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름 : 비진도 선유봉(312m)
▶ 위치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 내역 : 비진도는 동경 128°27′, 북위 34°43′에 위치하며, 통영에서 남쪽으로 10.5㎞ 지점, 한산도에서 남쪽으로 3㎞ 지점에 있다. 면적은 2.77㎢이고, 해안선 길이는 9.0㎞이다.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섬이 남·북 방향으로 있는데, 이들 섬은 사주로 연결되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지구에 속해 있다.
명칭의 유래를 보면, 비진(比珍)은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란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일명 비진도(非珍島·非辰島)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비진도의 백미는 안섬과 바깥섬을 연결해주는 비진해수욕장이다.
서쪽 해안가는 가느다란 은모래 사장과 잔잔한 바다 물결이 평화로우며, 동쪽 해변은 몽돌 밭에다 거센 물결이 몰아치는 독특한 지형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섬 생김새 떡에 한자리에 앉은 채로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만끽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감싸고 도처에 낚시터가 있어 해수욕장과 낚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섬을 연결하는 사주의 길이는 550m이다. 해안은 사주가 있는 중앙의 지협부를 제외하고 가파른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대단히 깊다. 사주에 의해 형성된 비진도해수욕장은 천연백사장으로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 특징이 있다. 남쪽 섬은 섬의 중앙에서 뻗은 산줄기가 급경사를 형성하며 북쪽에서 약간의 완경사를 이루었다. 북쪽 섬은 섬의 남쪽과 북쪽에 약간의 완경사지가 있어, 농경지와 취락이 입지하였다.
연평균기온 14.9℃, 1월 평균기온 3.0℃,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548㎜이다. 온화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생육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팔손이나무가 자생하고 야생 동백군락지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다녀온 날짜 : 2014년 8월 24일
▶ 함께한 이 : 실사모 산악회
▶ 산행코스 : 내항 - 비진도해수욕장 - 미인전망대 - 선유봉 - 용머리해안 - 비진암 - 외항
▶ 주요 봉우리 : 미인전망대, 선유봉
▼ '통영항'에서 40여분정도 배를타고 이동~, 배가 비진도 내항에 정박하고, 산우님들은 바로 비진도 '선유봉' 산행에 나선다.(09시43분)
▼ 비진도 '내항'에서 바라다본 풍경~ 파노라마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선착장 앞쪽으로 끝까지 가게되면 좌우로 산행코스가 나뉘어진다.
▼ 선착장 끝까지 이동하면 만나는 이정표~~ 우리는 오른쪽 '비진도산호길'을 따라 이동하기로 한다. 만약 왼쪽코스로 이동하게되면, 비진분교(폐교)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쪽길은 사람만이 다니는 숲길을 통해서 이동한다고 한다. 둘다 거리상은 비슷하고 '외항마을'에서 서로 만난다.
▼ 오른쪽 길로 오르다보면 이렇게 포장도로를 따라 가게된다. 담벼락에 붙어서 자라고 있는 나무~~ 아마도 저 나무가 죽는다면 축대가 부서지고 말겠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간다.
▼ 돌담길 옆~ 포장임도를 따라 걷는데~~~ 주변 나무들이 엄청 빽빽해서 바다가 보이지도 않고~~
▼ 무슨 열매인지~~~
▼ '닭의장풀(달개비)'~~ 이곳에서 너무 흔하게 보이고 있다.
▼ '무궁화'도 보이네~~
▼ 10분가량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우리가 내렸던 '내항'의 모습이 보인다. 배는 벌써 '외항'쪽으로 떠난듯~~~(09시49분)
▼ 오른쪽 바다 멀리 섬들의 모습이 보이고~~~ 아마도 왼쪽섬이 '오곡도'~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길게 보이는 섬이 '학림도'인듯하다.
▼ 바로 앞쪽에 거북이 등처럼 올라와 있는 작은 바위섬을 줌으로 당겨본다. 물이 빠지면 제 모습을 드러낼듯~~
▼ 제법 형태를 갖추어서 보여주고 있는 '오곡도'~~ 오른쪽 3시방향의 섬이 '학림도'~, '오곡도'왼쪽 뒷편의 희미한섬이 '내부지도'~
▼ '오곡도'와 '학림도'를 배경으로~~ 나현이는 1등으로 간다고 먼저 달아나버려 사진을 찍어주지도 못하고~~~ㅠㅠ~~~
▼ 임도를 따라 더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작은 예쁜 섬이 보이는데~~~ 이섬이 '춘복도'이다.
