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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경기도 양평 용문산

by 행복천 2013. 10. 27.

 

 

▶ 산 이름 : 경기도 양평 용문산

▶ 위치 : 경기도 양평균 용문면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

▶ 주요봉우리 : 용문산(가섭봉 1,157m), 장군봉(1,065m), 용문봉(971m)

▶ 내역 :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龍門山·1157m)은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에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원래 ‘미지산(彌智山)’이라 불렸으나 태조 이성계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에 지도를 만들면서 용문사 이름을 따서 산 이름을 바꿨다는 설도 있다.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용문산은 정상에서 뻗어 내린 수많은 암릉과 깊은 계곡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남한강과 홍천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용문산 주변에는 유명산을 비롯하여 중원산, 도일봉 등이 웅장함과 아기자기한 산세를 더한다.
   40여 년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되던 용문산 정상은 2007년부터 일반에게 개방되고 있다. 방송국 중계기지국, 군사시설 등으로 정상부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다소 산만하지만 주변 산군의 조망은 가히 압권이다.
   백운봉의 진수를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산행코스로는 새수골~백년약수~백운봉~구름재~사나사 코스가 제격이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백운봉을 거쳐 함왕봉까지 가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두 코스 모두 4시간 정도 걸린다.
   산의 남쪽 계곡에는 용문사・상원사・윤필사・사나사 등의 여러 고찰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10월 26일

▶ 함께한 이 : 실사모 산악회

▶ 산행코스 :  매표소 주차장 - 용문사 - 상원사갈림길 - 마당바위 - 계곡갈림길 - 능선갈림길 - 용문산정상 - 장군봉 - 상원사 - 용문사 - 매표소 주차장(회기원점산행)

 

 

 

 

 

 

 

 

▼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09시44분)하여 스트레칭 체조로 몸을 푼다.  저 앞쪽에 멀리 보이는것이 오늘 우리가 정복해야하는 '용문산'정상이다.

 

 

 

▼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용문사 주차장에서 열심히 준비운동을 하는 산우님들~

 

 

 

▼ 이곳은 '용문산 관광지'로 주변에는 음식점을 비록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09시54분)

 

 

 

▼ 매표소 입구까지 길게 양쪽으로 서있는 은행나무가 온통 노란 빛깔로 물감을 칠해놓은듯~~~ 파란하늘에 노란색의 조화를 이곳에서 보게된다.

 

 

 

▼ 매표소 안쪽으로 들어오면 용문산을 소개하는 예쁜 단풍잎그림의 지구본이 방문객을 기다린다.(09시58분)

 

 

 

▼ 안쪽에는 여러 조각들로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기에 아이들의 사진찍는 장소로는 아주 으뜸일듯~~

 

 

 

▼ 멋지게 생긴 허수아비아저씨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네~~

 

 

 

▼ 아이 엄마와 나현이가 허수아비 무릅에 앉아 포즈를 취한다.

 

 

 

 

 

 

 

▼ 공원을 한바퀴 대강 둘러보았으니, 이제부터 정상코스대로 산행을 시작한다.(10시01분)

 

 

 

▼ 용문사 가는길~~   오전 10시정도밖에는 안 되었는데, 방문객들이 꽤나 많다.

 

 

 

▼ 오른쪽 숲속길 가는 코스와 왼쪽 일주문 가는 코스로 나눠지는 구간이다.

 

 

 

▼ 저렇게 큰 덩치의 소나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자라고 있다.   부러지면 어쩌나 했더니, 받침대 하나가 보인다.

 

 

 

▼ 용문사 일주문~~

 

 

 

▼ 일주문 지나서 용문사 가는길~~~

 

 

 

▼ 날씨가 화창해서일까~  아침 일찍인데도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많다.

 

 

 

▼ 빨갛게 물든 단풍잎~~  용문산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 용문사까지 가는 구간도 꽤 긴 구간인데, 주위에는 온통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 때문에 주변 구경에 정신이 없다.

 

 

 

▼ 또 다리를 건너고~~

 

 

 

▼ 출렁다리를 만났다.  그리 짧지많은 않고, 한발 한발 옮길때마다 출렁되는 바람에 사진찍기가 만만치 않다.

 

 

 

▼ 지금 우리는 '맥문동 길'을 걷고 있다.

