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진대산(m), 도락산(m)
▶ 위치 : 충북 단양군
▶ 내역 : 진대산 만기봉(696m)은 충북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와 대강면방곡리 사이에 솟아있는 바위산으로 도락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음. 식기봉(559m)은 진대산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암봉임.
만기봉,식기봉은 도락산(964m)에 연결된 산으로 선암계곡을 품고 있어 경치가 좋다.
산행은 방곡매표소 100m 전에서 왼쪽 도로변 밭 속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파른 능선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총거리는 6㎞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선암계곡은 단양팔경 중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을 잇는 계곡으로 흔히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 한다. 조선 성종 때 임재광이 이 바위들을 신선이 노닐던 바위라 하여 선암(仙巖)이라고 이름붙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3년 9월 15일
▶ 함께한 이 : 메아리 산악회
▶ 산행코스 : 방곡삼거리 - 삿갓바위 - 절벽 - 무명봉 - 만기봉 - 장화바위 - 식기봉(석기봉) - 벌천교회 - 내궁기 - 도락산이정표 - 내궁기삼거리 - 도락산 - 내궁기삼거리 - 월악산장
▶ 주요 봉우리 : 막기봉, 석기봉(식기봉)
▼ 산행지도
▼ 산행들머리는 '방곡 삼거리'이다. 그 앞쪽 첫번째 우측으로 난길에 차를 세우고 산행준비를 한다.(09시49분)
▼ '안장바위'란다. 말 안장같이 생겼나???~~~
▼ 안장바위에서 더 올라오니 고사목이 보이고, 그 외로운 고사목 뒷쪽으로, 방곡리 마을이 보이고 있다. 마을 가운데를 자세히보면 방곡리 도예촌 도자기 가마도 보인다.(안장바위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고 있다.)
방곡리 뒤쪽으로 백두대간 옥녀봉이 있고, 그 뒤로 문복대 벌재 고개가 있다. 지금은 운무로 잘 보이지 않는다.
▼ 너럭바위위에 큰 새가 앉아있는 듯한 바위가 보인다. 이곳도 좀 위험하지만 포토존이다.(뒤로는 '문수봉' '메두막'방향이라는데...)
▼ 뒤쪽~ 11시 방향 만기봉이 우뚝솟아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앞쪽 가운데 멋진 바위가 불쑥 솟아 있네~~~
▼ 좀 당겨서 볼까~~ 마치 스타워즈에 나왔던 갑옷입은 병사들의 갑옷얼굴같이 생겼다. 어찌보면 종달새의 얼굴을 닮은것도 같구(왼쪽 아래가 부리)~~
▼ 이번에는 '만기봉'을 당겨서 본다. 역시 바위산이라 바위가 장관을 이룬다.
▼ 중간 중간 불쑥 불쑥 튀어나온 바위들의 모습이, 풀숲에 숨어서 얼굴만을 보여주고 있는 병사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 날카로운 칼끝바위~~
▼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거대한 '석문'이 나타난다.
▼ 어떤이들은 이것을 '구멍바위'라고도 하구~~
▼ 또, 어떤이들은 이것을 '통천문'이라고도 한단다. ~~~하늘로 통하는 문~~~
▼ 어쨋든 멋진 석문을 통과해서 바위 아래길을 지나간다.
▼ 거대한 바위 아래쪽으로 작게 조성된 길~~
▼ 통과하면서 위쪽을 쳐다보니 이곳을 지키는 바위들이 '누가 이곳에 왔느냐~~'하고 쳐다보는듯 하다.
▼ 건너편 바위로의 이동도 그리 쉽지많은 않다. 주의를 요하는곳~~
▼ 돌아서자 바로 암릉이 나오고, 밧줄이 내려져 있다. 이곳이 지도에 적혀있는 세미클라이밍 지대인가 보군.. 경사가 거의 수직~~
▼ 밧줄을 타고 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그 아래 멋진 고사목이 홀로 외롭게 서있다.
▼ 건너편에는 '모자바위'라 일컷는 큰 바위가 보인다. 어찌보면 앞쪽으로 쭉 내밀은 작대기같은 바위가 단배피는 모습같기도 하구...
▼ 조금더 위쪽으로 올라와서 모자바위를 내려다 본다. 아까 삐죽이 튀어나왔던 바위 위쪽으로도 큰 바위가 누르고 있다.
