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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멋진 조망으로 산객을 유혹하는 광양 '백운산'을 찾아서~

by 행복천 2016. 7. 25.

▶ 다녀온 산 : 백운산(광양)

▶ 다녀온 날짜 : 2016년 7월 25일

▶ 함께한 분들 : 가족

▶ 산행코스 : 진틀마을 - 병암산장 - 진틀삼거리 - 신선대 - 백운산 정상 - 진틀삼거리 - 병암산장 - 진틀마을


▶ 내역 :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전국에 30여개가 넘는 같은 이름으로 존재한다는 '백운산'~~

  100대 명산이기도한 '백운산', 또한 광양이 고향이신 산행 벗 '히야신스 미숙'님께서 자랑하시는 '광양 백운산'을 드디어 찾아간다.



▼ 산행 들머리에 해당하는 진틀마을 임도길에 설치된 백운산 등산지도이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면 이곳 아래 진틀마을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이쪽으로 이동해야하고~



▼ 또한 오른쪽 '병암산장'쪽으로 600m를 더 올라가야 실제 산행 들머리를 만난다.



▼ '병암산장'까지는 가파른 포장 차도길이고, '병암산장' 안쪽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산행 들머리로 이어진다.



▼ 오른쪽으로 계곡이 이어지고, 잠시 편안한 외길따라 숲속으로 들어간다.






▼ '진틀'에서 1km지점~  부드러운 흙산인듯 한데, 실제로는 이런 너덜바위지대가 많이 나타난다.



▼ 오른쪽 계곡~~  고로쇠 수액을 체취하려는 고로쇠관이 많이 보인다.



▼ 예쁜 계곡 미니폭포에서 한컷 담아보고~



▼ 전국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인데, 이곳 '백운산'은 계곡을 끼고 오르기에 오히려 시원함이 기분좋게한다.






▼ 조금씩 계곡과 멀어지면서 가파른 산행은 계속된다.



▼ 여전히 자주 등장하는 너덜지대~~






▼ 올챙이바위도 보이고~






▼ 동자꽃~



▼ '진틀 삼거리' 도착~~~ 왼쪽은 '신선대'로 가는구간~ 오른쪽은 '정상'으로 바로가는 구간~~  우리는 '신선대'쪽으로 이동한다.






▼ '신선대'쪽으로는 가파른 구간이 많이 보인다.  계속되는 가파른 구간에 계곡은 멀어지다보니, 후덥지근한 주변 분위기로 땀이 비오듯내린다.



▼ 제법 긴 나무계단도 등장하고~






▼ 능선구간도 거의 없이 가파른 구간은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 모처럼 오른쪽 하늘이 열린구간~~~




▼ 복어모양을 한 바위~



▼ 산객들은 많이 찾는데, 등로는 잘 정비되지는 않은듯~ '신선대'로 오르는 구간은 이렇듯 험하다.



▼ 왼쪽 오른쪽으로 거대한 공룡 2마리가 서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 애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꽃 며느리밥풀'~






▼ 이번에는 왼쪽으로 조망점이 나타나는데~~~  아이에게 한컷 인증하고 가자니깐 말도없이 그냥 지나쳐 버린다.  후덥지근한 더운날씨에 계속되는 오름길이다보니 힘들긴 힘든가 보군~~ㅠㅠ~



▼ 드디어 '신선대'가 400m 전방~~~



▼ 이 구간은 더 길이 험하군~



▼ 까치수염~












▼ 능선으로 오르는 마지막 비탈 오름길~



▼ '신선대'삼거리~~~



▼ 이곳은 '신선대'이고, 정상까지는 500m를 더 가야한다는~~~



▼ 일단은 '신선대' 봉우리는 찍어야지~~ 바위 왼쪽 뒤로 향한다.



▼ '신선대' 오르는 계단길~~  아까 이정표에서 바위 왼쪽으로 돌아서면 계단이 보인다.



▼ 계단을 올라서니~ 주변 조망이 멋지게 펼쳐지는데~~~  '지리산' 방향~~



▼ 신선대 정상에는 인증하려는 사람들이 보인다.



▼ '신선대'에서 '백운산 정상'인 '상봉'쪽을 바라다보니 옅은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



▼ 신선대까지 계속되는 오름길이라 많이 지친듯~~  정상 인증을 위해서 그다지 신이 나지 않는 표정이다.