 

 

 

▼ '용문사' 앞 다리를 들어서자 거대한 단풍나무가 산객을 반긴다.

 

 

 

▼ 저 앞쪽으로 '용문사'가 보인다.  왼쪽에는 그 유명한 은행나무도 보이고....(10시18분)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나이도 꽤 많이 먹은 나무가 크기도 엄청크다.

 

 

 

▼ 은행나무 해설서가 나무옆에 자리잡고 있다.  읽어보니 재미있는 얘기가 많이 적혀있다.  확대해서 읽어들 보시길~~~

 

 

 

▼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한컷~~

 

 

 

▼ 예전에 용문사는 몇번 왔었는데, 뭐 달라진게 있나~~~

 

 

 

▼ 용문사는 신라시대때 창건되었으니, 1,100년이나 된 꽤 오래된 절이다.  그리 커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 경관은 어디 빠지지 않는다.

 

 

 

▼ 용문사 주변은 온통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편하게 사진 한컷 찍기도 힘들정도~~~  지금 서 있는곳은 용문사를 상징하는 은행나뭇잎 모양의 데크로 포토존이다.

 

 

 

▼ 등산로는 직진~~~

 

 

 

▼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 용문산 대웅전은 보고 가야지~~~

 

 

 

▼ 자~ 이제부터 등산로를 따라서 본격적인 용문산 산행을 시작해 보실까나~~~(10시23분)

 

 

 

▼ 저 다리를 건너면 산악길로 접어들게 된다.

 

 

 

▼ '용문산' 등산 안내도~  지금 보니 1코스를 타려다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2코스를 타게 되었네~~~ ㅠㅠ~~~

 

 

 

▼ 지금부터 '용문산' 정상까지는 계속해서 된비알로된 오르막길이다.

 

 

 

▼ 오르막길에 여러종의 나무가 있고, 각 나무에 이름을 적어놓았기에 나무 공부를 하면서 산을 오른다.  나현이 말이 "왜 일본나무가 여기있어~".... 그러게나 말이다......

 

 

 

▼ 오르막길 중앙에 왠 커다란 V자 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  객인 우리가 돌아가야할 밖에....  너무커서 한참동안 위쪽 나무끝을 바라보는 나현이~

 

 

 

▼ 산행에서 많이 보는 '갈참나무'~~

 

 

 

▼ '용문산'정상을 가는길로~~  '마당바위'쪽으로...  이까지는 잘 가고 있는듯 한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 정상을 향해가는 능선길과 계곡길의 갈림길이다.  이 이정표에서 '용문산'정상 방향인 오른쪽 계곡길쪽으로 고~~~~

 

 

 

▼ 계곡길로 온듯한데, 계곡이 안보인다..ㅠㅠ..  아무튼 이곳 어딘가부터 길을 잘못들은듯 하다.  아니면, 처음 등산지도 있는 그 위치부터 잘 못들었거나...  이때 까지만 해도 '마당바위'쪽으로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오르고 있다.  도무지 길이 이거 왜이래~~~  너덜길도 어느정도라야지~~  좀 심하다...

 

 

 

▼ 계속되는 오르막 너덜길을 지나자, 용문산 정상이 2.4km 남았단다.  일반 평길이면 짧다면 짧은 길인데, 이런 너덜길에 된비알이라면 도착예정시간은 감도 못잡겠다.

 

 

 

▼ '용문산'은 단풍이 절정이다.  산행 내내 이런 단풍에 쌓여서 10월의 마지막 단풍놀이는 정말 제대로 하고 간다.

 

 

 

▼ 빨간 단풍곁을 지나가니 모두가 빨강일세~~~

 

 

 

▼ 당단풍나무란다.  이 단풍나무의 잎사귀 모양을 11개의 손가락으로 되어 있다는데.... 열심히 세고 있는 나현이....

 

 

 

▼ 빽빽한 갈참나무 숲속길을 지난다.  정상까지는 2.2km~

 

 

 

▼ 바위가 나타나자 알아서 엉덩이를 걸친다.  계속되는 급 비탈길이니, 힘들만도 하지~~~  그래도 아직은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 나무 안을 들여다 보니 구멍이 뻥 뚫려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잘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 커다란 삼지창 모습을 한 나무가 또 이렇게 등산길 가운데를 막고 있다.  주변은 온통 노란색 물감으로 물들인 구간~~~

 

 

 

▼ 우와~  이 큰바위를 누가 정확하게 반을 갈라 놓았을까~~

 

 

 

▼ 멋진 단풍잎이, 단풍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과 조화를 이뤄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 계속되는 오르막 길에 바닥은 왜 이모양인지....  나무 뿌리가 등산로 위로 다 튀어나와서, 등산로인지 공사장인지 알수가 없다.

