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이야기

선유도 대장봉

by 행복천 2014. 12. 5.

▶ 산이름 : 선유도 대장봉

▶ 위치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 내역 : 선유도에서 장자대교를 건너면 대장봉이 늠름하게 서 있는 대장도로도 갈 수 있다. 절벽과 암석 구릉으로 이뤄져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선유도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났을 때 이 섬으로 피신하면 안전하다 하여 대피항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11월 30일

▶ 함께한 이 : 하모니산악회

▶ 산행코스 : 선유3구선착장 - 대장도 - 대장봉산행 - 선유3구선착장

▶ 주요봉우리 : 대장봉, 선유봉, 망주봉, 남악산

 

 

 

 

 

 

 

 

 

 

 

▼ 어제는 맑았던 날씨가 아침 출발부터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이미 약속되어 있는 선유도길~~  비가 온다가 안 갈소냐??  선유도에 배를타고 도착~  고민하다가, '장자도'를 지나 '대장도'로 들어왔다.  주민의 얘기가 주변의 '대장봉' 조망이 좋다는 말에 일단은 비가 와도 올라가 보기로~~

 

 

 

▼ '대장봉' 왼쪽 사면을 따라서 이동을 하고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장자도'의 '장자마을'~~  '장자마을 선착장'이 보이고 있다.

  '장자도'는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하여 '장자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장자도의 형태가 '말 앞에 커다란 먹이그릇처럼 우뚝 솟아있고, 그 앞으로 '선유도'가 둘러쌓고 있어, 큰 인물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얘기한다.

  1984년에 완공된 '장자대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서쪽 바닷가에는 우뚝 솟은 사자모양의 바위가 있어 일명 '사자바위'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사자바위'가 서쪽을 바라다보고 있어 먼 바다로 부터 오는 액운을 막아준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장자도'는 갑작스런 태풍이 불어도 이곳으로 피하면 재해를 막을수 있었기에 60년전 까지만 해도 '고군산군도'중에서 가장 풍요로운 섬이었다고 한다.

 

 

 

▼ 앞쪽으로 보이는 섬이 '관리도'이다.  이쪽 방향이 서쪽 방향인데, 대장봉 정상에서 이쪽을 바라바보면, 저녁에 '관리도' 뒷쪽의 바다로 넘어가는 태양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 이제 조금 산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바위~~~

 

 

 

▼ 이곳 '선유도'이 바위들은 예사롭지가 않다.  바닷바람에 침식되어서일까~~  바닥의 표면이 매우 거칠기에 비가온 지금같은 날씨에도 바위가 그렇게 많이 미끄렇지는 않다.  그래도 절대로 조심해야하는곳~~~  꽤나 가파른 암릉구간을 올라가야 한다.

 

 

 

▼ 뒤쪽의  '장자도 선착장'을 배경으로~~

 

 

 

▼ '관리도'를 배경으로~~

 

 

 

 

 

 

 

▼ '장자도 선착장' 앞쪽에 있는 등대의 모습이다.

 

 

 

 

 

 

 

▼ 짙은 안개비로 시야가 좋지는 못하지만, 저 위가 오늘의 목적지 '대장봉 정상'인듯~~

 

 

 

▼ 산을 오르다가 다시 돌아서서 '장자도'의 편안한 모습을 담아보고~~  왼쪽 9시방향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선유봉'이다.

 

 

 

▼ 고요한 바다~~~  그나마 바람이 잠잠하기에 산을 오르는데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른쪽이 '관리도'~~

 

 

 

 

 

 

 

▼ '관리도'까지는 다리가 놓여있지 않기에 '장자도'에서 배를타고 '관리도'로 가야한다.

 

 

 

▼ '대장봉'아래쪽의 암릉구간~~

 

 

 

 

▼ 파노라마로 주변 모습을 담아보고~~  왼쪽이 '장자도 선착장', 오른쪽이 '관리도'~

 

 

 

 

▼ 오늘 온리유와 함께 선유도의 봉우리 하나는 정복하자고 얘기했었는데, 그나마 이렇게 '대장봉'을 함께 오를수 있어 너무 좋다.~~~  고마운 동생~~~~

 

 

 

 

 

 

 

▼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숲길을 만나고~~

 

 

 

▼ 조금 가파른 숲속길을 올라가다보면~~~

 

 

 

 

 

 

 

 

 

 

 

 

 

 

 

▼ 11월의 마지막~~ 이곳은 아직도 가을을 연상케하는데~~~

 

 

 

 

 

 

 

▼ 숲길을 빠져나오면 다시 또 암릉구간으로 이어진다.