▼ 하지만, '신선대'에서의 조망은 정말 끝내준다.  지리 주능선이 멋지게 펼쳐지는데~~~  11시방향 운무로 '천왕봉'의 모습이 흐릿하다.  중앙 왼쪽으로 희게 조망되는 섬진강 모래백사장~



▼ 일단 인증은 해야지~ 나무로된 정상목~~ 한라산 백록담의 정상목을 연상하게 하는군~~



▼ 아직까지도 더위로 인해 기분이 풀리지 않은듯~~  멀리 멋진 지리 주능선을 배경으로 담아보지만, 아이의 표정은 아직은~~~~






▼ '백운산' 정상의 멋진 운무의 향연을 배경으로~~~



▼ 건너편 바위에 올라서서 소리치는 나현맘을 향해 한컷~~



▼ 줌으로 당겨보고~~



▼ 다시 '백운산 정상'을 향해서 한컷~~ 1시 중앙방향으로 운무에 쌓인 '억불봉'~~~



▼ 다시 지리산 방향으로~ 10시방향 적란운이 솟구치는 지점이 '지리산 천왕봉'~



▼ 주변 풍광 담는사이에 어느새 아이가 조금전 엄마가 올라섰던 암릉으로 올라가서 이곳을 바라다본다.  에고 무서버라~~~ 빨랑 한컷~



▼ 위험하니깐 그냥 그곳에 앉아있으라고 소리친다. 뒤쪽은 '도솔봉'방향~ 역시나 운무가 춤을 추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보고~



▼ '백운산 정상'은 어느새 운무가 걷혀져 있고~ 9시방향으로는 '매봉'의 모습이~ 3시방향으로는 '억불봉'의 모습도 보인다.



▼ 지리산 주 능선은 서서히 좀더 명확하게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 멋진 경관들을 그냥 넘어갈 수야 없지... 파노라마로~~~









▼ '백운산 정상'인 '상봉'을 배경으로~~



▼ 강아지 머리처럼 생긴바위~~~



▼ 오른쪽 3시방향에 '신선대' 정상목의 모습이 보인다.



▼ 11시방향 '지리산 천왕봉' 위로 솟구치는 구름의 모습~~ '천왕봉' 왼쪽으로가 '노고단' 방향이다.



▼ 휴식을 취하고 수박을 먹으면서 조금 밝아지기 시작하는 나현이~~ 에고! 더운날 고생 많다.....



▼ '한재'방향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 지리 주능선을 파노라마로~ 잠자리가 '천왕봉'에서 '노고단'쪽으로 날고 있구먼~~ㅎ~




▼ 다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2시방향으로 정상부의 모습~




▼ '백운산 상봉'인 정상의 모습을 줌으로 당긴다. 2시방향으로 '억불봉'~



▼ 12시방향으로 '따리봉'과 11시 왼쪽방향으로 '도솔봉'이 운무에 감춰져 있다가 이동하려는 우리가족을 위해 이제사 모습을 환히 들어내어준다. 이곳 구간도 멋지구먼~~




▼ 내려가기전에 한컷더~



▼ 이젠~ '신선대'에서 내려가야지~~



▼ 내려가기전에 다시한번 '백운산 상봉'을 담아보고~



▼ 줌으로 쭉 당겨본다.



▼ 조금은 뿌연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한번더~~



▼ 줌으로 당겨본다.



▼ 산수국~



▼ 이제 '신선대'에서 정상인 '상봉'으로~



▼ 중앙으로 '백운산' 정상인 '상봉'의 모습이 보인다.



▼ '신선대'에서 정상 가는길~



▼ 역시나 쉬운길은 없다.






▼ 이동중 조망처에서 바라다본 정상의 모습~



▼ 정상부를 줌으로 당겨본다.












▼ 잔대~









▼ 돌양지꽃~



▼ 정상 올라가는 암릉구간~ 조금 가파르기에 밧줄이 늘여져있다.



▼ 정상부에서 '신선대'의 모습을 담아본다.



▼ 줌으로 당겨보고~



▼ 정상부에서 '억불봉'능선을 바라다보면서~



▼ '섬진강'쪽으로 바라다보고 있다.




▼ 왼쪽 11시방향의 '천왕봉'에서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파노라마~



▼ '백운산 상봉'~~~ 뒤로 '신선대'의 모습이 보인다.






▼ 지리주능선~



▼ 중앙 왼쪽으로 '신선대'의 모습~



▼ 정상부에는 인증하는 사람들이 여렷있기에 양보하고 아래쪽 바위에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잠자리떼가 엄청스래많군~~~



▼ 잠자리와 어우러져서~



▼ 왼쪽위에 정상 인증하려는 사람들이 저리 많이 서있으니, 우리가 양보해야지~~~ㅋ~



▼ '신선대'를 가리키는 나현이~~ '엄마~ 우리가 저기서 온거지?....'~~~~'응!'~~~~



▼ '억불봉'쪽으로 다시 또 운무가 드리워지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이제 하산이다.



