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무의도' -> '소무의도'
▶ 다녀온 날짜 : 2018년 6월 6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내역 : '무의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무의동이다. 인천 앞바다의 섬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19년 초반에는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완성되기에 그때부터는 섬이라고 부르기도 뭐? 하겠지...
- 무의도(舞衣島)는 섬의 모양이 투구 쓰고 갑옷 입은 장수가 칼춤 추는 모습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또한 해무가 섬을 뒤덥는 모습이 말 탄 장수의 옷깃이 리는것 같고, 한편으로는 여인이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의도'는 노선버스가 운행될 정도로 꽤나 큰 섬이다. 면적이 여의도(2.8㎢)의 3배이상으로 9,432㎢나 된다고 한다. 섬 부근에는 '실미도/소무의도/해리도/상엽도'등의 부속섬이 있으며, 그중 '실미도'가 영화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무의도'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촬영되기도 했던 곳이기에 이제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섬중의 하나로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곳이다.
원래는 오늘은 용아장성계획이 있던 날인데, 유혹을 잠시접고 가족과 함께 다리가 놓이기전에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중의 하나인 '무의도'를 찾아서 새벽 일찍 길을 나선다.
▼ '무의도'를 가기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6시 42분~ 7시에 배가 있다고해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매표소에서 표를 끈어보니 7시 15분 배가 첫배라고 한다. 지금 '잠진도' 선착장을 향해서 첫배인 '무룡1호'가 들어오고 있다.
▼ 오른쪽 편에는 내년 2019년 초에 완공예정이라는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건설중이다.
▼ 바로 앞에 있는 섬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 '잠진도'를 떠나서 '무의도'로 향하고 있다. 불과 배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5분쯤 넘으려나?...ㅋㅋㅋ.....
▼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 아침부터 짙은 안개로 조망은 별로이다.
▼ 오늘 첫번째 방문코스는 '소무의도'로 결정~~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약 3km정도를 이동하여 '소무의도'가 있는곳으로 이동해 왔다. 오늘 산행의 시작은 이곳부터~~~ 앞쪽으로 '소무의도'의 모습이 보이고, 그까지 다리가 길게 연결되어 있다.
▼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다리~
▼ '소무의도'는 '무의바다누리길'이라고해서 아기자기하게 예쁜 코스가 만들어져있다.
▼ 일단 우리는 '소무의도' 트래킹먼저 시도~~~ 출발~~~~
▼ 다리는 이렇게 자전거와 사람만이 이동하게 되어 있고 차량은 진입금지로 되어 있다.
▼ '소무의인도교'를 지나면서 담아보는 풍경들~
▼ 다리위에서 바라다보는 '무의도'이다. '호룡곡산'은 안개로 인해 정상도 보이지 않는다.
▼ 반대쪽으로 '소무의도'의 모습이다. 이쪽의 정상 이름은 '안산'~~ '안산'꼭대기도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 '소무의도' 선착장을 줌으로 당겨본다.
▼ 다리 끝날무렵 '갈매기' 한마리가 기둥끝에 앉아서 바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가까이가서 촬영을 해도 달아나지도 않는다.
▼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으로 '안산'으로 가는 계단데크길이 보인다. 우리는 이곳으로 올라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 데크에 써 있는 문구를 읽다가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곳 '소무의도'는 개인 소유지라는것~~ '정명구'씨라는 분께서 이곳을 무료로 개방하여 일반인들에게 아기자기한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대단하신분~~ 사실 이곳 '무의도'에 오면 꼭 권하고 싶은코스가 '소무의도' 트래킹이라고 할 수 있다.
▼ 계단을 올라가면서 바라다본 '소무의인도교'의 모습~~ 빨리 안개가 걷혀줘야 할텐데~~
▼ 작은 탑들도 보이고~~ 저 탑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 견고하게 점점더 높이 쌓이겠지~~
▼ 또 이어지는 등로의 나무계단길~
▼ 등산로 작업을 아주 잘 꾸며놓았다. 개인이 했다는 사실에 점점더 감동되게하고~
▼ '안산' 정상에 올랐다. 이곳에는 '하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 정자에서 주변 조망을 즐겨본다. 사실 정자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조망이 그리 좋지가 못하다. 그것만 좀 다듬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구간~
▼ 정자를 내려간다.
▼ 해녀섬길구간을 내려가면서 건너편 레이더기지가 있는곳을 담아본다. 오른쪽 아래는 '명사의 해변'~
▼ 이곳의 소나무도 참 자유롭게 자라고 있다.
▼ 거의 누워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어떻게 저렇게 힘들게 자라고 있는지~~ 뭔가 지탬목을 하나 받쳐주고 싶은데, 마음만....ㅠㅠ... 이곳 주민들께서 꼭 좋은 지지대를 하나 받춰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 '해녀섬'이 있다는 바다를 조망해보고~~
▼ 이것은 바로 아래 위치함 암릉~ 이것이 '해녀섬' 같아보이지는 않고~
▼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위험해서 다시 올라온다.
▼ '명사의 해변'이 보인다.
▼ '명사의 해변' 들머리에 배젖는 '노'를 꼽아 두었다.
▼ 조각품이 진짜 사람인줄 알고서~~ 말을 붙여보는 나현맘~
▼ 예쁜 포토존도 있고~
▼ 이곳이 고 박정희 대통령일가가 자주 찾았던 곳이라고~~
▼ 산주 '정명구'의 매점이란다. 하지만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 '명사의 해변'을 통과한다.