 

 

 

▼ 가파른 암릉에 바둥바둥~~~  조심하세요... 뒤로 자빠질라~~~

 

 

 

▼ '대장봉' 뛰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두개의 암봉~~  급비탈 암름을 올라가려는 나현이....

 

 

 

 

 

 

 

▼ 중심 잡기 한번 해보고~~~

 

 

 

 

 

 

 

 

 

 

 

 

 

 

 

 

 

 

 

▼ '관리도'앞쪽으로는 배가 제법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 이제 사진 그만찍고 올라가 볼까나~~~

 

 

 

 

 

 

 

 

 

 

 

 

 

 

 

 

 

 

 

 

 

 

 

 

 

 

 

▼ '장자도  선착장'~~ 일명 '장자도 여객터미널'~~

 

 

 

▼ '관리도'~~

 

 

 

 

 

 

 

 

 

 

 

 

 

 

 

 

 

 

▼ 드디어 '대장봉'에 오르다......  정상석이 딸랑 종이조각~~~~~

 

 

 

 

 

 

 

▼ '대장봉' 아래쪽으로 멋진 풍광이 연출되는데,....  안개가 너무 아쉽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다리' 넘어로 '장자도'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 왼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선유도'~~

 

 

 

 

 

 

 

▼ '대장봉'의 높이가 141m~~~

 

 

 

▼ 날씨가 좋다면 오늘 대장봉에서의 조망은 정말 기가막힐정도였을듯~~

 

 

▼ 1시방향의 섬이 '장자도'~~ 왼쪽으로 '장자교'가 보이고, 그 넘어 10시방향의 섬이 '선유도'~~

 

 

 

▼ 왼쪽의 '장자도'를 배경으로~~

 

 

 

▼ 오른쪽의 '관리도'방향~~

 

 

 

▼ '장자도'와 '선유도'를 다시 담아본다.

 

 

 

▼ 바로 앞쪽으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대장도'의 슈퍼가 보이네~~~

 

 

 

▼ '대장봉'에서 바라다보는 '장자도'~~

 

 

 

▼ '대장봉'에서 반대쪽인 '할미바위'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할미바위'쪽을 내려가면서 바라다본 10시방향의 '선유도'와 1시방향의 '장자도'~

 

 

 

▼ 와우~~ 진달래가 다 피어있네~~

 

 

 

▼ 조금 아래로 내려왔다고해서, '선유도'의 풍광이 잘 보이기 시작한다.  중앙에 보이는 다리가 '장자교'~~

 

 

 

▼ 중앙 바로앞의 빨간 지붕 앞집이 슈퍼~~  앞의 다리건너가 '장자도'~ '장자도'왼쪽의 다리가 '장자교'~  그 '장자교'를 건너면 '선유도'~~

 

 

 

▼ 아래쪽에 왠 메뚜기처럼 생긴바위가 보인다.  이쪽으로 기어올라오고 있는 모습~~

 

 

 

▼ 조금더 확대해볼까?.....  눈도 있고.... 마치 애벌래같기도 하다.

 

 

 

▼ 왼쪽으로 내려가는 암릉구간이 완전 절벽구간이다.  달랑 밧줄 하나만 내려져 있군~~~  이쪽으로 올라온다면 장난이 아닌걸~~~~~

 

 

 

▼ 10여m 외줄을 하나 내려왔더니, 또 10m짜리의 밧줄 두개가 보인다.  역시나 직벽구간~~~

 

 

 

▼ 내려가기전에 '장자도'의 모습을 한번더 담아보고~~

 

 

 

▼ 2시방향에 '장자교'~  1시방향의 섬이 '선유도'~ 그 왼족으로 이어진 해변길이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이곳에 서니 모두 잘 보이는군~~~  왼쪽 9시방향으로 '선유3구'에 위치한 '망주봉'이 보이고 있다.

