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산 : 영동 '갈기산'
▶ 다녀온 날짜 : 2018년 12월 2일
▶ 함께한 분들 : 산수산악회 + 가족
▶ 산행코스 : 주차장 - 헬기장 - 정자 - 정상 - 말갈기능선 - 로프구간 - 관광농원
▶ 내역 : 해발 585m의 갈기산은 이름 그대로 말갈기와 흡사하다 하여 이름 지여졌는데 바위가 많은 산으로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산기슭을 감아도는 금강 줄기와 어우러져 흔치 않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갈기대 일대의 암벽들은 산기슭을 감아 돌아 흐르는 금강 줄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산수미를 보이고 있으며, 등산 코스는 완만하게 이루어진 호탄리 들머리와 대부분 암벽으로 급경사를 이루는 학산면 지내리 들머리코스가 있으며, 또한, 이곳은 신라.백제의 격전장으로 신라 김흠운 장군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유명하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산수산악회 '송년산행'~~ 충북 영동의 '갈기산'을 간다고 한다.
많이 들어봤는데~~ 옥천에서 6년 가량을 직장을 다니면서 영동의 산들은 많이 간다고 갔는데, '갈기산???'~~~
지도를 보니~ 그렇군...... '금강'변에 기막힌 단애를 뽐내며 서 있던 바로 그 산....
한번 가 보려고 벼렸던 산이었는데, 마침 산악회에서 간다고 하니 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 오늘 산행 들머리는 금강줄기 옆에 위치한 양산면 가산리의 큰 주차장~ 많은 산객들이 이곳을 들머리로 정하고 '갈기산~성인봉~월령봉'을 돌아서 원점산행을 많이한다. 오늘 산행코스도 계획에는 그렇게 짜여져 있었으나, 송년산행에 행사까지 있는지라 산행을 짧게 잡기위해 갈기능선에서 관광농원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오늘의 들머리 영동군 양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바깥모리 주차장'~
▼ 들머리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우리가 가는 코스를 살짝 훑어보고~
▼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이미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30분 이상을 이렇게 계속 올라야 한다고하기에, 그냥 그러려니하고~ 천천히 후미에서 따라오른다.
▼ 조금 올라서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금강' 물줄기~~ 그리고 건너편의 야산들~
▼ 좀더 오르자 오른쪽으로 주변 산군들의 조망이 조금씩 더 틔어지는데~
▼ 중앙 뒤쪽으로 100대명산인 영동의 '천태산'이 아주 조금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오늘 여유롭게 오르고 있는 후미팀~~
▼ 건너편 '월영봉'의 모습도 멋지게 조망되고~ 갈기산 종주를 하게되면 앞에 보이는 저 '월령봉'을 돌아서 원점으로 회기하게 된다.
▼ 사진찍다보니 어느새 헬기장~~
▼ 헬기장에서 '월령봉'을 배경으로~
▼ 잠시 숨돌리고 다시 또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 이번에는 오름길 왼쪽 뒤로 혼자 뾰족한 '비봉산'~의 모습도 담아보고~
▼ 뒤쪽 '금강' 줄기를 배경으로~
▼ '금강'이 확실히 잘 보이는 위치로 이동해서~~ 10시 뒤쪽으로 '서대산'의 기상대 축구공의 모습도 보인다.
▼ '수두리' 방향~ 사진 중앙 우측으로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호탄교'를 건너서 9시방향으로 열심히 달리면 영동 '천태산'으로 가는 길이다.
▼ 중앙 뒤쪽으로 이어지는 '천태산로~' 중앙뒤로 보이는 '신기마을'에서 왼쪽방향으로 이동해야 '천태산'을 향한다.
▼ 다시 가파른 산을 오르면서~
▼ '팔각정'~~~ 여유롭게 잠시 숨 돌리고~
▼ '팔각정' 옆에 위치한 '두꺼비 바위'~~
▼ 고개를 위로 쳐 들고~ 갈기산 정상을 바라보는 두꺼비~
▼ 약간은 능선따라서~
▼ 숫사자 처럼 바위위에 덩그러니 올라앉아 금강을 바라보고 있는 바위~ 실제 이곳에서 부르는 이름은 '양산 덜게기'라고 한다. 여기서 '덜게기'라는 말은 이곳 지방의 사투리인데, 앞의 모양처럼 생긴바위를 '덜게기'라고 한다고 한다. '양산'은 이곳 지명이름이다.
