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덕유 무룡산
▶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설천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걸쳐 있는 산
▶ 내역 : 야생화 향기가 가득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무룡산'은 대한민국 '원추리 꽃'의 최대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무룡산'은 덕유산의 한 줄기로, '덕유산'은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10월 5일
▶ 함께한 이 : 해인산악회
▶ 산행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 - 칠연계곡 - 동엽령 - 1433봉 - 무룡산 - 삿갓재대피소 - 삿갓골재 - 황점 주차장
▶ 주요 봉우리 : 동엽령, 무룡산
▼ 무룡산으로 떠나는 새벽녁~ 버스안에서 일출을 맞는다.(6시43분)
▼ 09시 5분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다.
▼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는 삿갓재대피소에서 '황점마을'로 내려갈건데, 안내도 상에는 '황점마을'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 09시 10분 '안성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산행이 시작된다.
▼ 입구 바로 왼쪽에 다리가 보인다. 이곳은 탐방로가 아님~~
▼ 덕유산 국립공원 지역이라 그런지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등산로 왼쪽에는 예쁜 계곡이 형성되어 시원한 물소리와 함게 산행을 즐기게 한다.
▼ 탐방로를 이탈하여 계곡에 내려가보니 비가온 후라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다.
▼ 저 앞쪽으로 작은 폭포도 보이고~~
▼ 조금더 오르니 전망대가 갖춰진 예쁜 폭포가 보인다. 날씨가 맑아 수면에 비치는 햇살이 눈부시게 한다.
▼ 다시 등산길로 합류하여 잡석길을 통과한다.
▼ 아이가 아래 흐르는 작은 폭포를 보고 잠시멈춰선다.
▼ 맑은 햇살을 흠뻑받고 서 있는 나현이~~~
▼ 계곡아래로 내려가서도 밝고 맑은 햇살은 여전히 눈부시게 비춰주고 있다.
▼ 햇살을 피해서 가볍게 한컷 찍고 다시 산행에 합류해야지~~~
▼ 예쁜 계곡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어쩔수 없이 등산로로 갔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왔다가를 수도없이 반복한다.
▼ 넓게 잘 정비된 등산로는 아직은 가파른 구간없이 완만한 산행길을 안내해 준다.
▼ '칠연폭포'갈림길... 우리는 '동엽령'으로 가야하기에 '칠연폭포'를 보려면 오른쪽 방향으로 다녀와야 한다.(09시27분)
▼ 300m만 더 가면 칠연폭포가 있다고 하니, 일단은 '칠연폭포'를 보기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 제법 가파르고 거친 된비알을 만난다. 300m가 이렇게 멀었던가~~ 한참을 오르고 나서야 왼쪽 아래로 폭포가 보이는듯 하다.
▼ 칠연폭포는 암반사이로 계곡 물줄기가 흐르면서 7개 폭포와 그 아래로 7개의 작은연못(소(沼))을 이룬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 이런 작은 소(沼)가 길게 이어져 있다.
▼ 이곳이 칠연폭포의 마지막 부분으로 가장 낙차가 큰 부분이다.(9시32분)
▼ 폭포 위쪽으로, 암반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작은 소(沼)에 저장되어 길게 이어져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 '칠연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가다보니 칠연폭포 올라가는 계단아래로도 멋진 물줄기를 가르는 예쁜 폭포가 보인다.
▼ 아까 갈림길인 칠연폭포 이정표에서, 다시 '동엽령'쪽으로 방향을 틀면 바로 만나게되는 다리이다.(9시38분)
▼ 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두었다. 산행 초보자인 나로서는 나무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듯~~~
▼ 이쪽길로도 작고 예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 '동엽령'을 향해 오르는 산길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비탈진 잡석구간~
▼ 오른쪽 아래로는 시원한 '칠연계곡'이 흐르고 있다.
▼ 예쁜 계곡도 구경하고, 시원한 물소리도 들으면서 약간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 '동엽령'까지는 2km~~ 산길이다보니 아직 꽤 많이 올라야 할것 같다.
▼ 앞에 커다란 새총모양의 나무가 보인다. 왼쪽 가지는 죽었는데도 통통하고, 오른쪽 가지는 잘 살았는데도 홀쪽하다.
▼ 계곡을 가로질러 산길을 오르다보니 이런 목조다리를 여럿 만난다.
