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연화도'
▶ 다녀온 날짜 : 2017년 9월 23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선착장 - 연화봉 - 보덕암 - 대바위 - 용머리 동두마을 - 출렁다리 - 연화사 - 선착장
▶ 내역 : 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이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신비의 섬으로 총 면적이 3.41km2, 해안선길이 2.5km, 연화봉해발 212m, 인구는 105 세대 170명(2016)이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연화도는 통영시의 43개 유인도서 중 제일먼저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섬이다. 그것은 우도와 사이에 배가 안전하게 정박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식수가 풍부한 덕분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섬의 관문인 북쪽 포구에는 연화마을, 동쪽 포구에는 동머리(동두)마을이 둥지를 틀고 있다.
어업을 주업으로 하면서 고기를 잡고 우도와의 사이에서 가두리양식과 하면서 살아가는 섬이다. ‘연화도’란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인데, 실제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이 하나하나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 섬에 들어온 시기는 약 130여 년 전으로 도산면 수월리에 살던 김해 김 씨가 흉년으로 인해 뗏목을 타고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은 산 능선의 평탄한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구마인데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 이번 주말에는 통영의 아름다운 섬~ '연화도/욕지도'에 가기위해 새벽 2시전에 출발하여 통영 6시경 '삼덕항'에 이른다.
계획이 '연화도'를 먼저 가는것이었는데, 삼덕항에는 '욕지도' 직항밖에는 없다고 한다. 하는수없이 다시 '통영항'으로 이동~ 6시 30분배를타고 '연화도'로 떠난다.
▼ '통영항'~~ '삼덕항'에서 '연화도'가는배편이 없어서 다시 통영항에서 출발한다.
▼ 이른 새벽부터 잠을 설친탓에 얼굴이 퉁퉁 불어있는 나현이... 아직 눈에는 잠이 가득하다.
▼ 드디어 '연화도'로 출발~~ 뒤로 통영항과 '미륵산'이 보이고 있다.
▼ 조금은 이르지만 이곳 배에서 아침을 때우기로하고~~
▼ '미륵산'산과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 1시간 가량을 배로 달려서 드디어 '연화도'에~~
▼ '환상의 섬'~ '연화도' 라고 한다.....ㅎ...
▼ 재미난 표지판~~~ 못쓰는 큰 다라이를 뒤집어놓고 이정표처럼 사용하고 있다.
▼ 일단 우리는 '연화봉'을 먼저~~
▼ 대합실에 들어가 돌아가는 배편을 알아보고~ 주변 섬들의 정보도 한번 보고~
▼ 이곳 '연화도'도 가을을 준비하는지~ 꽃들이 많이 시들었고, 잎사귀는 필요없는것을 몸에서 다 빼어내고 있는듯~
▼ 팔각정이 보이고, 그 뒤로 등산 들머리 계단길이 보이고 있다.
▼ 일단, 오늘 코스좀 둘러보고~~
▼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드디어 오늘 트래킹 시작~~
▼ 주변에 우거진 숲이지만 등산로는 잘 정비된듯도 하구~~
▼ 뒤로 선착장과 양식장의 모습이 보여진다.
▼ 뒤로 '우도'의 모습이 보인다. 저곳은 배를타고 10분정도 건너가야한다고 한다. 오늘 계획에는 없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 조금 가파르게 10여분가량 올라 서고서야 능선길을 만난다.
▼ 야생의 길~~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소초도/초도' 그리고 그 뒤가 이번여행의 두번째 종착점인 '욕지도'이다.
▼ '초도' 뒤로 '욕지도'를 보면서~
▼ '초도'와 오른쪽으로 '욕지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 조금은 더 울창한 원시림~~ 너무 이른 아침이라 이슬도 많고, 특히나 거미줄이 너무 많다.
▼ 와우~ 벌써 '연화봉'의 모습과 부처불상의 모습이 보인다.
▼ 삼거리~~ 우리는 '연화봉'으로~
▼ 오른쪽으로 조금은 짙은 해무로 인해 뷰는 조금 약하다.
