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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강원도 양양 휴휴암

by 행복천 2014. 1. 1.

 

 

▶ 다녀온 곳 : 강원도 양양 휴휴암

▶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1

▶ 내역 : 쉬고 또 쉰다는 이름을 가진 작은 절이다.  양양에 위치한 휴휴암은 관세음보살의 형상을 띈 바위와 다양한 기암괴석들이 자리잡고 있는 바닷가의 암자이다.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명소가 된 '휴휴암',  바다와 맞닿아 있어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암자 앞바다에는 황어떼가 많아 마치 양식장을 방불케한다고 한다.  [인터넷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1월 1일

▶ 함께한 이 :  하모니 산악회

▶ 방문지 : 휴휴암 사찰, 바다위의 기암괴석

 

 

 

 

▼ 평택에서 새벽 2시에 버스를 타고 강원도 양양의 휴휴암에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06시50분경 '휴휴암'으로 오른다.

 

 

 

▼ 아직은 주변이 암흑의 세계이지만, 휴휴암에는 많은 연등에 불이 들어와 있어 남들보다 먼저 새벽을 알리고 있다.

 

 

 

▼ '휴휴암'안으로 들어서자 새해 소망을 담은 '초'를 법당 앞에 길게 늘여트려놓고 소원들을 빌고 있다.

 

 

 

▼ 건너편 건물로 이동하니, 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휴휴암'에서 떡국을 준비해 두었다.

 

 

 

▼ 조금전 아침을 먹었지만, 그래도 설날주는 떡국인데,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줄서서 떡국을 받아 먹는다.  맛이 꿀맛~~

 

 

 

▼ 주변이 조금씩 밝아오고는 있으나, 아직은 해가 뜨지 않을 시간~  앞에 엄청 큰 '지혜 관세음보살'상을 구경한다.(07시15분)

 

 

 

▼ 이 '지혜관세음보살'님은 손에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잦추게 해 주시는 보살님 이라신다.  많이 바라보고, 조금이나마 지혜를 얻어 볼까나~~

 

 

 

▼ 왼쪽편으로 '범종각'이 있다.  순금을 입힌 '황금종'~이란다.

 

 

 

▼ 이 종을 세번치면 악귀가 물러나고, 재난을 막아준다고 하여, 우리 가족들도 세번씩 쳐 보기로~~

 

 

 

▼ 나현이도 예쁘게 두손모아 소원빌고, 종을 한번 쳐 본다.

 

 

 

▼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주기를.......

 

 

 

▼ '휴휴암'을 지키고 있는 커다란 두꺼비~~와  거북이~~  두꺼비는 하루종일 '지혜관세음보살상'만 바라보고 있다.

 

 

 

▼ 두꺼비의 눈과 잎이 컬러~~  표정 멋진데~~  오른쪽으로는 약수물을 받아놓는 3단 표주박도 보이는데, 요즘은 추워서인지 물은 없다.

 

 

 

▼ '지혜관세음보살'상~~  지혜를 주신다고 하니 자꾸 눈이 가게되고~~~

   '지혜관세음보살'왼쪽이 '동해 해상용왕'님이고, 오른쪽이 '남순동자'님 이란다.   뒤쪽에서 빛이 비치고 있는지라 아직은 어둡게 보이고 있다.

 

 

 

▼ '지혜관세음보살상' 뒤쪽으로 펼쳐진 망망대해~~   조금씩 바다위로 붉은 빛이 펼쳐지는것을 보니, 태양이 곧 뜨려나~~~(07시28분)

 

 

 

▼ 좀더 해돋이를 높은곳에서 하기위해 주변의 동산처럼된곳으로 오르고 있다.  동산에서 바라본 '휴휴암'의 '지혜관세음보살상'~(07시28분)

 

 

 

 ▼ 드디어 바다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햇님~~  주변으로부터 탄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07시42분)

 

 

 

▼ 바다위로 옅은 운무가 끼어있는지라 바다쪽 보다는 하늘쪽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는 태양~~(07시47분)

 

 

 

▼ 옅은 구름 위로 올라서고 부터, 태양은 하늘과 바다쪽을 향해 그 빛을 멋지게 발하고 있다.(07시50분)

 

 

 

▼ 동산에서 내려와 바다쪽으로 이동하여 일출을 감상한다.  바다쪽에서 보는 해돋이가 더 멋있어 보이기도 하구~~~(07시54분)

 

 

 

 

▼ 순식간에 세상이 환하게 변했다.  역시 어둠보다는 빛이 좋아~~(07시57분)

 

 

 

▼ '지혜관세음보살'상 쪽으로 다시 이동하여 멋진 모습을 담으려 했으나, 역시나, 아직도 역광이라 선명한 모습을 담기는 어려운듯~~

 

 

 

▼ 약속된 시간이 있으니, 일단 '휴휴암'의 건물들과 주변을 구경하기로 한다.

