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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천관산의 경치에 흠벅 매료되던날~

by 행복천 2016. 12. 5.

▶ 다녀온 산 : 천관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12월 3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탑산사주차장 - 불영봉 - 갈림길 - 연대봉 - 억새군락지 - 환희대 - 구룡봉 - 탑산사 - 주차장

 

- 남해 다도해와 어울어진 경관뿐만 아니라 억새로도 유명한 '천관산'~

  정산부위의 수많은 바위가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은 모양이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고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천관산'~

  억새철에는 너무 많은 산객으로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없음에 성수기를 피해 '천관산'을 찾는다.

  지난번 산행에서는 '장천재'를 들머리로 올랐기에 오늘은 반대쪽인 '탑산사'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탑산사' 주차장에 주차후 '불영봉' 방향으로 향하면서 먼저 만나게 되는 큰바위~ '포봉'~

  거친 비탈길을 벗어나자마자 멋진 경치를 안겨주은 '포봉'과 '거북바위'에서 인증으로 한숨을 돌리고, 조금 더 오르니, 멋진 조망의 '불영봉'이 우리를 기다린다.

  이리저리 마구 쌓아올린듯한 바위위에 우뚝솟은 바위의 모양이 마치 부처님의 영상과 같다고하여 붙여진 '불영봉'~

  확트인 조망에 멋진바위까지 어울어지다보니 이곳 저곳 마주 올라다니면서 셔터가 저절로 마구 눌려진다.

  계속되는 완경사 오르막구간에서 만나는 바위마다 멋진 조망쳐~

  아이는 신이나서 바위마다 오르락 내리락~~ 아빠는 사진찍느라 정신없이 두리번 거리는 사이에 어느틈에 또 바위에 올라서서 아빠를 부르는 나현이~~ 아찔하면서도 짜릿~ 조심하라는 소리와 함께 멋진 경관에 묻혀버리는듯~~~

 

  '연대봉' 오르면서 멋진 조망탓에 자꾸자꾸 뒤돌아보게 되면서 산행의 속도는 점점 떨어지는데~~

  그렇게 '연대봉'에 오르니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에 힘든것은 애시당초 잊어버렸고, 광활한 바다와 주변 억새의 조화에 눈이 엄청 호강하게 된다.

 

  '연대봉'에서 인증을 마치고 억새동산을 지나 '환희대'로 이동하면서 담겨지는 억새와 바위의 향연에 가던걸음들이 자연스래 멈춰지게되는데~~

  잠시 휴식시간도 아까울정로로 멋진 경관에 흠취하면서 '환희대'에 도착~~~

  아래쪽으로 '구정봉'의 멋진 위새도 즐기고, 우리는 '구룡봉' 방향으로 이동한다.

  휴양림 방향으로 솟은 많은 바위들~ 그리고 '지장봉'의 멋진 자태를 뒤로하고 '구룡봉'에 올라서니 멀리 '두륜산', '주작산', '덕룡산', 그리고 '월출산'의 모습들이 서로 자신들이 더 멋지다고 뽐내는듯 아주 선명이 시야에 들어온다.

 

  멋진 조망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다가 이제는 하산~~ '천관산'의 유명한 '아육왕탑'을 배경으로 인증을 마치고, 잠시 상부 '탑산사'를 구경한다. 다시 하산~ '반야굴'도 들여다보고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모처럼 화창한 날씨속에 찾은 '천관산'~

  지난번에는 흐린날씨로 주변 바위들만 보면서 감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다도해와 어울어진 '천관산'의 모습~

  그리고 철지난 억새밭길을 걸으면서 둘러보는 주변조망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음에 주변의 많은 모든것들에 대하여 더욱더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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