 

 

 

▼ 나현이 키에 맞는 멋진 단풍을 보자, 알아서 멈추고 사진을 찍으란다.

 

 

 

▼ 비탈 흙길위로 뿌리를 다 드러내고 있는 나무들도 불쌍하고~~~  낑낑대면서 올라가는 나현이도 대견스럽고~~~

 

 

 

▼ 정상까지는 이제 1.65km~~~   아직도 길이 험하려나???

 

 

 

▼ 말하기가 무섭게 이번엔 급 비탈에 밧줄구간~~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에 더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 정말 낑낑대며 올라왔더니, 먼저 올라온 다른사람들도 연신 땀을 닦으며,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11시04분)

 

 

 

▼ 어라 이거이 어떻게 된 일이다냐~~~  등산 안내도를 보고, 우리가 잘못가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어쩐지 계곡길이라면 물이 있어야 하는데, 올라오는 내내 물 한방울 못 봤으니....  그렇다고 다시 내려가서 '마당바위'쪽으로 갈수도 없고~~  그냥 이대로 정상으로 계속 가련다....

 

 

 

▼ 심할정도로 흙위로 뿌리를 드러내고 있는 나무~~  그래도 정말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생명력이란것이 정말 신비하다.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이라 마땅히 쉴자리도 없고,,,,  그저 울긋 불긋 단풍이 우릴 부르는 곳이라면 그곳이 쉼터라고 생각한다.

 

 

 

▼ 이젠 바위 구간이다.  이곳부터는 길이 명확하게 눈에 띄지 않기에 잘 보고 이동해야 한다.

 

 

 

▼ 바위를 뚫고 솟아 나와서 자라는 나무~~  나현이도 신기한지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한다.

 

 

 

▼ 이렇게 큰 바위가 어떻게 잘렸을까~~~  나무 뿌리때문에~~  아니면 물이들어가 결빙작용에 의해 깨졌나???  아무튼 바위가 잘린 모양도 우리나라 지도모양같이 예술적으로 잘려있다.

 

 

 

▼ 오우~~  무게중심이 도대체 어디야....  쓰러질듯 하면서도 쓰러지지않고 굳건히 버티고 서있는 바위~~

 

 

 

▼ 정상까지 1.4km~~  또 어떤길이 기다릴까~~ 기대가 된다.....

 

 

 

▼ 능선 숲길을 빠져나가니, 저 앞쪽 산 위로, 모양을 만들고 있는 구름과 예쁜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 곰 한마리가 용문산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바위가 보인다.(나무가 가려 제대로 형상을 찍지 못함이 아쉽군~~)

 

 

 

▼ 밧줄도 잡고, 암릉도 기고,,,  힘들어서 그렇지 지루한 감은 없다.

 

 

 

▼ 암릉을 지나니 가파른 계단이 보이는군~~

 

 

 

▼ 꽤 높은 계단을 오르니, 잠시 쉴수 있는 바위가 나온다.  힘들긴 힘든가 보군~~ 나현이 얼굴에 힘들다고 써있다~~

 

 

 

▼ 앞쪽으로 암릉길이 보인다.  처음에 이쪽이 길인줄 알고, 끝까지 올라갔다가 길이 없어 다시 내려오니 옆으로 둘레길이 놔있다.

 

 

 

▼ 바위 옆으로 놔있는 둘게길로 이동한다.  바위에 꼭 달라붙어 공생하는 큰나무가 인상적이다.

 

 

 

▼ 역시나 바위길~~  흔들리는 바위가 많이 있기에 발목을 접지르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저 좁다란 바위틈을 밟고 앞의 암릉을 넘어갈거다.  나현이에게 한컷찍자고 멈추라고했더니만,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린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이 아이에겐 버거운듯~~~

 

 

 

▼ 예쁜 자그마한 바위산이 나타났다.  색도 하얗고 신선한 형태를 갖은 바위~~  설마 이 바위를 누가 여기에 가져다 놓은것은 아닐텐데....