   왼쪽 가장 위에 있는 건물이 '묘적전'~  '휴휴암'에 있는 법당~~  이 안에는 멋진 관세음 보살상이 있다.

   '묘적전' 오른쪽으로 '다라니 굴법당'~ 그 앞에 '불이문'~ 그리고 오른쪽으로 크게 보이는 '비룡관음전'~  가운데 있는 2층건물은 '불교백화점'이다.

 

 

 

▼ '휴휴암'에서 바라본 동해 바닷가와 바위 전망대~~  이곳이 '연화법당'이란다.  간절한 기도의 바램이 이뤄지는 곳이라니~~ 우리도 가 봐야지~

 

 

 

▼ 좀 당겨서 확대해 볼까~~  시원스래 펼쳐진 바다를 한 눈에 바라 볼수 있는 곳이다.  그쪽에서 해돋이를 한 사람들이 이제 서서히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휴휴암'에 설치된 '양양군 관광 안내도'~~

 

 

 

▼ 우리도 바다 전망대(연화법당)쪽으로 이동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바위들의 모습이 괴이하군~~  주번째 바위는 번뇌에 가득찬 얼굴을 하구 있고~

 

 

 

▼ 여기선 '자라'와 '물고기'를 방생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래서인지 늘 '황어'때가 상주하고 있다나~~

 

 

 

▼ 방생하는 모습~~

 

 

 

 

▼ 소원을 빌면서 '자라'와 '물고기'를 방생하고 계신 어르신한분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

 

 

 

▼ 새해 첫날 바다 모래사장에 예쁜 말들도 표현해 보고~~  바닷물이 금방 지우려하네~ 빨랑 인증샷~~

 

 

 

▼ 이쪽에 있는 바위들은 대부분이 동물모양을 많이 닮고 있다.  앞에 보이는 바위는 거북이가 목을 쭉 뽑아들고 동해를 바라보는듯~~

 

 

 

▼ 앞의 바위를 넘어가니 뒤쪽으로 너럭바위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동해바다 경치를 구경한다.

 

 

 

▼ 바닥에는 공룡발자국처럼 큰 발자국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뒤쪽으로 바닷가에 위치한 야외법당이 보인다.  이 법당은 '동해 해상용왕당'이란다.  이곳의 어부들이 실제로 이곳에서 제를 지낸다고 하는군~~

 

 

 

▼ 바다와 아주 인접한 구간~~  바닷물이 계속해서 밀려들어오고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이곳에는 황어떼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9시에서 6시까지만 몰려 온다나~  아마도 먹이를 주기 때문이겠지...  지금은 잘 보이지 않고~~~

 

 

 

▼ 안전망 건너편 바위로 이동해 본다.  다행이도 오늘은 바람도 거의 불지않아 그나마 파도는 그리 사납지 않게 치고 있다.

 

 

 

▼ 찰싹~ 찰싹~ 바위를 때려주는 파도소리와 주변경치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묶어둔다.  거북이 등껍질 같다는 바위위에서~~

 

 

 

▼ 이곳에서의 일출도 엄청 멋졌겠구나~~~  이미 한참 떠 오른 태양을 바라본다.

 

 

 

▼ 갈메기인지, 물오리인지~  바다위에 떠다니면서 멋진 바다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 나현이 뒷쪽으로 열심히 기도하시는 아주머니~~  이렇듯 이곳은 모두의 간절한 소망을 바다에 계신 용왕님께 빌고 또 빌고~~

 

 

 

▼ 나현이 뒤쪽으로 바다위를 헤험치는 '거북바위'의 모습이 보인다.  인증샷만 하고 이동하기로~~

 

 

 

▼ 너럭바위 위에 올라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두마리의 '거북이'바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이곳에서 소용돌이 치는 파도가 대단할듯~

 

 

 

▼ 이곳이 바다에 누워있는 부처바위가 발견되고 부터 유명해 졌다는데, 저것이 '부처바위'인가?....

 

 

▼ 두손 합장하면서 소원을 비는 '기도바위'~

 

 

 

▼ 바위위에 홀로 외롭게 앉아 있는 갈메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 '거북이 바위'를 한번더 볼까....  각도가 좋지 않군~~

 

 

 

▼ 뒷쪽으로 부처님이 누워계신 형상이라나~~  그 왼쪽에는 코브라처럼 생긴 '거북바위'도 보이고~~

 

 

 

▼ 부처님 형상의 바위만 한컷 담아보고~~

 

 

 

 

▼ 전체를 다시한번 조망해 본다.  정말 사람이 누워있는형상 같기도 하구~~

 

 

 

▼ 바닷가에서 올려다본 '지혜관세음보살상'과 '범종각'~

 

 

 

 

 

 

▼ 나무로 만든 각종 기념품과 예술품을 파는 상점~  그 옆에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행운을 준다고하여 한번 만져보기로 한다.

