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조금 이른 억새밭~ '민둥산'
행복천
2019. 10. 8. 23:11
▶ 다녀온 산 : 정선 '민둥산'
▶ 다녀온 날짜 : 2019년 10월 6일
▶ 함께한 분들 : 산수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삼내약수 - 갈림길 - 민둥산 정상 - 발구덕 - 능전마을
▶ 내역 : 높이는 1,119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억새에 얽힌 일화도 있다.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해마다 10월 중순에 억새제가 개최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