 

 

 

▼ 모처럼 약간의 내리막 구간을 만난다.  계속되는 바위돌을 밟고 이동하여 발이 얼얼하던차에 이렇게 흙을 밟고 이동하게되니, 발걸음이 가볍다.

 

 

 

▼ 오~ 이제 정상까지는 900m~  이곳이 능선길과 계곡길의 합류지점인가?.......(11시41분)

 

 

 

▼ 모처럼 쉴수 있는 넓은 평지를 만난다.  주변엔 힘든 피로를 풀기위해 쉬고 있는 산행인들을 많이 볼수 있다.

 

 

 

▼ 잠시 숨을 고르고 조금 이동하니, 또 가파른 암릉구간을 만난다.

 

 

 

▼ 왼쪽은 절벽구간이라 안전밧줄이 잘 설치되어 있다.

 

 

 

▼ 바위를 지나면 계단~  계단을 지나면 바위~~  계속 이런 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 암릉을 기어오르자 봉우리같은 곳을 만난다.  이곳 봉우리 오른쪽으로도 계단이 놓여져 있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오른쪽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마당바위'를 거쳐서 올라 왔단다.... 아~ 그럼 이곳이 용문산 정상을 올라오는 '능선길'과 마당바위로 올라오는 '계곡길'이 만나는 곳인가?~~~(11시58분)

 

 

 

▼ 일단, 이름은 알수 없지만, 두 지점이 만나는 구간이니깐 인증샷을 하구~~~

 

 

 

▼ 암릉구간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 오~~  저기 정상이 보이는군~~

 

 

 

▼ 아빠가 사진찍는동안 나현이가 먼저 암릉구간으로 이동한다.

 

 

 

▼ 멀리 1시방향으로 용문사 주차장이 보이고 있다.

 

 

 

▼ 저 앞쪽으로 용문산 정상도 이젠 많이 가까워 보이고~~~

 

 

 

▼ 멋진 자태를 뽐냈을것 같은 부러진 고사목도 보고~~

 

 

 

▼ 끝이 뾰족하게 솟아있는 칼바위도 지나고~~~

 

 

 

▼ 홀로 우뚝 솟아있는 촛대바위도 구경하고~~~

 

 

 

▼ 구불구불 바위길을 지나다보니 정상이 이제 350m남았단다.  '나현아 조금만 힘 내자~  이제 다 와가네~'  계속되는 오르막에 많이 지친듯~  왠만해서는 그렇게 많이 앉지를 않은 나현이인데, 오늘은 산을 오르면서 쉬자는 얘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주저 앉아서 쉬려고 한다.

 

 

 

▼ 빨간 나무열매 뒤쪽으로 햇빛을 받아 유난히 희게 비치는 큰바위가 보인다.

 

 

 

▼ 곧게 곧게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라다고 생을 마감한 고사목~~~

 

 

 

▼ 의자모양의 갈참나무를 만나자 바로 올라가 앉아버리는 나현이~~~

 

 

 

▼ 오라~  이제 정상까지는 110m~  정말 다 와 가는군~~

 

 

 

▼ 이곳부터는 계속해서 오르막 나무계단이다.  굽이 굽이 오르고 또 오르고~~~

 

 

 

▼ 야호~~~  드디어 정상이다.(12시35분)...    '나현아~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고생 많이 했어요~~~'!!!!

 

 

 

▼ 몇년전만해도 정상은 엄두도 내질 않았는데, 이렇게 정상에 오르니 감개무량이다.

 

 

 

▼ 정상석 앞에 서있는 은행잎 2장이 우리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는듯 하다.  용문산 정상이 '가섭봉'이라는 푯말이 이곳에 새겨져 있었군.....

 

 

 

▼ 어~ 시작점에서 먼저 떠났던 오빠가 지금 정상에 올라오네~~  나현이가 반갑게 오빠를 맞는다.  하지만 오빠는 아직은 엄청 힘드는듯~~~

 

 

 

▼ 앞쪽에 우뚝 솟아오른 봉우리가 멋지게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 주차장쪽으로 보이는 산 능선들은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 매표소입구 주차장쪽을 줌으로 당겨서 본다.  용문산 관광단지가 훤히 보인다.

