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별뫼산/가학산/흑석산(650m)
▶ 위치 : 전남 해남군 계곡면, 영암군 학산면, 강진군 성전면
▶ 내역 :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과 학산면,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의 두억봉, 동쪽의 가학산·벌매산과 이어져 산맥을 이루고 있다. 벌매산에서 바라보면 학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564m봉과 577m봉을 가르는 잘루목이에서 최근 일제가 설치한 쇠말뚝이 발견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가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서부터 흑석산으로 처음 표기되었다. 산 이름은 비가 온 후 물을 머금은 바위의 색깔이 유난히 검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산행은 신거리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한다. 정상으로 가는 오름길은 대체로 평평하지만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산에는 은굴·은샘·용목골·치마바위·장군바위 등 많은 전설을 가진 바위들이 등산로 옆에 있다. 일제강점기에 은을 발굴했다는 은굴은 6·25전쟁 때 중간을 폐쇄시켜 더 들어갈 수는 없지만 이중, 삼중으로 굴이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100m 정도만 들어갈 수 있고 벽에 은가루가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월출산과 수인산·제암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남해바다도 볼 수 있다. 이 산의 소사나무 군락은 특히 유명하며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8월 30일
▶ 함께한 이 : 해인 산악회
▶ 산행코스 : 제전마을 - 별뫼산전위봉 - 별매산(별뫼산) - 가학산 - 만제재(가래재) - 흑석산 - 깃대봉(정상) - 바람재 - 은굴 - 가학산자연휴양림
▶ 주요 봉우리 : 깃대봉, 호미동산
▼ '제전마을'에 도착~(9시40분) 모처럼 주말에 맑은 날씨~~ 햇볕이 쨍쨍내리쬐일까~ 하는 걱정보다는 맑는 날씨에 멋진 조망을 볼수 있다는 부푼 가슴으로 산행준비를 한다.
▼ '제전마을'들머리에 설치된 산행지도~~ 이 지도는 '별뫼산(별매산)'까지만 나와 있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출발 들머리에서 고개를 들면 바로보이는 '별매산 전위봉'~~~ 저 멋진 기암바위의 모습이 '영암'을 들어서면서부터 멀리서 보인다.
▼ 산속 들머리 시작에 보이는 예쁜 야생화를 보면서~
▼ 앞으로 '별뫼산(별매산)'까지는 1.5km라는군~~ 크게 먼 거리는 아닌데~~(09시46분)
▼ 산길로 올라서자마자 주변에 대나무숲이 보인다.
▼ 온통 주변을 꽉 채운 대나무~~
▼ 부드러운 돌머리를 선뵈면서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는 바위~
▼ 빽빽한 나무숲사이로 간간히 햇볕은 내리쬐이고 있지만, 그늘진 숲길이기에 아직까지 조망은 없다.
▼ '아빠~~ 바위다~ 바위~~' 암릉이 시작했을을 알려주는 나현이~~~
▼ 조금만 가파른 바위를 만나면 두발보다는 네발이 낳다는 사실을 이젠 확실히 인지한듯~~~
▼ 뒤 돌아보니, 암릉쪽으로 오르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 암릉사이로 삐죽삐죽 솟아난 나무들이 자신들의 존재함을 과시하고~~
▼ 뒤쪽으로 고개를 들어보니, 앞족으로 '신기리'마을이 보이고, 남쪽방향의 조망~~~ 12시 방향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해남의 '두륜산'인듯~
▼ 별매산 능선을 조망해 본다.
▼ 멀리서도 '별매산'임을 알려주는 커다란 암봉들~~~
▼ 첫번째 조망점위에서 주변을 구경하는 산우님들~
▼ 별매산의 대슬랩구간~~~~
▼ 바위를 기어가다가 조금은 미끄러운지 옆으로 비켜서 걸어가는 나현이~~
▼ 위에서 아래로 바라다본 대슬랩구간~~ '수락산'의 치마바위를 연상케하고~~~
▼ 고개를 들어보니 예쁜 강아지 한마리가 쭈그리고 앉아있는듯~~~
▼ 강아지 바위 위에서 한컷 찍어보자~~~.... 사진찍는다고 올라서라고 했더니만, 얼굴에 온통 심술이~~~
▼ 강아지 바위에 올라서서 아래쪽 '신기리'마을을 바라다 보고 있다. 오른쪽으로 '신기제' 저수지도 보이고~~
▼ 자~ 이제또 저 꼭대기를 향해서 올라가야지~~
▼ 고개를 치켜들어보니, 오른쪽으로 턱을 괴고 신기리쪽을 바라다보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발견~~~~ 운동좀 하셔야 겠네~~ 배가 너무 많이 나왔어~~~
▼ '전위봉' 정상쪽에 먼가 집게 모양 발견~~ 저것이 그 유명한 집게바위(털게바위)~~
▼ '집게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어라~~ 줌으로 당겨보니, 보자기를 덮어쓴 여인네가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그 위에 거울을 올려놓고 바라다 보면서, 두손 가지런히 모아 몸단장을 하고 있는듯~~
▼ 자~ 또한번 올라가 볼까???