▼ 계속 이어지는 포장임도길~~~
▼ 여기는 보도블록이 깔려있네~~~
▼ 오른쪽으로 외항선착장쪽의 섬이 보이고~~~ 우리는 정상찍고 저쪽으로 내려오게된다.
▼ '춘복도'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는군~~ 가만 보니 3개의 섬이 나란히~~~
▼ '춘복도'를 확대해본다.
▼ 앞쪽으로 외항선착장이보이고, 그 뒤로 높은 봉우리에 구름이 언혀있는 '선유봉'정상이 보이고 있다.
▼ '비진도' 남쪽섬에 자리잡고 있는 '선유봉'과 그 앞쪽의 '비진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 '비진도 해수욕장'과 '선유봉'을 배경으로~~~ 시원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쪽해변은 '서쪽'해변~~ 고운 모래로 꾸며진 해수욕장~~
▼ '계요등'~
▼ '외항마을'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으로 해침을 받은 바위언덕이 보이고~~~
▼ 이쪽이 '비진도 해수욕장'의 동쪽 해변~~ 이쪽은 몽실 몽실~ 자갈로 구성되어져 있는 '몽돌해변'이다.
▼ 신기하게도 두섬을 잇는 경계를 기준으로 왼쪽(동쪽)은 '몽돌해변'~ 오른쪽(서쪽)은 '모래해변(사구해변)'~~ 동쪽 '몽돌해변'은 거센 물결이 몰아치는 지형이고, 서쪽 '모래해변'은 잔잔한 바다 물결이 평화로운곳이라고 한다.
▼ 앞으로 '선유봉'까지는 2km~~(10시12분)
▼ '외항마을'을 알리는 표지석~~
▼ '외항마을'의 '모래해변'에서 '춘복도'를 배경으로~~ 뒤쪽으로 '오곡도'의 모습이 보인다.
▼ 서쪽의 '모래해변(사구해변)'을 걸으면서 뒤 돌아다본 '외항마을'의 모습~~ 앞에 보이는 펜션이 '더씨펜션'이라나~~~
▼ 이번엔 진행방향쪽으로 '선유봉'과 함께 사진에 담아본다. 이런 모래해수욕장의 해안선 길이가 550m나 된다니~ 그리 작은 해수욕장은 아니다. 물이 빠진지 얼마 되지 않은듯~~ 잔잔한 파도가 점점 멀어지고~~~
▼ '춘복도'의 모습을 담아보고~
▼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 귀엽기 그지없네~~~~~ㅎㅎ~~~~
▼ 해변길을 지나서 이제부터는 산행코스길로 이동한다.(10시17분)
▼ 표지판옆에 설치된 안내도~~ 우리는 왼쪽길을따라 올라갔다가, 정상찍고, 오른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 이곳이 갈림길~~~ 왼쪽으로 올라가면 좀 가파른 산행길~~ 오른쪽으로 가면 완만하게 올라가는 산행길~~ 우리는 왼쪽길(직진)을 택한다.(10시18분)
▼ 조금 오르다가 다시 왼쪽으로 가라는 푯말이 보이고~~(10시19분)
▼ '비진도 산호길' 게이트을 만나게된다~~ '비진도'의 으뜸은 산호길이라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최근 통영의 6개 섬에 조성한 '바다 백리길'중 으뜸이 '비진도 산호길'이라고 한다.
▼ '둥근 이질풀'~
▼ 오른쪽으로 선유봉쪽을 바라다보면서 좁은 밭길을 걸어간다.
▼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라는 이정표~(10시26분)
▼ 그리 험하지 않은 숲속길이 편하게 산행을 유도하고 있다.
▼ 이렇게 가끔씩 휴식을 취하면서 글도 읽어보라고~~~
▼ 너덜구간도 보이고~~
▼ 앞서가던 나현이가 아빠가 같이가자고 불렀더니만 드디어 기다려서 만났다.
