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경기도 송탄 부락산~덕암산

행복천 2013. 9. 2. 20:03

 

▶ 산 이름 : 부락산(150m) , 덕암산(165m)

▶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송탄동

▶ 내역 : 부락산과 덕암산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작은 동산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각종 운동기구와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의 체력단련장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어놓은 예쁜 둘레길이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이나 엄동설한의 추위도 마다않고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산 자체는 높지않은 산이나 둘레길을 잘 조성해 놓아 코스 선별에 따라 본인의 체력에 맞도록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둘레길 자체는 가파른 능선도 없기에 산악자전거 트래킹의 필수코스로 알려져 있다.

▶ 다녀온 날짜 : 2013년 8월 31일

▶ 함께한 이 : 가족

▶ 산행코스 : 이충문화체육센터 - 벚꽃길 - 은혜 중ㆍ고등학교 - 등산로 - 부락산 정상 - 흔치휴게소 - 생태통로 - 덕암산 정상 - 생태통로 - 흔치휴게소 - 벚꽃길 - 이충문화체육센터

▶ 주요 봉우리 : 부락산, 덕암산

 

 

 

 

 

 

 

 

 

 

 

▼ 부락산의 들머리는 여러곳이다. 우리는 이충문화센터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16시00분)

 

 

 

▼ 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왼쪽의 인도를 따라서 산길을 찾는다.

 

 

 

▼ 도로 끝까지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길게 벚꽃길이 우거져 있다. 봄에 왔다면 예쁜 벚꽃을 마음껏 즐겼겠지~~~

 

 

 

▼ 벚꽃길 끝까지 약 1.5km 앞으로 진행하면 끝에 은혜 중ㆍ고등학교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300m정도 가면 국제대학교도 있다. 우리는 왼쪽 부락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올라가기로 한다.

 

 

 

▼ 은혜 중ㆍ고등학교 왼쪽에 위치한 부락산 등산로 시점~(16시15분)

 

 

 

▼ 등산로는 가파른 비탈길로 되어 있다. 비가 와서인지 땅이 많이 패어있고 표면에 모래흙들이 깔려있어 바닥이 많이 미끄럽다.

 

 

 

▼ 이어지는 가파른 비탈구간에 울타리겸 밧줄 지탱구간이 나온다.

 

 

 

▼ 300m가량 올라오면 이정표가 나온다. 벌써 부락산 정상까지가 겨우 100m 남았단다.

 

 

 

▼ 산행이라기보다는 산책코스같다. 길 또한 편한 능선길이라 자전거 트래킹코스로도 많이 사용되는것을 알 수 있다.

 

 

 

▼ 오른쪽으로 가면 '덕암산'~ 왼쪽으로 올라가면 '부락산'~  우리는 먼저 '부락산'정상을 밟고 오기로 한다.

 

 

 

▼ 저 앞에 보이는것이 정상인듯~

 

 

 

▼ 부락산 정상에 올랐다.(16시26분) 산길로 산행시작후 9분만에 정상을 밟다니..... 그것도 아이와 함께....~~...

 

 

 

▼ 주변은 주민을 위해 많이 꾸며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곳곳에 운동기구도 많이 갖춰져 있고,,,,

 

 

 

▼ 조그만 정상석이 풀숲에 가려져 있다.

 

 

 

▼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인증샷은 해야지~~~

 

 

 

▼ 다시 하산하려는데, 뭔지 모를 탑같은 돌을 만난다.

 

 

 

▼ 이젠 '덕암산'쪽으로 이동~~

 

 

 

▼ 조금 이동하자 작은 정자가 나온다. 이런 쉼터부근에는 역시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 주민들의 건강을 엄청 신경써주는 자치단체의 정성이 보인다.

 

 

 

▼ 아이가 설치된 운동기구를 하나하나 모두 해본다고 돌아다닌다. 산행을 많이 하더니 몸도 많이 유연하네~~.....

 

 

 

▼ 나즈막한 내리막길~~

 

 

 

▼ 길 자체가 거의 평탄한 능선이라 아이가 마냥 뛰어다닌다.....