▼ 오른쪽을 쳐다보니, '월평리'의 '월평제'저수지가 보이고, 12시방향 가장 뒷쪽으로 쬐금 '월출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듯~~ 왼쪽 바위를 보니, 은을 잔뜩 찌푸리고 있는 큰바위 얼굴이었네~~~
▼ 시작되는 암벽등반~~~ 계속 걷는 산행길보다는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야~~~
▼ 바위 위를 올라서자 바로 앞으로 보이는 '집게바위'~~ 역시나 거대한 암봉 덩어리이다.
▼ 아래쪽으로 '신기제'저수지가 보이고, 앞쪽으로는 열심히 이곳으로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뒤 돌아서서 왼쪽편을 바라다 보고 있다. 아까 큰바위 얼굴이 있던 바위~~ 왼쪽으로 시원스레 뜷려있는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 조금 오른쪽으로 우리가 올라왔던 암릉구간~~
▼ 계속되는 암릉등반길~~~ 바위가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 '집게바위'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래 올라오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을 바라다보고 있는 나현이~~
▼ '전위봉' 정상인듯하면서도 올라가면 또있고, 올라가면 또있고~~~
▼ '집게바위'옆에서~~ 아래서 보면 '집게'모양이었는데, 여기서보니, 두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네~~
▼ '월출산'정상쪽을 바라다 본다.
▼ 아이구~ 여기 암릉의 각도도 장난이 아니네~~~ 쭉 뻗은 나현이의 다리도 제법 긴걸~~
▼ 조금더 올라와서 뒤쪽의 '집게바위'를 바라다보고 있다.
▼ 확 트인 조망에 시원한 바람까지~~~ 오른쪽으로는 '월출산'정상의 '천황봉'의 모습도 보이고~~~
▼ 설마 저기가 '전위봉' 정상이겠지~~ 또 앞으로 고~~~
▼ 올라가면서 잠시 뒤쪽으로 한방~~
▼ 벌써 신사모자바위 위에 올라선 나현엄마~~ 나현이는 바로위의 바위가 '강아지얼굴바위'라면서 그쪽으로 올라가고~~
▼ 조금전 바위위로 올라서니, 그 뒤로 또 바위가 보이네~~
▼ 줌으로 당겨보니, 날개를 활짝 펼친 '독수리 바위'~~~ 저 위로 올라서서 능선길로 가려했더니, 조금 위험하다.
▼ 다시 내려와서 리본이 메달려 있는 왼쪽 옆길로 이동하기로~~
▼ 아쉬움에 다시 한번더 쳐다보고~~
▼ '월출산'쪽~
▼ '신기리'마을~~
▼ 열심히 올라오고 계신 산우님들~~
▼ 옆길로 돌아서니, 이렇게 다시 바위옆의 숲길~~
▼ 암릉을 타고 내리는 물~~~ 꽤나 오랬동안 흘러내린 흔적을 볼수 있고~~
▼ 아까 돌아서 왔던 봉우리의 위에 올라서 있는 산우님들의 모습~~~ 저 봉우리가 '별뫼산 전위봉'~~~
▼ '전위봉'에 있는 바위 패인곳 안에 물이 고여있다. 마치 별매산을 지키는 사나운 용의 모습을 연상케하는데~~~
▼ '전위봉'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해 본다. 정면에 보이는 곳은 우리가 이동해 가야할 '별매산'능선길~
▼ '월출산' 천황봉쪽을 바라다 본다. 봉긋 봉긋 멋진 봉우리의 연속~~~ '월평제'저수지 왼쪽 뒤의 산은 '월각산'~~
▼ '월출산 천황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정말 멋진산~~~
▼ 우리가 진행야할 '별매산'능선~~ 많은 산우님들이 이곳 '전위봉'의 전망은 그냥 지나가시네~~~
▼ 건너편을 줌으로 당겨봤다.
▼ 주변에 흔히 보이고 있는 '닭의장풀(달개비)'~
▼ 반대쪽으로 건너와서 아까 서 있었던 '전위봉'을 바라다 본다.