▼ 보는 각도에 따라 많은 여러모양으로 보이는 바위~ 위쪽에서 볼때는 '상어바위'같고, 혼자볼때는 '숫사자 바위'같더니만, 아래서 보니 '토끼 꽁지바위'처럼도 보이는군....ㅋ...
▼ 하지만 아래쪽은 천길 낭떨어지~~ 아래를 보면 간담이 서늘하다....ㅜ.... 아래쪽으로 대청호로 향하는 금강줄기와 아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 이번에는 오른편으로 장구처럼 생긴바위에서~
▼ 다시 조금더 오르자 왼쪽으로 금강을 조망하는 너럭바위가 보인다.... 다시 한컷~
▼ 9시방향의 '비봉산'을 배경으로~
▼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이제부터는 주변의 멋진 소나무와 함께 힐링을~
▼ '월령봉'을 배경으로~
▼ 중앙뒤로 '서대산'을 담아본다.
▼ 중앙 오른쪽으로 조금전 쉬었던 '팔각 정자'의 모습~ 왼쪽으로는 '월령봉'~
▼ '월령봉' 왼쪽에 위치한 '성인봉'의 모습이 사진 중앙 왼쪽에 보이고 있다. 저 '성인봉'은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하던데~
▼ 우리가 머물렀던 팔각정을 줌으로 당겨본다.
▼ 고인돌 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샷~
▼ '월령봉'과 주변 풍경들~
▼ 중앙 10시방향 가장 뒤로 서쪽방향으로 가장 높다는 '서대산'~
▼ 다시 '성인봉'쪽 조망을 담아본다. 중앙 오른쪽 봉우리가 '성인봉', 그 왼쪽 능선길로 오목하게 들어간곳이 '차갑고개'~~ 저 '차갑고개'에서 원점 주차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차갑고개' 왼쪽으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봉우리가 '545봉'~ '545봉'과 '성인봉' 사이로 끝없이 이어지는 산그리메가 아주 예술작품이다.
▼ 다시또 정상을 향해서~
▼ 명품송에서~
▼ 앞으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 위가 정상이다.
▼ 정상은 이렇게 로프를 잡고 오를 수도 있고, 옆으로 돌을 밟고 쉽게 오를수도 있다.
▼ 갈기산 정상~~ 뒤로 금강을 배경으로 조망이 아주 멋진 정상이다.
▼ 우리가 가야할 '갈기능선'을 배경으로~
▼ 먼저 내려간 산우님들의 모습~ 건너편에 '비봉산(481m)'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 말 갈기 처럼 생겼다고해서 붚여진 '갈기능선'~ 저 '갈기능선'으로 인해 이 산의 이름이 '갈기산'이다.
▼ 산수산악회 부회장님과~
▼ 정상에서 담은 사진들~ '월령봉'의 모습~ 정상에서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주변 풍광을 담아본다.
▼ 중앙 가장 뒤로 '서대산'~
▼ '호탄마을' 앞의 '천태산로'가 남북으로 길게~ 9시방향이 '천태산'~
▼ 중앙에 금강을 가로지는 다리인 '호탄교'와 오른쪽으로 '비봉산'~
▼ '갈기능선'~
▼ 왼쪽 9시방향의 558봉, 그 능선따라 오른쪽으로 '545봉, 그리고 중간에 오목한 '차갑고개'와 오른쪽의 '성인봉'~
▼ '월령봉'~
▼ '갈기산' 종주를 마치고 돌아오고 계시는 '홀릭'님~~ 빨라유~~
▼ 갈기능선 접어들면서 뒤로 '차갑고개'와 '성인봉'을 배경으로~
▼ '말갈기능선' 바로 옆에 서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말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 정상쪽~
▼ 중앙에 '성인봉'의 모습~
▼ 말갈기 능선방향~
▼ 1시방향~ '정상'모습~
▼ 우리가 하산하게될 '관광농원' 방향~
▼ 함께하신 여산우님~ 갈기능선을 배경으로~
▼ 말갈기 능선을 정면으로 보면서~
▼ '성인봉' 능선~
▼ '성인봉'과 '월령봉' 능선~
▼ 말갈기 능선 가는길~
▼ 말갈기 능선 상단부를 오른다.
