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곳 : 변산(내변산)
▶ 다녀온 날짜 : 2016년 3월 20일
▶ 함께한 분들 : 바다호수님, 파란하늘님, 유니콘님, 페가수스님
▶ 산행코스 : 내소사 주차장 - 세봉삼거리 - 세봉 - 관음봉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 - 내소사주차장
▶ 내역 : 높이는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湖南正脈)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지를 내변산(內邊山),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 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 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최고봉의 높이는 낮으나,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높이의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골도 깊다.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변산에는 높이 20m의 직소폭포(直沼瀑布), 높이 30m와 40m의 2개 바위로 된 울금바위,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禹金山城) 외에 가마소·봉래구곡·분옥담·선녀당·가마쏘[釜棲]·용소(龍沼)·옥수담(玉水潭) 등 명소가 있다. 또 내소사(來蘇寺)·개암사(開岩寺) 등 사찰이 있고 호랑가시나무·꽝꽝나무·후박나무 등 희귀식물의 군락이 서식하고 있다.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낙조대(落照臺)의 월명암(月明庵)도 유명하다.
외변산에는 해식단애(海蝕斷崖)의 절경을 이루는 채석강(採石江:전북기념물 28)·적벽강(赤壁江:전북기념물 29)이 있고 그 밑 해안에는 경사가 완만한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1971년 12월에 변산반도 서부의 변산산괴(邊山山塊)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 1번에 이어서입니다.
▼ 관음봉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조망~~~
-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어디를 가면 봄 소식을 한발먼저 들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남쪽나라로~~
바다도 보고싶고, 산도 타고싶고~~
그래서 정한 산이 전북 부안의 '변산(내변산)'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날씨가 아주 맑다는 반가운 소식~
아침일찍 어둠컴컴할때 출발해서 이른 아침에 내소사에 도착~ 산행 준비를 마치고 등반을 시작한다.
작년 초여름에 시원한 직소폭포를 보기위해 다녀왔던 내변산~
오늘은 직소폭포는 양보하고 '세봉'과 '관음봉'만 찍어볼까해서, 내소사 옆의 '세봉'등반코스를 들머리로 정한다.
출발 들머리 마을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훤하게 반겨주고~ 산수유 가로수길을 걸어서 세봉 들머리 출발~~
조금 오르자 좁은 등산로 주변에는 몽우리진 진달래와 제법 활짝 피기시작한 진달래들이 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세봉에서 세봉 삼거리로 가는 구간의 볼거리는 역시나 아기자기한 암릉코스와 뒤로 '곰소만'~
작년에는 이길로 하산하였었는데, 지금 오르는 이 길로 올라가면서 왼쪽으로는 내변산의 산세~ 뒤로는 '곰소만'의 풍광~
20여분 오르면서부터는 주변 풍광보는 재미와 사진 찍는 재미로 그리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한다.
세봉갈림길~
'가마소'방향으로는 산불방지기간이라 등로가 막혀있다.
하지만 우리는 '관음봉'쪽으로 Go~~
진행방향쪽으로 가끔씩 눈에 띄는 꽃들의 풍경~
지난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이렇게 화사하게 산객들을 맞아줌에 정말 반갑다.
세봉에 올라서면서 뒤쪽으로 보이는 선인봉과 가마소방향~뒤로 '부안호'의 물줄기도 보이고~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이제는 조망좋은 바위구간을 따라 '관음봉'으로 출발한다.
암릉길 왼쪽으로는 '내소사'의 풍광들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관음봉'구간의 예쁜 암릉들도 보이고~~
주변의 파란하늘을 벗삼아 풍광을 구경하면서 산행하는 재미가 정말 Good~이다.
작년보다 더 잘 정비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가파른 암릉구간과 비탈길을 올라 '관음봉'에 도착한다.
곰소만과 직소폭포구간으로 확트인 조망에 산행의 피로가 확 풀리는듯~~
멋진 조망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제는 하산길로 접얻든다.
가파른 하산구간에서는 직소호가 보이고, 좁은 협곡구간을 따라 '관음봉삼거리'에 도착~
오늘 주차장에 승용차가 있는지라 '직소폭포'는 작년에 본것으로 대신(?)하고, 바로 '내소사'방향으로 하산을 결정~
하산길의 확 트인 암릉구간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보고, 뒷쪽의 '관음봉' 봉우리의 모습도 관찰하고~~
등산객들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여유로운 하산길이 마냥 즐겁기만하고~~
날머리가 '내소사'방향이다보니, 하산후 '내소사'를 둘러보기위해 발길을 절 방향으로 돌린다.
'내소사'에는 많은분들께서 사찰 구경 봄나들이를 오셨는지, 곳곳에서 인증을 즐기시는분들이 많다.
규모가 그리 작다는 생각은 들지않는 '내소사'주변의 봄소식을 맘껏 즐기고, 전나무숲길을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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