▼ 주변에 '원추리'도 보이고~~
▼ '별매산' 능선을 타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코스~~ 내려가는 만큼 올라와야하는 부담이~~~~~
▼ 바위에 바짝 붙어서 아래로 기어 내려가는 '거북이 바위'발견~~ 거대한 바위의 자태가 정말 웅장한 초 특급 거북이~~~
▼ '거북이바위' 아래쪽을 통해서 이동한다.
▼ 내려가는 암릉코스가 조금 위험하기에 밧줄도 보이고~~~
▼ 발이 안 닿기에 조금은 위험한 코스이다.~~~ 조심 조심~~
▼ 자~ 이제 또, '별매산'정상을 향해서 출발해 볼까나~~~
▼ 입을 딱 벌리고 있는 '물고기 머리 바위'앞에서 입속을 들어다 보는 나현이~~~
▼ '별매산'이 이제 200m남았다네~~(10시39분)
▼ '전위봉'을 넘어서니, 암릉의 모습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 뒤로돌아 잠시 우리가 넘어온 '전위봉'의 모습을 바라다 보고~~
▼ 줌으로 당겨보니, 전위봉에서 아직 머물러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 아래쪽으로는 조금전에 위험하게 내려오던 코스도 보이고~~~
▼ 짙푸른 숲속길~~ 그나마 이곳은 등산로가 제대로 보이니깐 다행이다.
▼ '맥문동'~~
▼ 그늘속을 벗어나만 꽤나 더운날씨~~ 8월의 마직막이기는 하나, 한 낮은 아직은 여름날씨이다.
▼ 정상쪽으로 다와갈수록 점점더 무성해 지는 수풀림~~
▼ 앞쪽으로 뭔가 보이는듯~~ 등산로을 막고 있는 주변의 조릿대가 어느정도 잘려져나가 뚜렷한 등산로를 보여주고 있다.
▼ 드디어 별매산(별뫼산) 정상~~(10시51분) - 산행 시작후 1시간 10분가량 이동하여 정상에 도착한다.
▼ 이제는 '가학산'쪽으로 이동~~~ 정상을 벗어나자 다시또 무성한 수풀림~~ 조릿대숲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다.
▼ 별매산 정상을 조금 벗어나자, 드디어 왼쪽으로 멋진 가학산과 흑석산 주능선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12시방향 왼쪽으로 하얗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 '가학산'~~ 그 뒤로 쬐금 비춰주는 '호미동산'~~ 그리고 오른쪽 뒤로 '흑석산 깃대봉'까지~~
▼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월각산'뒷쪽으로 '월출산'의 '천황봉'이 멋진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 '월출산'도 줌으로 당겨보고~~~
▼ 산에서 모처럼 만나는 노란꽃~~~
▼ 갑자기 길들이 이상해 진다. 원시림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야릇한 기분~~
▼ V자 나무사이를 통과하던 나현이가 갑자기 뒤로 돌아서면서~~ '까꿍~~~'~~~
▼ 멋진 조망을 보면서 능선을 타고 산행하는 재미란, 등산에 있어서 정말 행복한 산행~~
▼ 초록의 푸르름이 극치에 달하고~~
▼ 날씨까지 이렇게 받춰주고 있으니, 무엇이 더 부러우랴~~
▼ 뒤돌아서니, 조금전에 올랐던 '별매산'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 단지 어려움이 있다면,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주변의 너무도 큰 풀들이 진행을 막고 있다는것~~~
▼ 간혹가다가 이렇게 등산로 같은 길을 만나면 정말 황송할 따름이고~~~
▼ 풀들이 이정도 높이만 되어도 고맙기 그지 없겠지만~~~
▼ 이렇게 산행길을 가로막는 나무들이 있는가 하면~~~
▼ 무성한 풀들과 나무들에 가려져 간혹씩~ 비춰주는 바위들
▼ 뒤를 돌아다보니, '별매산 정상'이 점점 멀어지고~~
▼ 왼쪽으로 '신기제'가 보이고... 제법 물을 많이 저수해 놓고 있다.
▼ 진행방향으로는 흑석산 능선길이 보이고~~
▼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 바위들은 거의다가 이렇게 두꺼운 이끼들로 가득 씌워져 있다.
▼ 앞서가시던 산우님들께서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11시35분)
▼ 모두들 배가 고프시다고 하시는데, 아직 12시도 안 되었기에 조금더 진행해 보기로~~
▼ 진행하다가 앞에 바위가 보여서 그 위로 올라와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뒤를 돌아다보니, '별매산'이 제법 멀리 보이고~~
▼ 오른쪽으로는 '월출산'도 잘 보이고~~
▼ 진행방향으로는 멋지게 자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2시방향의 '가학산'이 우리를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듯~~
▼ 마지막으로 '신기리' 저수지(신기제)도 한번더 둘러보고~~
▼ 사진찍는 사이 바위옆으로 지나가시는 산우님~~
▼ 이 사진만 찍고 빨리 따라가야지 하는 생각에 바위에서 내려오다가 주변 나무가지에 걸려 얼굴과 팔에 영광의 상처를 입히다.