▼ '엉겅퀴'~
▼ 조금 비탈길을 올라서자 왼쪽으로 '망부석전망대'~ 오른쪽으로 '선유봉'가는 길이란다. 일단은 '망부석 전망대'로 이동~~
▼ 여기서 '망부석'이 보인다고 하네~~
▼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깐 바위무리가 보이기는 하는데.... 저건가???? 일단은 전망대를 먼저 다녀오기로~~~
▼ 줌으로 당겨복~~~ 왼쪽으로 보이는 돌들은 마치 작은 꼬마아이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있는듯한 형상~~~ 오른쪽 끝으로 '망부석'이 보이는듯도 한데.... 일단은 조금있다가~~~
▼ '망부석 전망대'에 도착~~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길게 '용초도'가 정면으로 보이고 있다.(10시45분)
▼ '망부석 전망대'에서 '망부석'을 바라다 본다. 코가 뾰족한 형상이 보이기는 하는데....
▼ '용초도'쪽으로~~ 3시방향에 '죽도'가 보이고~~ '용초도'왼쪽 뒤로 보이는 섬이 '한산도'~ '용초도'중앙 뒤로 보이는 섬이 '추봉도'이다. 그 뒤로 아주 희미하게 '거제도'도 보이는데.... '거제도'의 1시방향쪽이 '노자산'~ 2시방향쪽이 '가라산'~ 흐린 연무로 보이지 않는듯~~
▼ 파노라마로 한컷~(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망부석 전망대'에서 나와 다시 조금전 이정표 삼거리로 왔다. 이곳에서 다시 '망부석'을 자세히 보려고~~~
▼ 뒷쪽의 '망부석'을 줌으로 당겨보니, 코가 뾰족한 여인네의 얼굴형상을 닮은 '망부석'이 보인다. '망부석'은 일명 '비진도 여인바위'라고 한다.
▼ 다시 '선유봉'쪽으로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비진도 해수욕장'을 바라다 본다.
▼ '계요등'~
▼ '미인도 전망대'에 도착~~(10시55분)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야 '선유봉'이다. 우리는 전망대 구경을 위해 오른쪽으로 이동~~
▼ '미인 전망대'이다.(10시55분)
▼ '비진도'에서 전망이 가장좋다는곳~~~ 역시나 '비진도'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북쪽'의 섬~~ '비진도 해수욕장' 가운데 끝자락에 보이는 마을이 '외항마을'~
'비진도'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8'자모양~ '아령 모양'~ 또 어떤이는 여자 '브라'모양~이라고 한다. 아무튼 독특한 형태를 띈 예쁜 섬인것은 분명한듯~~~
▼ 잠시 바위에 앉아서 휴식을~~~
▼ 나현이가 앉아있는 뒤쪽 전망바위위로 올아와서 바라다본 '비진도'의 모습~~ 옅은 연무가 조금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니 천만 다행~~
잘록한 허리처럼 섬의 중간을 연결하는 모래톱(사주)가 또렷이 보이는듯~~ 이곳 해수욕장에서는 아침에 해돋이를 보고, 저녁에 등만 돌리면 해넘이를 볼수 있는 멋진 곳이란다. 1시방향쪽으로 길게 이어진 '용초도'의 모습이 보인다.
▼ '비진도 해주욕장'왼쪽의 '춘복도'의 모습~~ 10시방향으로 '학림도'의 모습도 보이고~~
▼ '춘복도'쪽을 줌으로~~~
▼ '용초도'쪽도 줌으로 당겨본다. 2시방향의 볼록튀어나온섬이 '죽도'~ 9시방향 뒤쪽의 희미하게 보이는섬이 '한산도'~~ 희미해서 안 보이지만, 중앙 뒤쪽이 '노자산'과 '가라산'이 보이는 '거제도'이다.
▼ 좀더 오른쪽으로~~9시방향이 '죽도'~ 그 오른쪽 긴섬이 '장사도'~ '장사도' 오른쪽의 앞섬이 '대덕도'~ 그 뒤가 '소덕도'~ 뒤로 아주 희미하게 거제도의 모습도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 전체적으로 '장사도'쪽을 다시 한번~
▼ 파노라마로~~~(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 12시방향이 아까 우리가 조망을 즐겼던 '망부석 전망대'이다.