▼ 다음 코스로 이동하면서 뒤 돌아다본 '명사의 해변'~
▼ 앞쪽으로 '몽여'가 보인다고 해서 보았는데, 안개로 잘 모르겠다.
▼ 편안한 등로~~ 잘 정비되어서 누구나가 편하게 걸을 수 있다.
▼ 레이더 기지~~의 모습~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을 관제하기 위한 곳이라고 한다.
▼ 다시 내리막길~
▼ '몽여해변'쪽으로 나오게 된다.
▼ 임도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해 봤다.
▼ 해변길 끝쪽 바닷가의 바위위에 갈매기들이 엄청많이 앉아있고, 길 또한 조금은 색다른 운치가 있기에 계속 진행해 본다. 특히나 해안가쪽으로 밀려와서 쌓여진 조개무덤이 아주 인상적인곳~ 조개를 밟으면 아래 모래와의 유격으로 걷는 걸음이 부드럽고 미끄럽지 않음에 신발신고 걷기에는 정말 최고의 길인듯하다.
▼ 갈매기섬의 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엄청많은 갈매기떼의 모습~
▼ 나름 멋진 바위와 함께~
▼ 바위를 뚫고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강한 '기(氣)'도 좀 받아보고~
▼ 나현이는 주변에서 그물속의 조개들만 열심히~~~
▼ 뒤쪽의 '몽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 이동중 소라껍데기를 소품으로 화분을 만들어놓은 멋진 작품이 시선을 끌게한다.
▼ 이동중 왼쪽으로 '섬이야기 박물관'이 있기에 들어가 본다.
▼ 박물관 내부 풍경~
▼ 이곳에 들어오니 무의도에 대한 얘기와 주변 섬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부할 수 있다.
▼ 예쁘게 정성들여 잘 만들어진 조형물들~
▼ 조개에 꼭꼭 숨어있는 진주를 밝견한 나현이~~ 조개 뚜껑을 열어서 보여준다.
▼ 거북이 등도 타보고~~ 4살때 '발리'에 갔을때 큰 거불이 등에 올려놓았더니 죽는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폈었던 나현이~~ 그 기억을 하기나 할까?.....
▼ 물개등에 바짝 얻드려 타면서 바다를 수영하는 나현이~
▼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다시 '몽여해변길'을 걷는다.
▼ '몽여해변길' 끝자락에 위치한 멋진 바위들~~~
▼ 거친 풍파속에서도 나름 자신의 존재함을 과시하는 바위섬을 뒤로하고~~ '몽여해변길'을 떠난다.
▼ '몽여 해수욕장'의 모습~
▼ '부처깨미길'로 가는 구간의 데크 계단길~
▼ 계단위에서 바라다본 바위~
▼ '몽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 전망데크에 도착~~ 주변의 많은 섬들이 보여야 하는데, 그놈의 안개때문에 현재상황은 이렇다.
▼ 전망데크를 지나서 조금더 이동하자 또 하나의 전망데크가 보인다. 이곳이 '부처깨미'~~라는데~~
▼ 이곳 '부처깨미'가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위해 제물로 소를 올리고 풍어제를 지냈던 곳이라고 한다.
▼ '부처깨미'에서 건너편의 '무의도'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도 안개는 자욱~~~ㅠ~~
▼ '무의도'를 담아보고~
▼ 명풍송도 지나고~
▼ 군데 군데 이런 카페들이 많이 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영업은 하지않고 있고~
▼ 떼무리길 구간으로 이동한다.
▼ '떼무리'의 의미가 '본섬'에서 떨어져 나가서 생긴 섬이라는 뜻이었군~~
▼ 쉼터~
▼ 건너편으로 '소무의인도교'의 모습이 보인다.
▼ 마지막 데크 하산길~
▼ 인도에 도착하면서 누리길 코스 탐방은 완료~~
▼ 건너편의 '소무의인도교'의 모습~
▼ 이제 아침을 먹기위해 '작은섬'이라는곳으로 들어간다.
▼ 식당에 있는 앵무새~~ 겁도 없고 도망도 안간다.
▼ 식사를 마치고 '소무의인도교'를 향해가는길 왼쪽 담벼락에 써 있는 글귀~~ 이 글귀를 보니 저녁의 '소무의도' 모습도 아주 예쁠것 같다는 상상을 해 본다.
▼ '소무의인도교' 다리위에 올라서서 다시 '무의도'를 바라보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호룡곡산' 정상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 다리를 건너서면서 '소무의도'쪽을 다시 담아본다.
▼ 사진 중앙 왼쪽으로 보이는 섬이 '해녀도' 섬이다. 해녀들이 물질하다가 쉬었다는 바로 그 섬~~~
▼ '광명항'에서 바라다본 '호룡곡산'의 모습~~ 아까보다는 조금 안개가 걷힌듯~
▼ 이동하면서 다시 담아본 '소무의인도교'와 '소무의도'~
- 일찍 서둘러서 찾아온 '무의도'이기에 보너스로 '소무의도'를 트래킹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에 망설였지만, '소무의도'를 다녀온것은 결과적으로 정말 큰 행운이었던것 같다.
오늘 트래킹 산행중 가장 멋졌었던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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