 

 

 

▼ 오른쪽 장군봉 방향~~  역시나 빨갛게 물들은 능선이 마치 불이난듯~~~~

 

 

 

▼ 정상 바로밑의 전망대에서는 많은 산객들이 털썩 주저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피로를 풀고 있다.   앞쪽 철망에 산악회 리본이 수도없이 많이 메달려 있네~~

 

 

 

▼ 우리도 정상 팔각정에서 자리를 편다.

 

 

 

▼ 팔각정에서 쉬는동안 나현이 엄마가 정상으로 올라왔다.  아이 엄마는 제대로 '마당바위'쪽 계곡으로 올라왔단다.  우리를 기다리다 안 와서 혼자 올라왔다는군~~   당연하지~ 우리는 길을 잘못들어 능선쪽을 타고 올라왔는데~~~

 

 

 

▼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다시 용문사 매표소쪽을 조망해 본다.  아까보다 조금 시야가 넓은것도 같구~~~

 

 

 

▼ 아래 전망대에서 위쪽 정상을 바라본다.  KT기지국 안테나가 엄청 많이 보이는군~~

 

 

 

▼ 이제 용문산 정상을 내려간다.

 

 

 

▼ 정상 오르막계단은 이렇게 가파르다~~

 

 

 

▼ 정상은 정복했으니깐, 이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면서 아래 풍경도 감상해 보고~~

 

 

 

▼ 바로 아래쪽 능선의 암릉들이 제법 날카롭게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 잠시 점심을 먹고 휴식을 가진후, 원래코스는 '용문봉'이었으나, 이곳에서 바로 가는 길이 없다기에, '장군봉'으로 급선회하여 이동한다.(13시36분)

 

 

 

▼ '장군봉'가는길은 이렇게 비탈진 산 옆구리를 타고, 흙길을 이동한다.  생각보다는 너무 쉬운길~~~  이럴때가 아니지~  또 어떤길이 우리앞에 닥칠지~~~

 

 

 

▼ 바위의 형새를 한참 바라보니깐, 마치 다리를 움크린채 앞을 노려보는 표범처럼 보인다.

 

 

 

▼ 장군봉 가는길에 보이는 건물~

 

 

 

▼ 거대한 바위아래 동굴처럼 파진 공간이 나온다.  저큰 바위가 어떻게 저렇게 일정하게 잘라져 있을수가 있을까~~  마치 거인이 벽에 타일을 붙여놓은듯~~

 

 

 

▼ 주로 흰 바위를 많이 봤었는데, 어두운 색상의 바위를 만난다.  마치 거인이 마시던 큰 물병을 땅속에 비스듬이 묻어둔것 같은~~~

 

 

 

▼ 완전히 옆으로 누워서 춤을 추고 있는 나무~~  받쳐주는 나무도 없는데, 저러다가 허리라도 부러지면 어쩌누~~~

 

 

 

▼ 앞으로 장군봉까지는 1.1km가 남았다.

 

 

 

▼ 빨간열매가 누런 낙엽들 사이로

 

 

 

▼ 이제 조금씩 내려가는 구간이 나오고~~

 

 

 

▼ 거대한 바위 앞쪽 좁은 잡석길을 따라 '장군봉'쪽으로 이동한다.

 

 

 

▼ 입을 쭉 내밀고 있는 물개 한마리~~~

 

 

 

▼ 이번엔 너덜바위 구간을 기어 올라간다.  잘못하다간 발목 삐기 쉬우므로 천천히~~~

 

 

 

▼ 어떻게 이런돌이 이곳에만 우루루 몰려 있는 걸까~~~

 

 

 

▼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이 즐비하다보니, 바닥에는 낙엽들이 수북히 깔려있다.

 

 

 

▼ 불쑥 불쑥 튀어나와 있는 바위들~~

 

 

 

▼ 이정표 갈림길 구간에서 '장군봉'은 왼쪽으로 이동한다.  푯말중 안보이는 푯말이 뒤쪽으로 '장군봉'이라고 써 있다.

 

 

 

▼ '장군봉'이 500m 남았군~~~

 

 

 

▼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능선길을 걷는다.

 

 

 

▼ 와우~~  붉게색 단풍이 주변 모두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 가지 넘어로 우리가 지나왔던 용문산 정상이 보이고~~~

 

 

 

▼ 우리는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장군봉'으로 향한다.