▼ 조망바위에서 내려와 '나현'이와 동갑이라는 '아은'이를 함께~~~담아보고~
▼ 아쉬움에 '비진도'를 다시한번 담아본다. 다시 봐도 정말 멋진섬~~~ 맑을때 보면 얼마나 더 멋질까.... 상상이 안 갈 정도다~~~
▼ 옅은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 때만 잘 맞치면 아주 먼곳까지도 볼수 있을것도 같은데~~~
▼ 떠나기 아쉬워 주변 풍광들을 실컷 담아본다.
▼ 자~ 이제 마지막 한컷찍고 떠나가 보실까???(11시01분)
▼ '선유봉'을 향해서 오르는길~~ 아주 가파르지는 않다. 그냥 조금 가파른 정도~~~
▼ 나현엄마가 뭐라고 하면서 가르키고 있는데~~~
▼ 이 바위가 '흔들바위'라는군~~~ 어떻게 흔들어 보겠다는건지~~~
▼ 하늘의 선녀가 어머니의 식사가 걱정되어 땅으로 내려보낸것이 밥공기모양의 흔들바위라나????
▼ 내려가는 나무계단~
▼ 엄청큰 버섯~~
▼ 이제 300m~~(11시06분)
▼ 여전히 계속되는 오르막 구간이다.
▼ 앞쪽으로 운무에 둘러쌓인 '선유봉'이 보이고~~
▼ 조금 이동하자 드디어 '선유봉'이다.(11시11분)
▼ 이곳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하고 가야지~~~~(11시11분)
▼ 나현이는 아빠랑 사진찍는것이 기분이 안좋은가????~~~
▼ '선유봉 전망대'이다.
▼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있지만, 시야가 그리 멀지는 않다. 오른쪽(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중앙 왼쪽의 섬이 '소지도'~ 그 뒤로 희미하게 '국도'~
▼ 중앙에 왼쪽부터 '어유도'~ '매물도'~ 그리고 '소매물도'~
▼ 1시방향 중앙부터 왼쪽으로~ '소매물도', '매물도', '어유도'~ 그리고 왼쪽 11시방향 중앙부터 왼쪽으로 '가왕도', ' 대덕도', '소덕도', 그리고 3시방향 중앙으로 희미하게 '장사도'까지~~~
▼ 전체적으로 파노라마로 한컷~ 흐린 조망이 너무 아쉽다.
▼ '춘복도'~
▼ '비진도'의 '외항마을'~~이 조금 보이고~~
▼ 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늘 아침에 산악회에서 쌓주신 도시락~~~(11시16분)
▼ 남서쪽 방향~ '연화도'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뒷쪽으로 멋진 구름이 바다위를 장식하는데~~~
▼ '연화도'~~
▼ 남쪽~ '소지도'와 '국도'~
▼ 누가 이렇게 찢어 놓았는가..... 한심한 인간들~~~~
▼ 이제는 하산이다.~~(11시41분)
▼ 하산길에 만난 멋진 바위에서~~~
▼ 10시중앙에 '추봉도'의 모습~~
▼ 지나가는 산객께서 나현이에게 쵸코렛을 주고~~~
▼ 쵸코렛 먹느라 인상 다 망가지네~~~
▼ 바다위로 멀리 펼쳐진 운해~~
▼ 줌으로 당겨본다. 3시방향으로 보이는 '연화도'~~~
▼ 하산길은 그리 가파르지않은 숲속길~~~
▼ 나현이 키보다도 더 큰 풀숲길이 곳곳이 보이고~~
▼ '엉겅퀴'~
▼ '연화도'이 모습이 조금더 선명하게 보이고~~~
▼ 멋진 나무위에서~~~ 노출을 크게 했더니만, 사진이~~ㅠㅠ~~~
▼ '오곡도'의 모습~~ 그 뒤로 '연대도'가 보인다.
▼ 왼쪽 9시방향부터 '외부지도'~ 오른쪽으로 '내부지도'~ 그리고 3시 방향으로 '오곡도'~ 그 뒤로 '연대도'~
▼ 최근 내린비로 땅이 약간은 젖어있기에 먼지가 나지않음은 좋은듯~~ 폭신한 하산길이 크게 부담이 없다.