 

 

 

▼ 조금더 내려가면서 왼쪽을 바라다 보니, '할미바위'가 보이는듯~~~

 

 

 

▼ 대롱 대롱 메달리다시피해서 앞에 보이는 밧줄구간을 내려왔다.

 

 

 

▼ 내려와서보니, 이쪽 '대장봉'가는 방향은 위험하다고 돌아서 가라고 써 있군.... 정말 위험한 구간이다.

 

 

 

▼ '할미봉'의 모습이 바로 보이고 있다.  마치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것 처럼~~

 

 

 

 

 

 

 

 

 

 

 

 

 

 

 

 

 

 

 

▼ 조금더 내려오니깐 이렇게 팍삭 낡은 집이 하나보이고, 그 앞으로 '할미봉'을 소개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 '할미봉'을 '장자할머니바위'라고 하는군~~~  '할미봉'의 전설을 적어놓았는데, 약간은 애닳은 전설이군~~~

 

 

 

 

 

 

 

 

 

 

 

 

 

 

 

 

 

 

 

▼ '할미봉'쪽으로 올가가는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할미봉'쪽에서 내려와 임도로 들어서니, 앞쪽으로 '장자교'가 보이고 있다.  오늘의 '대장도'의 '대장봉' 산행은 이렇게 '할마봉'쪽으로 하산하면서 마무리 된다.

- 비내리는 '선유도'~~~  섬 구경도 구경이지만, 나즈막한 봉우리가 많은 선유도의 봉우리들을 하나라도 찍고 가야할텐데~~라는 생각이 도착부터 줄곳 머리를 맴돌고~~~

 

  일단은 섬 구경을 하면서 '장자도'를 지나 '대장도'로 들어왔다.

 

  마을 주민께서 '대장도'의 '대장봉'을 추천해 주시기에, 오늘 산행은 '대장봉'을 목표로 출발~~~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수 있는 작은 봉우리이지만, 올라갈수록 섬 전체가 조망된다.

  흐린 날씨로 시야가 넓지는 못하고, 맑은 날이면 엄청 조망이 멋질것 같은 대장봉에서의 전망~~~

  아쉬움도 있지만, 이나마도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오르고 또 오르고~~

  다른 육지의 산들과는 달리 이곳의 암릉은 커다란것이 멀리서보면 볼록볼록~~  하지만 직접 바위를 밟고보면 파도와 바람의 침식을 받아 표면이 많이 거칠다.  그 덕에 봉글 봉글 큼직하게 튀어오른 바위를 그냥 밟고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건너편 '장자도'와 '선유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관리도의 석양이 아름답다는 대장봉에서의 경치는 안개비로 뿌옇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잔잔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게끔 불러주는듯~~

  정상에서의 이곳 저곳의 경치를 담고, 이제는 할미봉쪽으로 하산한다.

 

  하산길에서의 '선유도'쪽 전경이 멋지게 정면으로 다가온다.  왼쪽의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의 모습도 길게 펼쳐진것이 진한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간간히 보이는 바위들도 희한한 모습으로 산객을 쳐다보고 있는듯~~

  의외로 할미봉쪽 하산길은 엄청 위험하다.  급비탈 내리막구간에, 직벽코스가 몇곳~~  밧줄만 덩그러니 내려놓고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다.

  이쪽 방향으로 올라온다면 더 많이 힘이 들듯~~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오면서 왼쪽 암릉을 쳐다보면 할미봉이 보인다.

  남편을 과거시험보내고 혼자 지내다가 결국은 배신당하고 홀로 돌이 되어버렸다는 할미봉~~  슬픈 전설마냥 바위의 생김새도 밥상을 들고 돌아서 있는 모습~~

  할미봉 전망대를 내려오면 오늘의 대장봉 산행은 마감을 하게 된다.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볼수 있는 멋진곳~~

  또한 올라갈수록 섬 전체와 주변 섬들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곳~~

  일출과 일몰도 즐길수 있는곳~~

  이런 대장봉에서의 아쉬운 시간들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듀~~~를 고한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 칠갑산  (0) 2014.12.08
금대봉~매봉산  (0) 2014.12.08
북한산 의상능선-③  (0) 2014.12.05
북한산 의상능선-②  (0) 2014.12.05
북한산 의상능선-①  (0) 2014.12.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