 

 

 

▼ 희한하게 고개를 팍 숙이고 자라는 나무~~~  바닦의 누가 그렇게 보고 싶었길래 하늘로 자라지 않고 땅으로만 마냥 자랐을까?

 

 

 

▼ 간만에 엄청 푸른 소나무를 만난다.

 

 

 

▼ 거북이 바위도 구경하구~~

 

 

 

▼ 어느새 용문산 '장군봉'정상에 도착했다.(14시15분)  확실히 산행길이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오다보니 덜 피곤하다.

 

 

 

▼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보다는 약 100m가 낮지만, 그래도 정상석에 써있는 '장군봉'필체는 힘이 넘친다.  이곳 장군봉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다 풀숲이라 막혀서 볼게 없다.

 

 

 

▼ 이제 우리는 '상원사'방향으로 하산한다.  앞으로 2.13km~

 

 

 

▼ 빽빽한 갈참나무 숲 구간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더니만~~

 

 

 

▼ 곧이여 급 비탈 된비알을 만나게 된다.

 

 

 

▼ 날차롭게 솟구쳐 있는 바위 아래 급비탈구간을 조심스럽게 밧줄을 잡고 하산한다.

 

 

 

▼ 늘씬하게 V자를 그리면서 하늘로 솟구쳐 오른 나무~~

 

 

 

▼ 급 비탈 내리막길이 계속 되더니만, 다시 오르막이 나타난다.  역시나 굵은 나무뿌리가 흙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상원사 푯말이 깨졌네~~  그래도 왼쪽 방향은 확실하겠지~~~  모처럼 깨끗한 흙길을 만난다.

 

 

 

▼ 아기곰이 앞으로 손을 모으고 서 있는듯한 바위~~~

 

 

 

▼ 이제 용문산 정상도 꽤 멀리 보이는것을 보니 한참을 하산한듯도 한데~~

 

 

 

▼ 모처럼 좋은길을 만나다보니 자꾸 셧터가 눌려진다.

 

 

 

▼ 저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 이름은 멀까~~~

 

 

 

▼ 바위를 뚥고 나온 소나무가 넓게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 예쁜 단풍구간에서 한컷 찍으면서 잠시 휴식을~~~

 

 

 

▼ 바위위에 올라앉아있는 큰 바위가 또 세로로 금이가기 시작한다.  저 바위를 누가 올려 놨을까....

 

 

 

▼ 울긋불긋 단풍에 질세라 푸르름을 뽐내는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많이 보이고 있다.

 

 

 

▼ 뒷쪽 2시방향 용문산 정상을 배경으로~~   이제부터 아래코스는 급경사 하강구간이다.

 

 

 

▼ 실제로는 훨씬더 급경사인 구간으로 조심스럽게 밧줄에 의지한다.

 

 

 

▼ 하산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을 바라보고~~~

 

 

 

▼ 용문사의 고사목들도, 나름 엄청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 붉은 단풍으로 물든 구간아래에 엄청 많은 낙엽들로 하산길은 무척 미끄럽다.  앞서간 나현이 엄마가 낙엽에 미끄러져 주져 앉아있다.

 

 

 

▼ 엄청 빨간 단풍잎~~~  날씨가 좀 차가워졌기에 단풍잎들이 모두 손을 오그리고 있다.

 

 

 

▼ 바위 사윗 구간을 넘어가던 나현이가 갑자기 뒤돌아서서 까꿍~~  하면서 장난을 친다.  하산길이다 보니 기분이 좋은듯~~~

 

 

 

▼ 멋진 위엄을 자랑하는 소나무를 보고 잠시 걸음을 멈춘다.

 

 

 

▼ 꼬불꼬불 말아올라간 아이스콘 바위~

 

 

 

▼ 저 급 비탈 바위구간을 내려왔다.

 

 

 

▼ 멀리 매표소 주차장이 보인다.

 

 

 

▼ 계속 이어지는 급비탈 암릉구간~~

 

 

 

▼ 하산길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용문산 정상~~

 

 

 

▼ 왼쪽 능선은 정상에서 보았을때도 형형색색 예쁜 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이렇게 옆에서 봐도 정말 아름답다.

 

 

 

▼ 왼쪽 용문사쪽을 바라보는 곰바위~~

 

 

 

▼ 이곳은 노랑과 주황색 물감을 뿌려놓았네~~

 

 

 

▼ 멋진 노랑 낙엽에서 인증샷하나 남기고~~~

 

 

 

▼ 이제 상원사까지는 800m~~  한참을 내려온듯하다.