▼ 정상에서 1km를 걸어내려왔다. 외항 선착장까지는 아직 2.2km~~(11시59분)
▼ 약간의 너덜지대~
▼ 아까보다는 꽤나 가파른 하산구간~
▼ 앞쪽으로 전망대가 보인다.
▼ '노루여전망대'에 도착~(12시02분) 이곳의 명칭은 '장탄'이라고도하고, '설핑이치'라고도 한다.
이곳에 노루가 많이 서식하였는데, 바다에 떨어진 노루를 지나가는 배가 건져 올려주었다고해서 붙여졌다나???? 그 외도 여러가지 명칭에 대한 속설이 있다. 사진 뒤쪽으로 중심부 길게 '연화도'의 모습이 보이고~~ 오른쪽 섬은 '외부지도'~
▼ 가장 왼쪽에 희미한 '연화도'~ 그 오른쪽에 약간 납작한 '외부지도'~ 그리고 그 오른쪽 조금 뾰족한 '내부지도'~가 보인다.
▼ 왼쪽 '외부지도'와 그 오른쪽 '내부지도'를 배경으로~~~
▼ 왼쪽에 뾰족한 '내부지도' 오른쪽 2시방향으로 옆으로 길게 늘어선 '오곡도'가 보이고, 그 뒤로 '연대도'가 높게 솟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로 아래는 낚시꾼들을 태운 배가 이리저리 낚시꾼들의 자리를 옮겨주는듯~~~ 바로앞에 보이는 기암절벽이 '갈치바위'~~
▼ 왼쪽부터 연화도~, 가운데에 '외부지도'와 오른쪽에 '내부지도'~~~ '연화도'뒤로는 '욕지도'의 모습이 조금 보이는것 같기도 하구~~ 날이 맑으면 '외부지도'뒤로 '두미도'의 모습도 보일텐데~~
▼ 내려온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절벽위에 큰 바위가 하나 얻혀져 있다. 저것도 망부석인가?......
▼ 줌으로 당겨본다.
▼ 이곳은 비진도를 기준으로 남서쪽 방향~~ 한적한 바다의 풍경~~ 오른쪽으로 보이는 비탈바위인 '갈치바위'~~ 다른이름은 '슬핑이치'라고 부른다. '치(峙:산 우뚝할 치)'는 해안선에 툭 불거진 단애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 멋진 단애 아래쪽으로 동굴이 보이는듯 한데~~
▼ 아래 왼쪽의 모습~~~
▼ 줌으로 당겨보니,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 파노라마로~~
▼ '연화도'를 배경으로~~
▼ 비탈 바위 에서의 전망도 멋지다. 뒤로보이는 '외부지도'~~
▼ 오른쪽으로 편하게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절벽아래 구간의 경치를 보면서 내려가자고해서 이쪽 바위길로 내려가고 있다.
▼ 왼쪽 바위의 모습이 마치 '공룡 발톱'같아 보이네~~~
▼ 확대해서 보고 있다.
▼ 그 위쪽으로 조금전 보았던 '망부석'~~ 멋진 단애가 연신 셔터를 누르게 하고~~
▼ '망부석'아래쪽의 전경~~
▼ 정말 멋진 '단애'의 모습이다.
▼ 다시한번 뒤의 경치를 감상하고~~
▼ 안으로 움푹페인듯한 곶의 모습 양쪽으로 튀어나온 바위들이, 마치 의자에 앉아 두다리를 가지런히 벌리고 앉아있는 모습을 연상케하고~
▼ 저런 비탈 낭떨어지에 뿌리를 내리며 자생하는 소나무들의 생명력도 존경할 만하고~~
▼ 거북이가 머리를 쳐들고 있는듯한 모습을 가진, 조금은 위험한 조망바위 앞쪽으로 '연화도'의 모습이 비춰진다.
▼ 단애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밀자~~~ 아휴~~~ 머리가 띵~ 갑자기 현기증이~~~ 다리는 오싹~~ 경치는 끝내주지만~~~
▼ 중간에 위치한 섬인 '내부지도'와 왼쪽의 '외부지도'를 바라보면서~~
▼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소지도'의 모습이 들어온다.