 

 

 

▼ 가다가 돌아서서 아빠 빨리오라고 성화다~~

 

 

 

▼ 조금전 쉼터가 그리 멀지 않은데, 또 쉼터가 나타나고 정자가 있다. 아이는 아랑곳 않고 그냥 지나간다.

 

 

 

▼ 모처럼 하늘이 확트인 공간을 만난다.  멀리 새 한마리가 사진에 포착되었군...

 

 

 

▼ 길도 넓고 완만하며, 나무도 많아 트래킹 코스로는 제격이다.

 

 

 

▼ 아래 마을이 보인다.

 

 

 

▼ 흔치 휴게소가 가까워지고 있다.

 

 

 

▼ 이곳에서 산행코스와 둘레길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다.

 

 

 

▼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오른쪽인 '덕암산'방향으로, 둘레길을 트래킹하려면 꽃터널을 지나는 직진코스를 이용한다..

 

 

 

▼ 이곳에 종합 안내도가 있었군~~~

 

 

 

▼ 이쪽은 '국제대학'에서 올라오는 시작지점이다.

 

 

 

▼ 부락산 둘레길을 소개하는 여러구간을 도식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 흔치휴계소 정자이다.  산행/트래킹하다가 쉬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이쪽은 둘레길 코스로 예쁜 꽃길

 

 

 

▼ 자~ 다시 덕암산 정상을 향해서 고~~~

 

 

 

▼ 부락산쪽 보다는 길이 좀 좁고 제법 산다운 느낌도 든다.

 

 

 

▼ 곧장 앞으로 가면 이렇게 팬스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 팬스따라 내려가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온다.

 

 

 

▼ 이곳은 야생 동물들의 이동 통로란다.  일명 '생태통로'~~

 

 

 

▼ 아래쪽에는 4차선의 도로로 차들이 빠르게 다니고 있다.

 

 

 

▼ 통로 벽면에 그려진 그림도 아동틱하다.~~

 

 

 

▼ 도로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약간 현기증이~~

 

 

 

▼ '생태통로' 알림판~~

 

 

 

▼ 이제 좀 산에 오르는 기분이 난다.

 

 

 

▼ 제멋대로인 멋진 나무도 구경하구~~

 

 

 

▼ 이렇게 한 사람만이 다닐수 있게 만든 구간이 꽤나 많다.

 

 

 

▼ 이 산의 특징은 두갈래길이 엄청 많다. 그런데, 결국은 만난다.  아마 산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길로, 힘들면 능선으로 돌아가게 만든듯~

 

 

 

▼ 주변 시내 아파트도 보인다.

 

 

 

▼ 나무 숲 조성이 꽤나 잘 되어 있다.

 

 

 

▼ 마치 편백나무 숲길을 연상하듯~~~

 

 

 

▼ 무슨 공사를 하는지.... 이곳에서는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산소같지는 않아 보이는데......모르겠다.....

 

 

 

▼ 멀리 보이는것이 국제대학교 건물 같아 보이기도 하구....

 

 

 

▼ 잡석을 엄청 많이 쌓아 놓았네....  무엇에 쓰려나...  아니면 돌탑???

 

 

 

▼ 조금 언덕배기쪽으로 올라가니간 산불감시탑도 보이고...

 

 

 

▼ 쉼터가 곳곳에 있다보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보인다.

 

 

 

▼ 이제 덕암산 정상까지는 1km~

 

 

 

▼ 다시 내리막길을 뛰어가고~~~  산행에서 뛰기는 금물인데......

 

 

 

▼ 오른쪽으로 가면 '원균장군'의 묘가 있단다.

 

 

 

▼ 예쁘게 놔 있는 오솔길을 걷는다.

 

 

 

▼ 가을이 다가오니 밤송이도 토실토실 아주 예쁘게 잘 익어가고 있다. 이쪽 주변에는 밤나무가 꽤 많이 보이네...

 

 

 

▼ 저 나무는 왜 부러져 있을까?  설마 번개를 맞았나???

 

 

 

▼ 점점 외진 산길로 가는듯~~~

 

 

 

▼ 이제 정상까지는 500m~~  그래도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처음오는 우리한테는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 나무앞에 잔뜩 쌓놓은 돌무더기... 나무를 지탱하는지, 아니면 성황당을 꾸미는지~~~

 

 

 

▼ 다시 주변 조망이 환하게 잘 비치고 있다.