▼ 다시또 오름길~
▼ 드디어 '연화봉'에 도착한다.
▼ '연화봉'에 설치되어 있는 '운상정'~~ 구름위의 정자라는 '운상정'~
▼ '연화봉' 인증~~~ 뒤로 '용머리 해안'의 모습이 바로 조망된다.
▼ 구름과 파란 하늘과 부처님의 조화~~
▼ '아미타대불'과 함께~
▼ '연화봉'에 올라오신 산객께서 가족사진을 찍어주신다기에~~
▼ '연화봉'에 위치한 정원~~ 주변 풍경이 다 좋다.... 해무가 조금만 더 벗겼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 9시방향으로 '쑥섬'~
▼ '우도'의 모습도 담아보고~
▼ '우두'를 줌으로 당겨본다.
▼ '보덕암' 위쪽에 위치한 5층석탑의 모습이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보고~ 오늘 우리가 이동할 능선길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있다.
▼ 예쁜 풍광을 파노라마로~
▼ '정상석'과 '용머리해안'을 배경으로~
▼ '용머리 해안'의 모습~~ 해무만 좀더 거쳐졌더라면 정말 환상적일것이다.
▼ '연화사'방향~~ 올때는 저 임도길을 따라서 선착장으로 가겠지~~
▼ 그림이 너무 멋지다.....
▼ 저절로 신이나는 나현이~
▼ 멋진 뷰를 한번더~~~
▼ 이제 '연화봉'은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 용머리 해안을 보면서 다음코스로 이동을 재촉한다.
▼ 팔각정에서 바라다본 '초도/소초도'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본다.
▼ 내려서면서 다시 한컷~
▼ 길게 내려가도록 만들어진 데크 계단길~
▼ 계단에서 내려다보이는 '용머리 해안'의 모습도 일품이다.
▼ '연화도인토굴'~
▼ '사명대사'께서 이곳에서 수련하셨다고~~~
▼ 곳곳에서 보여주는 용머리해안의 풍경은 과히 장관이다.
▼ 임도길로 가도 될것을 이렇게 산길로 가느라 거미줄과 이슬과의 싸움~~
▼ '며느리 밑씻개'가 주변에 쫙 깔렸다.
▼ '보덕암'을 먼저 보기위해 다시 내려가는중~~ 또 다시 올라와야 한다. 이길을~~~
▼ 수국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연화도'~~ 바로 이 길인데, 이렇게 수국은 다 지고, 웬일로 한 송이만 파란 수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 꽃무릇도 보이고~~
- 연화사 -
욕지면 연화도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연화사는 1988년 8월에 쌍계사 조실스님이신 오고산 스님께서 창건한 사찰로써 약 4,297m²(1,300여 평)의 대지 위에 연건평 396.69m²(120평)의 사찰로 대웅전, 3각9층석탑, 요사채 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창건비 등이 있으며 지금부터 500여년 전 연산군의 억불 정책으로 한양에서 이곳 섬으로 피신하여온 스님이 부처님 대신으로 전래석(둥근돌)을 모셔놓고 예불을 올리며 수행하다가 깨쳐서 도인이 되셨다.