▼ 길게 이어져 있는 나무 칸막이 계단도 지나고~~
▼ 바닥 주변이 온통 낙엽투성이 인것을 보니 이곳도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 다시또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을 오르고~~
▼ 등산로 주변에 나무들이 꽤 너저분하게 쓰러져 있다.
▼ 이 나무는 뿌리채 뽑혀서 등산로의 일부를 막고 있다.
▼ 등산로에 이리저리 뒹굴고 있는 나무들이 계절의 바뀜을 실감케하고 있다.
▼ 이제 '등엽령'까지는 1.3km~
▼ 다시또 약간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오른다.
▼ 나무생김새가 어찌 좀 요상~~~하네~~ 가운데에서부터 불쑥 튀어 올라와 높이 자라고 있는 나무~~
▼ 위로 올라갈 수록, 아래 등산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거친 등산로가 나타난다.
▼ 잔 바위는 많이 보았는데, 등산로의 큰 바위는 누가 치워 주려나~~
▼ 계곡 건널목에 밧줄을 메어놓아서 급할때를 대비해 주고 있다.
▼ 밧줄 가운데서 앞쪽으로 흐르는 계곡에 포커스를 맞춰본다.
▼ 짙은 계곡 숲길이지만 강한 여러줄기 빛이 우리들에게 내려온다.
▼ 이번엔 너덜길도 나오고~~
▼ 이 나무의 모양도 특이하눅~ 마치 엄청난 아픔을 토로하고 있는듯~~~
▼ 길게 이어진 너덜길 구간을 지난다.
▼ 엉퀴 설퀴~ 땅 위로 징그럽게 펼쳐져 있는 나무 뿌리~~~
▼ 이제 '동엽령'까지는 600m~ 많이 왔군~~
▼ 점점더 가팔라지는 구간에 등산로도 안 보이는 너덜바위구간을 통해 '동엽령'으로 올라간다.
▼ 3개의 줄기가 처음부터 곧게, 자신만을 위해 힘차게 하늘을향해 치솟고 있다.
▼ 위험구간에는 이렇게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 오~~ 예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 나무다리 양쪽으로 조릿대가 멋진 울타리를 형성하고 있다.
▼ 갑자기 확 트이는 조망~~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두눈 가득히 들어온다.
▼ 고운 하늘색깔을 바라보노라니 멀리 마을이 보인다.
▼ 줌으로 좀더 당겨보니 주변에 멋진 산새를 자랑하는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오른쪽도 둘러보고,,,
▼ 왼쪽도 둘러보고,,,
▼ 이건 무슨 열매지~~ 마치 블루베리를 닮았다...
▼ 넓게 펼쳐진 확트인 조망이 쉽게 자리를 뜨게하지 않는다.
▼ 아쉬움에 야호나 한번 해볼까~~~
▼ 돌틈 사이에서 예쁘게 자라는 구절초...
▼ 산 부추도 보이고~~~
▼ '동엽령'을 향해서 마지막 계단을 오른다.
▼ 드디어 '동엽령'에 오른다.(10시57분)
▼ 멋진 날씨로인해 '동엽령'에서의 확트인 조망을 만끽하게 한다. 무주군 덕유산의 안성지구가 보인다.
▼ 저 멀리 끝까지 보이는 많은 산들이 모두다 이름들이 있을터인데..... 저 멀리 보이는 계곡이 '상여덤계곡'이라고 하는것 같다. 그러면 그 아래 있는 마을은 '병곡리'가 되겠지~~~ 혹시 멀리 왼쪽 끝자락(9시방향)에 보이는 산이 가야산인가....
▼ 줌으로 당겨보니 몇겹으로 둘려쌓인 산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시원하고 거센 바람이 '등엽령'에 핀 억새들의 몸을 자연스럽게 구부리게 한다.
▼ 10시58분
▼ 멀리 10시방향 중봉이 보이고 있다.
▼ 중봉을 좀더 당겨볼까.....
▼ 전라북도 안성방향으로 펼쳐진 멋진 조망~~~
▼ 청명한 가을하늘에 빠져들것 같다.
▼ 좀 당겨서 경치를 볼까~~ 하늘의 푸른빛이 온통 세상을 덮는다.
▼ '동엽령'아래쪽 전망대겸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들~~~ 전망대 아래 계곡은 '병곡리계곡'이란다.
▼ 부드러운 억새풀이 마음에 드는듯 한움큼 쥐고 있는 아이~~
▼ '동엽령'에서 오른쪽으로, 억새밭을 가로질러 다시 '무룡산'을 향해 간다. 참나래/원추리 군락지라서 그런지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참나래/원추리를 흔히 볼 수 있다.