 

 

 

▼ 주변이 잘 보인다 했더니, 다시 정자가 있는 쉼터이다.

 

 

 

▼ 오른쪽으로 가면 부엉바위가 있다는데, 부엉이가 살던 바위일까?... 아니면 부엉이 모양의 바위 일까... 그것도 아니면???

 

 

 

▼ 부엉바위가 궁금하지만, 우리는 정상으로 향한다.

 

 

 

▼ 드디어 정상이 보이는군~~~

 

 

 

▼ 드디어 덕암산 상에 도착한다.(17시46분)  - 산행시작후 거의 1시간 40분이 지났군....

 

 

 

 

▼ 일단 정상에서 먼저 인증샷부터 하고~~~

 

 

 

▼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부락산 정상까지가 4.1km이군~~  그럼 원점산행을 해야하니 정상에서 정상만 8.2km~  기타 다른 산행을 합치면 오늘도 10km정도는 걷는날이네~~~~

 

 

 

 

▼ 일단은 시간이 많이 되었으니, 아쉽지만, '부엉바위'는 나중에 보기로하고, 하산 하기로 한다.

 

 

 

▼ 좀전과는 다르게 제법 어두워지고 있는 느낌이 난다.

 

 

 

▼ 해도 많이 기울어졌고,,

 

 

 

▼ 아직도, 부락산까지는 3.1km~

 

 

 

▼ 드디어 해가 산으로 넘어가고 있네~~~  걸음을 더 재촉한다.

 

 

 

▼ 아까 지나왔던 '생태통로'이다. 아래로 내려와서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간다.

 

 

 

▼ 사진 찍는사이 아이는 벌써 저만큼 가구.... 빨랑 따라 가야겠군~~~

 

 

 

▼ '흔치 휴게소'에서 물 한잔 먹고,~~

 

 

 

▼ 아까보다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운동을 온 사람들이 많군~~~

 

 

 

▼ 부락산 정상을 턴해서 은혜 중ㆍ고교앞의 벚꽃길을 제촉하여 걷는다. 이제 해는 어디로 가셨을까~~~ 이렇게 오늘도 원점산행으로 일과를 마친다.(18시55분)

- 얼마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났다. 차림은 등산복~ 얘기를 나눠보니 송탄에 있는 xx산을 다녀오셨다는데, 이름을 잊어먹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마도 오늘 우리가 다녀온 산을 얘기하신것 같다.

- 인터넷상의 자료로는 산이 그리 높지않기에 조금 여유를 부리다가 점심식사후 3시가 넘어서 출발~  이충공원에 16시가 넘어서 도착~ 16시10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부락산은 등산로가 무지 많아 어느곳으로 가도 거의가 이어져 있는듯~  체육공원뒤의 벚꽃길을 지나, 은혜중학교 옆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조금 빠른속도로 오르면서 이제 숨이좀 차려나 하려는 순간 '부락산'정상에 다달은다.  정상석 또한 한쪽 구석에 방치된듯~  정상석에서 인증샷후 능선길을 따라 덕암산으로 고~~   그리 험하지도 않고, 숨차지도 않은 아주 부드러운길을 지나 '흔치 휴게소'에 도착~ 이곳에서 약수물을 마시고, 다시 덕암산을 향해 출발~  중간에 '생태통로'를 지나, 약간의 경사길을 몇번씩 오르내리다보니 어느새 '덕암산'정상에 도착한다.  조금더 가면 조망이 좋은 '부엉바위'가 나온다는데, 지간이 너무 늦어 그 코스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하산~~~

- 부락산 둘레길은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산악자전거로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많다. MTB동호회에서는 이곳이 초보자들이 꼭 거쳐야 할 코스라고 할 정도로 이곳에서는 많은 MTB를 볼 수 있다.  이렇듯 산행이라고 하기보다는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가볍게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로는 제격인듯~  왕복 3시간정도의 거리니깐 큰 부담도 없고... 가까운곳에 이런 좋은 코스를 이제라도 알게되어 반갑고, 예쁘게 단풍이 지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