▼ 등산로도 잘 보이지 않는 산길~~ 아주 멋진 산인데, 주변의 '월출산'에 가려져 사람의 발길이 뜸한듯~~
▼ 앞쪽으로 다시 바위구간이 보이고 있다.
▼ 오른쪽으로는 울퉁불퉁 서로서로 얼퀴고 설퀴어서, 마치 찰흙을 쌓아놓은듯 솟아있는 봉우리~~ 그 옆으로 '월출산'도 보이고~~
▼ 드디어 암릉구간 도착~~
▼ 고개를 들어보니, 우람한 기암괴석들이 쭈빗쭈빗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파란하늘아래 시원히 불어주는 바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 주변의 기암괴석들이 한동한 힘들었던 산행길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주는듯~~~
▼ 바위의 모양이 참 재미있다. 마치 '책상다리하고 앉아있는 아빠바위위에 앉은 엄마바위가 아이를 안고 있는듯한 형상~~~ 그 뒤로 형/누나/언니바위들의 모습'~~~~ 이름을 '가족바위'라고 지어야 겠다.
▼ 직벽 바위구간~~ 나현이가 줄을 당기면서 올라가려하고 있네~~ 아직은 다리가 짧은데, 바위가 발에 닳을려나???
▼ 건너편에는 아이엄마가 벌써부터 봉우리위에 올라와서 여기저기 조망중이시고~~
▼ 먼저 올라간 나현이가 산우님들과 경치구경에 여념이 없었군....
▼ 앞에 보이는 아기공룡바위위에 올라선 나현이~~~ 뒤쪽으로 '가족바위'의 모습이 잡힌다.
▼ 여기서봐도 정말 멋진 '가족바위'~~~ 맑은 태양을 받으며, 꼭 붙어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 진행방향쪽으로 또 봉우리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왠 '돼지코바위'~~~???
▼ 조금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주둥이를 한발은 더 넘게 내밀고 있는듯한 모습~~
▼ 뒤를 돌아다보니, 멀리 '별매산'정상의 모습과 우리가 지나온 능선의 모습이 멋지게 조망된다.
▼ 길게 수평을 가르는 '영양/순천간 고속도로'를 경계로 갈려져 있는 지형~~~ 작년에 다녀온 '월출산'의 주 능선길도 멋지게 조망된다.
▼ 언뜻 보기에는 설악산의 '용아능'을 방불케하는 바위들~~~ 정말 제멋대로 울퉁불퉁 자연 미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듯~~ 그런데, 9시방향의 끝쪽으로 보이는 바위의 옆모습이 인디언 추장얼굴을 닮은듯~~~
▼ 건너편 바위위로 올라가고 계신 산우님들의 모습~
▼ 뒤돌아서서 별매산쪽을 바라다 본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광들~~~ 1시방향으로 '별매산 정상'이 보이고...
▼ 2시방향으로 가학산 정상이 뾰족이 보이고, 그 오른쪽 뒤로 '흑석산 깃대봉'~~
▼ 바위위에 하나씩 자리를 잡고 만세를 부르고 있군~~
▼ 줌으로 당겨본다.
▼ 아래쪽의 바위도 어떻게 저렇게 올라 앉혀져 있을까~~~
▼ 줌으로 당겨보니 더 신기한듯~~
▼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귀여운 '강아지 얼굴 바위'가 보이네~~~
▼ 좀더 왼쪽으로 몸을 틀어보니, UFO바위도 보이고~~
▼ 한봉우리 더 올라와서 아까 올라섰던 바위를 조망해 본다. 뒤쪽 10시방향으로 멋진 '별뫼산'이 보이고~~~
▼ 진행방향 왼쪽으로 우리가 이동해야할 '가학산' 정상이 멋지게 서 있다.
▼ 암봉을 넘어서자 다시 수풀림으로 들어가고 있다.
▼ 드디어 점심 먹을 자리를 발견~~~ 이곳에서 오늘 한끼를 때우기로~~~(12시24분)
▼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길에 오른다.(12시47분)
▼ 도무지 길이 어디가 어딘지~~ 풀이 너무 우거져서 방향을 잡기가 힘들정도~~ 다행이도 가끔씩 이런 표식 리본이 보이기에 산행에 엄청 도움을 주고 있다.