▼ 이제 '만기봉'이 점점 가까이 보이고 있다.
▼ 멋진 '만기봉'의 암릉을 좀더 당겨 본다.
▼ 건너편 암릉의 멋진 소나무에 밧줄을 메어놓고 또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산우님의 모습이 보인다.
▼ 뒷쪽으로 예쁘게 살짝 모습을 비춰주고 있는 '도락산'~ 옅은 운무도 멋지다...~~~
▼ 투박한 멍멍이 형상을 한 바위가 보인다.
▼ 직벽구간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어질하다.....~~어이쿠~~
▼ 직벽구간~~~ 어찌 내려가야 잘 내려갔다고 할까나~~
▼ 조심조심 하나둘 하나둘~ 아래서 불러주는 구호이다.....
▼ 고맙게도 내가 내려가는 모습을 그대로 멋지게 찍어주신 분이 계셨네...
▼ 다리를 좀더 벌려야지!!!!~~~ 사실 벌렸다가 오므렸을때 찍은 사진이다.
▼ 아까 아래서 줌으로 당겨 보았을때 스타워즈 병사들이 쓰고 있는 투구같은 바위가 이바위였구나~~~
▼ 왜 너만 이렇게 말라 죽으셨나~~~
▼ 이렇게 직벽구간 몇개를 지나니깐 다시 암릉 오르막구간이다.
▼ 드디어 도착한 곳이 '무명봉'~~ 무슨 표지석은 아무리찾아봐도 없다.
▼ 그래서 주변에 좀 높은 지대를 찾는다.
▼ 그리고 이곳을 그냥 '무명봉'이라고 하자~~~
▼ Somebody Watching Me~~~~~ 이런~~ 누군가 날 지켜보고 있었다니~~~ 조심해야지~~~.....
▼ 바위를 뚫고 올라서 있는 나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무명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왼쪽길로 이동한다. 만약에 오른쪽길로 가게되면 '도락산'으로 가게된다. 주의를 요한다.
▼ '만기봉'쪽으로 가면서 돌아본 '무명봉' 암릉구간이다.
▼ '무명봉'에서 '만기봉'쪽으로 가는 구간은 이렇게 짙은 소나무 구간이 많다.
▼ 살짝 고개를 들어올리면서 중심잡고 서 있는 바위~~~
▼ 예쁜 버섯도 구경해 보고....
▼ 버섯 도사님이시다. 버섯의 종류를 모르는게 없으셔서 이것 저것 물어본다.
▼ 여기에 '잔대'가 있었네....
▼ 큼직 큼직한 바위들이 산행길을 가로막고 있다.
▼ 그래도 우리는 바득바득 기어서라도 올라가야지.... 앞에 가시는 분은 환갑이 넘으신 할머니 분이신데, 꾸준히 산타시는 모습이 대단하시다.
▼ 큰코 바위가 앞을 딱 막고 서 있다.
▼ 다시또 가파른 암릉이 나타나고...
▼ 급비탈구간에는 이렇게 밧줄이 드리워져 있어서 산행을 도와준다.
▼ 호랑이가 큰 입을 딱 다물고 업드려있는 형상을 한 바위
▼ 드디어 만기봉에 다 와가는듯~~~
▼ 여기가 '진대산 만기봉'이다.
▼ '진대산'이란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만기봉'은 네이버에도 들어 있어 그것으로 정보를 얻는다.
▼ '만기봉'바위 위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뒷쪽의 '수리봉'쪽 산을 바라본다.
▼ 1시부근, V자 모양으로 솟아있는 봉우리가 '수리봉'이다. 우측이 수리봉오르는 주 능선이다. 지금은 운무로 많이 희미하게 보인다.
▼ 돌고래 가족바위(앞에는 아빠돌고래, 뒤에 아기돌고래가 엎혀있는듯~)
▼ 삼각점도 보이고...
▼ 또다른 너럭바위 전망대~~
▼ 왼쪽 앞에 코를 번쩍 쳐들은듯한 코끼리 모습의 바위
▼ 5형제 바위....
▼ 적송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듯한 고래바위~~ 뒤로 도락산이 보이고 있다.