 

 

 

▼ 계속되는 내리막 코스~~~

 

 

 

▼ 상원사 근처에 오니깐 단풍이 더 절정을 이룬듯~~~

 

 

 

▼ 빨간 단풍사이로 파란 하늘이 엄청 예쁘다.

 

 

 

▼ 여기에 왠 자작나무 숲이~~~~

 

 

 

▼ 상원사에 거의 다와가는듯~~

 

 

 

▼ 먼저 내려갔던 오빠와 다시 상원사에서 만난다.  '오빠~  많이 힘드신가~~'

 

 

 

▼ 앞쪽으로 상원사가 보인다.

 

 

 

▼ 상원사로 들어가는 입구 길은 예쁜 단풍길로 깨끗이 정비되어 있다.

 

 

 

▼ 오른쪽으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 다리를 건너면 상원사 이다....  '짠~  상원사 다 왔어요~~'

 

 

 

▼ 우리가 걸어왔던, 상원사로 들어오는 길목을 찍어본다.

 

 

 

▼ 상원사 갈림길~(15시25분)  우리는 용문사쪽으로 가야한다.  아직도 2.06km나 남았군~~

 

 

 

▼ 상원사 앞에 물들은 단풍을 구경한다.

 

 

 

▼ 앞쪽 산에선 울긋불긋~~  정말 불이붙은듯 용문산 단풍은 절정을 이뤘다.

 

 

 

▼ 상원사앞에서 오른쪽 아스팔트길을 따라  30m쯤가면 오른쪽'용문사'방향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이길을 찾아 이동한다.

 

 

 

▼ 좀전 갈림길에서 왼쪽 산을 타고 넘어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직진했다.

 

 

 

▼ 덕분에 인적이 거이 없는 이쪽 숲길에서 멋진 단풍구경을 실컷한다.

 

 

 

▼ 온통 노랗고~~

 

 

 

▼ 붉은 단풍이 산행하는 우리의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 앞서가시던 대장님이 경로가 잘못되었다고 돌아오시는 바람에 우리도 같이 다시 되돌아와 아까 갈림길에서 산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즉, 상원사에서 용문사를 가려면 용문산 능선이 있는 길이가 긴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이 많은 사람들이 아까 갈림길에서 잠깐의 알바를 하고 온 사람들이다.

 

 

 

▼ 다시또 한참 오르막길을 오르려니깐 산행의 속도가 팍팍 떨어진다.  일단은 용문산 능선이 나올때까지 계속 올라간다.

 

 

 

▼ 드디어 용문산 능선길을 만난다.(15시54분)   용문사까지는 1.6km~~  평지길이면 금방인데, 산길이다보니 아직 얼마나 더 가야하나~~~

 

 

 

▼ 신기하게 두팔을 펴들고 능선 아래쪽으로 굽어 자라는 나무~~  (쉼터에서)

 

 

 

▼ 우잉~~  나무가 중간에 붙었네~~

 

 

 

▼ 꽈베기마냥 비비꼬면서 하늘을 찌를듯이 올라가는 나무도 보이고~~~

 

 

 

▼ 아래부터 하늘쪽 가지 끝으로 한참을 쳐다본다.  가는 나무가 키가 정말 크네~

 

 

 

▼ 미끈하게 정말 잘 빠져 올라간 젖가락 모양의 나무~~

 

 

 

▼ 계속해서 내려가는 코스에는 재미난 나무들이 눈에 많이 뜨고 있다.

 

 

 

▼ 가운데 거시기 하나달고 두 발을 힘차게 뻗은 나무도 보이고~~

 

 

 

▼ 오~ 드디어 '용문산정상'과 '용문사' 갈림길~~~

 

 

 

▼ 이젠 길도 넓고 좋아진다.