▼ 주변 풀들이 가시덤불이 많은지라, 나현이도 긴판을 내어 입고 산행하기로~~~
▼ 앞쪽으로 '가학산'정상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 한참만에 가학산 정상이 보이는 멋진 조망바위를 만난다.
▼ 왼쪽으로 '호미동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 산행길을 재촉하는 산우님들이 지나가고 계신 모습~~
▼ 뒤쪽을 바라다보니, 12시방향으로 별매산 정상이 보인다.~~~
▼ 조망에 흠뻑 취하다가 다시 '가학산 정상'을 향해서~
▼ '가학산 정상'길은 이렇게 가파른 암릉구간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짙은 이끼들이 이곳 저곳 바위위에 많이 끼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신기한 버섯의 모양도 보이고~ 찾아보니 이름이 '목도리 방귀버섯'이라고 한다.
▼ '꿩의 다리'~~
▼ 한참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저 위가 정상이다.
▼ '칡꽃'~~
▼ 좀전에 전망바위에서 구경하고 있을때 '가학산'쪽으로 올라가시던 짱구대장님께서 여기에 이렇게 앉아계시네~~
▼ '대장님~ 빨리 올라 오세요'~~~ 나현이가 추월해서 올라가고~~~
▼ 또 다시 만난 멋진 조망바위~~ 12시방향으로 별매산 정상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있다.
▼ 진행방향 왼쪽으로는 '호미동산'이 보인다.
▼ 가파른 밧줄구간이 보이는것을 보니, '가학산 정상'이 다와가는듯~~
▼ 이젠 아빠도 기다리지않고 먼저 올라가버리는 나현이~~ 뒤돌아서 아빠를 보고는 빨리오라고 얘기하고 또다시 사라져버린다.
▼ 뒤쪽으로 연이어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
▼ 다시한번 '별매산'쪽을 바라다보고~~
▼ 또 다시 만나는 암릉~~
▼ 아까보다 더 고바위이다. 작은 틈을 통해서 올라가볼까????
▼ 나현이는 작은틈 속에서 밧줄을 잡을수가 없어서~~~ 혼자서 낑낑~~~~
▼ 산우님들도 좁은 공간으로 들어올라서지만, 그리 상황이 여의치 않다. 짝고님께서 그냥 바위 위로 올라와서 밧줄을 잡으라고 얘기해 주신다.
▼ 일단 나현이 먼저 올라가고~~~
▼ 뒤 이어서 산우님들도 좁은 바위틈은 포기하고, 밧줄을 잡고 올라오기로~~
▼ 밧줄을 잡고 올라서자, 시원스럽게 뚫어진 멋진 조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오랬동안 조망만 보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기에 다시 정상으로~~
▼ '신기제'앞쪽으로 '당산리'평원이 보이고~~~
▼ 좀더 고개를 들어 남쪽방향을 바라다보니, 멀리 2시방향으로 '덕룡산'~ '주작산'이 보이는듯~~
▼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어볼까~~~
▼ '가학산 정상'에 도착한다.(13시42분)
▼ '가학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별매산'~~~
▼ '별매산'에서 '가학산'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10시방향으로 '월출산 천황봉'도 보이고~~~ 바로 앞쪽에는 가학산을 지키는 '표범바위'가 이곳으로 올라오는 산우님들을 바라다보고 있다.
▼ 다시 우리가 진행해야할 '흑석산' 정상과 능선을 바라다 보고 있다.
▼ 왼쪽 9시방향으로 '호미동산'의 모습이 보이고~~
▼ '호미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다시또 흑석산 정상을 향하여~~~
▼ '가학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는 않다.
▼ '흑석산 정상'을 한번 올려다 보고~~
▼ 또 짙은 숲속길을 향하여~~~
▼ '삼거리'도착~(13시57분) 여기서 아래쪽으로 하산하면 '흑석산 기도원'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우리는 여전히 '깃대봉'쪽으로~~
▼ '흑석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는듯 한데~~~
▼ 오른쪽으로 2시방향에 보이는 봉우리가 '흑석산 깃대봉'~~~
▼ '깃대봉'아래쪽으로 비탈진 바람재가 보이고~~
▼ 그 아래쪽으로 엄청 큰 암봉이 비스듬이 누워있다.
▼ 뒤로돌아 우리가 지나온 12시방향의 '가학산'정상을 바라다 본다.
▼ 만제재에 도착~~(14시05분)
▼ 흑석산 정상 왼쪽으로 '호미동산'을 바라다 본다.