▼ 하늘의 구름도 붓으로 부드럽게 터치해 놓은듯~~~~
▼ 멋진 억새밭을 마지막으로 즐기고 떠나기로 한다.
▼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1433봉인듯~~
▼ 줌으로 당겨보니 좁은 등산로에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우리도 이젠 지체하지말고 빨랑 고~~~
▼ 거센 바람을 피해 나즈막히 피어있는 예쁜 야생화~~ 이름이 멀까~~~
▼ 이 넓은 평원에서도 예쁜 숲속길이 있다는것이 즐겁다.
▼ 억새풀길 사이로 짙은 여운을 남기면서 이동한다.
▼ 이렇게 또 산을 오르는 나무계단이 있었네~~~
▼ 계단에 서서, 뒤돌아 우리가 걸어왔던 동엽령길을 돌아본다.
▼ 높이 올라갈수록 더 깨끗하고 활짝 펴있는 구절초~~
▼ 이 주변은 원래 '원추리'군락지인지라, 이미 진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원추리 줄기들로 가득하다.
▼ 아직도 '무룡산'까지는 3.6km나 남았단다.
▼ 뒤로 멀리 '중봉'이 보이고 있다. 왼쪽 뒤편이 송계삼거리가 있다나~~~
▼ 줌으로 당겨서 '중봉'의 멋진 산새를 감상한다.
▼ 확 트여진 멋진 조망~~ 아주멀리 지리산능선이 보이고 있다.
▼ 이곳도 좀 당겨서 볼까~~~ 그산이 그산같아 어디가 어딘지 아직 하나도 모르겠다.... 공부좀 해야지~~~^^~~~
▼ 네 손가락 나무가 보인다. 가운데 앉을까 하다가 나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간다.
▼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의 능선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능선 중간중간 이런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코스도 간혹 나온다.
▼ 춤을 추고 있는듯한 나무의 모습. 주유소에서 공기주입으로 흐느적거리며 춤추는 광고인형이 떠오른다.
▼ 바위절벽 옆길을 따라 바위에 자생하는 나무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이동한다.
▼ 요상한 자세를 취하고 누워있는 나무 발견~~
▼ 사람이 다리꼬고 누워서 두손 벌리고 있는듯한 모습~~~ 길 한복판을 막고서도 잘 살고 있다.
▼ 군데군데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나무가 산길을 걷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 다시또 내리막 계단~~
▼ 사람의 형상을 한 바위 발견~~~ 오른쪽을 노려보는 눈~ 납작한 코~ 그리고 이마와 입까지~~~~와~~~
▼ 조금더 이동하니 동굴도 보인다. 비가오면 몇명은 비를 피할 수 있을것 같은~~~
▼ 짱구님이 멋진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계시는 모습이 보인다.
▼ 무룡산 줄기가 부드럽게 드리워져 있다. 아래서 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인데, 이곳에서 보니 정말 색다른맛이다.
▼ 파란하늘에 운치있게 덧칠한 붓자국까지~~
▼ 언제 짱구님이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으셨네~~~(퍼 왔습니다.)
▼ 이쪽은 좀더 붉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 아직도 넘어야할 산은 까마득해 보이고~~~
▼ 하지만 우리는 다시 무룡산을 향해서 앞으로 나간다.
▼ 봉우리를 넘어서 내려오자, 어느새 뒷따르던 산우님들이 금새 우리위치를 따라잡으시네~~~
▼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 위로 멋진 하늘과 구름이 펼쳐져있다.
▼ 좀더 당겨서 멋진경치에 취해도 보고~~~
▼ 이곳에만 이렇게 무리지어 있는 나무들~~~
▼ 산행길에 많이 보이던 예쁜 나무에 달린 빨간 꽃~~
▼ 봄에 남덕유산을 가려다 못 갔었는데, 이곳에서 이정표만 봐도 반갑다.....
▼ 갑자기 이 나무 이름이 궁금해 진다. 검색을 해 봐야지~~~
▼ 산행의 묘미는 걸으면서 이렇게 멋진 풍광에 취해보는것~~~ 이런 맛에 산이 또 그리워 진다.