▼ 오름길 뒤로 '갈기산'정상을 배경으로~
▼ 갈기능선 전의 봉우리에서 뒤쪽 10시방향 왼쪽의 갈기산 정상을 배경으로~
▼ '말갈기 능선'을 이동한다. 예전에는 철다리가 없었다고 하는데~
▼ 철계단 오르면서 뒤쪽 정상과 넘어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 철계단 왼쪽으로 멋진 바위들~
▼ 다시 철계단에서 뒤로돌아 정상방향을 담아보고~
▼ 정상 왼쪽 비탈길~
▼ 중앙에서 10시방향의 성인봉~
▼ 정상에서 오른쪽 능선구간~
▼ 말갈기능선 계단 내리막 구간~
▼ 말갈기 능선을 넘어서서~
▼ 계단 사면과 오른쪽 갈기능선 우측의 멋진 단애~
▼ 갈림길~ 원래 일반적인 코스는 '월영봉'으로 가는 코스이나, 오늘은 '위험구간'이라고 적혀있는 관광농원방향으로 하산한다.
▼ 위험구간쪽으로 하산하니 정말 급 비탈 위험구간 맞네~ㅋ~
▼ 비탈진 바위사면~ 조심스럽게 내려가야할듯~
▼ 급비탈 위험구간 하나는 넘기고나니 평지길이~
▼ 뒤로 깍아지듯 급비탈을 이루고 있는 단애의 모습을 배경으로~
▼ 잠시 숨도 돌리고~
▼ 쉬면서 왼쪽 뒤를 돌아다보니 '말갈기 능선'이 잘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니 말갈기 능선에 설치된 나무계단 데크도 보이고~
▼ 줌으로 좀더 당겨본다.
▼ 숨돌리고 다시 하산~
▼ 아래가 갈기산 관광농원방향~
▼ 급비탈 내림 밧줄구간은 이어지고~
▼ 하산하면서 마주보는 '비봉산'의 모습도 멋지다.
▼ 바위에 더덕더덕~~ '부처손'~
▼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하산길~~ 위험구간이 한 두곳이 아니네~
▼ 몇구간에 걸쳐 진행된 밧줄~
▼ 갈기산 우측 기암과 단애를 배경으로~
▼ 갈기산 우측~
▼ 단애를 줌으로 당겨본다. 중앙에 홈이 파인것이 더 신기~~~
▼ 우리가 하산할 지점의 식당에 버스가 정차된 모습이 보인다.
▼ 하산지점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컷~
▼ 내려가는 구간은 계속되는 비탈~ 이쪽으로 오르기도 만만치는 않겠군~
▼ 하산지점이 다다르자 이번에는 수북한 낙엽송을 밟으며~
▼ 하산지점 왼쪽으로 '박쥐동굴'이 있다는데~~~ 궁금하기는 하지만..... pass~
▼ 날머리 통과~~ 뒤로 보이는 산이 갈기산 줄기~~
▼ 하산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표지판~
▼ 버스가 정차한 식당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풍광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산행하다보니 4km를 3시간 47분이나....ㅋ......
- 충북 영동에 자리잡은 갈기산~
영동하면 '천태산'이란 명성에 가려져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산이나, 산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금강이 감싸안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갈기산'은 적지않은 스릴도 즐기면서 산행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맛을 풍겨내는 산이라 생각된다.
산수산악회 2018년 마지막 송년산행으로 다녀온 '갈기산'의 초겨울 풍경은, 적당한 기온~ 적당한 바람~과 함께 좀 짧은듯 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즐기면서 산행할 수 있었음에 행복했고, 또한 한해의 마무리를 무탈하게 마치게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암릉과 하나되던날 - 6봉/8봉 이야기 - ② (0) | 2018.12.11 |
---|---|
관악산 암릉과 하나되던날 - 6봉/8봉 이야기 - ① (0) | 2018.12.11 |
남해를 내 품안에~ 사천 '와룡산' - ② (0) | 2018.12.05 |
남해를 내 품안에~ 사천 '와룡산' - ① (0) | 2018.12.05 |
11월의 겨울왕국 - '오봉산~용화산' 연계산행 - ② (0) | 2018.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