▼ 뒷쪽~ '신기제'를 중심으로~~
▼ 11시방향으로 '흑석산 정상이 보이고~~2시방향에 깃대봉의 깃대가 보이는듯~~
▼ 1시방향의 '깃대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나현 엄마가 헛디뎌서 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지다가 메달려있다가 뒤의 산우님의 도움으로 올라왔다고~~~ 오른쪽 팔쪽과 다리에 영광의 상처를 남기셨구먼~~~
▼ '영암'쪽을 바라다보고 있다. 앞쪽 '용소리'에 넓게 펼쳐진 대 평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 이곳에 '마타리'도 보이고~~~
▼ 다시 뒤쪽의 '가학산'과 '별매산'정상을 같이 조망해 본다. 그 가운데 길에 이쪽으로 올라오고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작게 보이기 시작~~
▼ '호미동산'쪽의 멋진 암릉들~~
▼ 깃대봉을 바라보면서~~
▼ '흑석산'올라가는 길에 왼쪽으로 뚫려있는 석문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신 '짝고'님~~
▼ 앞쪽으로 '흑석산'정상에 서 계시는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 큼직한 암봉위에 박혀있는 정상 나무표지판이 보인다.~~
▼ '흑석산'정상을 향해서~~~
▼ 역시나 정상가는길은 이렇게 밧줄이 기다리고~~~
▼ '흑석산 정상'에 도착~~(14시31분)
▼ 날도 더운데, 가시덤불대문에 바람막이를 입고 있자니 덮다고 심퉁을 부리는 나현이~~~
▼ 이제는 '흑석산 깃대봉'을 향해서~~~ 앞쪽으로 '깃대봉'이 보인다.
▼ '흑석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중~~
▼ '호미동산'쪽을 조망해 본다.
▼ 왼쪽의 '가학산'과 12시방향의 '별매산'도 조망해 보고~~ 10시방향 뒤쪽으로 아까보다 조금 희미하게 보이는 '월출산 천황봉'~
▼ '별매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있다.
▼ '신기제' 저수지 방향~~
▼ 앞쪽의 산 건너편으로 '가학제1저수지'와 '가학제2저수지'의 모습이 보이고, 9시방향으로는 '산정제'가 보인다.
▼ '흑석산 깃대봉'~
▼ 또다시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깃대봉'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 '깃대봉'에 먼저 오르신 산우님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 드디어 우리도 '흑석산 깃대봉'에 도착~~~(14시46분) 뒤쪽 멀리 '월출산 천황봉'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 '호미동산'쪽을 바라다 보고~
▼ 이쪽은 우리가 하산할 '바람재'쪽이다.
▼ '영암'방향~ 중심쪽에 '율치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의 산이 '월각산'~ 2시방향 뒤쪽에 '월출산 천황봉'~
▼ 중심에 '가학산'정상이 보이고, 그 오른쪽 뒤쪽으로 '별매산'정상이 같이 조망된다. 10시방향 뒤로는 '월출산 천황봉'~
▼ 2시방향의 '호미동산'쪽으로~~ 이동하면서 촬영~~
▼ 중앙에 조금전에 다녀온 '흑석산'정상~
▼ '해남'쪽을 바라다 보고 있다. 앞쪽의 평원이 '덕정리/반계리/여수리/사정리'~~ 2시방향으로 보이는 산이 '금강산'이다. 그 너머에 '해남군청'이 자리잡고 있다.
▼ 오른쪽 중앙으로 '가학 제1, 2저수지'가 보이고~~ 그 앞쪽으로 '영암호'로 이어지는 물줄기가 길게 이어져 보인다.
▼ '영암호'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12시 방향 뒤쪽으로 '진도'가 위치한다.
▼ 사진찍는동안 짱구대장님 그룹이 도착하신다.
▼ 자~ 이제는 하산~~~ '깃대봉'에서 바로 암릉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는데 조금 가파르기에 '바람재'쪽으로 하산하기로~~(14시53분)
▼ 우리가 조금전에 머물렀던 '깃대봉'이다.
▼ 왼쪽으로 '가학산 자연 휴양림'이 보인다.
▼ '바람재'~~(15시05분) 오른쪽으로 200m만 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많이 지쳐있는지라, 그냥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 우리가 지나온 '깃대봉'을 마지막으로 올려다 보고~~
▼ '휴양림'쪽으로 하산~~~~ 와우~~ 이쪽은 등산로 주변의 풀들을 모두 베어놓았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
▼ 나무 계단도 보이고~~
▼ '가학 제1저수지'가 시야에 바로 들어온다.
▼ '은굴 약수터'~~ 무척 목이 말라서 탈수증상이 보이는 터라 이곳에서 물을 보충한다.(15시10분)
▼ 다시또 아래로~~
▼ 와우~~ 물이 흘러내리는 곳에 동굴이 있네~~~(15시14분)
▼ 이곳이 은을 캐던 '은굴'이란다.
