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랄다 탑(La Giralda) 종탑까지 올라왔다.
히랄다 탑은 계단이 없고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데 이슬람 시대에는 미나레트를 오르기 위해 당나귀를 타고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렌지 정원
히랄다 탑과 함께 옛 이슬람 사원의 일부가 남아 있는 장소다. 정원 한가운데 있는 중앙 분수대는 이슬람교도들이 예배를 드리기 전 손과 발을 씻었던 곳으로 고트족 시대에 만들어졌다.
히랄다 탑(La Giralda)
1198년 이슬람 사원의 탑인 미나레트로 세워졌지만 세 번의 증축을 거치면서 높이 97m의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탑 정상에 오르면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28개의 종이 매시간 아름다운 소리로 종을 연주하는데, 축제 기간에는 종이 360도 회전하면서 엄청난 소리를 낸다. 탑 꼭대기에 한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깃발을 들고 있는 여인상은 ‘엘 히랄디요’라고 하는데, ‘엘 히랄디요’는 ‘바람개비’를 뜻하는 말로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처럼 회전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외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 제로니모스 수도원 (0) | 2019.09.20 |
---|---|
세비야 스페인광장 (0) | 2019.09.19 |
스페인- 세비야 (0) | 2019.09.05 |
모로코-페스 (0) | 2019.09.05 |
모로코 - 수도 라바트 (0) | 2019.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