 비탈길과 정상부근에서의 계단길~~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만 허덕이지 않고 정상까지 편하게 갈수 있는구간~

 

  산행 초입부터 주변은 온통 눈이다.  산행 시작 얼마되지 않는 멋진 상고대의 모습에 모두들 가파르고 힘든 오르막길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있다.

  점점 높이 오를수록 만나는 환상적인 눈과 상고대의 조화~~

  어느지점 어느 한곳이 빠지는곳 없이~  모두가 자연의 고운 숨결이 어린  예술작품들이다.

  심혀를 기울여 만든 대작이 따로 있으랴~~  이곳에 보이는 모든 풍경들이 내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대작들이다.

 

  정상에 다 다를수록 만나게 되는 계단에 붙어있는 멋진 모습을 한 빙화에 도취되어 그리 추운줄도 모르고, 연신 셔터를 눌러되고 있다.

  사실 정상 부근에서만 조금 세찬 바람에 귀가 얼얼하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정상에 오르면서부터는 바람의세기가 엄청 약해졌기에 주변 설화구경에 넋을 잃을수 있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의 경치를 흠뻑 즐기고 즐거운 하산길~~

  하산길에서 만나는 상고대의 모습은 더 하얗고 깨끗하고, 그리고, 신선함까지 감도는 환상 그 자체이다.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지만, 스키를 타듯 재미나게 이어지고~,  가끔씩 나타나는 주목에 핀 멋진 설화가 산행의 속도를 늦춰준다.

  어느덧 '월성재'를 지나 '월성'~  도보로 황점마을에 주차된 버스로 이동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 작년에 이어 3번재로 찾은 덕유산~~

  계획하고 시작한 종주는 아니었는데, 우연하게도 덕유능선을 종주하는 쾌재를 부르게 되고~

  산행을 시작한지 1년만에 이렇게 멋진 설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질수 있게 되었던 멋진 산행~~

  구정이 지난지도 1주일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올 한해는 좋은일들만 생길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으로 즐겼던 산행~~

  산행을 하면 할수록 더 힘들게 느껴지기 보다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갖게하고, 더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들게하고~~  이런 모든것들이 산행을 그만둘수 없게 하는 큰 기폭제가 되어지는듯~~

  이번 남덕유산 산행을 통하여 또 하나의 멋진 추억과 산행이력을 썼다는 점에서 엄청 큰 의미를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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