▼ 동굴안을 들어다보니, 정말 무척 깊어 보인다.
▼ 다시 아래로 하산~~~
▼ 하산길의 나무계단이 엄청 훼손되어 있고~~~
▼ 무지 위험한 구간이다. 물이 흘러내리는데, 이끼마져있어 정말 미끄럽다.
▼ 쉼터도 보이네~~ 그럼 많이 가까워 졌다는 얘기겠지...(15시33분)
▼ 계곡물이 보인다.
▼ 이곳에서 잠시 손수건좀 적시고~~~
▼ 다시 아래로 내려오니깐 갈림길~~ 왼쪽은 좁은 오솔길로 하산~~ 오른쪽은 자동차가 다니는 큰길로 하산~~ 우리는 왼쪽으로 고~~(15시43분)
▼ 왼쪽길은 이렇게 좋지는 않은길~~
▼ 드디어 임도로 내려왔다.(15시47분)
▼ 앞에서 내려오는 하산길 오른쪽으로 좋은길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기름길로 가려고 가로질러 내려왔더니만~~~
▼ 이렇게 번듯한 하산길이 있었다.....(15시49분)
▼ 이젠 임도길따라서 편하게 쉴수 있는 곳을 찾아서~~~
▼ 오른쪽으로 계곡이 보인다.
▼ 와우~~~ 시원한 계곡물을 저수해 놓은곳 발견~~~~(15시52분)
▼ 이곳에서 알탕을 즐기기로~~~ 아빠가 다 벗고 들어갔다고, 딸래미까지~~~~이구~~~~~
▼ 시원한 계곡 저수지물에 20여분간 몸을 담그고 나니 갈증났던 모든것이 금새 해소가 되어 버린다.
▼ 알탕을 마치고 이제는 버스로~~~(16시17분) 저수지 위족을 바라다보니, '깃대봉'오르는 암릉이 보인다. '깃대봉'에서 바로 내려오면 저 암릉길을 내려왔어야 한다.
▼ 깨운하게 알탕까지 끝내고 하산하는 즐거움이란~~ 경험하지 못한사람들은 얘기하지 말라~~~~
▼ 가운데,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다본 '흑석산 '깃대봉'~~~
▼ 줌으로 당겨본다.
▼ 이 다리를 건너야 주차장으로 바로 갈수 있다.
▼ 가학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우리 버스가 보인다.... 이렇게 오늘 6시간 40분정도의 산행을 마무리~~~(16시20분)
▼ 하산후 후미팀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 나현이가 '스마일'을 만들어놓고선 아빠보고 보라고 한다.
▼ 이제 이곳을 떠날 차비를~~~ '흑석산'을 한번 올려다 보면서......
▼ 저녁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집으로 향하면서 넘어가는 해님을 바라다 본다.
- 작년 봄에 이어 2번재로 찾은 흑석산~~~~
작년에는 어린 나현이와 함께 흑석산쪽만 탐방했었는데, 이번에는 별매산~가학산~흑석산까지 모두 간다기에 따라 나선다.
- 안성에서 4시간 가량 이동하여 '영암'에 있는 '제전마을'에 도착~~ 이곳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초반부터 짙은 숲속길로 시작되는 산행은 곳이어 엄청 커다란 암릉을 자랑하는 '전위봉'으로 향하게 되고~~
많이 위험하지는 않은 아기자기한 암봉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주변풍광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는 멀리 '월출산 천황봉'과 마루금이 예쁘게 펼쳐지고, 뒤로는 해남방향으로 탁트인 평야가 조망된다.
전위봉 정상을 넘어 크고 작은 암릉 능선을 올라서다보면 어느새 '별매산(별뫼산)'~~ 앞에 오른 '전위봉'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돌아보게 되는 별매산의 풍경은 나쁘지 않다.
별뫼산을 넘어서 능선길로 접어드는 순간부터 왼쪽으로는 멋진 흑석산~가학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학이 날아오르는 것과 같아 지명이름이 '가학산'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가학산'의 뾰족하게 올라선 봉우리가 마치 학의 머리를 연상시키게 하는듯도 하다.
별매산을 지나면서부터는 오지산행이라할 만큼 많은 수풀과 덩굴을 만나게 된다. 특히나 산딸기덩굴과 같은 가시덩굴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지라, 짧은바지~ 짧은팔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특히나 조심해야할 구간~~
성인키 만큼이나 자란 풀들이 마구 뒤섞여있기에 키 작은 나현이한테는 더 큰 시련이 왔을것은 뻔한일~~ 멋진 능선길을 가진 이 산이 주변의 '월출산'에 가려져 이렇게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리라 생각된다.