▼ 무룡산 앞에 있는 봉우리~~~ 이제 저 봉우리를 넘으면 '무룡산'이 보이겠지~~~
▼ 무룡산 왼쪽 줄기에는 발그스름하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 부드럽게 이어지는 예쁜 봉우리를 넘어야 무룡산이 보이겠지~~
▼ 조릿대 틈에 끼어서 자라고 있는 저 파란 열매의 정체는~~~~?
▼ 구멍이 뻥 뚫린채로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무가 두손을 펴서 치켜들고 있다.
▼ 왕성한 조릿대 숲속길에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
▼ 바닥에 낮게 깔려 붉은 빛의 열매를 자랑하는 나무도 보이고~~
▼ 산행길 곳곳에 트인 공간을 통해 환한 조망을 구경하면서 피곤도 풀고~~~
▼ 누구의 간섭없이 제멋대로 모양을 만드는 개성강한 나무들~~
▼ 확트인 멋진 조망으로 10시방향의 지리산 천왕봉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 선명히 들어나는 지리산 능선~~ 멋지군~~~~~^^~~~
▼ 해인산악회 '율장'님께서 참고로 올려주신 산이름을 토대로 공부좀 해 볼까나~~~(율장님께 감사~~~)~퍼왔음~
▼ 비가오면 잠시 피할수 있을것 같은 커다란 바위가 또 등장~~ 왼쪽으로는 작은 바람막이 바위도 보이는데, 인간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지라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쯧쯧~~~
▼ 산행도 좋지만 간혹 야생화로 눈의 피로도 풀어주고~~~예쁜 모시대가 시들어 가고 있다.
▼ 빛바래지기 시작하는 야생화들의 모습을 보고 계절이 바뀌는것을 더욱 실감하게 한다.('배초향' 원래는 보라색을 띔)
▼ 울창한 수풀림을 지나서 '무룡산'을 향하여 계속 고~~
▼ 왼쪽편으로 앙상한 가지만 남은 초라해보이는 고사목이 나름 위엄을 뽐내려 하고 있다.
▼ 울긋 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풍경과 대조되는듯 하면서도 꼿꼿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사목~~~ 다음에 올때도 이대로 있으려나~~
▼ 멀리 지리산 천왕봉(10시방향)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 우리가 지나온 능선도 돌아다 보고~~~ 멀리 중봉쪽으로 하늘과 뚜렷이 경계지는 산새가 정말 멋지다~~
▼ 여기가 1433봉인가~~~(11시47분)
▼ 무룡산이 다 와가는가 싶더니만 아직도 2.1km나~~~
▼ 정상석대신에 돌탑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나현이도 돌맹이 하나 선사~~
▼ 그래도 멋진곳에서 인증샷은 하고 가야지~~ 짜잔~~~~
▼ 왼쪽으로 황매산, 멀리 뒷쪽으로 천왕봉은 구별이 되는듯 한데, 앞쪽산은 잘 모르겠다.
▼ 왼쪽 천왕봉을 좀 당겨볼까~~~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도 꽤 괜찮은데...
▼ 주변 산새 구경하느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 그래도 또 우리는 무룡산을 향해서 가야지....
▼ 무룡산가는쪽의 오른쪽 방향도 즐감해 본다.
▼ 그새 또 수풀림을 맞나네~~~ 나무들이 날씬 날씬한것이 어찌 좀 가냘파 보인다.
▼ 갸날프지만 예쁘게 물들고 있는 고운 단풍들~~
▼ 11시 방향산이 무룡산인가~~~
▼ 저 꽃들도 얼마전만해도 멋진 자태를 뽐내면서 모든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었겠지....
▼ 보고 또 봐도 예쁜 경치.... 오늘 눈에 한껏 담아 가야 할텐데.....
▼ 이건 또 무슨... 얼굴없는 미녀 나무가~~~ 밤에 보면 오싹~~~~
▼ 가운데 구멍이 뚫렸는데, 어찌 저렇게 많은 가지를 뻗으며 살고 있을까.... 존경과 부로움의 눈길로 목례를 해 본다.
▼ 간간히 보이는 예쁜 단풍이 주변을 환하게 해 주고 있다.
▼ 이 열매의 이름도 찾아 봐야지...
▼ 저 능선으로 우리가 넘어왔나.... 이젠 하도 봐서 헷갈린다.
▼ 산의 풍경을 많이도 담아왔다..... 그래도 이것 저것 하나도 버리고 싶지 않으니~~~~~~
▼ 바위틈에 예쁘게 핀 구절초~~
▼ 무룡산을 등지고 좀더 높은 곳에서 ~~~....