 

 

 

▼ 돌아서서 조금전에 다녀온 바다 전망대를 바라다 보고~~

 

 

 

▼ '지혜관세음보살상'도 한번더 돌아보고~~

 

 

 

▼ 그 옆에 '비룡관음전'이 보인다.

 

 

 

▼ 멋지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휴휴암'~~

 

 

 

▼ 5층석탑 뒤쪽으로 보이는 '묘적전'~~  주 법당이 대웅전이 아니라, '묘적전'이다.  이 안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다.

 

 

 

▼ 앞에 보이는 큰 스님이 '포대화상'이다.  그 옆으로는 조그만 불상들이 엄청 많이 놓여있고, 또 앞쪽으로 소원을 비는 초들이 가득 놓여져 있다.

 

 

 

▼ 이제 '휴휴암'에 있는 관문을 빠져 나간다.

 

 

 

▼ 멧돼지인가~~  아쉬움에 한번 올라타 보고~~

 

 

 

▼ 아침에는 어두워서 제대로 찍지못했던 '불이문(不二門)'~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불이문'~  마치 일반 절의 '일주문'과 같은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 조금 이동하여 내려오니 앞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우리버스는 10시방향 뒤에 있군...

 

 

 

▼ 동해안의 '낭만가도'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휴휴암'~~  기회가 된다면 이곳 '낭만가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해마다 가족끼리 가던 해맞이 행사를 올해는 산악회 식구들과 함께했다.  새벽 2시에 평택을 출발~ 6시가 넘어서야 강원도 양양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가진뒤 '휴휴암'으로 올라간다.

   어느정도 상상은 했으나, 상상외의 인원이 작은 암자인 '휴휴암'에 이미 도착하여 해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 일부 사람들은 이곳에서 잠을 잤는지 경내안에서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휴휴암'에서 준비한 떡국을 맛있게 먹고, 해돋이를 어디서하면 좋을까, 이리 저리 왔다 갔다~~

   그래도 가장 높다는 곳으로 이동~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은 높은 곳을 찾아 해 뜨기를 기다린다.  잠시후~~  사방은 훤한것이 해는 뜬것 같은데, 도무지 햇님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이대로 구름속에서 해돋이가 끝나는것이 아닌가를 걱정하고 있을즈음 바다쪽에서 조심스럽게 올라오는 태양~~  천천히 솟구치는 모습에 주변의 환호성이 금새 숙연함으로 바뀌게 되고~~~  이곳 저곳에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한동안 해돋는 모습을 감상~~  우리도 건강과 행복을 비는 기도를 올리고, 휴휴암 주변 경관 구경에 나선다.  쉬고, 또 쉰다는 '휴휴암'~~  쉬면서 모든 고통과 번뇌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자는것이 아닐까를 생각하며~ '지혜관세음보살'도 구경하고, 두꺼비와도 한컷~ 그리고 '관음범종'의 타종식도 갖어보고~~  그리고,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로 향한다.

   휴휴암 앞의 바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주변 풍경과 '방생'~ 그리고 소원비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우리도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그렇게 휴휴암에서의 오전시간을 마친다.

   8시30분 버스에 올라탄 일행들은 '주문진 항'으로 향한다.  너무 많은 인파들이 주문진항에 몰려 있는 터라, 버스를 주차하기가 버거울 정도~~  일행들은 먼저내려 쇼핑을 즐기고, 맛난것도 사먹고,~ 그렇게 바다 해산물과 즐거운 한때를~~  건어물 가게 앞에 주차된 버스로 모인 일행들은 11시경 일정을 마치고 평택으로 향한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암자 '휴휴암'~  바닷가에 있는 암자로서, 소위 말하는 '관음성지(관세음보살의 성지)'이다.  미워하는 마음, 시기와 질투, 그리고 증오와 갈등까지의 모든 번뇌를 다 놓아두고 쉬고 또 쉬라는 '휴휴암'~~  오늘 새해첫날 '휴휴암'을 찾았다.

   '휴휴암'또한 일년에 한번씩은 이렇게 홍역을 앓듯~ 많은 사람들과 한번에 인사를 나눈다고 한다.  이름으로만 들었던 '휴휴암'을 오늘 이렇게 만나고 나니, 오면서의 힘들었다는 기억보다는 예쁘게 떠오른 태양도 감상~  시원스레 펼쳐진 멋진 바다도 보면서 기분전환~~ 그리고, 작은 소망들을 빌면서 무사안녕(無事安寧)과 만사형통(萬事亨通)을 빌었던 오늘 하루~~

   새해 첫날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갑오년은 시작된다.  부디 우리 가족과 우리를 아는 모든 분들이 함께, 올 갑오년도 건강하고, 기쁨과 행복한 일들만이 지속되길 다시한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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