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도봉산 - '원도봉~포대능선~다락능선'
▶ 다녀온 날짜 : 2025년 1월 4일
▶ 산행코스 : 원도봉주차장 - 원도봉탐방센터 - 두꺼비바위 - 망월사 - 포대능선 - 원도봉 - 포대능선정상(전망대) - 다락능선 - 원도봉주차장(원점회귀)
- 1월 첫째주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바람좀 쐴까하고 시작된 동네나들이가 어찌어찌해서~~ 도봉산으로...ㅋ...
모처럼 포대능선길을 걷고싶어서 원도봉탐방센터로 향한다.
오랜만에 오르는 길이다보니 속도가 나지 않는다...
날씨도 제법 추운지라 등반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두꺼비 바위 지나면서 어쩌다 만난산객이 많이 반갑다.
망월사 지나서 포대능선에 들어서면서 확트이는 조망에 힘들게 올라왔던 피곤이 확 날아가는듯~~
포대능선의 멋진 바위에서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원도봉지나서 포대능선 정상의 전망대에 오른다.
늦게 시작된 산행인지라 해는 벌써 서산으로 기울었고~~
자운봉의 신선대쪽으로 하산하기엔 코스가 너무 길어보여서, 처음가는 다락능선코스를 선택해서 하산하기로 한다.
그런데, 시작부터가 엄청난 난이도 상급~~~ㅜㅜ....
거기에 바닥에는 눈이 얼어붙어서 엎의 보조 철봉을 잡으면서 엉금엉금~~~....
해는 넘어가서 이쪽하산코스는 어둠이 깔려버렸고......ㅜㅜ....
처음 가는 코스다보니 어두워진 등로에서 산길을 찾기가 말이 아니다.
하산길 내내 이어지는 암릉코스~~
컴컴한 등로길에 핸드폰 조명 켜고 조심스럽게 하산하다보니, 많은 긴장으로인해 어깨와 다리에 근육통이 시작되게된다.
가는길이 맞는지 틀린지~~ 트랭글 GPS도 신호가 늦게 잡히다보니 더욱더 불안불안~~~
거의 하산지점의 '심원사' 도착할때까지 연속되는 암릉구간의 긴장으로 온몸이 뻐근하다.
어둠컴컴한 주차장에서 차량에 올라앉아 잠시 여정을 추스리고~ 주변 맛집으로 Go~~ 저녁식사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한다.
- 하산길 처음 다녀왔던 '다락능선'코스가 전혀 상상치 못했던 상급코스에 얼음까지 얼어있는 바위~ 거기에 어둠까지 함께해서 하산길에만 신경쓰다보니, 다락능선의 정말 멋진 바위 사진들을 담지 못함이 많이 아쉬웠다. 여러컷의 사진을 찍기는 찍었지만 어뭄으로인해 사진들이 모두 촛점이 날라가가 희미하고...ㅜㅜ....
눈 녹은 봄날을 기다렸다가 그때는 조금 일찍 서둘러서, 다시금 이곳 코스의 암릉묘미를 제대로 담아볼수 있는 시간들을 기대하면서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 원도봉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스팔트길 따라 올라오면 두개의 갈림길이 나온다. 둘다 포대능선으로 오르는길이다. 두코스 모두 올라가보았으나, 오른쪽이 좀더 난이도가 있는 구간... 오늘은 산행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기에 왼쪽코스로 오르기로한다.
- 망월사 코스로 오르다보면 이곳의 명물 '두꺼비바위'를 만난다.
- 두꺼비 바위~~~
- 계곡물이 얼어서 멋진 장관을 이루기에 여러컷 담아본다.
- 덕제샘방향으로 갈까하다가~ 오랜만에 포대능선 경치좀 구경코자~ 우리는 포대능선쪽으로 향한다.
- 망월사 가 보이기 시작한다.
- 망월사에서 바라다본 풍경~
- 음지쪽은 이렇게 눈들도 많고 눈이 녹아서 얼어붙은 얼음구간도 많다.
- 앞쪽으로 포대능선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 포대능선 시작~~~
- 처음 '원도봉 탐방센터'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앞에 보이는 산불감시초소쪽으로 올라오게 된다. 그쪽은 아기자기한 암릉코스가 제법있다.
- 건너편 불암산도 조망해 보고~
- 뒤쪽 자운봉과 원도봉을 배경으로~~
- 새바위에 올라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 바위위에서 실컷 주변 경관을 담고 사진놀이하다가~ 이제는 원도봉으로 Go~~
- 원도봉 오름구간이다.
- 원도봉에서 바라다본 '만장봉/자운봉'~~ 중앙 바로 앞이 '포대능선 정산'의 전망대이다. 그 왼쪽 가파른 능선이 '다락능선'이다.
- 조금후에 하산하게될 '다락능선'구간을 담아본다.
- 포대정상~
- 포대정상 오름 데크게단에서 담아본 우리가 지나온 코스~~ 우측뒤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 포대정상~ 전망대...
- 에구~ 벌써 해가 기울고 있다....ㅜㅜ....
- '만장봉/자운봉'의 모습~~~ 왼쪽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Y계곡이 있다.
'다락능선'으로 하산~~
- '다락능선' 시작부터 가파른 암릉구간이고.. 이렇게 보조레일을 잡고 하산해야 한다. 거의 많은 구간이 이렇게 되어 있다.
- 바위 바닥에는 이렇게 눈이 녹아서 얼음구간이 정말 많았기에, 조심~ 또 조심~~ 스렇게 하산하고 있다.
- 바위구간을 지나고 조금 평길을 만나면 이렇게 반가운데~~
- '다락능선'의 멋진 조망쉼터~~
- 해골바위~~~ 아까 저곳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 하산길이 점점더 어두워지고... 바위구간은 계속 나타나고... 이후로 바위구간이 많아서 위험하고 주변이 어두운지라 사진기는 접기로 한다.
어쩌다가 사진을 담다보면 어두운 주변환경으로 촛점이 잘 잡히질 않는다.
-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조심스렇게~~ 그렇게 바위 암릉구간을 무사히 마치면서 주차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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