▼ 무등산을 오르는 석문에서도 한컷~~
▼ 무룡산 뒤쪽 오른편으로 삿갓봉이 보이고, 그뒤 삿갓봉 오른쪽으로는 서봉(장수덕유산), 왼쪽바로 뒤로는 남덕유산이 조망된다.
▼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삿갓봉뒤의 남덕유난과 서봉의 능선 줄기가 멋지게 조망된다.
▼ 오른쪽 바위와 더불어 예쁘게 물들어가는 단풍도 한번더 감상하고....
▼ 작은 미련에 좀더 당겨서 담아본다.
▼ 쉬엄 쉬엄 가보자구~~ 이제 왼쪽 능선만 타면 무룡산(10시방향), 12시방향 삿갓봉~ 그뒤로 남덕유산과 서봉~
▼ 하늘을 배경으로 한번더~~~
▼ 이곳에서 보는 구절초도 예쁘다.
▼ 무룡산을 지키는 수문장들~~ 바닥으로 모습을 드러낸 뿌리가 괴기만화의 한장면~~
▼ 무룡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인듯~~~
▼ 계단옆에 노랗게 물든 단풍이 주변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다.
▼ 아이의 눈에도 단풍의 모습이 예쁜지 연신 사진을 찍어달라고 멈추고~~~
▼ 무룡산 입구를 지키는 석문에서 한컷~~~
▼ 드디어 무룡산 정상에 오르다.~~~~ 한참을 온것 같은데~~~(12시55분)
▼ 정상석이 마음에 드는지 꼭 껴안는 나현이~~~(1,491m)
▼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 좀더 당겨서도 보고~~
▼ 뒷쪽 지나온 능선~~~
▼ 12시방향 삿갓봉을 가운데두고 왼쪽뒤로 남덕유산이, 오른쪽 바로 뒤로 서봉(장수덕유산)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서 멋진산새를 감상해 본다. 중앙 앞이 '삿갓봉', 왼쪽뒤가 '남덕유산', 오른쪽 바로뒤가 '서봉(장수덕유산)'
▼ 아쉽지만 이제 삿갓골재를 향해서 무등산 정상을 떠난다.
▼ 혼자서 제법 예쁜 단풍으로 물든 나무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지~~~
▼ 우락 부락한 바위도 이젠 안녕~~~
▼ 송곳바위가 보이네... 저기 앉으면 으~~~~~
▼ 터진 앞길 너머로 삿갓봉과 남덕유산~서봉이 보이고....
▼ 왼쪽 바위 비탈면이 은근히 한번쯤 등산객을 유혹하는데~~~ 그냥 가서 사진만 찍고 온다.
▼ 칼날바위도 보이네..... 앞이 조금 부러졌군~~
▼ 와~ 야호~~~ 칼날바위를 넘어서니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정말 멋지다... 눈으로 볼수 있는 풍광을 사진으로담아보면 그 맛은 덜 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다.
▼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옆의 바위에 올라 앉아 포즈를 취하는 나현이~~~
▼ 먼저간 나현이 엄마가 멀리서 사진을 찍었네~~~ 여기서 보니깐 바위가 꽤 위험했군~~~
▼ 줌으로 당기기 까지~~~
▼ 해인산악회의 '율장'님의 도움을 받아 나도 산이름을 기록해 본다..... 저 산을 보고 어떻게 다 아실수가 있을까~~~부러우이~~~
▼ 아래로 멋진 나무다리가 보인다. 그 뒷길로 꼬부라진 흰 도로가 육십령길인가(?)~아니란다...~~ 오른쪽 끝쪽으로 남덕유산의 표시를 빼먹었네~~~
▼ 중간 삿갓봉을 기준으로 바로뒤가 서봉, 그 왼쪽이 남덕유산~~~ 이젠 왠만큼 산세를 보고도 알수 있겠다.....
▼ 하늘의 일자 구름이 정말 멋지게 펼쳐진다. 아래쪽 절반을 가리고 보면 파란 바다위로 흰 거품을 머금고 해안으로 달려오는 파도가 연상된다.
▼ 남덕유산과 서봉을 가르는 흰 구름~~ 그 아래 멋진 풍광에 흠뻑취해있는 나현이~~~
▼ 이제 아래 헬기장으로 내려와서 점심먹을 자리를 찾는다.(13시08분)
▼ 멋진 돌 봉우리 세개 앞에서... 마치 단양의 도담삼봉인듯도 하구,.....