별뫼산 능선길을 따라 1시간 이상을 걷다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직진하게 되면 '학계리'방향~ 한참 알바를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아까 삼거리에서 '가학산'을 바라보면서 좌회전하여 '가학산'능선길을 오른다.
12시가 조금 넘어 가학산 가는 능선길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햇볕은 쨍쨍~~ 짙은 숲속길이라 갈증이 덜 한듯했지만, 긴 능선 코스이다보니 가져온 물통의 물이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가파른 암봉구간을 만나 밧줄을 잡고 올라서자 오른쪽으로 영암뻘~ 그리고 지나온 뒤쪽으로 별매산~가학산 능선길의 멋진 풍광이 연출되더니 산행시작 4시간 가량이 되어 '가학산'정상에 오르게 된다.
'가학산'정상에서는 뒤쪽으로 '별매산', 왼쪽으로 '호미동산', 앞쪽으로 '흑석산'과 '흑석산 깃대봉'이 조망된다.
아직도 남은 봉우리가 두개나 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흑석산'으로 고~~
이젠 하늘이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보면서 진행~~ '만제제'를 지나 능선길의 작은 봉우리를 몇개오르는가 싶더니 '흑석산'정상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흑석산'정상에서는 진행방향쪽으로 '흑석산 깃대봉'이 보인다. 이제 산행의 끝이 보이는듯~~ 편안한 마음으로 능선길을 다라 '흑석산 깃대봉'에 오르면서 오늘 목표로한 봉우리정복은 성공~~
장시간의 산길이라 목에서는 갈증이 밀려온다. 산행을 하면서 항상 물은 남아서 도착하여 버리곤 했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깃대봉'을 체 오기도전에 물통이 바닥~~ 우리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산우님들의 상황도 마찬가지~~~
'흑석산 깃대봉'에서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에 연신 셔터를 눌러되고~~ 뒤이어 도착하신 대장님 일행과 합류하여 하산 방향을 논의한다.
'깃대봉'에서 바로 수직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는데, 이곳은 암릉이 꽤나 많은 구간이기에 빠르긴 하지만, 힘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 위험성이 적은 '바람재'쪽으로 하산을 결정~~ 하산을 시작한다.
'바람재'쪽에서도 잠깐동안 '전망대'쪽으로 하산할까하다가, 피곤과 갈증~ 또 산행 시간이 꽤나 지체된지라, 바로 '휴양림'쪽으로 하산한다.
이곳 하산길은 휴양림에서 관리를 했는지, 등산로 주변의 풀들을 많이 깍아두었다.
'휴양림'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자 '은굴약수터'를 만난다. 어찌나 반갑던지 약수물 흐르는 호수같은곳이 어디있는가 찾아봐도 일반 약수터와 같은 물줄기는 보이지 않고, 바닥으로 흘러가는 물이 보일뿐~~~
그러나 어느 누구하나 이 물이 드럽다고 생각하는 산우님들은 없다. 바닥으로 흘러 내리는 물을 빈 물통에 가득채우고 갈증을 해소시킨다.
이제 다시 원기 충전~~~ 또 하산길을 따라 고~~~ 다행이도 조금은 가파르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하산하면서 예전에 은을 캐었던 동굴인 '은굴'을 만난다.
은굴을 지나 조금더 내려가면서 임도를 만나게 되고, 더운몸과 피로를 풀수 있는 멋진 저수탕(?)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즐기는 알탕~~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재미난 산행을 마치고 시원하게 즐기는 이 기분은 경험하지못한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리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차장에 정차되어 있는 버스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산행은 종류하게 된다.
- 남쪽으로 갈때마다 날씨가 좋지않아 출발전부터 조금은 걱정하면서 기도(?)도 했었던 이번 산행~~
다행이도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맑은 날씨로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는 산행이 되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피곤이 엄청 감하게 된듯~~
주변에 우거진 덩굴들이 산행을 방해하기에 시간이 더 지체되었던 이번 산행길~~ 시간이 길어진 만큼 식수의 부족으로 후반기에 갈증때문에 더 피곤함을 느끼기는 했지만, 각 봉우리마다~ 또 능선을 지나면서 펼쳐진 조망으로 더욱더 멋진 산으로 기억된 산행길~~ 또한 하산후 저수지에서의 알탕으로 피곤함 까지 깨끗히 씻기게한듯한 이번 산행은 두번재가 아닌 처음 산행인것 같은 아기자기한 재미를 가져다준 산행이었다.
이제 여름은 지나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리는 가을~~~
이 넓고 푸르름이 울긋 불긋 예쁘게 물들게 될거라는 생각에 가는 여름도 아쉽지만, 다가올 가을산행도 더욱더 큰 기대를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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