▼ 바위 모두가 멋진 조망처이다.... 뒤쪽으로 '연화도'와 '외부지도'를 배경으로~~
▼ 각도를 바꿔서 '소지도'쪽을 배경으로~~
▼ 다시 비탈 아래쪽을 내려다 본다. 아까 한번 봐서인지 조금은 편안히 감상중~~ 이런 기암절벽이 한참을 이어져 '갈치바위'까지 연결되는데.... 그런데, 옆으로 밧줄이 메어져 있네~~~
▼ 조금 내려와서 아까 사진찍었던 바위 아래쪽의 밧줄을 보니, 아래로 내려져 있는것이, 이곳을 통해 사람들이 내려갔었는듯~~~
▼ 갈치바위쪽으로 좀더 이동하여 뒤쪽을 담아본다.
▼ 왼쪽부터 '연화도'~ '외부지도'~ '내부지도'~ '연화도'바로 오른쪽에 희미하게 나란히 서있는섬이 '우도'이다. 그 뒤로 '욕지도'와 '두미도'가 보여야 하는데~~~~
▼ 뒤쪽전체를 배경으로~~
▼ '갈치바위'위에서 많은 산우님들이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12시17분)
▼ 멋진 단애를 자랑하는 '갈치바위'~~
이 단애가 '갈치'를 닮았다고해서 '갈치바위'라고 부르는것이 아니라, 태풍이 불어올때 밀려오는 파도가, 이렇게 수십미터나 되는 이곳 바위위를 넘나들게 된다는데, 이때 바닷물이 이 바위위를 넘어가면서 소나무 가지위에 갈치들을 걸쳐놓는다고하여 '갈치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아무튼 그만큼 이곳 비진도앞바다가 바람과 파도가 세다는 얘기이겠지~~ 그러나 지금은 너무도 고요하다.....
▼ '갈치바위'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물길질을 하는 '해녀'의 모습이 보인다.
▼ 왼쪽 '내부지도'와 우람한 '갈치바위'의 모습~~
▼ '갈치바위'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비진도'의 서쪽 해안선이 보이고~~ 중앙 왼쪽으로 '춘복도'도 보인다.
▼ '갈치바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 아래 무언가 움직이는듯 하여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제법 많은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다.
▼ '갈치바위'에서 파노라마 한컷~
▼ 9시방향 '소지도'오른쪽으로 멀리 희미하게 '국도'의 모습도 보이고~~
▼ 조금 오른쪽으로 돌면서 '연화도'와 '외부지도'를 배경으로~
▼ 조금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외부지도'와 '내부지도'~~
▼ 갈치바위 오른쪽을 통해서 바라본 11시방향 뒤쪽으로 멀리 '통영'의 '미륵산'이 조망되는듯~~
▼ '갈치바위'에서 멋진 조망에 흥취하여 시간가는줄 모르며 사진을 찍다가, 이제사 오른쪽 둘레길을 따라 이동을 시작한다.(12시20분)
▼ 이곳 오기전까지는 엄청 울창한 수풀림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앙상한 가지만이 가득한 오솔길이다.
▼ 앞에 보이는곳이 '비진암'~~ 인기척이 없다..... '비진암'은 작은 절이라고 하는데, 암자 라고 할 만큼 작은듯~~
▼ '맥문동'~~~
▼ '비진암'옆길을 따라서 올라가고 있다. 전혀 벌초작업을 하지 않은듯~~~
▼ 정교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쌓아놓은 옹벽~~~
▼ 숲속길을 벗아나 환희 트인 길~~~
▼ 왼쪽으로 '오곡도'가 크게 보이고~~
▼ '오곡도'의 모습~~ 뒤쪽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의 섬이 '연대도'~
▼ 등산로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풀이 많이 자라있다. 영화를 찍는듯한 분위기~~~ 왼쪽 3시방향 뒤쪽으로 보이는곳이 '통영'~~ 조금 오른쪽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미륵산'이 아닐까~~~???~~~
▼ '오곡도'를 중심으로 파노라마~~
▼ 멀리 '통영'이 희미하게 보이고~~~ 나현이는 짙은 풀숲길에서 뭐하시나~~ 아마도 풀이 눈을 가리니깐 조금은 귀찮으시겠지......
▼ 뒤따라 오시는 산우님의 모습~~
▼ '둥근 이질풀~
▼ 나뭇가지사이로 '비진도 외항마을'이 보인다.