도인께서 돌아가실 때 유언으로 '나를 바다에 수장시켜 달라'고 고하여 제자들과 섬 주민들이 스님을 바다에 수장하니 그곳에서 커다란 연못이 떠올라와 승천하였다고 하여 그 때부터 섬이름을 연화도라고 하였고 돌아가신 스님도 연꽃도인이라 하였다. 그후 사명대사께서 이 섬으로 들어와서 연화도인 토굴터 및에 움막을 지으시고 대 해탈의 원을 세우고서 정진하던 중 마침내 큰 깨달음을 이루셨다. 얼마 후 사명대사를 찾아 연화도에 들어온 스님의 속가누님 등 여인 세분을 출가시켰으니 보원, 보련, 보월이라 했다. 임진년에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받으니 사명 대사는 육지에서 승군을 일으켜 일본군을 막았으며 바다에서는 보운, 보련, 보월 세분 비구니 스님이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을 건조하여 일본근을 대적하니 승승장구 하였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 세분 스님을 일러서 자운대사라고 하였으며 거북선 도면을 이 세분 스님들이 전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곳 연화도에는 지금도 연화 도인이 손가락으로 글을 쓰셨다는 비석과 전래석이 연화봉 산신각에 보존되어 있으며 연화도인과 사명대사와 세 분 비구니스님의 토굴터가 있다. 지금도 계속 관음전(보덕암) 불사가 계속되고 있으니 불사가 마무리되면 남해보리암에 버금가는 사찰 면모를 이루게 되며 통영팔경으로 그 이름이 난 연화도에 또 하나의 아름다움이 더해지라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인용)
▼ '보덕암'에서 바라다본 '용머리 해안'~~
▼ 조금 빨리왔으면 예쁜 수국길을 걸었을텐데~~~ 1달전에 계획했었는데, 비로 인해 이렇게 미뤄졌었다.
▼ '해수관음보살'~~
▼ 아까 이곳에서 '보덕암'으로 내려갔다가 둘러보고 다시 올라왔다. 이제는 이곳 삼거리에서 쉼터라고 적힌방향으로 이동한다.
▼ 뒤쪽 12시방향이 '연화봉'에서 내려오는 구간~ 왼쪽아래가 '보덕암'에 다녀왔던길~~~
▼ 쉼터라고 되어있는곳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5층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조금아까 '연화봉'에서 바라다 보이던 바로 그 5층석탑~
▼ 뒤로 '연화봉'의 모습과 5층석탑을 함께 담아본다.
▼ 계속해서 용머리해변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조망좋은곳이 여러곳이라 이렇게 시간을 지체하게 한다.
▼ 진행방향 왼쪽으로 또 하나의 부둣가가 보인다. 왼쪽 9시방향으로 보이는 조금 큰 섬이 '연대도'~~~
▼ 용머리방향~
▼ 예쁘게 꾸며진 오솔길~
▼ 오른쪽~으로~
▼ 뒤돌아서서 '연화봉'을 배경으로~
▼ 임도로 내려서게 되어 있다.
▼ 진행방향에서 왼쪽 바다에 보여지는 많은 섬들~~아마도 1시방향뒤의 섬이 '비진도' 같은데~~
▼ 이번에는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둘러본다.
▼ 진행하면서 뒤쪽으로 돌아보니 아주 멋진 단애의 모습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보덕암'의 모습도 조금 보이고~
▼ 원래 크기로 다시한번~
▼ '전망대'라고 적혀있는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 오른쪽 아래로는 낚싯배들이 왔다리 갔다리~
▼ 다시 왼쪽으로 '전망대'라고 적힌곳으로 오른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연화리'~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1시방향 '대바위'~
▼ 전망대에서 뒤쪽배경으로~
▼ 사실 전망대에서의 배경이 그리 썩 좋지는 못하다. 왜냐하면 주변 나무와 풀들이 너무 많아서 시야를 많이 가린다.
▼ 이젠 '대바위'방향으로 이동한다.
▼ 이동중 오른쪽으로 멋진 조망바위~~~ 그냥 갈수야 없지~
▼ 조망바위에서 뒤로 '보덕암'을 배경으로 ~~
▼ 겁도없이 올라서서 한컷 담으라고 소리치는 나현맘~~ 에구 무섭다.
▼ 햇볕난다고 모자를 푹 눌러쓴 나현양~~~ 뒷쪽의 '보덕암'이 이렇게 보니 정말 멋졌네~~
▼ '보덕암'을 줌으로 당겨본다.
▼ 좀더 줌으로 당겨보고~~ '보덕암'과 중앙 뒤로 '연화봉' 정자와 아미타불의 모습이 보인다.
▼ 아래로 고개를 내미니 멋진 망부석이~~
- 전망바위에서의 멋진 주변 풍광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리저리 셔터를 누르게 한다.~~~ 여기서 '연화도' 1부를 마치고~~ 다음에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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