 

 

 

▼ 드디어 '용문사'에 도착하다(16시29분)~~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 '용문사'앞쪽으로 큰 은행나무에서는 나무를 털지않아도 이렇게 많은 은행들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 용문사를 지나서 매표소 주차장쪽으로~

 

 

 

▼ 요염한 S라인 나무~  이렇게 덩치가 큰 나무도 엄청 유연하군~~

 

 

 

▼ 드디어 용문사 매표소부근 '용문산 자연휴양림'의 공원에 도착~  나현이가 물고기 한번 타고 가신단다.  이렇땐 영락없는 6살짜리 아이~~(16시41분)

 

 

 

▼ 예쁜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

 

 

 

▼ 즐겁게 놀고 있는 가족 인형과도 한컷~~

 

 

 

▼ 저 멀리 뒤쪽으로 오늘 우리가 타고 이동했던 능선이 보이는듯~

 

 

 

▼ 무사히 잘 다녀왔다고 악수한번 하고~~~

 

 

 

▼ 용문사 매표소 출입구를 빠져나온다.(16시44분)

 

 

 

▼ 용문산 관광 안내도

 

 

 

▼ 길가 가로수 은행나무가 정말 곱게 물들었다.

 

 

 

▼ 곧 몇일만 지나면 은행나무잎 휘날리는 멋진 가로수길이 될듯~~~

 

 

 

▼ 주차장 가는길에 조형물도 은행잎과 은행나무 열매를 만들어 두었다.  왠만해서는 잘 앉지 않는 나현이 인데, 오늘은 유독 기회만 되면 그냥 털썩 주저 않는군~~  오늘 산행은 이렇게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막을 내린다.(16시54분)

 

 

 

▼ 뒷풀이로 맛있는 오뎅국~

-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용문산~  정상 개방전에 몇번 왔었으나, 매번 용문사까지만 가서 은행나무와 절만을 구경하고 돌아오기가 일수였으나, 정상정복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문사 절을 지나서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갈래가 있다.  이번 산악회에서는 용문사 기점에서 '마당바위'쪽 계곡을 타고 올라 정상을 밟기로 되어 있었는데, 산행중 어떻게 되었는지 오르다보니 '마당바위'왼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  정상 오르막길은 처음부터 마당바위 상단까지 내리막 없이 무조건 오르막으로 되어 있고, 길 또한 매우 비탈진 흙길과 간혹 잡석길로 되어 있어 초반부터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르게 한다.

  다시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 또한 바위구간이 많아 오르락 내리락~ 암릉을 타다가 계단을 오르다가~  그렇게 올라서서 바라보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확 트인 멋진 산야를 바라보면서 느끼게 되는 멋진풍경들~~   힘들게 올라온 산행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줄 만큼 아름답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원래는 '용문봉'으로 가려했으나, 군사제한구역이라 정상에서는 갈수 없기에, 코스를 변경~ '장군봉'을 거쳐 상원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장군봉'으로 가는 구간은 능선을 따라 가는 구간으로 간간히 주변 조망을 둘러보면서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하고~  '장군봉'에서 '상원사'로의 하산길은 무지 가파르기 이를때가 없다.

  다시 '상원사'에서 '용문사'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작은 산을 하나 넘어야 하고, 다시 급 비탈길을 지나, '용문사'에 도착~~  포장도로를 따라 매표소주차장으로 하산한다.

- 꽤 알려진 '용문사'라는 절과, 멋진 조망을 품은 '용문산' 이 있기에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거기에 가을 단풍철 날씨도 엄청좋아 많은 인파와 같이 산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풍은 절정을 이뤄 구간구간 어느곳을 이동하든지간에 울그락 불그락~  산에 불을 지펴놓은듯 멋진경치를 간만에 구경할 수 있어 정말 상쾌했고, 날씨까지 좋아 정상과 능선에서의 멋진 조망은 '용문산'의 추억을 아름답고 예쁜산으로 간직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산행이었다.

   사실 처음 용문산을 등반한다고 할때, 산행시간이 5시간정도로 적혀있기에 조금은 얇잡아 보고, 시작한 산행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어디하나 만만한곳 없는 제법 까칠한~ 꽤 긴장되게 하는 그런 산행이었다. 중간에 약간의 알바가 있긴 했으나, 거의 7시간에 가까운 산행을 할만큼 상당히 빡센 산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경기도권이라 그리 멀지않은곳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산이 있었다는 사실이 약간은 흥분되고~  이번 산행이 용문산을 기점으로 왼쪽 '장군봉'코스로 산행을 했기에, 기회가 된다면 오른쪽 '용문봉'코스나, 또는 왼쪽 '백운봉' - '새수골'산행도 가져보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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