▼ 계룡산의 삼불봉을 연상케도 한다.~~~
▼ 주변 산의 정기를 받아 한컷~~~
▼ 이젠 제법 산의 모양도 즐기면서 볼줄아는 나현이~~~
▼ 삿갓봉쪽을 바라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 아까 아빠가 '삿갓봉에 갈래?'하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없었는데... 혹시나.. 고민중~~~
▼ 주변 산 능선으로 불쑥불쑥 튀어오른 바위들이 산풍경의 재미를 더해준다.
▼ 넓은 평원에 크게 소리질러 본다.... "야호~~~~~~~"
▼ 몇번 소리지르고나서 경치에 취해있는 아이~~~
▼ 첩첩산중 아름다운 산에 둘러쌓여 살고 있는 거창쪽방면 마을~~~ 산골짜기에 드문드문있는 마을집들을보니, 좀 무섭지 않을까~~~~
▼ 조금 당겨서 볼까.... 망원렌즈 달린 사진기가 부럽기도 하군....
▼ 구름과 하늘과 산의 조화.... 그림으로 그리려 해도 쉽지가 않을듯~~~
▼ 삿갓봉 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의 멋진 모습이.....
▼ 이런 풍경은 외국에서나 볼수 있는가~ 했었는데... 달력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도 아깝지 않겠다.
▼ 원추리 군락지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멋진 경치를 더해준다.(아래사진은 짱구님 사진에서 퍼왔어요)
▼ 아래서 보면 아무런 느낌도 갖지 못했던 그런 능선들이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어찌 저렇게 멋지고 웅장할까~~~
▼ 멀리 운무위로 조그맣게 내 밀은 산들마져도 지금 이 순간엔 멋진 장식품이 되고 있다.
▼ 이젠 왼쪽 아래로 임도가 훤히 보이고~~
▼ 삿갓봉 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장수덕유산)이 멋지게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 산 능선은 용이 꿈들거리듯이 웅장하게 휘어져 있고~~
▼ 탁 트인 평원이 가슴을 확 트이게하는것이 머리가 맑아지는듯 하다.
▼ 7월경 이 주변으로는 원추리가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 앞에 오똑 솟은 삿갓봉, 바로 왼쪽 뒤로 서봉(장수덕유산), 그리고 그 왼쪽으로 남덕유산이 보이고 있다.
▼ 멀리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훠히 조망된다.
▼ 내려온 계단을 올려다 보니~~~ 저곳에 원추리가 하나가득 피어있다는 상상을 해 본다. 정말 멋진 풍광들~~~
▼ 삿갓재 대피소가 이제 1.4km남았군~~
▼ 삿갓봉도 오똑하게 보여주고~~~
▼ 요란한 나무~~ 계속보고 있으니 내 머리카락을 쥐어 뜯을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 이젠 하도 많이봐서 신비롭지도 않지만, 그래도 이 산중에 붉은 열매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 주변이 조금 어두웠었더라면 대마왕이 출현할것 같은 분위기~~~~
▼ 지난번 매봉산에서 봤었던 그 열매~~ 이름이 뭐였더라... 가르쳐주면 잊어먹고~~ㅠㅠ~~
▼ 주변 조망이 가려있다보니 이젠 주위의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 삿갓골재 대피소쯤 오니 이정표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 제법 예쁜 오솔길이 길게 이어져 있군~~~
▼ 왠만해서는 나무에 잘 오르지 않는 나현이가 왠일인지 이 나무는 보더니 올라간다고 한다.
▼ 조릿대 숲을 지나서...
▼ 우리를 바라보는 구절초에게도 눈길한번 주고~~~
▼ 여기서들 쉬고 계셨네~~ 이번 산행을 준비하신 멋진 짱구님이시다....
▼ 여기도 헬기 착륙장이 있군~
▼ 삿갓봉이 이제는 아주 가깝게 보인다.
▼ 이게 아마 산부추였지~~ 좀 적어 둬야 하는데, 자꾸 물어보기도 그렇고....
▼ 삿갓재 대피소가 이제는 300m~ 다 와가는군~~
▼ 좀 지치셨나~~ 아이의 걷는 폼이 갑자기 많이 쳐지는군~~(13시57분) 그도 그럴것이 산행시작후 벌써 5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었군~
▼ 갑자기 산부추가 많이 보인다.
▼ 삿갓봉이 지척에 있다. 그래도 거리상으로는 꽤 멀다....