▼ '춘복도'도 보이고~~
▼ '오곡도'의 모습~~ 앞쪽으로는 양식장이 넓게 펼쳐져 있는듯~~
▼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보이는 주변의 '동백나무'~~
▼ '맥문동'~
▼ 산행길의 끝인듯~~(12시43분)
▼ '비진도 산호길' 3구간이다.
▼ 앞쪽으로 외항 선착장의 모습이 보인다. 비진도 해수욕장을 오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곳 외항에서 내리는것이 좋다.
▼ 왼쪽으로 '비진도 선착장'의 모습~~
▼ '춘복도'의 모습~
▼ '비진해수욕장'와 '외항마을'을 배경으로~
▼ 산행을 마치고 드디어 선착장으로~~(12시49분)
▼ '비진도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동쪽에 해당하는 '몽돌 해수욕장'의 모습~~
▼ 먼저 내려오셔서 휴식을 취하는 산우님들의 모습~~(12시50분)
▼ 아침에 그냥 지나갔으니, 지금이라도 한컷~~
▼ 올여름 해수욕장 한번 제대로 가지 않았으니, 이렇게라도 모래사장을 밟아본다.
▼ 그저 모래장난이 즐겁기만한 나현이~~~
▼ 어라?... 많이 보던 이름이네~~~
▼ 맑은 바닷물속으로 미역줄기의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 나현엄마도 모래사장에서 기분좀 내어보고~~~
▼ 배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나게 해수욕장을 즐기는 나현이~~~ 올여름 바캉스를 이곳에서 했다고 치자~~~ㅎㅎ~~~~
▼ '외항 선착장'이다. 아침에는 '내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했고, 배는 '외항'에서 타기로~~ 만약 '비진도'에 해수욕장만을 즐기려면 '외항'에서 내리는것이 더 편할듯~~~
▼ 배를 타려고 길게 줄서있는 산우님들~~
▼ 드디어 통영으로 가는 배에 승선~~~(13시49분)
▼ 이렇게 배는 '비금도'를 떠나 '통영항'으로 가고 있다........~~~~~ 아쉬운 갈매기를 뒤로하고~~~~~~
▼ 아침에는 그리 보이지 않던 갈매기가 지금은 꽤나 많이 보이고, 새우깡을 먹으려고 계속해서 배를 따라 다닌다.
▼ 앞쪽으로 '통영'의 '미륵산'이 보이고~~~~
▼ 드디어 '통영항'에 도착~~~ 비가 내리고 있다. 산행을 모두 마치고나서 비가 내리니, 이렇게 고마울수가~~~ 1박 2일의 통영 여행길~~~ 2틀째날에 이뤄진 비진도 산행은 이렇게 마감하게된다.(14시47분)
- 환상의 섬 '비진도'~~
'비진도'하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비금도??'하고 다시 되물어볼정도로 아직은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듯한 신비의 섬~~
가족끼리 갈려면 큰 맘먹지 않으면 힘들것 같은 이곳을 실사모산악회에서 간다고 하기에 따라 나선다.
- 전날 통영의 '미륵산'을 타고, 다음날 아침일찍 식사후 통영항에서 배를타고 '비진도'로 출발~~ '비진도 내항'에 정박하면서 '비진도'산행은 시작된다.
하늘은 잔뜩 찌푸린상태~~ 파란 하늘을 기대하기는 좀 그런듯~~ 멀리 조망만이라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란 심정으로 출발하는데~~
내항마을에서 외항마을쪽으로 가는길은 왼쪽의 산길과 오른쪽의 임도길이 있다. 우리는 임도길을 따라 오른쪽 바다경치를 보면서 이동~ 곧이어 주변 섬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3개의 작은 섬이 키순으로 서있는듯한 작은 '춘복도'가 보인다.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서 보이기시작하는 '외항'의 모습과 '비진도 해수욕장'의 모습~ 그리고 그 뒤로 우뚝 솟아있는 '선유봉'의 모습~~
작은 한폭의 그림같은 멋진 모습이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남/북을 가로지르며 2개의 섬이 아령모양으로 붙어있는 '비진도 해수욕장'의 모습은 동/서쪽이 뚜렷이 구별되는 두개의 해수욕장~~
서쪽은 동글 동글~ 몽실 몽실~~ 작고 큼직한 둥근바위들로 구성된 '몽돌해변'~~ 동쪽은 뽀얗고 부드러운 고운 모래로 구성되어 있는 '모래해변(사구해변)'~~ 이곳 저곳 모두 어디가 더 좋다라고 할수 없을 만큼 독특한 특징을 지닌 멋진곳이다.