▼ '진틀마을'에 차를 주차해 두었기에 '진틀'방향으로 이동~~ 3.3km~~~



▼ 좁은 등로가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 일월비비추~



▼ 이곳에 엄청 많이 보이는 '하늘나리'~



▼ 나중에 또 오게되면 '억불봉'을 한번 가 보고 싶군~~ 우리는 '진틀'로~






▼ '원추리 꽃'도 많이 보이고~



▼ 정상쪽으로 놓여있는 긴 나무계단길~



▼ 누군가 계단수를 세어보았는지?... 466계단 이라고 쓰여있네~



▼ 우리가 올라왔던 '신선대'구간보다는 이곳이 조금더 덜 험한듯~~  그게 그거겠지만...ㅋ...



▼ 지금도 올라오시는 산우님들도 계시고~~ 휴~~  힘내세요~



▼ 상의를 바지춤에 집어넣고 야무지게 한발~ 한발~~~ 하산중~~



▼ 계곡 상류도착~



▼ 이끼와 물기가 있어서 조심~~



▼ 드디어 '진틀 삼거리'도착~ 오전에 우리는 '신선대'쪽으로 올랐다가 지금은 정상인 '상봉'쪽에서 내려왔다.



▼ 아침에 올라왔던 구간인데 어찌 또 새롭냐~~~ㅋ~






▼ 오늘의 족탕~ 장소~~~ㅋ~~~  물이 엄청 시원하다... 신나게 씻기는 했는데, 모기한테...앙~~~~



▼ 드디어 산길을 거의 다 내려가고 있는중~



▼ '병암산장'~~  이곳이 '백운산'에서는 가장 꼭대기에 있는 산장인듯~~  이곳에 자리를 빌려주고 물놀이를 하게 꾸며놓았다.  완전 상류에서 꾸정물 만드는 모습이 어찌 보기가 좀~~~  이곳때문에 임도에 포장이 되어 있었는듯~~



▼ '병암산장'에 쓰여있는 유일한 지도없는 이정표~ '하산로'~~



▼ 진틀마을까지는 같은 사진이라 생략~~  오늘 다녀온 트랭글을 확인해보니, 정상부에서 너무 많이 놀았구먼....ㅋ......





- 전국이 폭염으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날~ 4개의 계곡이 유명하다는 광양 '백운산'을 찾았는데, 역시나 '광양IC'를 지나면서 '백운산' 가는 길은 많은 피서 인파로 북적북적~~

  계곡길 옆길인 오름길에서부터 차량 정체가 시작되고 주변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득실~ 득실~~

  위로 가고 또 올라가도 물놀이 인파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음에, 이곳 계곡의 명성이 어떤지를 가히 짐작하게 한다.


  '진틀 마을'에 주차를 하고 시작되는 산행길은 콘크리트 임도라 쬐약볕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병암산장'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되는 산행길은 주변의 계곡으로인해 오히려 시원한 공기덕분에 상쾌함을 가져다 주기는 했으나, 역시나 계곡길이 끝나고 부터는 완전 후덥지근한 여름날씨~

  땀이 비오듯 쏟아지며 머리에~ 목에 걸은 손수건이 금새 젖어버리고~~

  그렇게 오른 '신선대'에서의 멋진 조망은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게 하는데~~

  '신선대'에서 좋은 경치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신선놀음을 하다가~ 이제는 정상인 '상봉'을 향해서~~~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은 500m정도의 능선 구간길~

  '상봉' 정상에 올라서니~ 그 또한 멋진 조망에 쉽사리 떠나지 않게 산객의 마음을 붙잡아 두는데~~~

  정상에서 잠자리때와 멋진 인증샷을 마치고 주차되어 있는 '진틀마을'방향으로 하산~~~

  시원한 계곡을 그냥 지나칠수 없음에 족탕~의 여유로움도 갖어보고~~

  그렇게 '진틀마을'로 내려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전국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산중에서 가장 많다고 얘기하는 '백운산'~~

  많은 '백운산'들이 모두 저마다 멋진 모습으로 자랑들을 하는데, 오늘 처음온 '광양'의 '백운산'또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멋지게 펼쳐진 지리주능선을 바라보는 재미에 심취했었던 하루~~

  그렇게 또 멋진 추억의 한장을 만들면서 오늘 또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게 해준 모든것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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