▼ 이젠 많이 친숙해진 삿갓봉~ 좀 당겨서 크게 보자~~ 저길 가보고는 싶은데... 어쩐다~~~~
▼ 손잡이 나무가 있네~~~ 휘어진 가지가 나무에 붙어서 자란다. 가까이서좀 찍을걸~~
▼ 삿갓봉을 보면서 앞으로~~~
▼ '나현아 우리 저기 삿갓봉에 올라가 볼까~'하고 물으니, 아이가 대답을 안하고 그냥 가던길만 간다.
▼ 이제 곳 하산길인데, 맘껏 무룡산을 즐겨야지~~
▼ 인상좀 펴세요~ 공주님~~ 삿갓봉 가자는 말에 시무룩해진 나현이~~~
▼ 드디어 삿갓재대피소가 앞에 보인다.
▼ 삿갓재대피소 도착(14시03분)
▼ 이곳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멋진 안내도가 있었군~~~
▼ 덕유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은 이곳 삿갓재 대피소를 예약하여 하루밤 잠을 자고 다시 이동한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삿갓봉을 다녀오면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아이른 보더니 함께하면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한단다. 그렇다고 혼자 다녀오기도 그렇구... 고민끝에 삿갓봉은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 삿갓봉에 안간다는 말에 바로 화색이 도는 나현이~~~
▼ 산 아래쪽에 황점마을이 보이고 있다.
▼ 삿갓봉아 안녕~~ 저 봉우리 뒤가 삿갓봉~~ 가려서 안보이는군... 그래도 많이 봐서인지 덜 아쉽다.
▼ 왼쪽 아랫길이 '황점마을'가는길~ 우리는 그쪽으로 하산한다.
▼ 가파른 계단 하산길~~~
▼ 황점마을까지는 4.2km~~ 이제부터 계속 내려간다.
▼ 이곳은 참샘~~ 수질검사결과 '적합'이란다. 그도 그럴것이 이곳에서 뭐 오염될게 있으려구~~
▼ 약수물 꼭지가 좀 맘에는 안 들지만, 그래도 시음은 하구 가야지~~~ 아~ 시원하다....
▼ 역시나 가파른 비탈길이다.
▼ 이 길로 올라온다면 그것또한 보통이 아닐듯~~~
▼ 너덜바위에 또 발이 끼었나~~~ 지난번 제암산에서 발을 접질러 보름을 넘게 고생했던 나현이인지라, 갑자기 가슴이 출렁~~
▼ 다행히도 조금 만져주니 괜찮다고하여 계속해서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간다. 항상 내려갈때는 조심 조심~~~~
▼ 계단도 무지 가파르고,,,
▼ 예쁜 다리가 보인다. 계곡물은 그리 보이진 않고....
▼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 이 물이 흘러서 모여 큰 강을 이루겠지....
▼ 조금더 내려가니 만나는 다리~~ 이곳아래로는 계곡물이 꽤 많이 흐르고 있다.
▼ 또 다리구간~ 갑자기 다리를 많이 만나는군~~ 계곡을 따라서 이렇게 계속해서 하산한다.
▼ 아~~ 드디어 계곡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아래가 절별인데, 내려가 봐야 하나~~~
▼ 이 사진을 찍으려고 위험을 감수하고, 약간의 절벽길을 조심스레 내려와서 한컷 담아간다. 그래도 높은 곳에서 흐르는 멋진 계곡폭포(?)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 위험구간이라 밧줄도 보이고~~
▼ 예쁜 야생화도 관찰해 가면서...
▼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계속해서 내려가는 코스이다.
▼ '방아', '방아잎', '방아풀', '배초향' 이라는 많은 이름을 갖고 있는 풀~~~
▼ 정글림을 지나는듯한 분위기~~
▼ 이제 아래쪽으로 어느정도 내려오다보니 계곡에는 제법 물이 많이 흐른다.
▼ 아이가 동아줄이라고 보란다.~~~ 정말 나무덤불이 동아줄을 만들었군... 영차 영차~~~
▼ 멋진 계곡가~~ 촉탕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아래로 조금더~
▼ 제법 꽤 길고 급한 경사를 타고 내려오는 계곡물~~~
▼ 이제 1.7km만 가면 되는군~~~
▼ 그러고보니 아래로 내려오니 나무들의 색깔이 정상보다는 많이 밝군~~~
▼ 숲길을 따라 계속 내려간다.