▼ 오늘 내모습을 멋지게 담아주신 ~~님께 감사를....
▼ 실하게 생긴 멋진 소나무~
▼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에서 사진을 찍고 간다.
▼ 위쪽 형상만 보면 '악어바위'인데~~~ 위로 한번 올라가 볼까......
▼ 앞에서 보았던 바위위로 올라오니 전망이 좋다. 바로앞으로 '만기봉'이 아주 가깝게 보이고....
▼ 그냥도 잘 보이는데, 좀더 당겨볼까~~~ 바위틈으로 뿌리를 내리고 멋지게 살고 있는 소나무들의 모습이 생생한 명작이다.
▼ 오~~ 벌써 단풍이 들은 나무도 보인다..... 오른쪽 도락산의 왼쪽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는 '용두산'이 있다.
▼ 높은 바위 위에 올라서니, 앞쪽의 도락산도 그 위엄을 멋지게 드러내고 있다. 도락산의 정상석은 12시방향 가장높은 봉우리 뒷쪽에 있다.
▼ 바위 정상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소나무~~~
▼ 이제 내려가볼까~~ 그런데, 이 멋진 바위는또 뭐야~~~
▼ 이동하면서 또 다른 전망대바위를 만난다. 바로앞에 보이는 산이 '투구봉'이고, 그 뒤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백두대간 '황장산'이며, 조망이 좋을때는 더 멀리 '대미산'도 보인다.
▼ 우리가 지나온 '무명봉' 뒤쪽으로 멀리 희미하게 '수리봉'이 보인다.
▼ 쭉쭉 곧게 뻗은 나무들~~~(굴참나무인가~???)
▼ 얼마전에 파 놓은 굴인듯~~ 엄청 큰 동물이 이곳에 들어있을것 같다. 쫓아오기전에 빨리 도망가야지~~~휘리릭~~~
▼ 죽었는지 살았는지 멋지게 가지를 펼쳐놓고 있다.
▼ 나무가 어찌 이렇게 생겼다냐~~ 왼쪽으로 휘어 버렸네...
▼ 저 육중한 상체가 70도는 누워서 자라는것 같군... 저 나무 가지위에 사람들이 많이 걸터앉아 사진을 찍은 흔적이 보인다.
▼ 금방 돌아온 길을 되돌아 본다.
▼ 끝이 뾰족하게 잘려져 있는 고사목~~ 저절로 저렇게 잘려진 것일까???
▼ 또다시 된비알을 만난다.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 하품바위~~~
▼ 지침도 없으시고, 꾸준한 속도로 가시는 두분~~~
▼ 뒷부분 희미한 산의 라인이 대미산에서 문수봉 메두막 하설산 어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란다.
▼ 두더지 바위~
▼ 얼굴없는 나무가 두손으로 멋진 지휘를 하고 있다.
▼ 다시또 가파른 오르막~~
▼ 이곳이 또 횟갈리는 구간인가 보다. 왼쪽으로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면 또 알바를 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내려가는 길로 그대로 가면된다.
▼ 나뭇가지 사이로 '식기봉(석기봉)'이 보이고 있다.
▼ 뒤에 운무가 드리워진 산이 '용두산 994봉'이다.
▼ 식기봉 가기전 넓직한 너럭바위가 있어 전망대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멋진 소나무 뒤로 식기봉이 보이고 있다.
▼ 밥그릇을 엎어놓은 모양이라고 하여 지어졌다는 '식기봉'~~
▼ 바위의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 식기봉 앞쪽으로 '장화바위'가 보인다. 앞에 한개 뒤에 한개~~ 한짝이 다 있군...
▼ 멋진 도락산이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정상석은 오른쪽 가장 뒷쪽에~~~
▼ 장화바위 아래쪽에는 바느질표시도 있다.
- 지난 3월 산불강조기간이라 입산금지로 지정되어 돌아가야 했던 진대산을 다시 찾는다.
- 방곡삼거리에서 무명봉 가는길은 일반 동산 올라가듯 편하게 이동하게 되고, 무명봉 바로 앞에 있는 바위지대에서는 가파른 급비탈을 올라야하지만, 그리 부담가지는 않는다. 다시 능선을 타고 진대산 만기봉을 거쳐 식기봉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앞쪽으로 멋진 도락산이 펼쳐져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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