특히나 이번 여름 해수욕장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우리 가족으로서는 한번에 두개의 해수욕장을 경험하는 행운과 기쁨을 누린다.
500m이상이나된다는 해수욕장 해변길을 걸어서 '외항 선착장'쪽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르게 된다.
'선유봉'을 오르는길은 2갈래 둘레길~ 어디로가나 원점회기인 둘레길이다.
곧장 앞으로 오르면 거리는 가까우나 조금은 급비탈 오르막 구간으로 오르게 되고, 오른쪽 길로 가게되면 완만히 올라가는 코스~
우리는 곧장 앞으로 진행하여 비탈길을 올라 첫번째 조망점인 '망부석 전망대'에 도착한다.
'망부석 전망대'는 북동쪽을 조망하는 장소~ 뿌연 연무가 시야를 가리기는 하지만, '한산도'앞쪽에 자리잡고 있는 '용초도'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게 된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비진도'가 자랑하는 '미인바위'인 '망부석'이 보이고~~
다시 정상쪽으로 오르다보면 북쪽 '외항마을'과 '비진도 해수욕장'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미인도 전망대'를 만난다.
'비진도'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는 '미인도 전망대'~~ '비진도'의 예쁜 아령모양의 섬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동안 예쁜 경취에 흥취해 시간을 보낸다.
다시 '흔들바위'를 지나 정상을 향해서 10여분 올라가면 오늘의 정상인 '선유봉'에 도착~~ 주변의 멋진 다도해를 기대하긴 했으나, 주변을 가린 흐린 운무가 말썽~~ 그리 시야가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까운 주변의 섬들은 예쁘게 눈에 들어온다.
'선유봉'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길~~ 오를때 보다는 완만한 하산길이기에 부담없이 서쪽 바다를 보면서 조금씩 내려가는데, '노루여전망대'부근에서부터 멋진 단애가 시야에 들어온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섬에서의 풍경이 이렇게 멋진 단애를 시작으로 예쁜 바다와 어울어진 모습에 한동안 시선을 놓지 못한다.
특히나 '갈치바위'에서의 멋진 조망은 주변사람들의 일급 관광지로 칭송받을만 한 풍경~~~
'갈치바위'부근에서 한참을 지체하다가 '비진도' 서쪽 둘레길을 따라 계속 이동~~ '비진암'을 지나, '외항 선착장'으로 돌아오면서 3시간 10분가량의 즐거우면서도 부담없는 산행을 마치게 된다.
통영가는 배를 기다리는 약 1시간 동안에 우리가족은 2014년의 마지막 여름을 멋진 환상의 '비진도 해수욕장'에서 즐긴다.
산은 많이 다녔어도, 바다는 오랜만에 찾은 나현이~~ 모래사장에 글씨를 써 가면서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얼마만에 가져보는 휴식인가?? 이렇게 예쁜 추억들이 만들어져가는 지금 이 시간의 소중한 기억들을 가슴에 앉고 통영가는 배에 오르면서 비진도 여행을 마친다.
- 올 봄에 소매물도에 가려고 마음먹었다가 선약으로 인해 가지 못해 조금은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예쁜섬 비진도를 찾게 되므로서 섬산행의 묘미를 느끼게되고, 또 즐길수 있는 좋은 시간들~~
파란 하늘아래 멀리까지 조망될수 있었더라면 '금상첨화'라 하였겠지만, 요 몇일동안 계속되는 '비'로인해 오늘 산행을 망치면 어쩌나 걱정했던것에 비하면 이정도의 구경이야말로 복받았다고 생각해야 할듯~~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예쁜 섬~ '비진도'~~
시간이 지나도 아직까지 '비진도'의 여러 조망점에서 보았던 멋진 모습들과 '비진도 해수욕장'에서의 예쁜 추억들은, 2014년 마지막 가는 여름에 우리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새겨질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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