▼ 인접한 부근에 계곡물이 흐르기에 하산의 지루함을 달래준다.
▼ 악어바위 옆으로 흐르는 거센 물줄기~~
▼ 화면에서 왼쪽은 벙어리 장갑, 오른쪽은 구두같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 시원한 폭포수를 형성하는 계곡물이 하산길 더위와 피로를 풀어준다.
▼ 낙석으로 인한 나무옹벽도 보이고...
▼ 하산길이 계곡길이라 이렇게 만난 다리만 해도 십여개가 넘는듯 하다.
▼ 몸을 움추리고 있는 두더지바위~
▼ 이 나무가 박달나무이군...
▼ 산 능선을 탈때는 등산객을 거의 보지못했었는데, 하산길에서 타 산악회 사람들을 만난다.
▼ 시원하면서도 굵게 내리는 물줄기.... 저기에 발을 담그고픈 마음은 간절하지만~~~
▼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하산길의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 경사가 많이 완만해 지는것을 보니 하산지점이 다 와가는듯~~~
▼ 드디어 황점마을이 600m앞으로 다가왔군~~
▼ 포장도로를 만난다.
▼ 주변에 양봉농가가 있나~~ 벌통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벌들도 무척 많이 왱왱 되고있네~~~
▼ 마음껏 화사함을 뽐내는 야생화~~~
▼ 드디어 마을로 접어든다.
▼ 전방에 보이는 산의 이름을 들었는데, 또 까먹었네...
▼ 마을 어귀에 피어있는 멋진꽃~
▼ 안내표지 뒷쪽 음식점이 조금있다가 식사하게될 뒷풀이 장소다.
▼ 이름도 좋고, 로고도 예쁘고...
▼ 이곳이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이었군...
▼ 저 앞쪽으로 집결장소가 보인다.
▼ 집결장소앞 '남재교'다리에서~~
▼ 드디어 저 앞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이는군... 먼저 도착한 일행들의 모습도 보인다. 오늘의 산행 종료~~(15시24분)
▼ 뒷 따라 도착하는 일행들의 모습도 보이고~~~
▼ 이곳은 도착지 뒷편의 계곡이다.
▼ 멋진 계곡에서 알탕(?)을 해 볼까해서 왔는데....
▼ 물이 정말 차갑다....
▼ 산행 지도
- 10월 첫째주 일요일~~ 몇일전 비가 내려 청명한 가을산행이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길을 나서서 도착한곳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안성이란 이름에 익숙하고 반가우면서도, 봄에 산행하려다 결혼식때문에 기회를 놓쳤던 덕유산자락을 올라간다는 흥분으로 시작되는 산행~~
초반부터 만나는 '칠연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산행은 예쁜 계곡길을 구경하느라 지루한지를 모른다. 이어서 오른 '칠연폭포'~ 일곱개의 작은 소를 형성하면서 흐르는 크고 작은 폭포의 신비감에 한번더매료되고, 이어서 계속되는 '동엽령'까지의 오르막길~ 긴 오르막길을 걸으면서도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주변의 볼거리가 쉬이 '동엽령'능선을 오르게 한다.
'동엽령'에 올라서서 바라보게되는 멋진 조망들~~ 언제 피곤했었는가하는 피로감을 확 날려버릴것 같은 시원함과 평온함으로,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내 몸속의 시원한 환희로 느껴지게 한다.
능선을 오르내리며 길게 이어지는 무룡산까지의 구간도, 청명한 가을하늘의 맑은 날씨로 인해 룰루 랄라를 연발~~ 연신 찍어대는 사진기의 셔터소리가 자연스러우리만큼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던 구간들이었다.
긴듯하면서도 가벼운 걸음으로 올라선 '무룡산'정상~~ 시원한 정상석의 큼직 큼직한 글자가 금새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무룡산을 지나 만나게 되는 긴 나무계단구간~~ 넓은 대 평원을 보여주는 확트인 공간이 그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 하는 자연경관은 자연과 하나가된 나 자신을 무척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원추리군락지를 지나 삿갈골재 대피소~... 삿갓봉을 갈까하고 무척 망설이다가 아직 젊은(?) 나를 생각하고, 또 기회가 있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에 황점마을로 하산길을 택한다. 가파르고 길게 이어지는 삿갓골의 하산길이지만, 이곳역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계곡길이라 긴 여정도 즐거움가 행복감을 가득안고 도착지로 무사히 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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